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스타

아일릿 ‘체리쉬’, ‘마그네틱’보다 슈퍼 이끌림은 부족... 음원 차트 반등할까 [IS포커스]

슈퍼 이끌림은 없었다. 그룹 아일릿이 지난 21일 발매한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 타이틀 곡 ‘체리쉬’가 전작보다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체리쉬’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호감 있는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상대방을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I ch ch ch cherish my love’라고 반복되는 후렴구가 중독적이다. 그러나 데뷔곡이었던 ‘마그네틱’이 너무 강렬했던 탓일까. 주요 음원차트 하위권에 머물러있다. 28일 오전 9시 멜론 ‘톱100’차트에서 ‘체리쉬’는 46위를 기록, 발매된 지 7달이 지난 ‘마그네틱’(37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체리쉬’는 지니 일간 차트에서는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같은 날 동시 컴백한 에스파의 ‘위플래쉬’가 ‘톱1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그나마 아일릿이 강세를 보이는 구간은 실시간 차트. 같은 날 기준 ‘체리쉬’는 멜론 ‘핫100’에서 13위,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34위까지 올랐다.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실시간 차트 성적이 누적돼서 일간 차트로 순위가 이어진다. 일간 차트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한다는 건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머문 기간이 유지되지 않아서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팬덤만 노래를 소비해서 되는 게 아니라, 대중의 픽을 받아야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데 에스파의 ‘위플래쉬’에 비해 아일릿의 ‘체리쉬’는 아직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는 뜻이다. 특히 아일릿이 데뷔와 동시에 사랑받은 ‘마그네틱’이 지난 3월에 발매됐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을 고려하면, ‘체리쉬’는 대중을 사로잡는 매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앨범 판매량은 미니 1집보다 소폭 늘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2집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38만 2621장이 팔리며, 미니 1집 초동 판매량(38만 56장)을 넘어섰다. 다만 앨범 종수를 3개로 늘렸는데도 불구하고 미니 1집보다 2565장 밖에 늘지 않았다는 건, 아일릿의 미니 2집 판매 성적이 1집과 큰 차이가 없다는 걸 방증한다. 아일릿의 이번 앨범은 뉴진스 표절 논란 이후 선보이는 앨범이라, 소속사 빌리프랩이 심혈을 기울였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체리쉬’ 마저도 “피프티 피프티 느낌이 난다”, “뮤직비디오가 트리플에스 콘셉트와 비슷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많아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가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에서 깜짝 공개한 뉴진스 데모곡 비트가 아일릿 미니 2집 수록곡 ‘IYKYK’와 비슷하다는 누리꾼들의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평론가들은 누리꾼들이 제기하는 아일릿 표절 시비에 대해서는 일부만 갖고 논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김도헌 문화 평론가는 “전체 곡에 대한 비교도 아니고 전체가 모두 공개되지 않은 데모의 일부분과 곡의 일부분을 비교하여 비슷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 역시 “정확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 표절시비를 제기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면서 “아직 아일릿은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단계다. 잔잔한 노래보다는 ‘마그네틱’과 같은 개성 강한 한방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일릿은 28일 ‘체리쉬’에 속도 변화를 준 스페드 업 버전과 슬로우드 리버브 버전, 연주곡 등을 공개해 리스너들의 새로운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시도가 ‘마그네틱’보다 아쉬웠던 ‘체리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6:56
스타

