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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 '에이닷', 멀티 LLM PC 버전 출시…챗GPT 등 8종 무료로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로, 크롬이나 사파리 등 브라우저로 PC나 태블릿에서도 이용 가능하다.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앤트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SK텔레콤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거대언어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 오픈 후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클로드 오푸스 등 유료 구독 기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무상으로 제공된다.여러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으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한다.사용자는 '맞춤 답변'을 설정해 본인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 등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추가 설정' 메뉴에서 자주 사용하는 요청사항을 저장해 놓으면, AI가 개인 선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현재 지원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 추가를 검토하고 있다.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해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펼쳐진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해 1등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앞으로도 에이닷으로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2 09:45
경제일반

유통가로 번진 '흑백요리사' 열풍

유통업계에서도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앞다퉈 관련 마케팅에 나서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출연자들이 운영 중인 식당은 물론이고 유통업계도 일찌감치 이들과 협업하며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편의점이 가장 분주하다. GS25는 이달 말부터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GS25 관계자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고 말했다.우선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 선두주자인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과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유명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도 내놓는다.또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와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 경쟁사인 CU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토대로 한 패자부활전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메뉴다. CU는 향후 권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주요 메뉴를 추가로 상품화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도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컬리는 최근 출연 셰프들이 내놓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모아 기획전으로 '흑백요리사 열풍 속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마련했다. 지난 9일 기준 최현석 셰프 브랜드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가지 라자냐, 정지선 셰프의 유산슬 덮밥 등 다수가 품절 상태일 정도로 인기다. 이에 추가 '컬리온리' 제품과 밀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식당을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식당 이용자들의 리뷰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가 이 수많은 밈과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자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 막 전편이 공개돼 화제성이 절정에 오른 만큼 관련 요리상품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1 07:00
연예일반

한 우물만 판다… ‘떡볶이’ 하나로 대박 난 55만 유튜버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속담이 있다.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 것보다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야 작은 것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 떡볶이를 좋아하는 한 여성이 유튜브 리뷰로 시작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떡볶이 까지 만들게 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구독자 55.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떡볶퀸’이 그 주인공이다. ‘떡볶퀸’은 ‘세상의 모든 떡볶이를 소개합니다’라는 목표하나로 2018년 11월 유튜브를 개설했다. 카테고리는 크게 ‘떡볶이 실험실’, ‘떡볶이 투어’ (국내+해외), ‘프랜차이즈 떡볶이’ 세 개로 나뉜다. 이 중 누리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콘텐츠는 ‘프렌차이즈 떡볶이’ 코너. 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유명 프랜차이즈 떡볶이들을 먹고 평가하거나 지점마다 맛 차이 비교, 맛있는 메뉴 조합을 추천 해준다. 바야흐로 떡볶이 인플레이션 시대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며 서민 대표 음식으로 꼽혔던 떡볶이는 이제 옛말이다. 배달로 프랜차이즈 떡볶이를 먹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20000원 이상이 드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 속 ‘떡볶퀸’은 프랜차이즈 내 다양한 떡볶이를 주문해 직접 맛과 양, 심지어 양념의 농도까지 비교해 주니 대중에게 대리만족은 물론이고 좋은 정보원이 되는 셈이다. 단순히 리뷰성 콘텐츠에만 끝나지 않는다. ‘떡볶이 실험실’에서는 구독자에게 추천받은 레시피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떡볶이를 만든다. ‘엽떡 퀸’ 채널 중 가장 보는 맛이 강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실제로 2022년 6월 7일에 올린 ‘엽떡 1통 값으로 떡볶이 만들기’는 조회수 405만 회, 2022년 9월 30일에 올라온 ‘대왕 떡볶이 만들기’는 조회수 338만 회를 자랑한다. 또한 투명한 평가를 위해 떡볶이집을 방문했을 때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내돈내산하는 모습이나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항상 예의 바른 태도 역시 구독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솔직함’도 그의 덕목이다. 지난 2월에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 1인분 6000원 짜리 순대를 10000원에 파는 어느 상인의 모습을 공개하며 “메뉴 바꿔치기 수법 무조건 당하니 조심하라”고 당부하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을 방문해 단돈 만 원에 순대, 허파, 오소리 감투를 산더미처럼 쌓아주는 음식량을 칭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고 해당 순대집은 경동시장 내 ‘핫플’이 됐다. 순대 사장님은 “떡볶퀸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떡볶퀸’ 이름으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1월 ‘스텔라떡볶이’와 함께 마라떡볶이를 출시, 같은 해 3월에는 ‘사과떡볶이’과 함께 개발한 레시피를 이용한 밀키트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식일사’ 식당 브랜딩에도 참여해 ‘고메버터떡볶이’, ‘한우 트러플 짜장떡볶이’, ‘소갈비 크림떡볶이’ 메뉴를 선보였다. 다만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 시선은 엇갈린다. “굳이 강남 가서 비싸게 팔아야 하나”, “떡볶이가 아니라 파스타가 된 것 같다”, “1인 1 음료가 부담스럽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하지만 “떡볶이에 대해 진심이다”, “역시 떡볶퀸, 퀄리티가 좋다”, “꼭 방문할게요” 등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06:00
연예일반

