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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한솥밥 조정석·정상훈·나현우 新프로필 사진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새로운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10일 잼엔터테인먼트(이하 ‘잼엔터’) 측은 홈페이지 새 단장을 통해 소속 배우 3인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다양한 프로필 컷을 전했다. 이번 프로필에서는 카리스마와 친근한 매력을 오가는 각 배우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최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정석은 댄디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입은 다채로운 프로필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최근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 출연을 확정, 브라운관 인기에 이어 스크린 활약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영화 ‘데시벨’ 개봉을 준비 중인 믿보배 정상훈은 묵직하고 강렬한 눈빛의 색다른 프로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크린 복귀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4년 만에 돌아오는 ‘SNL 코리아’에 합류해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잼엔터 신인 나현우는 시크한 눈빛과 훈훈한 비율이 돋보이는 프로필로 신선함을 안겼다. tvN ‘더블캐스팅’ 우승 이후 뮤지컬 ‘베르테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근차근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나현우는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JTBC ‘인간실격’으로 인사한다. 이와 함께 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세 사람의 단체 컷에서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은 배우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잼엔터테인먼트 만의 색깔을 나타냈다. 이처럼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조정석, 정상훈, 나현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잼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는 앞으로도 배우들의 최신 뉴스와 프로필, 주요 영상과 sns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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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봉준호 감독, '아형' 애청자…김영철에 전할 말 있어"

박소담이 '아는 형님' 애청자라는 봉준호 감독의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일(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할을 맡은 배우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우리는 같은 작품에 더블캐스팅이 된 멤버다.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1기, 2기, 3기"라며 동반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이야기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는다. 이어 "봉준호 감독이 김영철에게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이 평소 '아는 형님' 애청자인지라, 김영철이 방송에서 본인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을 봤다는 것. 이를 들은 형님들은 "드디어 봉 감독님이 김영철의 러브콜에 응답한 거냐"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한다. 박소담은 김영철에게 봉준호 감독의 한 마디를 대신 전하며 현장을 뒤집어놓는다. 박소담은 "영화 '기생충' 단체 채팅방에서 '나를 맞혀봐' 퀴즈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라고 귀띔한다. 박소담과 '기생충' 팀이 함께 뽑은 '나를 맞혀봐' 문제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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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우승 나현우, 잼엔터 전속계약…조정석 한솥밥[공식]

'더블캐스팅’ 우승자 나현우가 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잼엔터테인먼트는 “신인배우 나현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나현우는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 연기, 매력적인 보이스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준비된 배우이다. 나현우가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현우는 ‘햄릿’, ‘나폴레옹’, ‘힐링 인 더 라디오’, ‘창문너머 어렴풋이’, ‘드라큘라’ 등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기본기와 무대 경험을 쌓아 온 것은 물론 단·장편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그려왔다. 또 지난 4월 종영한 tvN ‘더블캐스팅’에 참여, 첫 무대부터 감미로운 보이스와 남다른 곡 소화력으로 멘토들의 호평을 자아내는가 하면 매 라운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무대를 향한 진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파이널 매치에서는 멘토 5인의 몰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 탁월한 역량을 갖춘 차세대 배우로서 이름을 각인시켰다. 나현우는 ‘더블캐스팅’ 우승과 함께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첫 주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방송 오디션을 통해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대극장 뮤지컬 '베르테르'의 첫 주연을 따낸 만큼 앞으로 뮤지컬계를 휘어잡을 파워 신인으로서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나현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잼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조정석, 정상훈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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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톱12 캐스팅 앙상블 배우 공개

톱12에 캐스팅된 앙상블 배우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tvN '더블캐스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라운드 주크박스 뮤지컬 미션이 계속된다. 지난 방송에서 앙상블 배우들은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곡을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다섯명의 앙상블 배우가 멘토들의 올 캐스팅을 받으며 본선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이날도 톱12를 향한 도전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김광석의 '거리에서' '나의 노래' 이문세의 '옛사랑' 등 추억의 명곡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특히 이날은 앙상블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풍성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지나 멘토로부터 "최고의 기술, 뮤지컬의 미덕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은 앙상블부터 숨겨둔 비장의 무기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앙상블까지 한 편의 뮤지컬 공연 같은 완성도 높은 무대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도전자들을 냉정하게 평가할 스페셜 멘토도 이날 모습을 드러낸다. 다섯 멘토와 더불어 이들은 날카로운 안목으로 톱12 앙상블을 캐스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지상만의 독특한 긴장 완화 꿀팁과 엄기준과 MC 신성록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 등 다채로운 재미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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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더블캐스팅 방송사고' 본 전문가 "운행시스템 꼬였을 가능성有"