민희진의 큰그림?... 뉴진스, 미발매 곡 데모 버전도 '핫'하네

뉴진스는 뉴진스였다. 미발매곡 데모 버전만으로도 수십 개의 커버 영상을 생산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진스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간절함이 높아지고 있다. 어도어의 전 대표였던 민희진 이사가 지난달 28일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된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델’ 강연에 참석했다. 그는 약 100분 동안 강연하며 현재 하이브와 겪고 있는 갈등에 대해 “소송비만 23억, 집도 팔 거다”, “나는 죄가 없다. 결국 이길 것”이라고 하는 등 ‘기자회견’으로 화제를 모았던 민희진 답게 한마디 한마디 거침 없이 던졌다. 특히 민희진 이사는 뉴진스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뉴진스 미발매 데모곡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으로부터 “비트가 맛있네”, “멤버들 춤추는 게 상상이 간다”, “비트만 들었는데도 벌써 설렌다”, “뉴진스는 띵곡밖에 없네”, “고퀄리티 비트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민희진 이사가 공개한 미발매 곡 비트는 바나(BANA) 소속 XXX의 프로듀서이자 뉴진스의 메인 프로듀서 프랭크가 만들었다. 프랭크는 ‘OMG’ ‘뉴 진스’ ‘쿨 위드 유’ ‘라이트 나우’ 등 뉴진스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바 있다. 민희진 이사는 해당 비트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당초 이 비트로 돌고래 유괴단 신우석 감독에 협업을 제의했으나 톱라인(멜로디)이 만들어지지 않아 ‘OMG’, ‘디토’ 뮤직비디오 제작을 부탁하게 된 것. 민 전 대표는 “이 곡으로 신우석 감독을 꾀었다. 노래가 너무 좋으니까. 나는 좋으면 막 들려주고 싶다”면서 “우리 음반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 노래가 꼭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밝혔다.민 이사 강연이 끝난 뒤 유튜브에서는 뉴진스 미발매 곡 비트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왔다. 데모곡 1시간 버전부터, 뉴진스가 발매한 뮤직비디오를 짜깁기한 버전, 스피드업 버전 등 올라온 영상들만 벌써 수십 개다. 한 가요 관계자는 “공개석상에서 미발매 곡 일부도 아닌, 비트만 있는 데모 버전을 공개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그만큼 민희진이 이 곡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이 같은 민희진 이사의 행보에는 바나와의 관계성이 깔려 있다는 해석도 있다. 바나 김기현 대표이사는 SM엔터테인먼트 A&R 출신으로, 민희진 이사가 SM엔터테인먼트 등기 이사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희진 이사의 미발매 곡 공개도 바나 측과 사전 협의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어도어가 데모곡 공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현재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아닌 사내이사 신분인 데다, 데모라 할지라도 엄연히 하이브 측에서는 회사 자산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뉴진스 컴백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같은 하이브 소속 르세라핌은 9월에 컴백을 했고 아일릿은 오는 21일 컴백을 앞두고 있지만, 모회사와 내홍을 겪고 있는 뉴진스의 컴백은 미지수다. 만약 컴백을 한다고 해도 민희진이 대표가 아닌 사내이사로 있는 이상 대중이 좋아했던 뉴진스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보여줄 거란 보장은 없다. 어쩌면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킨 미발매 곡도 민희진 이사의 우려처럼 나오지 못할 수 있다.한편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8월 27일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주영을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또 오는 17일에는 민희진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1 14:27
연예일반

준케이, 역시 짐승돌 출신… “1일 1식 유지 하는 중” (가요광장)

2PM 준케이가 현역 시절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이하 ‘가요광장’)에는 새 디지털 싱글 ‘페인트 디스 러브’로 돌아온 준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준케이는 JYP 박진영의 추천으로 신곡 작사에 참여했다고. 그는 “작년쯤 데모를 듣다가, 너무 좋은 외국 데모곡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곡으로 가면 어떨까’라고 회사에 얘기했는데 다 너무 좋아해 주셨다”면서 “진영이 형이 연락 오셔서 ‘가사를 네가 써보면 어떻겠니’라고 해주셔서 작업에 참여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벌써 데뷔 17년차가 된 준케이는 번아웃에 대해 “우울하면 사람을 안 만나려고 한다. 예민할 대 사람을 만나면 기대고 싶어진다”면서 “기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러다 너무 예민해져서 관계가 틀어질 수 있더라. 웬만하면 생각 안 하려고 TV 켜놓고 멍때린다”고 현명한 방법을 공개했다.운동도 매일 꾸준히 한다는 준케이는 “1일 1식 한 지 오래됐다. 운동하고 공복에 거의 운동하는 편이다”면서 “그러면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하더라. 17년 차 아닌 7년 차 느낌으로 가야 하지 않겠댜”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8 14:49
뮤직

[X why Z] 혜성처럼 등장한 걸 밴드 QWER!!

