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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효진초이 “내가 괜히 ‘범접’이라 지어서…” 뭉클한 탈락 소감

댄서 효진초이가 ‘스우파3’ 종영 소감을 전했다.효진초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 우리 멤버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팀 오조 갱에게도 “너무 축하해”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그러면서 “매 순간이 한계였고 치열했지만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댄서로서 많이 성장했다”고 돌이켜봤다.특히 효진초이는 “이젠 진짜 가족이 된 범접, 내가 괜히 범접이라고 팀명을 지어서 한 마리의 호랑이처럼 외롭게 매 미션을 버틴 게 아닌가 하고 후회했던 적이 있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러나 효진초이는 “그 과정에서 저희는 진짜 하나가 되었고 외롭지 않았다”며 “범접은 이제 시작이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국팀 범접은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파이터’(이하 ‘스우파3’)에서 미국팀 모티브와 탈락 배틀 후 최종 탈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8:31
연예일반

[투바투 컴백] ② 이젠 ‘핫 100’이 목표... 6년 서사에 담긴 성장

‘BTS 후배’ 타이틀을 단 지도 어느새 6년이 흘렀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재계약 시점을 앞두고 미국 빌보드 ‘핫 100’ 진입이라는 큰 목표를 세웠다. 지난 21일 발매된 정규 4집은 그만큼 이들에게 자부심 있는 앨범이고, ‘별의 장’이라는 대서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작품이다. 투바투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을 하는 팀이다. 2019년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를 통해 ‘소년의 성장’이라는 세계관의 문을 열었고, 이후 ‘꿈의 장: 이터니티’, ‘혼돈의 장: 프리즈’, 2023년 정규 3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까지 ‘사랑, 우정, 고통, 유혹’을 주제로 한 연작을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왔다.명확한 세계관 뒤에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가 있었다.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에서는 댄서블한 신스팝을 기반으로 자기 정체성 혼란을 에너지 넘치게 표현했고, 하드록을 바탕으로 한 힙합 트랙 ‘굿 바이 곤 배드’에서는 이별 이후의 감정을 거칠고 강렬하게 드러냈다. 이 외에도 팝, 록, R&B, EDM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특히 음악적 메시지, 콘셉트, 감정 표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듣는 이로 하여금 하나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점은 투바투만의 독보적인 강점이다.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앨범 판매량도 매번 신기록이다. 초동 약 7만 장으로 시작했던 이들은 ‘미니소드 투: 써스데이즈 차일드’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더니, 어느덧 ‘6연속 초동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는 발매 당일에만 약 143만 장이 팔리면서 전작의 일주일 치 판매량에 버금가는 수량을 달성했다.미국에서도 반응이 좋다. 2019년 데뷔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40위로 진입했고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정규 및 미니 앨범 포함 6연속 톱5 진입, 1위·2위·3위 등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모두 경험했다. 다만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은 아직 진입하지 못했다.투바투의 음악은 서사 중심이고 감성적이지만, 미국 현지 라디오나 디지털 플랫폼에서 대중적으로 친화적인 훅이나 바이럴 요소가 부족해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핫 100 진입을 못한 이유다.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 영어 싱글 등 맞춤형 전략이 부족한 것도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해결할 열쇠가 이번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다. 앨범에는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고, 멤버 연준은 타이틀곡 안무 제작에까지 직접 나서며 예술적 디렉션에 깊숙이 관여했다. 다채로운 장르와 감정선을 담은 트랙들은 기존 팬층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대중의 공감대를 노린 면모가 두드러진다. 멤버들도 “가히 완벽한 앨범이라 생각한다”며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빌보드 ‘핫 100’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타이틀곡 ‘뷰티풀 스트레인저스’는 북미,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전 세계 팝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트랩과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서정적인 피아노와 강한 신디사이저 사운드의 대비는 극적인 감정 전환을 끌어내며, 이 같은 드라마틱한 전개는 해외 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는 요소 중 하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투바투는 매 앨범을 촘촘한 서사로 엮어 한 소년이 세상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얘기해 왔다. 이번엔 전체 앨범의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곡 선정에 특별히 신경 썼다”면서 “솔로곡에서는 각자의 개성도 더 명확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4 06:00
연예일반

