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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북중미 축구 월드컵 보이콧론에도 변화 올까…그린란드서 한발 물러선 美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이러한 기류 변화가 외교·안보 문제를 넘어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보이콧(Boycott) 가능성을 논의해 온 유럽 국가들의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이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AF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라르스 로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공영방송 DR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전쟁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그린란드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전했다.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에 합병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해당 구상에서 한 발 물러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을 찾아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 대상 관세 부과 계획 철회와 무력 불사용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이른바 ‘자본 전쟁’으로 갈등이 치솟으면서, 주식 시장이 불안 심리 속에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일보후퇴’는 유럽 축구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3개국에서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린란드 합병 문제로 유럽 축구계에서는 월드컵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보증 수표인 유럽 축구가 월드컵에 불참할 경우, 대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어떠한 유럽 국가도 월드컵 참가를 보이콧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이 문제는 현지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속한 기독교민주연합(CDU) 대변인인 위르겐 하르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보이콧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독일축구협회(DFB)와 독일축구리그(DFL) 집행위원회 위원인 오케 괴틀리히 FC 장크트파울리 회장도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던 바 있다. 그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리고 머지않아 직접적으로 유럽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남겼다. NATO 조약 제5조(집단방위)는 ‘NATO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은 모든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영국에서도 월드컵 보이콧 논의가 나왔다. 사이먼 호어 보수당 의원은 “국제 관계에 있어 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는 메시지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민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해야 한다”라며 “만약 그게 월드컵 보이콧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월드컵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트 오스본 노동당 의원은 “월드컵 보이콧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2026.01.22 09:22
메이저리그

김혜성이 사이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전용기 어땠어?"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빅리그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혜성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기회가 돼 1월 초부터 사이판에 가 몸을 만들 수 있었다. 따뜻한 곳에서 미리 몸을 만든 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이달 초부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1차 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역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한 참가 선수였다. '선수들로부터 무슨 질문을 많이 받았나'라는 말에 김혜성은 "다들 (다저스의) 전용기가 어땠냐고 제일 많이 물어봤다"고 웃었다.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PS) 구단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됐다. 이를 통해 엔트리 등록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적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 전용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금의환향하면서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혜성은 이번 캠프에서 후배들의 좋은 멘토 역할을 했다. 그는 "평소 궁금했던 것을 다 물어보더라. 야구와 관련된 질문도 많았고, 생활면에서 질문도 많았다. 내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답변해 주고 잘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WBC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그는 "시즌 전 WBC가 있기 때문에 몸을 빨리 끌어 올려 경기에서 100%의 컨디션을 낼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면서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모든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3억원)에 계약한 그는 지난 5월 빅리그에 등록된 뒤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특히 월드시리즈(WS) 7차전서 우승 순간 그라운드를 밟아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혜성은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2 00:01
프로야구

류지현 대표팀 감독 "1차 캠프 점수 200점...류현진·박해민, 가장 인상적" [IS 인천공항]

류지현(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 성과에 만족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9일부터 사이판에서 진행된 1차 캠프 지휘를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 감독은 "전체적으로 100점을 주고 싶다. 개인적 만족도는 플러스 100점을 더 주고 싶다"라며 웃었다. 선수들이 1월 초에 진행된 훈련임에도 몸을 잘 만들어서 합류했고, 공식 훈련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국제대회 호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실제로 사이판에서 훈련한 투수 17명 중 13명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류지현 감독은 베테랑 투수 류현진(39)과 야수 박해민(36)을 향해 특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류현진과 박해민이다.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두 선수가 투수조와 야수조 조장을 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야구 '리빙 레전드'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겼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뒤엔 국제대회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제 '노장' 반열에 들어선 그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며 쌓은 경험을 젊은 투수들에게 전수했다. 근성과 꾸준함의 아이콘인 박해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대표팀 야수진 리더 역할을 해냈다. 류지현 감독은 몸을 가장 잘 만들어 합류한 선수로는 고우석과 노경은(이상 투수) 그리고 김도영(야수)를 뽑았다. 세 선수는 캠프 내내 다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탄을 안겼다. 2026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2월 초 정해진다. 1차 캠프 참가자 중 탈락하는 선수도 나온다. 류지현 감독은 최종 엔트리 구성 방향성에 대해서는 투수 인원 정도만 공개하고, 가급적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이판 캠프는 문제점이 있거나 뜻하지 않은 부상을 대비하는 차원도 있었다. 다행스러운 건 선수들이 최종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훈련에 참가해 준 것이다.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훈련) 마지막 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를 구성한 뒤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훈련한 뒤 추후 합류한다. 류지현 감독도 각 팀 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가 훈련하는 호주행은 이미 확정됐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22:44
골프일반

