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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다 이룬 메시의 여유 “발롱도르? 못 받아도 그만”

사실상 모든 이정표를 세운 리오넬 메시의 여유일까. 메시가 향후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는다”며 유연한 대처를 보여줬다.메시는 18일(한국시간) 2023 리그스컵 결승전 기자회견을 위해 홈 구장인 DRV PNK 스타디움에서 현지 취재진과 마주했다. 이날은 메시의 대회 첫 기자회견이었다.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0일 내슈빌 SC(미국)과 리그스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스페인 스포르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이날 메시의 발언들을 조명했다. 먼저 데일리메일은 “메시는 과거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지 싶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이적은 그 반대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행복을 이어갈 경기가 남아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왔고, 우리의 결정이었기 때문에 훨씬 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와의 계약은 내가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에 계속 머물고 싶었지만, 결국 PSG로 이적해야 했다.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파리에서는 힘들었지만, 마이애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메시는 우선 월드컵 우승에 대해 “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롱도르에 대해선 “정말 큰 성과지만,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팀 트로피다. 받으면 좋지만, 못 받아도 그만이다. 선수 생활하며 가졌던 목표를 이뤄냈고, 이제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메시는 여전히 발롱도르는 물론, 각종 개인상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다. 바로 전날 유럽축구연맹(UEFA)은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는데, 메시가 여기에 포함돼 있다. 지난 2022~23시즌 트레블을 이뤄낸 맨체스터 시티의 듀오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과 함께 수상을 겨룬다. UEFA 올해의 선수상은 유럽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클럽, 국가대표 성적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UEFA 기술 연구 그룹이 초기 후보 명단을 꾸리고, 투표를 통해 순위가 갈린다. 투표인단은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 클럽팀 감독·UEFA 소속 국가대표팀 감독·유럽스포츠미디어(ESM) 선정 기자들로 구성됐다. 메시는 지난 시즌 PSG 소속으로 공식전 41경기 21골 20도움을 올리며 빛났지만, 거머쥔 클럽 트로피는 리그 우승과 프랑스 슈퍼컵뿐이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생애 두 번째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메시는 지난 2004~05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을 치른 뒤 통산 778경기 672골을 터뜨렸다.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현대 축구계 최고 선수로 꼽힌다.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7번이나 수상했으며, FIFA 최우수 선수상 3회·UEFA 올해의 선수상 3회·스페인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 6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은 물론, 라리가 10회·코파 델 레이(국왕컵) 7회 등 클럽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하지만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에 갑작스러운 마침표가 찍혔다. 구단은 리그 규정에 따른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메시와 재계약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메시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에서 메시는 공식전 75경기 32골 35도움을 올렸다. 기록은 뛰어났지만, 시즌 초 적응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2~23시즌 후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광고 계약 때문에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메시는 공식적으로 머리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PSG 팬들은 그에게 야유로 답했다. PSG는 우여곡절 끝에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2년 연속 UCL 16강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메시는 지난 2021~22시즌엔 결정적인 페널티킥 실축을, 2022~23시즌엔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PSG와 메시의 동행은 여기까지였다. 다시 한번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난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앞서 메시의 ‘행복하다’는 감상대로, 그는 일찌감치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올 시즌 MLS 전체 29위, 최하위를 기록 중인 팀이었다. 하지만 ‘메시와 함께한’ 인터 마이애미는 달랐다. 아메리카 지역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권이 달린 리그스컵에서 전력상 우위의 팀을 차례로 격파했다.시작은 크루즈 아줄(멕시코)과의 조별 리그 1차전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종료 전까지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균형을 깨트린 건 후반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였다. 그의 첫 공식전. 메시는 추가시간 종료 직전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결승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고,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 역시 환한 미소를 띠었다. 한 달 가까이 승리가 없던 인터 마이애미의 6경기 무승 부진을 끊는 메시의 한 방이었다.이어진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과거 팀 동료 부스케츠 역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트리오가 모두 그라운드를 밟은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이번에도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후 16강 댈러스전에선 그야말로 난타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90분 동안 4골씩 주고받았다. 이번에는 댈러스가 4-3으로 앞서갔으나, 메시가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구했다. 직전 추격골도 메시의 간접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기세를 올린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메시는 샬럿, 필라델피아 유니언와의 경기에서도 1골씩 추가했다. 마지 201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매 경기 기록지에 자신의 이름을 써 내려가고 있다.대회 9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미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그 아래 순위 선수들은 모두 대회에서 탈락했다. 과연 메시가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미국·캐나다에서 열리는 리그스컵은 MLS와 멕시코 리가 MX 소속 구단이 참가하는 대회다. 47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김우중 기자 2023.08.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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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이끄는 낭만 축구…‘꼴찌’ 인터 마이애미, 리그스컵 결승행