나우즈, 메가 크루 참여+위댐보이즈 제작… 역대급 ‘문제아’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공식 채널에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 수록곡 ‘프라블러머 차일드(문제아)’의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나우즈는 이번 영상에서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면서 50명의 댄서와 함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또한 후렴구에서는 핸드사인을 활용한 ‘도깨비춤’을 비롯해 파트별 안무를 메가 크루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쉴 틈 없는 구성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여기에 대규모 퍼포먼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더해지며 하이엔드급 퍼포먼스 비디오를 완성했다.‘프라블럼 차일드’ 안무는 K-POP 정상 그룹들과 호흡을 맞춘 인기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팬 쇼케이스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활동 요청이 이어졌던 ‘프라블럼 차일드’는 타이트한 킥과 스네어, 하이햇 리듬 위에 중독성 강한 훅과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트랩 기반 하이브리드 힙합 장르의 곡이다. 문제아라는 시선을 자부심으로 바꾸고 세상에 당당히 나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나우즈는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타이틀곡 ‘에버글로우’에 이어 ‘프라블럼 차일드’까지 이번 활동에서만 세 번째 변신에 나서며 끝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5:26
드라마

‘여신 강림’ 임윤아→‘디즈니 공주’ 아이유, 청룡시리즈 레드카펫 빛낸 ★

배우 임윤아부터 아이유까지,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이 별들로 반짝였다.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에는 각양각색 드레스로 멋을 낸 스타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이날 여배우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의상은 역시나 블랙 앤 화이트 드레스였다. 배우 서현진, 수현, 이혜리, 공승연, 김민하, 이이담, 이수현 등이 블랙 색생의 드레스로 고혹미와 섹시미를 함께 챙겼다. 반면 배우 염혜란, 윤소이, 정수빈, 오마이걸 미미, 댄서 가비 등은 각기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 청순미를 강조했다.다채로운 색상의 드레스도 눈에 띄었다. 아이유는 오프숄더 형태의 옐로우 쉬폰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고 배우 지예은 역시 같은 색상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또 배우 박은빈과 하영은 그레이색 드레스, 개그맨 이수지와 빌리 츠키는 핑크색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배우 정은채와 차주영은 다른 톤의 푸른 빛 드레스로 여신 면모를 드러냈다.화룡점정은 MC를 맡은 임윤아였다. 임윤아는 비즈장식이 돋보이는 네이비 화이트 그라데이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타이트한 상반신과 풍성한 스커트를 대비시킨 벨 가운 디자인으로, 임윤아는 청순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자 게스트들은 블랙 수트가 압도적이었다. 이병헌, 주지훈, 추영우, 이준혁, 이광수, 이준영, 최대훈 등은 블랙 정장에 화이트 셔츠, 보타이 또는 넥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화이트 자켓에 블랙 팬츠를 입은 박보검은 도트 무늬 셔츠, 웨트 펌 헤어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움을 강조, 인척을 들썩였다.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예능부문 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업비트 인기스타상 등 총 16개 부문에서 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자(작)를 선정한다.드라마 부문에서는 ‘폭싹 속았수다’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박보검), 여우주연상(아이유), 남우조연상(최대훈), 여우조연상(염혜란), 신인남우상(강유석)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예능 부문에서는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대환장 기안장’과 ‘데블스 플랜: 데스룸’,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피의 게임’ 시즌3,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이 이름을 올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0:50
예능

‘스우파3’ 범접 탈락…허니제이 눈물 속 릴레이 SNS 소감

‘스우파3’ 한국 대표팀 범접이 아쉽게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스우파3)’에서 파이널 진출 크루가 공개됐다. 댄스 필름 미션에 따라 범접과 모티브는 탈락 배틀에 직행했다. 범접은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지만 마지막 5라운드 1:1 배틀에서 패배하며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리더 허니제이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팀원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허니제이는 “스우파를 통해 새로운 인연도 얻었고, 이 여정 자체가 감사하다”고 멤버들을 다독이며 “멈추지 않고 계속 춤추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송 이후 범접 멤버들은 SNS를 통해 먹먹한 소회를 전했다. 리더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eam 범접”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단체 사진을 공개했고, 이 사진에 효진초이는 “우리 리더 사랑합니다”, 노제는 “사랑해요 언니. 너무 고마워요. 저와 함께해 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리정은 “우리 소중한 범접 언니들, 스우파3, 그리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거두절미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항상 예쁜 막내로 아껴주고, 품어주는 우리 언니들. 그리고 이 귀한 여정에 또 한 번 불러주신 제작진 분들. 무엇보다도 저희만큼, 어쩌면 저희보다 더 춤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음 주 파이널까지 응원해주시고 함께해달라. 우리 언니들 너무 사랑하고 ‘스우파’ 너무 사랑하고 춤 사랑해. 호랑이 기운이 범접 어흥”이라고 덧붙였다.노제는 “참 많이 울고, 웃고 여러 감정 속에서 우리는 이토록 단단해졌다. 도전이 두려웠던 첫 발걸음부터 깊은 배움과 사랑을 느끼고 떠나는 발걸음까지, 어느 순간도 값지지 않았던 적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가족처럼 끈끈한 사랑을 느끼며 지나왔던 WSWF의 여정이 저의 청춘에 한 겹 담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벅차고 행복하다”면서 “배움이란 끝이 없고, 우리가 현재에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가장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배움' 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다. 너무나 즐겁고 또 뜨거운 경쟁이었다. 앞으로 범접의 여정, 또 개인의 여정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또 아이키는 “춤을 시작할 때부터 존경해온 댄서들과 한 팀이 된다는 건, 그 무엇보다도 더 내게 값진 영광이었다. 범접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효진초이 역시 “비로소 하나가 된 우리”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스우파3’는 전 세계 크루들이 모여 춤으로 대결하는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31
예능

