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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4월 10주년 기념 팬송 발표

그룹 에이핑크(Apink)가 4월 10주년 기념 팬송을 발표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19일 데뷔 10주년 기념 팬송을 발표한다"며, "에이핑크가 올해로 뜻깊은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핑크는 1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지난해 미니 9집 'LOOK(룩)'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고, 음악방송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강력한 '완전체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오는 4월 19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에이핑크는 팬송 발표 소식과 함께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그간 팬송, 팬미팅, 팝업스토어 등 풍성한 팬 이벤트로 매년 데뷔일을 기념해온 에이핑크가 어떤 10주년 이벤트를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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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온라인 콘서트 'Pink of the year' 성료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온라인 공연으로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온라인 공연 'Pink of the year(핑크 오브 더 이어)'를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올해로 데뷔 9주년, 활동 10년차인 그룹 에이핑크의 2020년을 돌아보는 연말 결산 자리였다. 많은 사랑을 받은 미니 9집 'LOOK' 활동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멤버 개개인의 활동까지 '따로 또 같이' 활약한 에이핑크의 지난 활동들을 토크와 게임으로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 직후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에이핑크'와 에이핑크의 9주년 기념 팬송 '너모순사(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가 2위와 4위에 각각 올라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던 미니 8집 타이틀 곡 '%%(응응)'으로 온라인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 에이핑크는 '10년차' 걸그룹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와 다양한 토크, 게임 코너로 화기애애한 온라인 공연을 이끌어갔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각각 되돌아보는 토크에 이어, 10년차 걸그룹의 팀워크를 알아보는 단체 게임을 재치 넘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고, 사전에 사연을 받았던 팬들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꾸려나갔다. 이어 에이핑크는 지난 4월,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음악방송 8관왕'의 영광을 안겨준 미니 9집 'LOOK'의 타이틀 곡 '덤더럼(Dumhdurum)'을 비롯해 'Overwrite(오버라이트)', '1도 없어', '내가 설렐 수 있게' 등 에이핑크만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온라인 공연을 통해 2020년 한 해를 팬들과 함께 마무리하게 된 에이핑크의 손나은은 "연말과 연초를 항상 팬 여러분들과 함께 보냈었는데 조금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하영은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고 교감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에이핑크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는 리더 박초롱의 당부와 9주년 기념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무대를 끝으로 120여분 간의 온라인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가오는 새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에이핑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K팝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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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글로벌 팬 잡은 박진영-방탄소년단, 국내차트선 女풍 강했다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여풍이 셌다. 데뷔 22년 차 백지영, 32회 대상 수상자 아이유, 1인 밴드로 새 출발 한 볼빨간사춘기까지 솔로 여가수들의 음원 파워가 올해도 빛났다.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시상식에 앞서 공개된 30인(팀) 후보 명단에는 무려 10명의 여자 솔로 가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중에게 노래로 사랑받은 가수들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로 차트를 채웠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박진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골라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진영은 일본에서 긍정적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을 배출해내며 세계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가온차트 기준 가나다순으로 후보자들을 살펴봤다. 박진영 후보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그야말로 롱런이다. 1993년 데뷔한 댄스가수 박진영이 27년이 지난 2020년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올초 일본에서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 박진영은 여름엔 '웬 위 디스코'로 컴백해 솔로 가수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곡은 한 때 한솥밥 식구였던 선미와 손잡고 부른 디스코 장르다.