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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로이킴, 발라드 가수 아니에요?...수더분한 소통 방법 [RE스타]

‘엄친아’의 대명사 가수 로이킴이 수더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팬들과 라이브 방송에서 아저씨 민소매는 기본, 거무튀튀한 수염 자국을 그대로 보여준다. 로이킴의 털털한 모습은 기존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반전미를 더하며 새로운 팬들까지 유입시키는 중이다.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로이킴은 “제모를 해 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제모 싫다. 수염이 자라겠다는데 어떡하냐. 내버려두세요”라며 팬들과 귀여운 신경전을 벌였다. 장난기가 많은 로이킴은 팬들에게 짓궂은 농담은 물론, 잘생긴 얼굴도 막 쓴다. 팬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아해서 라이브 방송을 자주 하는 편인데 그때마다 착장이 민소매다. 팬들은 로이킴에서 느껴지는 묘한 ‘아저씨 모멘트’를 반전 매력으로 꼽고 있다.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는 로이킴의 이미지는 신사다움, 깔끔함이기에 라이브 방송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저씨스러움에 오히려 빠져들고 있는 것. 싼 골프채를 사려다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에피소드에서는 옆집 아저씨 느낌까지 물씬 풍긴다. 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40만 명을 앞두고 있다. 본업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발라드 장인’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월 16일 발매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오랜 편안함이 첫 설렘보다 소중한다고 말하는 노래다. 평소 로이킴이 팬들을 편안하게 대하는 방식과도 닮아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로이킴 특유의 부드러움 음색과 잘 섞여 들었다. 곡 초반 차분하다가 클라이맥스에서 감정이 휘몰아친다. 2013년 데뷔곡 ‘봄봄봄’부터 직접 곡과 가사를 써온 그는 이번 신곡 크래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은 2일 기준 멜론 주간 차트 8위, 지니 주간 차트 9위, 벅스 주간 차트 14위를 기록 중이다. K팝 댄스곡들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 속 발라드 가수 로이킴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띈다. 그가 써 내려간 진심 어린 가사가 대중에게 통하고 있단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발매한지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건 로이킴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 덕도 있다. 로이킴은 라이브 클립부터 ‘환승연애3’ 출연자 서동진과 콜라보, 결혼식 축가 영상, 몰래 카메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노래 홍보를 톡톡히 했다. 이젠 단독 콘서트다. 로이킴은 오는 6~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오는 부산 KBS홀에서 각각 2024 로이킴 콘서트 ‘로이 액츄얼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매 오픈과 함께 서울, 부산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최근 부산 공연 추가 회차를 결정하는 등 데뷔 12년 차에도 굳건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소속사는 “올해에는 대표적인 겨울 로맨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연상케 하는 콘서트 타이틀과 신곡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서정적인 메시지를 고려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공연 전반에 녹여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라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가수 로이킴’ ‘인간 김상우’ 두 매력을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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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미니 1집 ‘N/a’ 음방 활동 첫 주... “잊지 못할 순간”

그룹 이즈나가 데뷔 첫 주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즈나는 지난달 2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번째 미니앨범 ‘N/a’ 타이틀 곡 ‘이즈나’와 수록곡 ‘타임밤’ 무대를 선공적으로 선보였다.이즈나는 데뷔곡으로 팀명과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만큼, ‘이즈나’ 가사를 안무에 그대로 녹여낸 자신감 넘치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절도 있는 군무와 시크한 표정 연기, 제스처까지 능숙하게 소화한 이즈나는 프로의 모습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수록곡 ‘타임밤’은 청량한 EP 사운드와 이즈나 멤버들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움이 극대화된 이지리스닝 댄스 곡이다. 이즈나는 신나지만 아련한 분위기의 퍼포먼스로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데뷔 첫 주 활동을 마친 이즈나는 소속사 웨이크원을 통해 “이번 활동을 통해 더 멋진 이즈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설렌다”며 “나야 (공식 팬덤명)와 함께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N/a’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가 하면, 일본 애플 뮤직 케이팝 앨범 랭킹과 라쿠텐뮤직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타이틀곡 ‘이즈나’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발매 일주일 만에 5,200만 회를 돌파하고 있다.한편, 이즈나는 Mnet의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데뷔 앨범 ‘N/a’에는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소녀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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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데뷔 8개월 만에 ‘2024 BBMAs’ 노미네이트