'더블캐스팅' 시청 중 화면이 암전되고 다른 프로그램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은 사고 발생 당일 사과문을 올렸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오류에 관한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를 거치고 있다. 방송 전문가는 이러한 방송 사고에 관해 "운행시스템이 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일 오전 0시 5분께 tvN은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이 끊기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는 도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됐다. 이후 tvN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 방송장면이 5분 이상 송출됐다. 제작진은 1차 방송 사고가 터진 뒤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내며 문제에 대응했다. 그러나 방송 사고는 다시 발생했다. 10분 뒤 임규형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는 도중 2차 방송 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도 화면이 암전되더니 화면이 끊기고 이번엔 CF가 방송됐다. 정상적으로 다시 방송 송출이 됐을 땐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에 사고가 터진 당일 SNS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사고에 의문점'을 드러내며 어떤 문제점이 발생한 것인지에 관해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2일 tvN 방송 송출 관리자는 홍보팀을 거쳐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오류가 '더블캐스팅'에 한해서 일어난 문제가 아니다. tvN 전체 송출 프로그램 내에서 발생한 문제라서 내부적으로 송출 오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방송 송출 전문가는 "송출 프로그램 오류가 확실할 것이다. 사고 방지를 위해 일부 회사에 구축된 별도의 송출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출 프로그램 중 자동 송출 시스템이라고 등록된 스케줄대로 송출을 쭉쭉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관리자는 GPS 수신기로부터 표준시(시간)를 받아 초단위로 '이 시간엔 이 장면이 나가고 저 시간엔 저 장면이 나간다'는 것을 해당 프로그램에 입력한다. 그러나 GPS에서 수신받는 시간이 갑자기 틀어지게 되면 미리 입력해둔 운행 프로그램이 망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내 이러한 송출 프로그램을 위해 GPS 수신기가 설치돼 있다. 아마 GPS 수신기 오류가 이번 사고의 시작점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사고 방지를 위한 방법은 없을까. 이 전문가는 "별개의 송출 프로그램을 또 하나 만들어서 방송이 뒤죽박죽 하지 않게끔 따로 송출 관리를 해야 한다. 백업 체계를 안전하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용 송출을 나눠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참가자 임규형과 관련된 '형평성 논란'도 발생했다. 그의 무대가 제대로 방송되지 않았다는 점은 정상적으로 무대가 전파를 탄 다른 참가자와의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tvN 관계자는 "제작진이 직접 임규형 참가자한테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임규형으로부터 '이해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향후 방송 프로그램 내 따로 편집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답변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공개된 '임규형 무대 풀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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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더블캐스팅' 방송 도중 송출 오류로 '10분 사고'

tvN이 방송사고를 냈다. tvN은 1일 오전 0시 5분께 '더블캐스팅' 송출이 갑자기 끊기는 사고를 일으켰다. '더블캐스팅'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10분이 지나고 나서 다시 임규형이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부터 방송하기 시작했으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또다시 화면이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가 끝나고 나서는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방송이 끊긴 동안 tvN은 자막을 통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송출 시스템상 문제로 방송이 잠시 중단됐다. tvN은 추후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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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캐스팅' 제작진 "수많은 조연에 힘 됐으면"…내일(22일) 첫방

'더블캐스팅' 제작진이 일문일답을 통해 기획의도와 앙상블·멘토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MC는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신성록이 맡았다.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이지나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기획의도에 관해 "꿈꾸는 앙상블들을 위해서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던 앙상블 배우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섭외기준에 대해서 제작진은 "뮤지컬 분야에서 인정받으면서 동시에 대중에게 낯설지 않은 배우를 섭외하려고 했다"며 "바쁜 스케줄 부담에도 모든 출연자가 기획의도를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참가기준에 관해서는 "대극장 주·조연이 아닌 앙상블 배우들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냈다. 데뷔를 작은 배역으로 시작했거나 소극장에서 멀티를 하고 있더라도 앙상블 역할이 경력의 다수라면 지원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앙상블이라는 단어는 원래 '조화'라는 뜻이다. 사회 곳곳 주연이 아니더라도 성실하고 훌륭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조연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면서 관심을 당부했다. 김지현 kim.jihyun3@jtbc.co.kr 2020.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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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MC" 신성록, '더블캐스팅' 앙상블과 첫 만남