‘그 동안 본 적 없는 신선한 K팝밴드의 탄생!’ QWER의 무대를 보고 느낀 나의 첫소감이었다. 아이돌 비주얼로 밴드 음악을 한다는 것도 신선했지만 유니크한 음악과 멤버들의 실력에서 또 한 번 놀랐다. K팝 아이돌은 댄스를 기본으로 한 퍼포먼스를 한다는게 공식처럼 느껴졌는데 QWER은 밴드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고, 기존 가요 제작자가 아닌 “김계란”이라는 크리에이터가 기획한 팀이라는 점도 재밌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QWER은 어떻게 Z세대에게 다가갔고, 어떻게 K팝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QWER은 어떻게 탄생한 팀이야??Z연우 : 유튜버 김계란이 설립한 ‘타마고 프로덕션’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걸그룹 밴드 프로젝트’를 통해서 탄생한 팀이에요.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콘셉트로 ‘최애의 아이들’ 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그 프로그램에선 멤버 캐스팅 과정부터 연습하는 모습, 데모곡을 들어보는 모습까지 다 공개가 되었어요. 그룹명 QWER은 qwerty 자판의 q, w, e, r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스킬 배치 순서에서 따온 이름이에요. 팬들 사이에선 조금 더 쉽고 정감있게 ‘큐떱’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X재국 : 기존에 있는 K팝 아이돌이랑은 좀 다른거 같은데?Z연우 : 아무래도 ‘걸밴드’라서 기존의 아이돌들이랑은 느낌이 다를 거에요. 김계란이 QWER을 만들때 ‘요아소비’와 ‘봇치 더 락’에서 영감을 얻은 만큼, 되게 일본스러운 밴드 노래 스타일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청춘물 애니메이션의 OST 같기도 하고, 노래마다 영어 가사가 많지 않아서 가사 내용이 더 잘 들리는데, 이 부분이 되게 밴드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이런 ‘걸밴드’는 자기 취향에 맞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기존 아이돌보다는 덜 대중적일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QWER의 노래들은 데뷔 때 부터 일간 차트 탑100에 진입하고 최근에 나온 ‘고민중독’은 처음으로 멜론 일간 차트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대학축제와 록 페스티벌을 열심히 돌면서 더 인기를 끌고 있구요.X재국 : QWER에 열광하는 이유는?Z연우 : 이렇게 QWER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밴드 음악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때론 댄스곡 느낌이 날 정도로 신나 아이돌 같기도 하고 또 J팝처럼 노래에 귀여운 면도 들어가 있어서 대중들부터 덕후들까지 다 즐길 수 있는 노래 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멤버들 중 히나, 쵸단, 마젠타는 이미 유명한 인플루언서였고, 보컬 시연은 전에 일본 아이돌 활동을 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QWER 노래들을 더 잘 살려줄 수 있는 보컬 멤버에요. QWER의 성공 이유 중 또 다른 이유는 이렇게 매력있고 잘 어울리는 멤버들을 캐스팅하고 연습하는 과정들을 다 보여준 ‘최애의 아이들’ 프로그램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마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처럼 정식 데뷔하기 전에 홍보도 많이 됐고 김계란이 만드는 걸밴드 프로젝트라서 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관심을 가진 것도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예전에는 갑자기 나타난 스타에 대해서 “혜성처럼 나타났다”는 표현을 많이 썼다. 이렇게 노래도 잘하고 실력이 좋은 아티스트가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걸까? 단순히 신선해서 QWER을 좋아하는 건 아닐 것 같다. 신선함 뒤에 감춰진 실력,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 록 페스티벌에서 QWER이 보여준 독보적인 퍼포먼스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밴드가 탄생한 것 같아 뿌듯하다.◇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8.06 06:02
뮤직