그룹 아일릿이 데뷔 8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됐다.‘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BBMAs’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MTV VMA’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2개월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 빌보드 차트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한다.올해 3월에 데뷔한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K-팝 데뷔곡 최초로 메인 송차트 ‘핫 100’(4월 20일 자)에 올랐고, 지금까지도 글로벌 송차트에 34주 연속 자리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이 속한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11일 자)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일릿은 데뷔앨범과 데뷔곡을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려놓는 이정표를 세우며 ‘슈퍼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마그네틱’은 빌보드 ‘핫 100’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도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진입해 3주 연속 차트인 바 있다. 이들은 또 ‘일본 레코드 대상’과 ‘2024 마마 어워즈’에서는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K-팝 걸그룹이 신인상을 받은 건 13년 만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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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D-1’ 아이린, 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 MV 티저 공개

레드벨벳 아이린의 솔로 데뷔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25일 유튜브 SM 타운 채널 등을 통해 오픈된 아이린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뮤직비디오 티저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신곡의 멜로디를 자랑했다.또 빈티지한 무드 속 자유로운 콘셉트로 변신한 아이린의 빛나는 비주얼까지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고요했던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마주한 아이린 앞에 펼쳐진 색다른 여정을 감각적인 연출로 그려냈으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신도 함께 어우러져 아이린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예정이다.신곡 ‘라이크 어 플라워’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훅 가사 “I’m alright”(아임 올라잇)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한편,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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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정의해”... 이즈나, K팝신 돌풍 일으킬 모델 비주얼 [종합]

전 세계 어딜가든 우리만의 이름으로 정의를 내린다. 이름부터 신입답지 않은 포부가 느껴지는 이즈나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로 선발된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다. 멤버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아이랜드2’보다 성장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과반수가 키 170cm 이상으로 모델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아이랜드2’ 방영 당시 남다른 춤 실력으로 화제가 된 최정은은 “데뷔 준비하면서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강아지 같은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끄는 유사랑은 “자신감이 느껴지는 타이틀 곡부터 사랑스러운 수록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즈나는 ‘아이랜드2’로 결성된 팀으로, 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 등 7인조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에는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곧 ‘나’(N/a)로 정의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이즈나의 데뷔곡 ‘이즈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이 담겨있다. 이즈나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지구본을 케이크 삼아 먹으며 전 세계를 씹어먹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세련된 비트의 데뷔곡 ‘이즈나’는 ‘아이랜드2’부터 호흡을 맞췄던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테디는 투애니원, 빅뱅,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 히트곡을 배출한 프로듀서다. 지난 9월에는 그가 프로듀싱하는 신인 걸그룹 미야오가 데뷔하기도 했다. 이즈나 역시 테디의 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그룹인 만큼 미야오와 다른 차별점이 필요하다. 정세비는 “우리 멤버들은 각자 다양한 매력이 있다. 이 매력들이 합쳐지면 더 강력한 시너지가 나오는데, 이게 이즈나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즈나’의 포인트 구간은 간단하지만 중독성있었다. 멤버들은 “주문을 외우듯 ‘댓츠미’라고 세 번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속삭이는 듯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의미를 안무에 그대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타임밤’(TIMEBOMB)에도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타임밤’은 신나지만 아련한 분위기의 이지 리스닝 댄스곡. 청량한 사운드와 이즈나의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한다.이 외에도 앨범에는 ‘아이랜드2’ 미션곡이었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드립’ ‘페이크 잇’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이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2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데뷔 무대를 선공개했다. 신입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라이브실력을 자랑,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00회를 훌쩍 넘겼다. 또 선주문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남다른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즈나의 목표는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이다. 멤버들은 “우리는 무대 위에서 빛이 나는 그룹이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와 신인상을 앞으로의 포부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신인 걸그룹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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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방지민, 테디가 만든 데뷔곡... “너무 좋아요”

