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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강남 뱅뱅사거리에서 다 벗고 돌아다닐 것” 충격 고백 (‘나래식’)

공명과 김민하가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16일 오후 6시 30분에 공개되는 JTBC 웹예능 ‘나래식’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공명과 김민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와 두 게스트가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시선이 모인다. 먼저 박나래가 “나는 뱅뱅사거리에서 다 벗고 돌아다닐 것”이라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어 공명은 “산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처럼 살아보고 싶다”며 평소 이미지에 걸맞은 버킷리스트를 밝히고, 김민하는 “주변 사람들을 찾아가 비밀을 묻고 다닐 것 같다”며 엉뚱함을 뽐냈다.이어 두 사람은 남달랐던 학창 시절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공명은 과거 ‘나래식’에 출연한 친동생 NCT 도영이 남긴 “우리 형은 구리의 신이었다”는 발언에 해명을 시도한다. 처음엔 손사래를 치던 그는 박나래의 “솔직히 지역구 먹었잖아”라는 집요한 추궁에, 결국 “안 먹었다고는 할 수 없다”, “언제나 F4 멤버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김민하는 “실용음악 학원 다닐 때, 기획사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 있다”고 밝히며, “최근 ‘더 시즌즈’ 무대는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며 설레는 소감을 전한다.한편 박나래는 두 게스트가 고른 ‘죽기 전 마지막 음식’을 직접 요리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준비된 음식을 본 공명과 김민하는 압도적 비주얼에 감탄을 연발하며 군침을 흘린다. 두 사람은 “박나래의 김치 맛이 궁금했다”, “워낙 쌀을 좋아하고, 먹기 편해서 즐긴다”며 해당 음식을 고른 이유를 설명해 과연 두 사람이 고른 음식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오는 17일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공명과 김민하가 출연한 JTBC 웹예능 ‘나래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2:56
예능

‘박보검의 칸타빌레’, 5월 16일부터 오후 11시 20분 방송 [공식]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방송 시간대를 이동한다.15일 KBS 측은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오는 5월 16일 방송부터 매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박보검의 칸타빌레’까지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시즌 최초 ‘배우 MC’로 박보검이 나서며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보검은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성장형 MC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적 조예, 피아노 연주, 노래 실력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남다른 음악적 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중이이다. 오는 5월 16일부터는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기존 시간대에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이 편성돼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5:37
스타

[TVis] 윤종신 “박보검 욕하는 사람 없더니…” 인성까지 인정 (칸타빌레)