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릴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박진영과 선미의 듀엣 안무가 더해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박진영은 중학교 시절 친구들고 추던 춤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가요계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후보곡: Dynamite 방탄소년단도 디스코에 도전했다. 새 앨범 준비 중 깜짝 싱글로 발매했던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표 힐링송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를 택했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은 제대로 스며들었다.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배경과 레트로 콘셉트의 소품 및 의상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24시간 만에 1억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기도 했다. 현장에서 입은 의상은 그래미 경매에 나눔 기부 물품으로도 기증됐다. 백예린 후보곡: Square (2017) 유튜브에서 역주행한 노래다.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페스티벌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됐다. 미발매 음원으로 음원사이트에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팬이 찍은 이 직캠 영상을 찾아오는 팬이 증가, 3년 전 올라온 영상의 현재 조회수는 12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에 백예린은 2019년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을 설립하고 이 노래를 담은 신보를 꺼냈다. 과거 작업곡을 발매한다는 의미로 '(2017)'이라는 부제를 더해 노래는 발매 이후 차트 1위를 찍으며,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곡 1위라는 새로운 기록을 낳았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보 'tellusboutyourself'도 영어 가사 트랙으로 채웠다. 백지영 후보곡: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 데뷔 22년차에도 한참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며 발라드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발매와 함께 차트를 올킬한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는 백지영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이 묻은 이별 곡이다. 헤어짐에 대해 인정할 수 없는 현실과 언제나 그렇듯 늘 옆에 함께 해줄 것만 같은 연인과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지난 9월엔 JTBC '히든싱어6' 방송 이후 깜짝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백지영은 "스태프들한테 음원 역주행 소식을 전해 들었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감동했다. 볼빨간사춘기 후보곡: 나비와 고양이 (feat.백현 (BAEKHYUN)) 여성 듀오에서 안지영의 1인 밴드로 도약한 볼빨간사춘기가 여전한 음원파워를 보여줬다.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춰 글로벌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백현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볼빨간사춘기로선 처음으로 마음 먹고 듀엣곡을 썼다. 들어보고 흔쾌히 참여해주셨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와 백현은 '나비와 고양이'의 가사에서 묻어나는 특유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노랫말엔 안지영의 반려묘 레오가 나비를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지영은 '나는 바라만 봐도 좋으니 내가 불편하면 숨어도 괜찮아요'라는 레오의 행동에서 사랑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선미 후보곡: 보라빛 밤 (pporappippam) 한 번 들으면 입에 척 붙는 '보라빛 밤'의 매력에 음악 팬들이 빠져들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귀여운 발음이 더해졌다. 우리말 표기법을 따르면 '보랏빛 밤'이 맞지만, 선미는 시적 허용을 택했다. 직접 작사한 선미는 "부를 때 'ㅅ'이 거의 안들리고 '뽀라삐빰' 정도로 들린다. 영어 제목 표기 역시 'purple night'이 아닌 'pporappipam'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대중성을 노린만큼 노래는 흥행에 성공했다. '사이렌', '날라리'로 이어지는 작곡가 FRANTS와 선미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됐다. 신예영 후보곡: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주식회사 스튜디오 오드리의 일곱번째 뮤직드라마 프로젝트다. 백지영의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목받았다. 신예영은 프로젝트곡인 '우리 왜 헤어져야 해'로 데뷔하고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Mnet '슈퍼스타K 7'에 도전해 "악마의 편집 피해자"라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는 식어버린 남자를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발라드 장르다. 아이유 후보곡: Blueming 아이유가 심수봉의 '백만 송이 장미'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었다. "미워하는 마음 없이 실천한 사랑의 결실을 한 송이 장미꽃으로 표현한 것이 나에게는 사랑에 대한 어떤 비유보다 시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면서 사랑에 빠진 직후 상대에게 가감없이 마음을 표현하는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냈다. 제목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Blue'와 꽃을 피운다는 의미의 'Blooming'을 섞었다. 