[단독] 피프티 피프티와 차별화…어트랙트 새 걸그룹, 최다 9명 다인조로 확정

피프티 피프티를 제작한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을 다인조 멤버 구성으로 확정했다.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어트랙트는 이들을 2024년 6월 이전에는 데뷔를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팀 멤버는 7~9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데뷔를 시켰던 4인조 피프티 피프티의 2배에 이르는 인원 구성으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걸그룹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번 새 걸그룹 멤버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선발한다. 어트랙트 내부 오디션 기획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오디션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해당 오디션은 어트랙트의 연습생을 뽑는 게 아니라 곧바로 새 걸그룹에 투입될 수 있는 데뷔조 멤버를 뽑는다. 그만큼 어트랙트는 이번 오디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11월 데뷔시킨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노래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큐피드’는 ‘핫100’에 100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K팝 걸그룹 최장인 25주 연속 랭크된 데다 최고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8위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어트랙트는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이룬 대표적인 기획사로 거론됐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경험을 되살려 새 걸그룹과 함께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새기겠다는 각오다. 전 대표는 A&R팀을 비롯한 회사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 수록곡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상태다. 어트랙트는 해당 걸그룹의 데뷔 앨범을 위한 곡들을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수집 중이다. 어트랙트가 최근까지 받은 데모곡들만 무려 1000곡 이상이다. 이 중에서 어트랙트는 5곡을 추려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에 실을 예정이다. 데뷔 앨범은 싱글 곡이 아닌 최소 미니 앨범 형태로 완성된다.전 대표는 새 걸그룹의 데뷔곡을 ‘큐피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큐피드’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듣기 편한 멜로디 구성으로 해외팬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새 걸그룹의 곡은 좀 더 다채롭고 세련된 멜로디 구성으로 완성할 계획이다.현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을 안고 있다. 법원은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으나 멤버들이 어트랙트에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 측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와는 더 이상 동행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쟁 외에 새 걸그룹 론칭으로 음악적 도전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2 10:57
뮤직

“팬 향한 고마움으로 완성”...엔하이픈, 10개월 공백 잊게 한 완성도 [종합]

그룹 엔하이픈이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앨범으로 돌아왔다.2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엔하이픈의 미니 4집 ‘다크 블러드’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매니페스토:데이 원’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데뷔한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과 더 긴밀하게 이어지고 싶은 마음, 또 팬들의 소중함 및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다크 블러드’에 빗대 전한다는 각오다. 정원은 “이번 신보를 준비하면서 긴장과 떨림이 있었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였던 만큼 오랜 시간 작업에 몰두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이어 “신보를 통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꿈꾸며 준비했고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니키 역시 “10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팬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어두워 보이는 느낌의 음악들이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우리와 팬들 사이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다크 블러드’는 소년이 운명의 상대(너)와 재회해 ‘너’를 위한 희생을 각오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즉 팬들에 대한 엔하이픈의 남다른 사랑이 느껴지는 콘셉트다. 엔하이픈은 이번 앨범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인 만큼 조금이나마 자신들의 의견이 직접 가미됐으면 했다고 밝혔다. 희승이 타이틀곡 ‘바이트 미’ 녹음 디렉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희승은 “지난해 월드투어를 돌면서 실력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본다. 성숙한 엔하이픈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키는 ‘바이트 미’ 안무 기획에 참여했다. 니키는 “월드투어 도중에 앨범 관련 데모곡을 받아봤다. 현장에서 안무 영상을 찍어서 회사에 보냈는데 내 안무가 채택돼 기뻤다”고 말했다.‘바이트 미’는 소년이 ‘너’와 내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자각하고 그 증표로 나를 다시 물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팝 장르의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소년의 서사를 담은 ‘페이트’, 상대방을 위한 희생을 다짐하는 ‘새크리파이스’(Sacrifice) 등 총 6곡이 이번 앨범에 실렸다. 각 곡은 소년과 ‘너’의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인다. 이번 신보는 엔하이픈의 모든 역량이 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우는 “엔하이픈을 나타낼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앨범에 담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하며 작업했다. 우리의 욕심이 음악에 담겼고 팬들에게도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다른 그룹들과는 확실히 음악적으로 차이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 성장한 우리의 모습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제이크는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 ‘수록곡 맛집’이라는 우리의 수식어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엔하이픈은 “팬들의 사랑이 우리의 절대적인 활동 원동력이다. 앨범 작업하는 내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지금까지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남겼다. 그러면서 “팬들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 정말 이 갈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22 18:10
뮤직