가수 윤종신이 배우 박보검을 처음 만난 소감을 밝혔다.1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데뷔 35주년을 맞은 윤종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윤종신은 “‘더 시즌즈’ 첫 출연이다. 그리고 마침 보검 씨가 MC를 볼 때 나와서 너무 좋다. 특히 제가 ‘폭싹 속았수다’ 포스팅도 했다. 너무 감동 받아서. 드라마 속에서 살아 있는 사람과 만난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팬심을 고백했다.또 윤종신은 박보검과 “우리 둘이 띠동갑이다”라고 했고, 박보검은 “둘 다 오늘 청청이다. 형제 같죠?”라고 화답했다. 윤종신의 음악 인생을 둘러본 두사람은 함께 ‘꽃놀이 가요’, ‘오르막길’ 듀엣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윤종신은 “보검 씨 소문을 많이 들었다. 사람 너무 좋다고. 그래서 ‘얼마나 좋기에?’ 했는데 와서 보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보검 욕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너무 칭찬을 많이 들어서 설레서 왔는데 제가 더 좋은 기운 받아서 간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보검은 “제가 더 영광이다”라며 윤종신의 덕담에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2:57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로이킴과 ‘로미오 앤 줄리엣’ 듀엣…“쑥스럽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금요일 밤을 채웠다.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스텔라장, 송소희, 로이킴,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WING(윙),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가 출연해 ‘사랑, 그 달콤함에 대하여’를 주제로 다양한 무대와 토크를 펼쳤다.첫 손님으로는 지난 3일 정규 2집 ‘STELLA II’로 컴백한 스텔라장이 등장했다. 과거 박보검과 김연아가 출연한 주얼리 광고의 CM송을 가창한 스텔라장에게 박보검은 “당시에 목소리가 너무 좋아 누가 불렀는지 궁금했었다”며 감탄했다. 또 프랑스어를 알려주던 스텔라장은 박보검을 향해 “당신은 시벨롬(si bel homme, 프랑스어로 잘생긴 남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스텔라장은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며 노래를 하고 싶어 뮤지컬 동아리를 했다”며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박보검과 호흡을 맞춰 뮤지컬 ‘위키드’의 ‘파퓰러’(Popular)를 가창했다. 그는 “앨범을 내고 뮤지션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소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박보검 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신곡 ‘아이 러브 투 싱’(I Love To Sing)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고막을 사로잡았다.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돌아온 송소희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낫 어 드림’(Not a Dream) 무대를 선보였다. 송소희는 “국악이 아닌 음악으로 무대에서 감정을 표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송소희는 “보컬색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민요와 켈틱, 자작곡 ‘사슴신’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몽환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 “내가 요정이 됐다 생각해라”며 켈틱 음악을 부르는 팁을 전수했고, 박보검이 소리를 곧잘 따라 하자 “역시 너무 잘한다”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로이킴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위해 1절을 기타로만 연주해 봤다”며 “음악을 라이브로 보여주는 방송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로이킴은 대표곡 ‘그때 헤어지면 돼’와 ‘봄봄봄’,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기타 라이브로 선보이며 봄 감성을 자극했다. 로이킴과 박보검은 서로 “박보검이 나 안아줬다?”, “내가 로이 안았다?”라고 자랑하며 티키타카를 뽐냈다. 즉석에서 로이킴 사진 촬영에 나선 박보검은 장난기 넘치는 그의 포즈에 “가만히 있어요”라고 말하는 등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이후 로이킴은 “끼 좀 부릴게요”라며 박보검과 클래지콰이의 ‘로미오 앤 줄리엣’(Romeo N Juliet)으로 듀엣 무대를 꾸몄고, 두 사람은 무대 후 “쑥스럽다”, “오글거림을 빼내야 한다”며 연이어 마른기침을 해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트박서 윙이 ‘도파민’(Dopamine)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윙과 함께 음악을 하고 있는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의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이 등장해 풍성한 소리로 현장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멤버 히스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트박스 스킬을 박보검에게 전수했고, 이 가운데 관객들이 모두 입으로 비트박스를 흉내 내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특히 박보검의 비트박스가 더해진 에스파의 ‘위플래쉬’,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 ‘록스타’ 커버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즉흥 무대를 마친 박보검은 “나중에 자식들에게도 보여주고 자랑할 만한 무대였다”고 자랑스러워했다.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5 18:03
연예일반

[TVis] 싱어송라이터 된 송소희, 박보검 “한국의 엘사” 감탄 (더 시즌즈)

송소희가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하면서 고민했던 점을 털어놨다.4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에서는 싱어송라이트 송소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최근 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된 송소희. 특히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낫 어 드림’ 무대를 이날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박보검은 “뒤에서 음악을 인이어로 듣는데 스태프분과 ‘한국의 엘사 같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어쩜 이렇게 소리가 곧고 목소리가 악기 같으시냐”고 감탄하기도 했다. 송소희는 “어느 순간 국악이 아닌 음악으로 무대에서 표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일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내 보컬의 색을 어느 정도 살리고 죽일 것인가’였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전공한 민요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소리를 따라 하면서 ‘내가 만든 이런 곡에는 이런 걸 집어넣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식으로 조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23:07
연예일반