BTS 뷔 대신 고민시 합류…’서진이네2’, 28일 첫방 [공식]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오는 28일 첫방송된다고 3일 제작진이 밝혔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북유럽국가인 아이슬란드에 서진이네 2호점을 오픈해 손님들을 맞이한다. 서진이네 2호점에는 사장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그리고 새 직원 고민시가 함께하며 찬 바람 부는 아이슬란드에서 뜨끈한 곰탕으로 추위는 물론 손님들의 마음까지 녹일 예정이다.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서진이네 2호점을 신규 드라마 ‘서진뚝배기’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임직원들의 밝은 표정과 ‘한식당 직원들의 꿈과 청춘, 희망을 담은 드라마’라는 자막이 설렘을 유발하는 것도 잠시, 영업이 끝난 후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듯 바닥에 널브러진 직원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앞서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는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성황리에 영업을 마쳤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BTS) 뷔가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 다양한 분식 메뉴로 현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 ‘서진이네’는 26개 국가 상위 10위(TV쇼 부문)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13위에 올랐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IMDB 사이트에서는 평점 8.9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역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첫 방송에 맞춰 국내는 티빙, 글로벌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서진이네2’는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14:24
경제일반

11번가, 유명 맛집 간편식 모은 '간편밥상' 오픈

11번가가 유명 맛집 간편식을 한데 모은 ‘간편밥상’ 전문관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신선식품 전문관인 ‘신선밥상’에 이은 간편식품 버티컬 서비스다.간편밥상은 전국 각지 맛집 인기 메뉴와 트렌드 푸드를 중심으로, 11번가 간편식 MD가 직접 큐레이션 한 우수한 품질의 간편식을 엄선했다. 5분만에 식사 준비를 끝낼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부터 손질된 식재료와 레시피로 취향에 맞춰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까지, 한끼 식사, 식사 대용식, 디저트 등 모든 종류의 간편식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11번가 권정웅 마트담당은 “고객들의 간편식 경험이 늘고 퀄리티를 높인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편의성과 보장된 맛, 가성비와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를 앞세운 간편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리뷰 수 1만개 이상, 리뷰 평점 4점 이상의 인기 상품은 물론, 간편식 전문 제조사가 발빠르게 상품화한 지역 맛집 인기 메뉴 상품을 빠르게 소싱해 선보인다”고 덧붙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0 13:34
생활문화