리오넬 메시(36)가 다시 한번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 첫 대회 결승전에 안착했다.인터 마이애미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체스터의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2023 리그스컵 4강전에서 4-1로 이겼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대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당 3골 이상 넣는 엄청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다가오는 2024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얻었다.인터 마이애미 화력의 주인공은 단연 메시다. 메시는 리그스컵 6경기에서만 9골을 넣었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골망을 흔들며 인터 마이애미의 공격 축구를 이끌고 있다.이날 역시 메시의 왼발은 빛났다. 메시는 전반 20분 상대 골키퍼의 위치를 파악한 뒤 장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땅볼 슈팅이었지만 코스가 절묘해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홈페이지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30야드(27m) 밖에서 골망을 가르며 장엄한 골을 성공했다”고 조명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외 전반전 조세프 마르티네스, 알바의 골과 후반전 다비드 루이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웃었다. 상대인 필라델피아는 최근 공식전 7경기 무패를 달리는 강팀이었다. 2023 MLS 동부 3위, 전체 4위에 오른 상위권 팀이기도 하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는 전체 29위로 꼴찌였다. 하지만 메시와 함께한 인터 마이애미는 달랐다. 이미 대회 기간 전력상 우위의 팀을 차례로 격파했다.시작은 크루즈 아줄(멕시코)과의 조별 리그 1차전이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로버트 테일러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동점을 허용한 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균형을 깨트린 건 후반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였다. 메시는 추가시간 종료 직전 장기인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결승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했고, 데이비드 베컴 공동 구단주 역시 환한 미소를 띠었다. 한 달 가까이 승리가 없던 인터 마이애미의 6경기 무승 부진을 끊는 메시의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메시에겐 적응기란 필요 없었다. 이어진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과거 팀 동료 부스케츠 역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트리오가 모두 그라운드를 밟은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이번에도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 직전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넨 알바는 후반 교체 투입됐다. 바르셀로나 트리오가 모두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순간이었다. 이후 16강 댈러스전에선 그야말로 난타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90분 동안 4골씩 주고받았다. 이번에는 댈러스가 4-3으로 앞서갔으나, 메시가 후반 40분 극적인 동점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구했다.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서 가볍게 성공시켰다. 기세를 올린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서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이후 메시는 샬럿,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도 1골씩 추가했다. 마지 2010년대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활약처럼, 매 경기 기록지에 자신의 이름을 써 내려가고 있다. 대회 9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미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그 아래 순위 선수들은 모두 대회에서 탈락했다. 과연 메시가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웃을 수 있을지가 관전 요소다.미국·캐나다에서 열리는 리그스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가 MX 소속 구단이 참가하는 대회다. 47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와 32강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20일 내슈빌(미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아메리카 지역의 챔피언스리그 격인 2024 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김우중 기자 2023.08.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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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 풀린 커리, 14득점 댈러스전 패배…야투성공률 20.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2경기 연속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골든스테이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1~22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전에서 82-99로 졌다. 커리는 36분간 14득점에 그쳤다. 슛 24개를 던져 5개 성공에 그쳤다. 3점슛은 9개를 던져 단 한 개만 넣었다. 지난 경기였던 4일 마이애미전에서도 커리는 부진했다. 32분간 9득점에 그쳤고, 야투율은 17.6%에 불과했다. ESPN은 커리의 최근 2경기 야투율이 19.5%(8/41)에 그친다면서 이는 그의 커리어 최악의 2경기 합산 야투율이라고 전했다. 2경기 합산 득점은 23점. 커리의 통산 평균 득점은 24.3점이다. 이 매체는 커리가 경기 도중 약간의 부상을 당했고, 어쩌면 이것이 슬럼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커리는 “다음 경기인 뉴올리언스전에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SPN은 커리가 “몸의 부상이 정신적으로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나는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댈러스는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했다. '노비츠키의 후계자' 루카 돈치치가 26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했고, 도리안 핀니-스미스가 17점, 제일런 브런슨이 15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에는 댈러스의 레전드 슈터인 덕 노비츠키의 영구 결번식(41번)이 열렸다. ‘포에버 41’ 문구와 함께 홈팬들이 끝까지 자리에 남아 그의 영구 결번식을 축하해줬다. 댈러스 선수들은 경기 전 워밍업 때 노비츠키의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다. 노비츠키는 1998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한 뒤 21시즌 동안 댈러스에서만 뛰었다. 그는 2010~11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끌며 팀에 창단 첫 우승컵을 안겼다. 이 시즌 댈러스의 우승은 노비츠키의 눈부신 활약으로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의 ‘빅3’가 버틴 마이애미 히트를 무너뜨린 것으로, 가장 드라마틱하고 인상적인 우승으로 팬들 기억에 남아있다. 이은경 기자 2022.0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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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루키' 할리버튼, 부상으로 시즌 이른 마무리