관식이는 노래도 잘해... 박보검, 로이킴과 듀엣 무대 (칸타빌레)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가 장르 불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배우 박보검과 가수 로이킴이 색다른 듀엣 무대를 펼친다.4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칸타빌레)에는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스텔라장, 로이킴,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WING(윙), 히스, 옐라이, 헬캣, 허클)가 출연한다. 이날 박보검은 한층 편안해진 진행 능력과 입담으로 올라운더 MC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박보검은 음악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관객과 게스트를 편안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먼저 국악 소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에 성공한 가수 송소희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낫 어 드림’ 무대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다. 송소희는 민요, 켈틱부터 짙은 음악적 색채가 묻어나는 자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스텔라장은 과거 박보검과의 인연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스텔라장은 불어를 배운 박보검이 자리에서 바로 유창하게 불어를 응용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라는가 하면, 박보검과 뮤지컬 ‘위키드’ 속 한 장면을 재연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커진다. 로이킴은 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로이킴은 박보검의 신청곡을 받아 기타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감성을 물들인다. 특히 박보검이 갑자기 로이킴의 사진을 찍어주게 된 사연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로미오 앤 줄리엣’ 듀엣 무대가 남다른 브로맨스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 계획이다. 비트박서 WING과 WING이 소속된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 하우스 역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무대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가득 채운다. “입안이 다 헐고 보톡스도 못 맞는다”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비트박서들만의 고충부터 박보검이 비트펠라 하우스와 함께 꾸미는 에스파의 ‘위플래시’ 블랙핑크 리사의 ‘머니’ 등 파격 무대, 객석에서 비트박스를 흉내내는 진풍경까지 모두 공개될 것으로 본 방송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4 18:23
예능

尹 탄핵 선고 여파… 뉴스 특보에 예능‧드라마 결방→‘나혼산’‧‘보물섬’ 정상 방송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구가 인용된 가운데, 방송사들이 뉴스 특보 체제를 이어간다.4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1은 ‘아침마당’을 제외한 기존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하고 ‘KBS 뉴스특보’를 오전 9시부터 편성하며 뉴스 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KBS2는 ‘뮤직뱅크’,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을 정상 방송한다.MBC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MBC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첫 방송을 4일에서 오는 11일로 연기했다.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오후 11시 10분에 정상 방송된다.SBS는 오전 7시 40분부터 ‘SBS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3회는 오후 9시 50분 정상 방송된다.JTBC는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결방하고 뉴스 특보를 내보내며, 채널A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하트페어링’을 결방하고 뉴스 특보 체제로 변경했다.한편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쯤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13:46
예능