MC 신고식을 앞둔 신성록이 솔직한 소감으로 앙상블과 첫 대면을 마쳤다. tvN '더블캐스팅'은 누구보다 열심히 뮤지컬 무대를 채우고 있지만 주목받지 못했던 앙상블 배우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앙상블 배우들에게 선배로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MC는 신성록. 멘토 군단으로는 마이클 리·엄기준·차지연·한지상·이지나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키운다. 공개된 '더블캐스팅' 티저는 MC 신성록과 앙상블의 첫 만남을 조명해 이목을 끈다. 첫 번째로 제작진이 공개한 티저는 배우 신성록의 MC 첫 데뷔를 담았다. 신성록은 열정 가득한 앙상블들과 처음 만나 "나도 MC는 처음이다. 나도 신인이다"며 "조금 더 공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겠다"고 분위기를 띄우며 앞으로 선배이자 MC로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키운다. 두 번째로 공개된 영상에는 앙상블들의 모습과 그들의 다짐이 담겼다. 앙상블 권기중은 "10년을 넘게 오디션을 봐 왔다. 그동안 한 곡을 완창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고 했다. 이성빈은 "관객들이 내 목소리를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서러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조병준 역시 "앙상블만을 위한 무대가 있다니 울컥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첫방송은 22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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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서른즈음에' 삼박자 고루 갖춘 힐링 뮤지컬

뮤지컬 '서른즈음에'는 웃음과 감동, 거기에 좋은 음악까지 담겨 있는 종합 선물세트다. 쌀쌀한 가을, 따뜻함을 선사하며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달 20일 첫 공연이 시작된 '서른즈음에'는 예능 PD와 작가들이 뭉쳐 주크박스 감성 뮤지컬을 탄생시킨 작품이다. '히든싱어' 조승욱 PD와 '아는 형님' '라디오스타' 황선영 작가와 '상상플러스' '승승장구' '아는 형님' 최미연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고(故) 김광석 노래로 유명한 '서른즈음에' 작곡가인 강승원이 음악 감독으로 가세했다. 방송가 베테랑이 뭉쳐 공연계를 '핫'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서른즈음에'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잊고 있던 추억을 꺼내보며, 삶의 고단함을 견딜 힘과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작품이다. B1A4 산들, 백형훈, 유주혜, 케이가 출연한다.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2월 2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귀를 즐겁게 하는 감성 촉촉한 노래강승원 작곡가의 대표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뿐 아니라 성시경의 '처음' '태양계' 이적의 '나는 지금' 자이언티의 '무중력' 윤도현의 '오늘도 어제 같은 나는' 등의 노래가 편곡돼 흘러나온다. 명곡들이 뮤지컬과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며 따뜻함을 선사했다.극 중 중년의 현식이 찬란했던 청춘이었던 1997년으로 돌아가 20대 끝자락을 음악과 함께하며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악이 전부였던 시절, 음악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 취업을 택했다. 그 선택이 처음엔 슬프게만 다가왔지만, 되돌아보니 그 안엔 삶의 행복이 담겨 있었다. 곁엔 늘 가족이 있었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연인과 친구가 있었다.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현식. 그 마음을 강승원 작곡가의 노래들로 잔잔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름다운 영상미로 채운 무대 디자인여느 뮤지컬과 가장 큰 차이점은 무대다. 디자인이 복잡해 이것저것 구성된 세트들이 무대 위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구조다. 대신 다양한 영상들로 무대 디자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아름답게 흩날리는 벚꽃, 예쁘게 물든 낙엽, 푸르른 숲길까지 그 공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현실감을 살린 아름다운 영상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와 가창력으로 승부한 아이돌산들(B1A4)과 케이(러블리즈)가 뮤지컬 배우 백형훈·유주혜와 함께 더블캐스팅이 됐다. 아이돌 둘과 뮤지컬 배우 둘의 조합으로 윈윈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산들은 아이돌이지만, 2012년 '형제는 용감했다'를 시작으로 '올슉업' '신데렐라' '삼총사' 등의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경력을 다졌다. 베테랑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후배 케이를 이끌었다. 케이는 '서른즈음에'가 데뷔 첫 뮤지컬이다. 그럼에도 평소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그였기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폭발적인 노래로 150분을 채웠다. 처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옥희 캐릭터의 매력을 100% 발휘하며 넘치는 끼로 무대를 물들이고 있다.황소영 기자사진=(주)에그플랜트 2017.1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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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9살 연하 아내에 고백, 정말 사정사정했다"

배우 안재욱이 9살 연하 아내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안재욱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늦깎이 로맨스의 전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 중 한 명이었던 안재욱은 지난 201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화촉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더욱이 뮤지컬 ‘황제 루돌프’의 남녀주인공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열애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재욱은 “아내를 처음 본 순간부터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명적인 러브스토리의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매일매일 고백과 설득을 했다면서 “정말 사정사정했다”며 다소 비굴했던(?) 과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의 열렬한 고백스토리에 조세호는 “이건 거의 보험 권유수준”이라고 평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재욱은 아내와의 비밀연애사도 꺼내놔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연습 중 아내의 키스씬을 안재욱이 직접 관리했다는 것. 안재욱은 “당시 ‘황제 루돌프’의 남자주인공 더블캐스팅이 가수 팀이었는데 저한테 여러 번 불려왔다. 키스씬 말고 다른씬 연습을 시켰다”며 사랑 때문에 권력을 남용했던 과오를 고백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7.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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