새크라멘토 루키 타이리스 할리버튼(21)이 결국 일찍 시즌을 마친다. 할리버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3쿼터 도중 밸런스를 잃고 쓰러진 할리버튼은 왼쪽 무릎 과신전(hyperextension)이 의심됐다. 새크라멘토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다행히 인대 손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의심됐던 것과 같이 왼쪽 무릎 과신전 부상이 맞았다. 새크라멘토는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할리버튼은 완전한 회복에 나서며 오프시즌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2020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로 지명된 할리버튼은 두 차례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58경기 출전해 평균 30.1분을 소화하는 동안 13득점 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소속팀인 새크라멘토는 서부 컨퍼런스 12위(28승 37패)다. 11위 뉴올리언스와는 1.5 경기 차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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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 앤서니 데이비스, 부상 복귀 임박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28·LA 레이커스)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LA 레이커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22일(한국시간) 팀 훈련을 마친 뒤 데이비스의 복귀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비스가 부상 부위에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이후 오른쪽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부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의 NBA 9년 경력 중 가장 긴 부상 공백이다. 데이비스는 이르면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훈련을 마친 후 가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0% 복귀를 확신하고 싶다”며 “기분 좋다. 나는 100% 건강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의 부상 복귀가 반갑다. 레이커스는 데이비스가 결장한 30경기에서 14승 16패를 기록하며 현재 서부 콘퍼런스 5위(35승 23패)에 그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 또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데이비스는 부상 전까지 23경기에서 평균 32.8분을 뛰며 22.5득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가 경기당 15분 정도 뛸 거라고 예고했다. 보겔 감독은 데이비스의 적응을 면밀히 관찰하며 의료진과의 협의를 거쳐 경기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4.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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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농구토토 스페셜N, 72회차 발매

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대상 농구토토 스페셜N 72회차 발매 시즌 초반 이변에 따른 면밀한 분석 필요…31일(목) 오전 10시 20분 발매 마감 ‘2020년 마지막을 농구토토 스페셜N과 함께 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월 31일에 벌어지는 2020-21시즌 미국프로농구(NBA)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스페셜N 72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기존 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NBA의 특성에 따라 최종 득점대가 79점 이하,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119점, 120점 이상의 항목으로 기존 스페셜 게임보다 10점씩 높게 구성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72회차의 경우 31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댈러스-샬럿(1경기)전을 비롯해 샌안토니오-LA레이커스(2경기), LA클리퍼스-포틀랜드(3경기)전을 대상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 개막 첫 주 NBA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즌이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뛴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휴식이 부여되지 못했다. 또 이적에 따른 팀 경기력 변화와 선수 부상 등 각종 변수가 나오면서 각 팀의 희비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에 따른 승부 예측이 필요한 회차다. 댈러스와 샬럿은 개막 이후 양팀이 동일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샬럿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속한 브루클린과 만나 혈투 끝에 106-104로 승리했고, 댈러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빠진 LA클리퍼스를 만나 124-73의 대승을 거뒀다. 분위기를 탄 댈러스가 이번 경기 역시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샬럿도 고든 헤이워드와 테리 로지어 등의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어 2경기는 샌안토니오-LA레이커스전이다. LA레이커스는 현재 2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샌안토니오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지난 27일 뉴올리언스에게 패하며 연승 행진의 막을 내렸다. 샌안토니오는 에이스 더마 드로잔과 루디 게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와의 맞대결에서 3전 3승을 차지한 LA레이커스도 앤서니 데이비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출전하며, 중심을 잘 잡고 있기 때문에 우세한 경기를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마지막 LA클리퍼스-포틀랜드전은 선수단 상황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바뀔 수 있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백코트 듀오가 여전히 강력하다. 가드진과 포워드를 연결해 줄 수 있는 너키치의 존재도 포틀랜드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카와이 레너드는 서지 이바카와의 충돌로 인해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가 경기력 부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면, 댈러스전의 부진이 다시 한 번 연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팀의 선수단 상황을 고려한 결과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올해 마지막으로 발매되는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N 76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31일 오후 10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안희수 기자 2020.12.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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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PO 탈락… 박지수, AG 합류 가능성↑