푸라닭 치킨, 연말 이벤트로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12월 6일부터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인기 메뉴를 특별한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함께마요세트’는 푸라닭 인기 메뉴인 ‘순살 고추마요’가 포함된 모바일 쿠폰 이벤트 메뉴로, 특별한 세 가지 혜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부위 업그레이드 (뼈→통다리살 100% 순살) ▲사이드 3색볼(3구) 무료 증정 ▲콜라 1.25L 무료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세트 구매 후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리뷰를 남길 경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롯데 시그니엘 서울 호텔 숙박권’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번 특별 판매 이벤트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준비된 1,000매가 모두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함께마요세트’ 모바일 쿠폰은 별도 판매 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푸라닭 치킨 가맹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함께마요세트' 특별 판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푸라닭 관계자는 "연말을 맞이해 고객분들께 푸라닭 치킨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특별 판매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히며 “100% 국내산 통다리살로 만들어 독보적인 촉촉함을 가진 인기 메뉴, 순살 고추마요와 함께 리뷰 이벤트 참여하고 호텔 숙박권 당첨 기회도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라닭 치킨은 지난 9월 순살을 주제로 한 신규 TV광고를 공개하며 100% 국내산 통다리살 순살 메뉴를 소개하고 순살 치킨의 ‘부위’를 확인하라는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2023.12.07 13:56
경제일반

쿠상다이닝 리뉴얼 오픈…힐튼 호텔 출신 손진수 셰프와 손잡아

서울 합정역에 위치한 '쿠상다이닝'이 재단장(리뉴얼)해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쿠상다이닝 관계자는 "힐튼 호텔 일식당 출신 손진수 셰프를 필두로 일식 전문가들을 모아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정통일식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설명했다.쿠상다이닝의 역사는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쿠상함박'이라는 이름을 달고 강남에서 함박 배달 전문점으로 시작, 함박스테이크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후 코로나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합정에 정통 일본 가정식 기반의 일식다이닝 쿠상다이닝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쿠상다이닝의 기존 인기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는 부드럽게 다져진 고기와 데미그라스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전히 베스트셀러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기 밑에 깔려 있는 숙주를 함께 제공되는 계란과 먹는 것이 특징이다.새우튀김소바는 기존에 없던 쿠상다이닝의 새로운 메뉴다. 지난달까지 여름 시즌 효자 메뉴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카이센동, 오야꼬동, 카레, 돈카츠 등 합정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점심 한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저녁은 사시미와 테이블 오마카세 등을 추가해 회식 및 소개팅 분위기로 전환을 시도했다. 쿠상다이닝 관계자는 "이전 함박 배달 전문점 유명세를 이어가며 현재 대형 배달 앱 맛집 리뷰 평점 5점을 기록하는 중"이라며 "좋은 재료에 실력 있는 셰프의 손길이 더해진 정통 일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일식다이닝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용준 기자 joyj@edaily.co.kr 2023.10.18 15:52
연예일반

현주엽, 레드벨벳 아냐는 질문에 컵케이크?… “아빠 바보됐다” (토밥좋아)

그룹 레드벨벳을 모르는 현주엽에 ‘토밥즈’ 멤버들의 장난기가 발동한다. 16일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하 ‘토밥좋아’) 에서는 충북 제천을 대표하는 닭볶음탕 칼국수 만둣국'을 먹으러 간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닭볶음탕 칼국수 만둣국은 전국 유일무이한 메뉴로 충청도의 화끈한 빨간 맛, 얼큰 칼칼한 빨간 국물에 닭고기와 수제 만두가 들어간 전골 음식이다. 칼칼하고 진득한 닭볶음탕과 얼큰 걸쭉한 장칼국수, 떡볶이까지 모두 담아낸 맛으로 빨간 맛의 대화합을 이룬 맛이라고. 음식 맛 설명에 나선 김숙은 대본에 적힌 맛 리뷰를 읽으며 레드벨벳의 대표곡 ‘빨간 맛’을 박나래, 히밥과 함께 부른다. 가만히 앉아서 멤버들의 무대를 감상(?) 하던 현주엽은 본인만 이 곡의 정체를 모른다는 생각에 잔뜩 심통이 난 표정으로 “뭐야 방금 한 게”라고 질문한다. 2017년 여름을 강타했던 썸머퀸 레드벨벳의 대표곡 ‘빨간 맛’을 모른다는 현주엽에 김숙과 히밥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놀리기 시작한다. 박나래는 “레드벨벳 빨간 맛 모르시냐, 후속곡이 파란 맛이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하지만 현주엽은 “놀리는 거지 지금?”이라며 박나래의 거짓말에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는데. 이 모습을 본 히밥과 김숙은 입을모아 “아니야 파란 맛이 더 히트를 쳤어”라고 농담을 보탠다. 이어 히밥이 “레드벨벳을 알긴 아냐”고 물어보자 현주엽은 손으로 컵케이크 모양을 만들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현주엽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고, 그의 아들은 “아빠만 바보 됐다”고 말해 토밥즈의 귀여운 거짓말은 들통난다.‘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4:35
연예일반