[IS포커스] 박보검도 역부족..또 0%대 ‘더 시즌즈’, 탈출구 요원

배우 박보검도 역부족이었다. KBS2 음악토크쇼 ‘더 시즌즈’가 시즌제 최초로 배우인 박보검을 MC로 내세우며 화제몰이를 했지만, 결국 시청률 0%대로 추락했다.‘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3회에서 0.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지난달 14일 1.5%로 첫 발을 내디디며 전 시즌인 ‘이영지의 레인보우’, ‘지코의 아티스트’ 첫회 1.1%보다 호응을 얻는 듯했다. 그러나 2회부터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더니 0%대로 진입했다. KBS가 MC 박보검의 매력을 알리며 ‘더 시즌즈’와의 시너지를 꾀했으나 그마저도 효과가 없는 모양새다. KBS는 KBS Drama 채널에서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된 박보검을 조명하는 ‘박보검 스페셜’을 마련해 ‘더 시즌즈’에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 2편을 연속 방송하는 ‘패키지’까지 마련했으나, ‘더 시즌즈’로 관심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더구나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 박보검의 인기가 뜨거운 상황에서도, ‘더 시즌즈’는 그 반사이익 또한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 등으로 이어져온 시즌제다. ‘더 시즌즈’는 우리나라 대표 스타들을 앞세우며 첫 방송 전에는 상당한 화제몰이를 했지만 그마저도 반짝이었다. 자체 최고 기록은 톱스타 이효리가 출격한 ‘이효리의 레드카펫’ 1회 시청률 1.9%였다. ‘더 시즌즈’는 2년간 0~1%대에서 고전 중이다. 저조한 성적의 원인으로 제작진이 다변화된 플랫폼과 함께 넘쳐난 음악 콘텐츠에서 MC의 화제성에만 기대는 포맷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점이 꼽힌다. ‘더 시즌즈’는 주로 MC와 사적으로 인연이 있는 게스트가 근황을 주고 받거나 앨범 발매를 앞둔 가수들이 신곡을 소개하는 전형적인 음악 토크쇼 형식으로 재미를 꾀한다. 이러한 포맷은 익숙하지만 지루함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유튜브 등에서 비슷한 음악 토크쇼가 쏟아지면서 차별점을 잃은 지 오래다.그렇다 보니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에 제작진이 내세운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서 가치’는 공염불에만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S는 지난 1992년부터 ‘노영심의 작음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이어 ‘더 시즌즈’까지 30년간 음악 토크쇼를 선보이고 있다. 최승희 PD는 지난달 11일 진행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음악 프로그램의 마지막 남은 보루라는 마음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가치 또한 결국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재미가 보장되지 않고,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면 빛이 바랠 수밖에 없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심야 음악 토크쇼는 시청자들이 기본적으로 다른 음악 프로그램들보다 높은 수준의 음악 이야기를 기대하는데 ‘더 시즌즈’는 음악을 소재로 내세웠을 뿐 사실상 일반 토크쇼에 가깝고 게스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음악쇼도 아니고, 토크쇼도 아닌 애매모호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선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2 06:12
뮤직

엔믹스, 점점 더 커지는 명창그룹 존재감…음방 3관왕

그룹 엔믹스가 신곡 ‘노 어바웃 미’로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엔믹스는 지난 3월 17일 미니 4집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와 타이틀곡 ‘노 어바웃 미’ 발매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과 28일, 30일에는 각각 MBC M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하고 음악 방송 3관왕에 올랐다. 트로피 수상 후 펼친 앙코르 퍼포먼스는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차분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 음색, 믿고 듣는 여섯 멤버 전원의 라이브 보컬 실력은 시청자는 물론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음색도 좋고 듣기 편안해서 반복 재생하게 된다”, “매번 무대를 찾아보게 만드는 믿고 즐기는 NMIXX 라이브”, “앞으로도 앙코르 무대 자주 보고 싶다” 등 호평과 기대를 전했다.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각종 콘텐츠에서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는 신곡 ‘노 어바웃 미’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예고 영상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비욘세의 ‘러브 온 탑’ 커버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데이식스의 ‘해피’, 로제의 ‘톡식 틸 디 엔드’ 등 곡마다 색다른 감성을 보여주며 ‘명창 그룹’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이들은 오는 5월 10일(현지시간)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유명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13:31
뮤직

조현아, ‘박보검의 칸타빌레’서 넘사벽 감동 라이브

가수 조현아가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 가슴 진한 감동을 안겼다.조현아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했다. 오프닝 곡으로 앤의 ‘혼자하는 사랑’을 선보였는데, ‘그리움도 사랑이다. 건반연주자 고 박지만님께 이 무대를 바칩니다’란 자필 메시지와 함께 10여년 동안 동고동락하다 유명을 달리 한 건반 연주자를 추모하기도 했다. 조현아의 혼신 열팡에 누리꾼들은 “진짜 본좌급이다 대현아”, “이게 가수다”, “이 언니 또 보컬로 차력쇼 하네”, “세션 연주자분 추모하는 거 감동적이네요” 등의 찬사를 보냈다.또 조현아는 지난 26일 발표한 신곡 ‘스르륵’을 감미로운 보컬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널 사랑하지 않아’와 ‘inevitability’, ‘줄게’ 등을 열창했다. 방송 후 박보검은 “미니 홈피 시절부터 오랜 팬입니다. 선배님과 어반자카파의 곡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조현아는 신곡 ‘스르륵’을 발표했고,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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