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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재발견"…'더블트러블' 레전드 듀엣 유종의 미

'더블 트러블’이 레전드 듀엣 무대를 남기며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첫 번째 미션 ‘블랙 스완’을 시작으로 ‘크라운’, ‘컨셉추얼’, ‘큐피드’, ‘히스토리’까지 총 5개의 미션을 통해 다채로운 26개의 듀엣 무대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모두 안긴 왓챠 오리지널 음악 예능 ‘더블 트러블’이 4일 파이널 미션 ‘히스토리’ 무대를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더블 트러블’은 임슬옹(2AM), 장현승, 태일(블락비), 인성(SF9), 김동한(위아이), 공민지, 효린, 초아, 전지우(카드), 먼데이(위클리)까지 출연한 아이돌들의 실력과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 무대 장악력 등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 비교적 신인에 속하는 막내라인 김동한과 먼데이의 끼와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남녀 아이돌 10인이 다양한 조합으로 듀엣 파트너를 결성, 매 미션마다 색다른 케미스트리와 신선한 음악적 시도로 흥미를 더했다. 화려한 무대에 오르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습하는 아이돌들의 리얼한 준비과정과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은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더블 트러블’의 안내자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톡톡히 한 김지석과 장도연의 활약도 빛났다. 두 사람은 매끄러운 진행과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공감을 유발하는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대망의 파이널 미션에서는 조명을 이용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 장현승과 초아의 ‘Hush’, 완벽한 원곡의 재해석을 보여준 김동한과 효린의 ‘사나이 가는 길(부제:폼생폼사)’, 할리퀸과 조커로 변신한 인성과 전지우의 ‘Back Door’,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임슬옹과 먼데이의 ‘Again & Again’, 동화 같은 태일과 공민지의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장현승과 초아, 김동한과 효린, 인성과 전지우, 태일과 공민지가 전 세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파이널 미션에서 무려 4개의 더블 트러블이 탄생한 가운데 초아가 첫 더블 트러블의 영광을 품에 안아 관심을 모았다. 첫 미션에서 ‘말하자면’으로 더블 트러블을 받았던 태일과 공민지는 파이널 미션의 마지막 무대이자 더블 트러블 무대로 최고의 엔딩을 맞이했다. ‘더블 트러블’은 12개의 더블 트러블 무대를 탄생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총 26개 무대 중 최고의 무대를 뽑는 투표는 11일 10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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