베리베리 “민찬 부재? 안타깝지만…무대에 꼭 함께 설 거예요” [IS인터뷰]

“5년 동안 달려오면서 생각이 든 건, 수치적인 큰 성과보다 베러(팬덤명)의 응원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활동하는 모든 과정이 특별하게 기억되는 걸 보니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요.”2019년 1월 데뷔해 어느덧 데뷔 5년 차가 된 보이그룹 베리베리는 ‘1위’라는 구체적 목표보다 순간을 즐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었다. 지난해 싱글 3집 타이틀곡 ‘탭탭’(Tap Tap)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한 베리베리지만, 즐거움은 아주 잠시 만끽한 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베리베리는 1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미니 7집 ‘리미널리티 - EP.드림’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며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6개월 만의 컴백인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베러에게 정말 감사해요. 너무 보고싶었던 만큼 좋은 무대와 노래로 보답드리고 싶어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호영)“앨범을 계속 낼수록 책임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요. 좋은 모습을 보여야 더 성장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임하고 있어요.”(계현) 미니 7집은 베리베리의 넓어진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에서 어두움과의 대립을 끝냈던 베리베리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싱글 3집 ‘리미널리티 – EP.러브’를 통해 사랑의 과정을 풀어냈다. 반면 이번 앨범은 ‘꿈’을 향한 열정을 담아내며 베리베리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파트1에서는 사랑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이 나와있다면, 파트2에서는 건전한 야심과 독기들이 다양하게 녹아있어요. 수록곡까지 주의 깊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용승)타이틀곡 ‘크레이지 라이크 댓’은 에너제틱한 비트에 베리베리의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녹여낸 경쾌한 곡이다. 다만 베리베리는 ‘크레이지 라이크 댓’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처음에는 확신이 잘 서지 않았었는데, 회사와 멤버들과 함께 논의하며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1위 곡 ‘텝텝’과 비슷한 느낌으로 가야 하나,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나 생각이 정말 많았어요. 데모곡을 듣고 퍼포먼스에 확신이 잘 서지 않았는데, 여러 논의를 거치면서 ‘크레이지 라이크 댓’로 결정이 됐죠. 다행히 좋은 안무들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지금은 만족하고 있어요.”(연호) 5년차 그룹 베리베리는 ‘성장형 아이돌’이라 불리며 꾸준히 커리어하이를 달성 중이다. 2021년 3월 발매된 ‘겟 어웨이’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해 11월 발매된 ‘탭탭’으로는 뮤직비디오 공개 4일 만에 1000만뷰 달성,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전작인 ‘리미널리티 – EP.러브’는 초동 앨범 판매량 14만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해외투어를 통해서도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베리베리는 지난 5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에 지금의 저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되돌아보면 정말 좋은 추억이었어요. 그 기억들이 밑바탕이 돼서 지금까지도 좋은 팀워크로 잘 활동해온 것 같아서 뿌듯하고 기쁘죠.”(연호) “5년 동안 멤버들과 팬분들, 회사분들도 함께 발 맞춰 걸어왔어요. 5년 동안 다툴 때도 있었고 의구심이 들 때도 많았죠. 좋은 기억만 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시간을 지나온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동헌)늘 활기찬 기운을 대중에게 전달해왔던 베리베리지만, 이들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지난해 12월 멤버 민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이번 컴백 무대에 함께 설 수 없게된 것. 민찬은 ‘리미널리티-EP. 러브’ 활동 기간 중 잦은 컨디션 난조,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다. 민찬은 2020년 10월에도 건강 악화와 불안 증세로 휴식을 취한 바 있기에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베리베리는 당분간 6인조 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에 대해 “민찬의 부재가 안타깝고, 부담스럽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민찬이가 팀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멤버인 만큼 너무 아쉬워요. 하지만 건강을 호전하고 있으니 언젠가 멤버들 모두 함께 무대에 설 자리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동헌)보이그룹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는 바로 ‘군 입대’다. 베리베리 또한 올해 리더 동헌의 입대가 예정돼 있다. 동헌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입대가 이어지면 본격적인 ‘군백기’를 맞이하며 활동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베리베리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다녀오는 거고 저희도 때가 되면 열심히 의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다행히 많은 선배님들이 길을 닦아주고 선례를 남겨주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베리베리는 군대를 다녀온 이후에도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며 팬덤 ‘베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는데, K팝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베리들도 저희 노래를 들으며 ‘그땐 그랬지’라며 추억에 빠지셨으면 좋겠어요.”(강민)“항상 지금 베리베리의 모습을 멤버들과 쭉 이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이번 앨범 주제의 ‘꿈’인 만큼, 제 꿈은 언제든 뒤를 돌아봤을 때 베리베리가 그 자리에 남아있는 거예요.”(호영)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6 08:00
연예일반