말레이시아서 최초 개최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 22일 티오프

㈜한국프로골프투어가(이하 KPGT)가 주관하는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가 1월 22일 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JP lifestyle이 주최하고 K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마인스 골프&리조트 챔피언십 코스(파71·6780야드)에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2번의 예선전을 거친다. 본선은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예선은 KPGA 투어프로와 프로를 비롯해 KPGA 주관 대회 참가 이력이 있는 외국인 선수, ADT(Asian Development Tour) 참가 이력이 있는 말레이시아 라이선스 소유자, 핸디캡 3.0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다. 예선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151명이다.본선의 경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선은 컷오프가 없으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 상금이 지급된다.이번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는 ‘KPGA 윈터투어 시리즈’ 개최 이래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진다. 그간 ‘KPGA 윈터투어 시리즈’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열린 2021년을 제외하면 줄곧 태국에서 진행되어 왔다.대회가 종료되면 출전 선수들에게 윈터투어 통합 포인트를 기준으로 특전이 부여된다.출전 선수 중 상위 1명에게는 2026년 챌린지투어 1개 시즌(5개 대회) 예선 면제권, KPGA 프로 상위 1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자격, KPGA 프로 상위 2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아마추어 상위 1명에게는 KPGA 프로선발전 예선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단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60위 이내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또 최종순위 60위 이내 진입한 모든 아마추어 선수에게 프로 자격이 주어진다. 이은경 기자 2026.01.21 15:49
국가대표

중국은 37%뿐…김상식의 베트남, 결승행 유력 ‘슈퍼 컴퓨터 수치’ 공개

인공지능(AI) 기술이 보편화하고 있는 시대에 슈퍼 컴퓨터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준결승 경기를 예측했다. 슈퍼 컴퓨터는 베트남이 중국을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다고 전망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 등을 이끌었던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고 있어 국내에서도 베트남의 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베트남 현지 매체인 청년신문은 20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웹사이트 AZ Score을 인용하며, ‘슈퍼 컴퓨터는 베트남이 결승행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이 63%로 예측했다. 중국이 결승에 진출할 확률보다 거의 두 배나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 30분에 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를 갖는다.베트남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소속된 베트남은 요르단(2-0), 키르기스스탄(2-1), 사우디아라비아(1-0)를 나란히 꺾었다. 8강에서도 아랍에미리트를 3-2로 극적으로 이겨 4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이로써 베트남은 준결승까지4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했고,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랐다.베팅 사이트에서도 베트남이 중국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고 예측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 전날까지 베트남의 승리 배당률은 0.7, 중국의 승리 배당률은 1로 책정됐다. 이어 20일께 베트남의 승리 배당률은 0.25까지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승리 배당률은 숫자가 낮을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이어 매체는 ‘축구 데이터 사이트인 SofaScore에서 실시한 투표에서도 90분 정규시간 안에 베트남이 승리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하루 만에 60%에서 68%로 증가했다’며 ‘반면, 중국의 해당 수치는 2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해당 투표에 참가한 투표자의 12%는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6.01.21 00:05
프로야구