가사에도 내가 쓴 메세지는 파란색, 상대방이 쓴 메세지는 회색으로 나타나는 메시지 창을 모티브로 한 내용이 담겼다. '뭐해'라고 시작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도입부부터 대중의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에이핑크 후보곡: 덤더럼 10년 차 K팝 대표 걸그룹의 건재함을 보여준 노래다. '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에 '덤더럼'으로 차트를 올킬하는데 성공했다. 청순에서 섹시를 더해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핑크의 변신을 대중도 반겼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녹였다. 손나은은 "9주년을 맞은 바 새로운 느낌을 담아봤다"고 했고, 초롱은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엠씨더맥스 후보곡: 처음처럼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의 선공개 곡이다. 떠나가는 연인이 예전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피어나듯, 다시 행복을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노랫말에 담았다. 역시나 보컬 이수만이 소화할 수 있는 고음으로 구성된 멜로디로, 노래방 도전곡 반열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이수가 부르면 처음처럼, 내가 부르면 저음처럼'이라는 말도 나왔다. 노래의 인기는 뜨겁지만 이수를 향한 악플은 여전하다. 그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이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팬 분들도 너무 싸우거나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나는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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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 차트 올킬…블랙아이드필승 히트곡 추가

환불원정대가 차트를 싹쓸이했다.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은 K팝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블랙아이드필승이 전군과 함께 작업한 환불원정대의 데뷔 음원 '돈 터치 미(DON’T TOUCH ME)'가 지난 10일 발매된 가운데 하루만에 '지붕킥'으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발매 24시간이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벅스·지니·플로·소리바다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했다. 멜론은 24Hit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네이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12일 현재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돈 터치 미'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환불원정대’의 첫 활동곡이다. 블랙아이드필승 특유의 트렌디하고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멤버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의 치명적인 음색과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블랙아이드필승은 트렌디한 편곡과 탁월한 멜로디 메이킹을 바탕으로 트와이스의 ‘OOH-AHH하게’, ‘Cheer Up’, ‘TT’, ‘LIKEY’, ‘FANCY’, 청하의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덤더럼’, 씨스타의 'Loving U', ‘Touch My Body’ 등을 전부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수많은 걸그룹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돈 터치 미’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다시 한번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블랙아이드필승은 11월 12일 자체 제작 1호 걸그룹 STAYC(스테이씨) 론칭을 앞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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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덤더럼'으로 음원차트 올킬·음방 6관왕

10년차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덤더럼' 활동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룩)'과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돌아온 에이핑크는 지난 26일 SBS '인기가요' 1위로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원, 음반, 유튜브, 음악 방송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제 2의 전성기'를 알렸다.미니 9집 발표 5시간 만에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5개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더불어 짧은 활동 기간에도 SBS MTV '더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이핑크의 음원 차트 석권은 2015년 'Remember' 이후 4년 9개월 만의 기록이며, 10년차 걸그룹의 음원 차트 석권 및 공중파 음악방송 1위는 원더걸스 이후 2번째 기록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첫날 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와 한터 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14일 만에 2000만뷰를 향해 빠른게 달려가며 전작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데뷔해 'LUV', 'Mr. Chu', 'NoNoNo' 등 메가 히트곡을 남기며 '청순돌'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이핑크는 '1도 없어', '%%(응응)'에 이어 '덤더럼'까지 새로운 콘셉트 변화를 이루며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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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예상적중한 에이핑크 음원 1위