‘맛녀석’ 이지혜‧홍유나PD “언제나 밥친구로..유민상→이수지 케미 보장” [IS인터뷰]

“언제나 밥친구였으면 좋겠어요.”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이 어느새 햇수로 8년이 됐다. 방송가 환경이 바뀌면서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낮은 예능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맛녀석’은 오랜 시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다고 부침이 없었던 건 아니다. 장수 프로그램에서 비롯되는 매너리즘을 겪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 4월 MZ세대로 PD들이 교체되고 원년 멤버인 코미디언 유민상에 이수지, 김해준, 가수 데프콘이 새롭게 투입됐다. 이를 통해 ‘맛녀석’은 기존 강점은 살리되, 트렌디함을 녹이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서구 iHQ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맛녀석’ 이지혜, 홍유나 PD는 “어떤 모습이든 시청자들이 언제든 볼 수 있는 만만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맛녀석’은 전국 맛집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 첫발을 내디딘 후 우리나라 대표 맛집 또는 먹방 예능으로 거듭났다. 당초 코미디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프로그램을 이끌었으나 2021년 김준현 하차 후 코미디언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해 5인 체제로 바뀌었다. 그러다가 최근 원년 멤버인 유민상에 새로운 얼굴 데프콘, 이수지, 김해준이 함께 하면서 새단장을 했다. 여기에 지난 2018년부터 ‘맛녀석’과 함께 한 이지혜 PD와 스핀오프인 ‘맛있는 모녀들’의 홍유나 PD가 새롭게 의기투합했다.이 PD는 “지금 모인 제작진은 ‘맛녀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워낙 오래되고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연출을 맡은 게 부담스럽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재밌게 하고 있다”고 말했고, 홍 PD는“젊은 감성을 지닌 제작진과 으쌰으쌰하고 있다”고 작업 과정과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진이 ‘맛녀석’ 팬인 만큼 이들은 ‘맛녀석’만의 특징과 감정을 그대로 유지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PD와 홍 PD는 “‘맛녀석’ 은 어떤 모습이든 출연자들이 계속 즐겁게, 맛있게 먹는 유일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유튜브에서 엄청 잘 먹는 분들도 많이 있고,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선 맛집 리뷰에 중점을 둔다면 저희는 친구처럼 왁자지껄해요. 음식 평가도 하지만, 한 주의 근황을 나누기도 하고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상황극도 하죠. 잘 먹기도 하지만 즐겁게 먹는 게 우리만의 강점이에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밥을 함께 먹는 친구처럼 여겨주고요. 편하고 친구 같은 분위기가 우리가 앞으로도 가져가야 할 ‘맛녀석’의 강점이자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이지혜 PD)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단연 출연자들의 케미다. 