박지수(20)의 소속팀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라스베이거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 원정 경기에서 102-10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4승19패를 기록한 라스베이거스는 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12개 팀 중 9위를 확정,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쳤다.라스베이거스의 플레이오프 탈락은 박지수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합류 가능성으로 이어진다. 남북 단일팀으로 꾸려진 이번 여자 농구 대표팀은 박지수의 자리를 비워놓은 채 11명으로 대회를 치르는 중이다.첫 경기서 인도네시아를 완파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단일팀은 2차전서 대만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7로 분패했다. 1승1패가 된 단일팀은 20일과 21일, 각각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산됐지만 20일 애틀랜타 드림과 시즌 최종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박지수의 합류는 최소 21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별리그는 사실상 출전이 어려워지는 셈이다. 그러나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26일 전까지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만큼, 8강 혹은 4강부터 합류를 기대해볼 만하다.한편 박지수는 이날 댈러스와 경기에서 14분 38초를 뛰어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반칙 퇴장당했다. 아직 최종전이 남아있지만 박지수의 올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31경기 출전, 평균 2.7득점 3.3리바운드로 개인 통산 100리바운드를 댈러스전에서 달성해 현재 10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8.18 13:52
스포츠일반

[NBA 농구토토] 상위권팀들의 완승을 믿어요

'NBA, 상위권팀들의 완승을 믿어요.'국내 농구팬들은 2015~16시즌 농구토토 승5패 11회 차에서 대다수 상위권팀들의 압승을 전망했다.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18일과 19일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1회 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투표율에 따르면 서부 1위와 2위인 골든스테이트와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동부 1위 클리블랜드 등 상위권팀들의 여유로운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대다수를 기록했다.올 시즌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1위 골든스테이트와 2위 샌안토니오는 나란히 80% 지지를 얻으며 대다수 농구팬의 표를 가져갔다. 먼저 연일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테판 커리가 이끄는 골든스테이트는 댈러스와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80.93%를 얻어 농구팬들의 깊은 신뢰를 확인했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기나 긴 홈 6연전 이후 7경기만에 갖는 원정경기다.특히 댈러스전 다음 경기가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샌안토니오와 원정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승부를 결정한 뒤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5할 승률에 머무르고 있는 댈러스가 떨어지고 있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댈러스가 안방에서 114-91로 승리했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샌안토니오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의 포틀랜드를 상대하지만 올 시즌 최강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안방 경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포틀랜드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둔 샌안토니오다. 단 이전 경기가 서부지구 4위 LA클리퍼스고 포틀랜드전 다음 경기가 골든스테이트라는 점은 선수 운용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다. 때문에 이전 경기 내용을 자세히 분석해야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NBA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1회 차 게임은 18일 오전 8시2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3.16 06:00
스포츠일반