‘스월파’ 메가크루 명성에 먹칠… 제작진, PPL•편성으로 자충수 [줌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제작진의 무리한 PPL(간접광고)과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스월파’는 Mnet 대표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스월파’는 방송 초반부터 시작해 메가 크루 미션을 거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인원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메가 크루 무대는 ‘스월파’만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오는 22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도한 PPL과 편성 약속 불이행 등 ‘스월파’ 제작진의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시청자들의 불만은 먼저 짧은 분량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의 러닝타임은 91분으로, 직전 회차인 6회(189분)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 기준으로는 90분도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스월파’가 매회 100분을 훌쩍 넘는 분량을 유지해온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아진 셈이다.러닝타임이 줄어든 만큼 밀도 높은 방송이 이어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는 7회 방송 6일 전인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이미 선공개된 상태였다. ‘스월파’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본방송 전 퍼포먼스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7회 방송에서는 각 팀 퍼포먼스에 대한 댄서들의 리액션이 추가된 것과 팀 에이지 스쿼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었다.이렇듯 분량은 짧아지고 편집은 이상해진 데 비해 과도하게 많은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7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팀 범접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혜택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과 관련 제품 PPL이 등장했다. 이어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이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을 재미있게 듣는 방법이 있다”며 음악 감상 플랫폼 PPL이 이어졌고, 마지막 세미파이널 미션 공개 직후에는 다시 오사카 오죠 갱이 등장해 “내일 덜 피곤하기 위해 피로 회복 스무디를 마신다”며 믹서기 PPL까지 등장했다.특정 맥락 없이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PPL에 시청자들은 “근본 없는 광고 남발”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량이 너무 짧다”, “새벽 1시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는데 11시 30분에 끝났다”, “잠을 안 재우던 ‘스월파’였는데 너무 일찍 재운다”, “내용은 없고 PPL만 있다” 등 냉담한 반응도 이어졌다.애초에 Mnet 편성표상 ‘스월파’ 7회는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편성 시간보다 일찍 종료되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스월파’ 제작진은 “실시간 대중 투표를 반영하는 방송 특성상, 촬영과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며 편성 시간에 일부 조정이 있었다”며 “변경 사항이 편성표에 즉시 반영되지 못한 점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06:05
예능

[TVis] 쿄카, 오죠 갱 짊어진 ‘퀸’ 고충…“부담감 있어” (스월파)

오사카 오죠 갱 댄서 쿄카가 부담감을 털어놨다.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파이널로 향할 세 크루가 정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댄스 필름 미션을 앞두고 오사카 오죠 갱 리더 이부키는 “이번 미션 (센터는) 쿄카”라고 밝혔다.이어 이부키는 “(퀸이라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사람, 실제 업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쿄카 그 자체가 이미 리스펙트를 받고 있기에 그 자체를 살린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쿄카는 “크루원 중 (미션 주제에) 가장 잘 맞는 게 저라고 생각했다”면서 “저 자신을 보여주면서도 부담감도 물론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모든 크루원이 저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걸 굉장히 많이 느꼈다”고 고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2:44
예능

“‘스우파’가 전부인데”…범접, 마지막 탈락 배틀 직행에 ‘눈물’

‘월드 오브 스우파’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세 팀이 공개된다.오늘(1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 8회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 결과 발표와 함께 파이널로 향할 세 크루가 정해진다. 에이지 스쿼드, 범접, 모티브, 오사카 오죠 갱 네 크루 가운데 파이널에 진출할 3크루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세미파이널 관문 중 하나인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 결과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미국 힙합 디바 사위티의 신곡 ‘셰이크 잇 패스트’를 두고 4팀 4색 퍼포먼스를 펼친 가운데, 에이지 스쿼드가 사위티의 최종 선택을 받으며 파이널 진출에 한발 다가선 상황.다만, 또 다른 승부처인 ‘댄스 필름 미션’이 남아있는 만큼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다. 댄스 필름 미션은 각 크루가 한 음원의 파트를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글로벌 대중 평가 결과 과연 어떤 크루가 메인 구간의 주인공이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이날 방송에는 파이널리스트 세 크루를 결정짓는 마지막 탈락 배틀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범접이 탈락 배틀에 직행한 결과가 깜짝 공개된 상황. “이 순간의 저희 세상은 ‘스우파’가 전부인데 (탈락은) 아직 안 된다”며 파이널 진출 의지를 드러낸 범접이 끝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기며, 과연 누가 파이널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마지막 운명을 가를 탈락 배틀에는 파이트 저지 박진영, 마이크 송과 함께 팝핑씨(Poppin’C), KITE(카이트), 리아킴이 스페셜 저지로 합류한다.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150회가 넘는 배틀에서 승리를 거머쥔 ‘전설의 배틀러’ 팝핑씨, 팝핑으로 알려진 댄스 스타일의 선구자로서 지난 2015년 ‘힙합 인터내셔널’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카이트, 스트릿과 코레오 신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세계적인 댄서 리아킴의 스페셜한 활약에도 이목이 모아진다.‘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5 16:14
연예일반