새단장을 한 지 약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 PD 홍 PD는 멤버들의 케미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프콘 덕분에 유민상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고, 젊은 시청자층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수지와 김해준 덕분에 MZ 세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인 유튜브나 SNS에서 소위 ‘짤’ 등이 공유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맛녀석’은 처음부터 코미디언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쭉 왔죠. 모두가 코미디언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방송한 예능인들이고요. 그렇다 보니 멤버들을 어떻게 붙여놔도 기본 케미와 재미 포인트가 있어요. 음식 외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저력이 있는 거죠. 이수지 씨가 꽃게를 먹다가 갑자기 꽃게장을 파는 아주머니로 빙의하면 멤버 모두가 이를 받아주고 재미를 살려나가는 게 반응이 좋았던 것처럼요. 이들 케미는 저희가 보장해요. 지금은 각자가 서로 다른 캐릭터를 다지는 중이고 어떤 합이 더 큰 즐거움을 발산할지 시도하고 있어요.”(홍유나 PD) 무엇보다 멤버들 스스로가 녹화를 재밌어 한다고 전했다. 이 PD는 “데프콘 씨의 경우 예전에 게스트로 나온 적 있었는데 그때 무척이나 만족해 하셨다. 제작진이 뭘 먹을지만 알려주고 멤버들이 웃으며 즐겁게 음식을 즐기는 게 끝이다 보니 정말 좋은 방송이라고 하더라”고 웃으며 “이번에 고정 멤버가 됐는데 ‘여전히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먹을 수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계속 하시더라”고 전했다. 음식 메뉴를 선정할 때도 멤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음식이 최우선 조건이다. 회의를 거쳐 메뉴가 선정되면 8명의 제작진이 관련 식당을 최소 3군데 답사한다. 이후 ‘맛녀석’ 식구들인 만큼 ‘맛잘알’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식당을 선택하는데 여기에 멤버들 취향이 적극 반영된다. 홍 PD는 “멤버들이 맛있게 먹어야 그 모습이 방송으로 이어진다”며 “이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찍으려 한다”고 말했다. ‘맛녀석’은 새단장을 한 후 자연스럽게 MZ PD들의 색깔이 덧입혔다. 속초와 강릉에서 촬영된 물회와 해물가오리찜 방송은 ‘포동포‘동해’ 특집’으로 표현되는 등 위트 있는 네이밍이 대표적 예다. 인터뷰 내내 남다른 텐션을 발산한 이 PD와 홍 PD는 새로움을 더한 ‘맛녀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안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PD는 “장수한 프로그램인 만큼 같은 시청자층이 함께 오래 간다. 그렇다 보니 기존 시청자층의 반응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PD는 “‘맛녀석’의 시그니처 장치들을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 계속 논의 중이다. 우리만의 차별점을 가져가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더한 ‘맛녀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맛녀석’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1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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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도 '틱톡 벤치마킹'…유튜브 독주 맞설 무기