여자 아이돌이 '런닝맨'에 총출동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500회 특집에서는 에이핑크 보미 초롱·청하·러블리즈 미주·위키미키 유정이 출연해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춤추는 미션에서 이들의 끼와 흥이 폭발했고 평소 '댄스 자판기'로 유명한 유정은 노래가 나오자마자 리듬을 타며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댄싱퀸' 청하 역시 명불허전 댄스 실력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모든 춤을 '열정과다' 미주 스타일로 완벽 소화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고 에이핑크는 데뷔 10년 차 아이돌답게 파워풀함과 코믹을 넘나드는 여유 넘치는 댄스로 '런닝맨 패밀리'다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녹화 당일 신곡 '덤더럼' 쇼케이스였던 보미와 초롱은 '런닝맨'에서 신곡 안무를 최초 공개했다. 지켜 본 멤버들은 "무조건 음원 1등이다" "기가 막히네"라며 에이핑크 신곡 1위를 예상했고 실제로 에이핑크는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방송은 26일 오후 5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4.2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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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음원 이용량 -19%"…청하·갓세븐 줄컴백에 가요시장 꿈틀

1분기 가요시장은 코로나 19 여파에 잔뜩 위축됐다. 음원 이용량이 급감했고 노래방 출입이 줄어드니 흔했던 '역주행 음원'도 사라졌다.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갓세븐, 청하 등 인기 가수들은 2분기 출격을 알렸다. 5월까지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등 음반 강자들도 줄컴백을 예고, 활기를 되찾을 조짐이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월은 -9%, 2월 -10%, 3월 -19%로 이용량 감소 폭이 커졌고 3월 앨범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판매량 합계)은 전달에 비해 61% 감소했다. 3월 노래방 400(1위부터 400위까지 이용량 합계)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반토막에 가까운 44%나 하락해, 코로나 19에 피해를 제대로 입었다. "국내 음악시장은 일반적으로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 소폭 이용량이 감소한 후 3월에 반등하지만, 올해 3월은 지난 2월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히트곡이 없어 차트 이용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3월 출시곡 중 월간 차트 20위 안에 오른 곡은 ITZY(있지)의 'WANNABE'(워너비)가 13위를 차지한 것이 유일했다. 2019년의 경우 동기간 해당 월에 출시된 7개의 신곡이 20위 안에 랭크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결과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3개월 연속 음원 시장에서 나타나는 하락세는 지난 2월까지만 해도 공급자보다는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인한 수요자의 소비감소 측면이 컸다면, 3월부터는 공급자의 신규 음원 공급 감소에 따른 영향이 더 커 보인다. 여기에 공급 감소로 인한 수요 감소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음원시장의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4월부턴 톱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진다. 에이핑크가 9주년에 낸 '덤더럼'으로 인기 몰이 중이며 '벌써 12시'로 지난해 시상식을 휩쓸었던 청하도 27일 돌아온다. 선공개 싱글 #1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의 포토 티저에는 한층 더 강렬하고 도발적인 청하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갓세븐은 20일 컴백해 'DYE'(다이)로 고전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뉴이스트와 몬스타엑스는 5월 11일 같은 날 격돌한다. 약 7개월만에 다시 맞붙게 된 이들 그룹은 각자의 매력으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김진우 연구위원은 "앨범 판매량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해외 시장을 기반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사례들이 있다"면서 K팝 그룹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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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인기가요' (여자)아이들, 1위..에이핑크·영탁 등 다채로운 무대

그룹 (여자)아이들이 '인기가요' 1위를 했다.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아이들이 신곡 'Oh my god(오 마이 갓)'으로 1위를 했다. 이로써 음악방송 4관왕을 했다. 'Oh my god'은 멤버 전소연의 자작곡이다.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여자)아이들만 표현할 수 있는 음악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인기가요' 4월 셋째주 1위를 했다. 이날 음원 차트 1위로 화려한 컴백에 성공한 에이핑크의 무대도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신곡 '덤더럼'과 앨범 수록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무대를 꾸몄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준우승자 영탁은 프로그램 출연 당시 경연곡으로 선보인 신곡 '찐이야'로 무대를 선보였다. 영탁은 반짝이 무대 의상을 입고 나와 신나게 '찐이야'를 열창했다. 