“더 성공하고 성장할 것”…퇴폐美 입은 ‘타락 천사’ 더보이즈의 야망 [종합]

그룹 더보이즈의 야망과 퇴폐미로 가득 채워진 신보가 베일을 벗었다.더보이즈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비 어웨이크’(BE AWAKE)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상연은 “오랜만에 대면 쇼케이스를 하게 됐는데 우리의 2023년 첫 활동이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어 현재는 “항상 컴백할 때는 떨리고 설레고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더비(공식 팬덤명)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줄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컨디션 난조 및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에릭은 ‘비 어웨이크’를 통해 팀에 재합류했다. 에릭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하는 만큼 11명 모두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까 좋은 결과나 나올 거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비 어웨이크’는 사랑을 자각하고, 이를 쟁취하기 위해 나서는 소년들이라는 큰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타락 천사로 파격 변신한 이들의 역대급 콘셉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영훈은 신보에 대해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라며 “전작에서는 사랑을 자각한 소년을 표현했다면 신보에는 금기를 넘어서서 사랑을 쟁취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큐는 “본능과 다크 섹시가 키워드다. 타락 천사의 콘셉트에 맞게 매력적인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으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로어’(ROAR)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 팝 댄스곡이다. 욕망을 찾아 나서는 더보이즈의 포효가 담겨 있는 가사도 인상적이다.상연은 “녹음하기 전 데모곡을 들었을 때 휘슬이 인상적이었다. ‘이걸 무대로 꾸미면 어떨까’라는 고민을 했고, 지금 ‘로어’가 이번 타이틀이 됐다”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로어’를 듣고 2023년에 많은 사람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 우리 노래를 많이 듣고 따라 해줬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선우는 “비트의 퀄리티에 놀랐다. 댄스 브레이크에 찢어지는 듯한 사운드에 마음을 뺏겼다”고 덧붙였다.‘로어’와 잘 어울리는 멤버를 묻자 에릭은 자신을 꼽았다. 그는 “‘로어’가 으르렁대는 느낌이다. 평소에 목소리가 크고 에너지 넘치는 내가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앞서 공개된 ‘비 어웨이크’ 하이라이트 메들리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에릭은 “‘세이비어’(Savior)를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었다.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세이비어’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있다 보니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했다.뉴는 “‘어웨이크’(AWAKE)가 좋았다. 우리만을 위한 곡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신보를 준비하며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영훈은 “팀의 단합력이 늘었다. 곡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노력을 많이 했고, 춤이 나오는 과정에서도 멤버, 선생님과 함께 고민해서 그런지 단합력이 향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더보이즈. 올해 더보이즈의 것으로 만들고 싶은 성과를 묻자 선우는 “지난해에는 팬들에게 보여줄 콘텐츠가 부족했다. 이번에는 ‘1위를 많이 하겠다’, ‘음원 차트에 들어가겠다’는 것보다는 우리가 만족하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영상을 내놓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상연은 “시간이 흐른 만큼 성숙해진 면이 많다. 우리는 항상 앞만 보고 달려왔고 전 멤버가 성장하고픈 욕구가 있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성장할 것이고 성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성장할 더보이즈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비 어웨이크’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0 17:38
뮤직