김하성 부상→미지의 '유도영' WBC에서 실현? 김도영 "대표팀은 실험 무대 아냐" [IS 인터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가 실험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국가대표 '3루수'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대표팀에서의 '유격수' 출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도영은 20일 미국령 사이판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도영도 태극마크를 달고 캠프 일정을 소화했다. 김도영은 이날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팀 훈련을 소화해서 만족감이 높다"며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는 게 오랜만이라 재미있었고, 좋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면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하지만 캠프 막판 뜻밖의 비보를 전해 들었다. WBC 합류가 유력했던 메이저리거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불의의 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발된 것이다. 최근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끊어진 김하성은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뒤 4~5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는 3월에 열리는 WBC 출전도 무산됐다. 핵심 유격수가 빠지면서 공백이 생겼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 김주원(24·NC 다이노스)이 있지만 추가 전력이 필요하다. 그 가운데, 고교 시절 유격수 경험이 있는 김도영이 하나의 대안으로도 떠올랐다. 그러나 김도영은 선을 그었다. "WBC가 (포지션 변경을) 실험하는 무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심스럽다"면서 "시켜주신다면 당연히 해야겠지만,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주어지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팀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김도영은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대표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배라 너무 아쉬웠다.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도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그 점을 메꿀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그는 지난해 잦은 부상 탓에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왼쪽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번갈아 세 번이나 다쳤고, 세 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8월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김도영이 언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류지현 감독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가 제 기량만 발휘한다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거란 믿음에서였다. 믿음에 부응하듯 김도영은 사이판 캠프에서 빠르게 몸을 끌어 올렸고, 타격 훈련 때 장타를 여러 번 때려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김도영은 "(사이판에서) 최고의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그중에서도 (부상없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박해민 선배님께 노하우나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이 여쭤보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확실히 600경기 이상 연속 출장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더라. 선배님의 노하우를 들으면서 저도 확실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인천공항=윤승재 기자 2026.01.21 00:01
프로야구

이정후-존스 오면 누군가는 탈락한다, 골글·신인왕·국중박·출루왕·돌맹이 막내 경쟁 치열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 이탈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정예 멤버 구성에 노란불이 켜졌다. 내야진은 물론, 외야진 구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KBO리거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30명)은 사이판 전지훈련을 마치고 20일과 21일 나뉘어 귀국한다.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해 사이판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린 대표팀 선수들은 2월 3일 대회 최종 엔트리(30명) 발표까지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가 구슬땀을 흘린다. 이번 사이판 전지훈련은 사실상 예비 엔트리 격으로 구성됐다. 명단 내에서 옥석을 가려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선수들을 추린다. 사이판에 다녀온 외야수는 구자욱(34·삼성 라이온즈)과 박해민(36) 홍창기(33·이상 LG 트윈스) 안현민(23·KT 위즈) 문현빈(22·한화 이글스) 등 총 5명이다.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구자욱과 안현민, 수비상을 받은 박해민과 통산 출루율 1위(0.428) 홍창기,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맹활약한 문현빈까지 면면이 화려하다. 여기에 해외파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합류한다.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승선도 유력하다. 존스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72경기 타율 0.287(129타수 37안타) 7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0.387)과 장타율(0.550)을 합한 OPS도 0.937로 준수하다. 최종 엔트리 30명 중 야수를 15명 뽑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포수 2명과 내야 포지션별 2명씩 7~8명을 제외하면 외야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5~6명 수준이다. 사이판 캠프 외야수 5명이 모두 승선할 가능성은 적다.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들어야 한다. 외야진은 캠프 참가 인원에 비해 생존 인원이 적다. 더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윤승재 기자 2026.01.20 19:01
국가대표