이 외에도 리아, 키썸, 원어스, 이대원, HYNN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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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에이핑크, '덤더럼' 나흘 연속 음원 차트 정상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나흘 연속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에이핑크는 16일 오전 9시 기준 미니 9집 'LOOK(룩)'의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으로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나흘째 1위를 유지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 더불어 14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달성하며, 2020년 올해 남녀 통틀어 아이돌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음원 공개 5시간 만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주요 음원 차트 5곳을 올킬하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10년차 걸그룹인 에이핑크가 지난 2015년 'Remember' 이후 약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로 더욱 뜻깊다. 에이핑크는 음원과 함께 음반에서도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미니 9집 'LOOK'은 13일 기준 음반 집계 사이트인 가온 차트 리테일 앨범 일간 차트와 한터 차트 일간 음반 판매량 정상을 차지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덤더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이틀이 채 되지 않아 500만뷰를 돌파, 현재 1000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트위터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라고 불리울 만큼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신곡 '덤더럼'은 에이핑크의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알렸던 '1도 없어', '%%(응응)'에 이어 에이핑크와 최강 조합을 자랑하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탄생시킨 곡으로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담아냈으며, 스페니쉬하고 동양적인 감성과 중독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지난 13일 미니 9집 쇼케이스에서 '덤더럼' 무대를 첫 공개한 데 이어,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음원 차트 올킬 소감을 전하는 등 컴백 행보를 이어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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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에이핑크, 10년차 걸그룹의 여유있는 입담→'덤더럼' 라이브 [종합]

'컬투쇼' 10년차 걸그룹 에이핑크가 여유 있는 입담과 매력을 발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일 DJ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맡았다.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룩) 발매 후 타이틀 곡 '덤더럼'(Dumhdurum)으로 활동 시작한 에이핑크. 남주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DJ 김태균은 "신곡 '덤더럼'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했다"고 축하를 건넸다. 리더 초롱은 "'올킬'이라는 거 자체가 다시는 안 올 것 같았다. 연차가 쌓여갈수록 더 힘든 일이지 않나. 팬분들한테 좋은 추억 남기자 생각하면서 내려놓고 하니까 더 잘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차트 1위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는 남주와 초롱. 남주는 "(1위)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초롱언니한테 전화했더니 언니도 울고 있었다. 저희에겐 기적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초롱은 "'에이핑크 더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리더로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은지는 "굉장히 얼떨떨했고 벅찼다. 음악방송 전이고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하니까 아직 체감되진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DJ 김태균은 '덤더럼'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물었다. 하영은 "가이드가 남자 목소리여서 처음엔 가늠이 안 됐다"고, 남주는 "멤버들한테 계속 좋지 않냐고 이걸로 하자고 했다. 가이드만으로도 계속 듣고 싶은 노래였다"고 답했다. 오랜만에 서울에 온 동생에게 들려줬다는 은지는 "동생이 '누나 계속 틀어줘. 잘될 것 같다'고 했다. 대중분들이 들으실 때도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초롱은 "듣자마자 작곡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너무 좋다'고 했다. '이거다' 싶으면서 멤버들 목소리로 빨리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덤더럼'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는 보미. 초롱은 "(윤)보미가 회사 연습생 친구들과 후렴구 부분을 직접 만들어 회사에 보냈더라. 블라인드 테스트로 보미 안무가 선택됐다"고 말했다. "다 떨어지고 2초 들어갔다"고 겸손하게 답한 보미는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한 나은은 "다들 보고 싶어요. 오늘 못 가서 아쉽지만 신곡 '덤더럼' 많이 사랑해주시고 제 목격담도 꼭 읽어주세요. 다음엔 다 같이 갈게요. 컬투쇼 짱"이라고 문자를 보내며 인사를 대신했다. 눈여겨보는 후배로는 모두가 '있지(ITZY)'를 외치며 "노래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은지는 "우주소녀 친구들도 잘한다. 라디오를 같이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정이 간다"고 밝혔다. 위키미키, 청하도 거론된 가운데, 보미는 "저희 요즘 후배 사랑이 넘친다. (후배들이) 저희에게 완전 연예인이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날 에이핑크는 '덤더럼'과 '1도 없어' 라이브 무대로 스튜디오의 흥을 끌어올렸다. 신봉선과 김태균은 "오랫동안 성장해가면서 함께 방송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에이핑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초롱은 "내일부터 음악방송 활동이 시작된다"며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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