‘체이스’ 샤이니 아닌 솔로 민호가 자신 있는 모든 것 [종합]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앨범에 담아냈어요. 전체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해요. 만족스럽습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는 6일 오후 솔로 앨범 ‘체이스’(CHASE) 발매를 기념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샤이니 멤버 가운데 마지막으로 내는 솔로 앨범. 민호는 이를 “내가 마지막 퍼즐이 된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음원 전곡이 공개된 ‘체이스’에는 타이틀 곡 ‘놓아줘’(Chase)를 비롯해 ‘런어웨이’(Runaway), ‘워터풀’(Waterfall), ‘프루브 잇’(Prove It), ‘초이스’(Choice), ‘하트브레이크’(Heartbreak) 등 6곡이 수록돼 있다. 특이한 점은 앨범 수록곡 모두 힙합과 알앤비(R&B)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 민호는 “힙합과 알앤비 장르의 곡들을 모으면 자신 있게 준비를 하고 잘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놓아줘’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아노 루프가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무조건 어두운 곡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피아노로 시작하는 ‘놓아줘’를 듣자 다크한 분위기가 물씬 다가오더라. ‘이 곡을 무조건 타이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노래를 듣자마자 들었다”고 밝혔다. ‘놓아줘’는 힙합 알앤비 기반의 미디엄 템포 팝 곡이다. 무게감 있는 베이스라인 위에 더해진 피아노 루프, 아르페지오 신스 사운드가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다. 가사에는 꿈속에서 멀어져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쫓지만 결국 닿지 못한 채 깨어나는 공허한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수록곡 ‘런어웨이’는 민호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민호는 “‘런어웨이’의 경우 데모곡에 랩이 있었고 멜로디도 흘러가는 느낌”이라며 “발음에 신경을 쓰면서 작사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또 “평소 작사를 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받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를 많이 보는 편이다. 책 한 권을 읽기에는 시간이 벅찰 때가 있는데, 시 같은 경우에는 10분을 읽어도 한 30개가 내게 오는 느낌이라서 많이 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민호의 첫 솔로 앨범 ‘체이스’의 실물 앨범은 오는 12일 출시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6 15:21
연예일반

정승환, 내달 12일 ‘겨울이 좋아졌어’로 컴백…데모곡 속 목소리는 누구?

가수 정승환이 새 싱글로 돌아온다.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발매를 예고하는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쇼츠 영상 속 정승환은 “네 형, 지금 한 번 바로 들어볼게요”라며 데모곡을 재생한다. 허밍으로만 이루어진 데모곡은 작곡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겨울이 좋아졌어’ 발표를 예고하는 로고와 함께 겨울 느낌 가득한 사운드가 등장한다. 영상 속 허밍으로만 등장한 의문의 작곡가에 대한 리스너들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겨울이 좋아졌어’ 발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이 좋아졌어’는 다음 달 12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4: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