‘2025 브레이킹 서머’, 글로벌게스트 깜짝무대... ‘300만뷰’ 돌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 진조크루가 주최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2025 브레이킹 서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5개 국가의 댄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입장과 동시에 행사장은 관객들로 빼곡히 채워졌고, 무대 앞자리는 순식간에 빈 공간 없이 스탠딩 관람객들이 점령했다.이른 시간부터 줄을 선 이들의 표정에서는 브레이킹 썸머를 향한 높은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중 다수는 행사 시작 전부터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등 스트릿댄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증명했다.올해 브레이킹 서머는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색깔의 배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브레이킹 유스 부문에는 9~10세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성인 못지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아홉 살 비걸 KITTY의 배틀 영상은 행사 직후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7월 14일 기준 조회수 313만회를 돌파하며 인기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가 춤으로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배틀 외에도 레이디 바운스, 한야, 2way kids, h-has가 출연한 스페셜 쇼케이스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레이디 바운스의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영상 촬영이 끊이지 않았다.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올해 브레이킹 서머는 서울 한복판에서 전 세계 댄서들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낸 열정의 축제였다”며 “스트릿댄스의 다양성과 매력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고, 이를 통해 스트릿댄스가 더욱 대중화 되는 순간이었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0:57
산업

올해 피서는 롯데월드로...호러 체험하고 아이스링크 즐기는 '롯월캉스'

도심 속 실내 피서지 롯데월드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무더위를 날릴 여름 시즌 축제와 신규 호러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아이스링크는 MBTI 콘셉트의 스탬프투어를 마련했다.올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귀담’이 여름을 맞아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로 돌아왔다. 매직아일랜드에 위치한 ‘귀담’은 워크스루형 호러메이즈로, 지난 ‘귀담 Ep.1 폐가의 비밀’은 호러 마니아들은 물론 여름을 맞아 납량 콘텐츠를 찾는 고객들에게도 주목을 받으며 ‘여름 공포 체험 성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 ‘귀담 Ep.2 더 마리오네트’는 어드벤처가 지난해 가을 시즌에 선보인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지난 공연은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던 아버지 볼프가 자신의 집사 피에롯의 계략에 빠지고, 금지된 재료로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내린다는 시놉시스로 펼쳐졌다. 이번 귀담은 위 세계관 속에서 금기를 어긴 볼프를 포함한 모두가 자취를 감춘 볼프의 저택을 배경으로 한다. 체험객들은 세계관 속 저택에 직접 들어가 미션을 수행하고, 저주받은 마리오네트를 피해 탈출해야 한다. 유료 시설인 ‘귀담’은 11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어드벤처에서는 포켓몬 컬래버 여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썸머 페스타’도 한창이다. 시원한 바캉스 콘셉트의 공연 ‘썸머 페스타 위드 포켓몬’, 피카츄와의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피카츄’ 등이 펼쳐져 귀여운 포켓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방학 숙제 콘셉트의 미션 투어 ‘슬기로운 방학생활’도 운영 중이다. 포켓몬 컬래버 스폿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포켓몬 텀블러 백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무더위도 도망가는 정열의 춤, 삼바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태양의 여신과 삼바 댄서들이 선사하는 화려한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오후 2시, 오후 8시에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흥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삼바 투게더’를 추천한다. ‘삼바 투게더’는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MBTI ‘I(내향형)’와 ‘E(외향형)’를 콘셉트로 ‘HAVE AN IcE DAY’ 스탬프투어를 9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시원한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탬프투어로 쏠쏠한 재미도 느껴보자. 체험하기 위해서는 아이스링크 인근에서 ‘나의 여름 휴가’ 콘셉트의 간단한 MBTI 테스트를 한 뒤, 테스트 결과에 따라 ‘I’ 혹은 ‘E’ 미션지를 수령하면 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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