[프로토] 8회차 발행, '농구팬들의 시선이 프로토로 향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 프로농구를 중심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8회차'를 발행한다.이번 회차에 지정된 150경기 중 토토팬들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고 있는 종목은 골든스테이트의 독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다. 서부지구의 최강자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와 함께 올 시즌 토토팬들의 '승리 보증수표'다.골든스테이트는 26일 기준으로 20전 전승, 평균 득점 113.2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자랑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28일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리는 댈러스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서부 전체 6위의 댈러스는 지난해 마지막 날 골든스테이트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준 팀이다. 댈러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골든스테이트가 과연 이번 맞대결에서 복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대결은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인디애나를 모두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눌러버린 골든스테이트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에 비해 댈러스는 강팀인 오클라호마와 휴스턴에게 연패를 당했고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일만 없다면 승무패는 물론 핸디캡마저도 홈팀인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골든스테이트와 함께 묵묵히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샌안토니오의 성적도 만만치 않다. 골든스테이트보다 4경기 많은 24차례의 홈경기를 치른 샌안토니오는 전승은 기본이고, 평균 89.3점의 실점으로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80점대의 실점은 NBA 전체를 통틀어도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샌안토니오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휴스턴전과 관련해 승무패(111경기)와 핸디캡(112경기) 대상 경기로 지정됐다.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홈 경기장인 AT&T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인데다 휴스턴의 올 시즌 원정 경기 성적도 9승11패로 좋지 않아 샌안토니오의 승리가 유력하다.동부에서는 위태로운 선두 클리블랜드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토론토가 농구팬들의 이목을 끌어 모으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 등 라이벌들에게 무기력하게 패해 감독이 교체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서부의 약체 피닉스를 만나 명예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상대팀인 피닉스는 1월에 벌어진 10경기에서 2승8패에 그쳤으나 두 팀 모두 부진한 분위기라는 점을 감안해 핸디캡 경기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동부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토는 29일 오전 10시 뉴욕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143번은 승무패 게임이며, 144번은 핸디캡으로 치러진다. 최근 8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토론토는 팀의 주포인 데마르 데로잔과 카일 로우리가 연일 맹활약 중이다. 반면 동부 10위 뉴욕은 에이스인 카멜로 앤써니의 분전에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요즘 분위기를 감안하면 토론토의 우세가 전망된다.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에서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NBA경기가 대거 선정됐기 때문에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NBA팀들의 특징과 리그 특유의 성격을 정확히 분석한다면 적중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프로토 8회차의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 사정상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 전에 반드시 재확인이 필요하다.김희선 기자 2016.01.27 06:00
스포츠일반

그래미 원정 시리즈 떠난 LA, 올랜도에 일격

레이커스가 ‘그래미(Grammy) 원정 시리즈’를 앞두고 크립토나이트 챙기는 것을 깜빡한 모양이다. 레이커스는 매년 이 맘때면 그래미 시상식 때문에 홈 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를 비워야 한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원정 7연전에 돌입했다. LA 레이커스가 13일 올랜도 매직과 암웨이 센터 경기에서 ‘수퍼맨’ 드와이트 하워드에게 제공권을 장악당해 75-89로 속절없이 무너졌다. 4연승이 마감된 레이커스는 38승17패를 마크, 댈러스 매버릭스에 반 게임 뒤진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내려앉았다. 하워드는 31점 13리바운드로 레이커스를 초토화시켰다.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 최근 카멜로 앤서니와 트레이드설에 휘말린 앤드루 바이넘이 나란히 올린 17점이 팀내 최다득점이었을 정도로 레이커스는 좀처럼 슛이 림을 가르지 못해 분루를 삼켰다. 라마 오덤은 15점, 파우 가솔은 11점을 올렸다. 양팀은 2009년 NBA 파이널 때 맞붙어 레이커스가 여유롭게 래리오브라이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랜도는 올 시즌 중 빅딜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 상승세를 타다 최근 부진을 거듭, ‘트레이드가 실패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5할승률 이상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도 이날 경기 전까지 1월 8일 댈러스전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매직은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를 상대로 1쿼터(24-21), 2쿼터(21-20), 3쿼터(22-19), 4쿼터(22-15)를 모두 따내며 낙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하워드를 묶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바이넘이 코트에 있을 때는 하워드와 일대일, 바이넘이 벤치에서 쉴 때는 가솔과 오덤이 병행해 하워드를 막았지만 잇달아 뚫렸다. 레이커스는 야투 성공률도 39.3%에 머물렀다. 3점슛은 16개를 던져 14개가 불발(12.5%)됐다. 자유투도 엉망이었다. 15개를 얻어 7개만 림을 통과했다. 그에 반해 올랜도는 48.7%의 뜨거운 야투 성공률을 과시했고, 장기인 3점슛은 23개 중 7개(30.4%)를 림에 꽂았다.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역시 46-34로 레이커스를 압도했다. 하일라이트는 3쿼터 버저와 함께 나왔다. 길버트 어리나스가 공중에 띄운 공을 하워드가 앨리-웁 덩크로 연결시키는 버저-비터를 성공, 스코어를 67-60으로 벌렸다. 비디오 리플레이 결과 어리나스 패스 때 그의 발이 사이드라인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으나 심판이 보지 못해 올랜도의 득점이 인정됐다. 승리를 따냈지만 최근 10경기서 5승5패를 기록한 올랜도는 시즌 35승21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4위를 달렸다. 한편 LA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1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서 93-98로 패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10경기서 3승7패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원용석 중앙일보USA 기자 [won@koreadaily.com] 2011.02.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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