“미쳤다!” 일본 U-23 주장, 한국 꺾고 아시안컵 우승→유럽 명문행 현실 될까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이 한국과의 경기를 통해 아시안컵 우승과 유럽 명문팀 이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재능이 있는 수비수 영입에 전력! 가입이 예상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U-23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수비수인 이치하라 리온(21·RB 오미야 아르디자)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는 내용이다.이치하라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팀은 네덜란드의 AZ 알크마르이다. AZ 알크마르는 1967년 창단한 명문 구단이다.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인 에레디비시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컵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한 차례 했다. 네덜란드 매체 Voetbal International은 ‘AZ는 일본의 재능 있는 수비수의 영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AZ 알크마르는 이치하라에게 이미 이적 제안서를 보낸 거로 알려졌다. 이치하라 또한 AZ 알크마르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재능이 넘치는 이치하라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뛰는 일본 동료 선수들을 많이 봤으며 AZ 알크마르를 유럽 상위 리그로 가는 이상적인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보도했다.이치하라는 동기부여를 확실히 받을 만하다. 그는 아시안컵 우승과 상위 리그로의 이적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견고한 수비를 이끌고 있는 이치하라는 일본 매체와 현지 인터뷰에서 “우승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결코 (다른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민성 한국대표팀 감독은 "일본은 강팀이다. 우리 장점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09:30
LPGA

랭킹 1위 티띠꾼, 리디아 고 등 5명...여자 스크린골프 WTGL 출전 확정

교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여자 골프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 등이 미국 스크린 골프 리그인 TGL의 여자부 대회인 WTGL(Women's TGL)에 출전한다.TGL을 운영하는 TMRW 스포츠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일 WTGL 첫 시즌에 출전할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6~27시즌에 첫선을 보이는 WTGL에는 리디아 고와 티띠꾼 외에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프슨(미국) 5명의 출전이 확정됐다.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주도적으로 만든 스크린골프 리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현재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는 6개 팀이 참가해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등을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TMRW 스포츠와 LPGA 투어는 이달 초 "2026~27시즌부터 WTGL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TMRW 스포츠는 "이번이 WTGL에 참여하는 LPGA 투어 선수들 첫 번째 그룹 발표"라고 밝혀 앞으로 추가적인 LPGA 투어 선수들의 WTGL 참여 가능성을 열어뒀다.안희수 기자 2026.01.20 08:08
국가대표

“2~3골 충분히 넣는다” 이민성호 자신감, U-23 일본전 강세 이어갈까

“모든 것에서 지면 안 됩니다.”이민성호가 일본전에 임하는 자세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모든 걸 걸고 한일전에 나선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을 치른다.한국 축구는 최근 한일전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U-23 대표팀 간 대결에서는 강세였다. 통산 전적에서 8승 4무 6패로 한국이 앞서 있고,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24년 4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1-0으로 꺾었고, 2023년 10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2-1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이번 U-23 아시안컵에 참가한 일본은 23세가 아닌 U-21 선수로 구성됐다.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하는 팀인데, 전력이 만만찮다. J리거와 대학 선수로 꾸려진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10골 무실점으로 3전 전승을 챙겼다. 공수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다만 지금껏 한일전은 선수들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강도 높게 뛰며 상대를 괴롭히고 정신력에서 앞선 팀이 승리를 챙긴 일이 많았다. 이번 한일전 양상을 봐야겠지만, 대등한 흐름으로 흘러간다면 투혼과 정신력을 발휘한 팀이 결승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이민성호의 부주장 이현용(수원FC)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일본에는 모든 것을 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꼭 승리로 마무리하겠다”며 “일본은 개개인 기술이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 팀이 돼서 경기를 치른다면 충분히 두세 골은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강렬한 출사표에서 이민성호가 얼마나 비장하게 일본전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물론 전술적으로도 일본을 파훼해야 한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을 만나도 경기를 주도했고 훨씬 더 많은 슈팅을 때렸다.감기 몸살에 걸린 이민성 감독 대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경수 수석코치는 “일본은 예선부터 실점 없이 득점이 굉장히 많은 팀이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로테이션이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우리 팀이 준비하는 부분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 일본의 허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뒷공간 침투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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