국내 모바일 생태계가 외산 플랫폼의 공세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미 네이버를 추월한 구글의 유튜브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왕좌마저 넘보고 있다.이용자들의 '시간 뺏기' 싸움이 본격화하며 앱의 경계는 무너진 지 오래다. 틱톡을 벤치마킹해 위기에서 벗어난 해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처럼 양대 포털은 숏폼(짧은 동영상)을 전면에 배치하며 반격의 채비를 갖췄다. 네카오 "우리도 틱톡처럼"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다음은 작년부터 서비스 메인에 숏폼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네이버 앱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업데이트로 숏폼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숏폼판'을 추가했다. 하단 '뉴스·콘텐츠' 메뉴에 들어간 뒤 상단 일곱 번째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직은 베타 버전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 많지 않다. 중간에 광고 콘텐츠도 녹여 넣었다.이미 네이버는 올해 앱 메인 화면에 숏폼 전용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은 나오지 않고 네이버 TV와 '블로그 모먼트', 쇼핑, 티빙, 웨이브 등 네이버 생태계에 있는 콘텐츠 풀을 활용한다"고 했다. 블로그 모먼트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숏폼 동영상 에디터로, 리뷰 등을 더욱 실감나게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유튜브처럼 누구나 숏폼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네이버 TV의 경우 타 콘텐츠 플랫폼(유튜브·블로그 등)에서 구독자나 이웃 팬을 100명 이상 보유해야 채널을 개설할 수 있다.각 채널 숏폼 콘텐츠로 발생한 광고 수익은 향후 제휴 약관에 따라 분배할 예정이다.네이버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검색 결과에도 숏폼 콘텐츠를 상위에 노출하는 작업을 올 하반기 안에 마칠 계획이다. 단일화한 콘텐츠의 인스타그램·유튜브와 달리 텍스트·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축적한 것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네이버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더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지난해 8월 서비스 개편 과정에서 '오늘의 숏'을 선보였다.뉴스·경제·IT·건강·연예·스포츠 등 파트너는 초기 117곳에서 꾸준히 확대했는데 바뀐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자 지표 개선 등 성과가 아직 눈에 띌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오늘의 숏은 다음 모바일의 실시간 뉴스와 언론사 주목 이슈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휴 매체 중 오늘의 숏 콘텐츠 계약을 맺은 채널이 동영상 메뉴에서 발행할 수 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업로드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다.카카오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콘텐츠만 제공하기 위해 계약 기반으로 운영한다. 광고 수익도 발생한다"고 말했다.한 자릿수 점유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음은 지난 5월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사했다.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한 것이다. 향후 숏폼 강화 계획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타·유튜브도 숏폼으로 반등 성공양대 포털이 숏폼에 진심인 이유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틱톡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하락세에서 벗어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에서의 흥행을 등에 업고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틱톡은 전 세계 다운로드 20억건을 돌파했다. 미국에서만 1억500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10대 이하가 가장 많이 설치한 앱 4위에 오르기도 했다.틈틈이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는 스낵컬처의 상징으로 떠오르자 대표 SNS들도 잇달아 숏폼 서비스를 적용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2년 전 각각 '릴스'와 '쇼츠'를 공개하며 추격에 나섰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는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통계를 보면 인스타그램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릴스가 막 나온 2021년 2월 6.9시간에서 올해 2월 10.2시간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10대 이하는 6.7시간에서 14.4시간으로 116.6% 늘었다. 나이가 어릴수록 숏폼 콘텐츠와 친숙한 경향을 보였다.모바일인덱스는 "인스타그램은 SNS의 제왕으로 자리 잡았다. 숏폼 콘텐츠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며 "2030세대에 치중됐던 사용성도 전 연령대로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반해 텍스트 기반 1세대 SNS인 페이스북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장벽이 무너졌다. 지난 2월에는 980만명에 그쳤으며, 이탈 고객 중 88만명은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다. 국내 앱 점유율 지키기 총력전유튜브도 쇼츠라는 날개를 달고 국내 모바일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카톡을 넘어 1위 앱의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지난달 카톡의 MAU는 4145만8675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유튜브가 4095만1188명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3위 네이버는 3888만5316명을 나타냈다.카톡과 유튜브의 격차는 2020년 298만7225명, 2021년 227만2538명, 2022년 153만494명에 이어 이번에 50만7487명으로 좁아졌다. 이런 추세라면 늦어도 내년에는 유튜브가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플랫폼과 SNS가 검색과 쇼핑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어 양대 포털의 변신 노력은 예견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10대 이용자 중 정보 탐색 시 유튜브를 활용하는 비중은 88.4%로 네이버(87.0%)보다 높았다. 전 연령대에 8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인스타그램에서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은 30.1%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여성은 10명 중 7명이 구매를 고려했다고 답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쇼핑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숏폼은 이런 변화에 불을 지폈다.코트라(KOTRA)는 보고서에서 "숏폼은 긴 영상이 아니기 때문에 언어적인 장애물이 없어 국제화가 쉽다"고 분석했다. 또 "짧은 영상들을 빠르게 넘기며 반복 시청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모방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며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물품을 본인도 소유하고 싶은 감정이 생기며 소비 욕구가 커진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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