신인 걸그룹 이즈나 멤버 방지민이 데뷔곡 ‘이즈나’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이즈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들은 팀명과 동명의 데뷔곡 ‘이즈나’로 이날 정식 데뷔한다. 방지민은 “타이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노래가 너무 좋았다. 7명에게 다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즈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테디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수록곡 ‘타임밤’은 세련된 느낌의 ‘이즈나’와 달리 밝고 명쾌한 곡이었다. 이 노래 역시 테디가 작업에 참여했다. 코코는 “신나지만 아련한 이지 리스닝 댄스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지윤은 “테디 프로듀서님께서 ‘서로 마음이 맞아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하신 말씀이 가슴에 남았다”고 전해다. 유사랑 역시 “저희만의 색깔을 담아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신인 걸그룹 이즈나는 25일 데뷔 미니음반 ‘엔에이(N/a)’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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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아이랜드2’보다 성장한 모습... 데뷔 꿈같아”

그룹 이즈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정식 데뷔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은 만큼 당찬 포부를 들려줬다.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이즈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멤버들은 블랙 앤 화이트로 의상을 맞춰 입고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했다. 코코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서 믿기지 않는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사랑은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가진 타이틀 곡 ‘이즈나’부터 사랑스러운 수록곡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즈나는 ‘아이랜드2’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세비는 “같은 목표를 가진 언니들과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꿈만 같다. 7명의 멋진 케미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이즈나의 데뷔곡 ‘이즈나(IZNA)’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힙합 곡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겠다는 자신감 있는 포부가 엿보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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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최단’ 또 '최단'... 양현석 집념 빛났다

‘최단’ ‘최단’ ‘최단’이다. 베이비몬스터가 잇따라 ‘최단’ 기록을 세우며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제작부터 콘텐츠, 안무, 곡 작업까지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양현석의 집념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올해 4월 공식 데뷔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K팝의 성지’라 불리는 KSPO돔에 입성했다. 이는 걸그룹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 등 글로벌 전역으로 투어를 확대한다. 평균 공연 시간은 2시간. 데뷔 1년 차인 베이비몬스터는 발매한 앨범이 타 아티스트에 비해 적은 만큼,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정규 1집 ‘드립’ 수록곡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발매된 ‘드립’은 YG 역사상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선보인 정규앨범이다. 총 9개 트랙이 실렸고, 지드래곤 송민호 등 YG 선배들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결과는 성공. 베이비몬스터의 색채가 짙게 묻어난다는 호평과 함께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새기는 중이다. 19일 기준 정규 1집 타이틀 곡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각각 21위, 38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중이다. 벅스 실시간 순위에서 15위, 멜론 ‘핫100’에서 20위, 유튜브 주간 인기곡(11월 8~14일)에서는 7위에 올랐다. 정규 발매를 앞둔 지난달 5일에는 정식 데뷔곡 ‘쉬시’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3억 회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음반 판매량 또한 괄목할 만하다. 정규 1집은 총 67만 796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일주일 만에 82만 장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직전 대비 2배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실력’이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근 몇 년간 걸그룹 사이에서 보컬은 엉망인데 비주얼, 댄스, 포인트 안무만 주안점으로 내세우는 문제가 답습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베이비몬스터는 보컬이 매우 뛰어나고 완성도가 있다. 특히 라이브 무대는 완벽에 가까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최근 걸그룹들이 ‘이지 리스닝’ 곡들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베이비몬스터는 ‘쉬시’ ‘베러업’ 등 YG 선배 걸그룹인 투애니원, 블랙핑크처럼 강렬한 힙합곡을 내세워 YG만의 색채를 분명히 해왔다. 양현석의 뚝심과 감각이 통한 것이다. 음악방송에서 핀마이크가 아닌 핸드마이크를 고집하는 것도 베이비몬스터 만의 매력.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정규 1집 기자간담회에서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핸드마이크로 했을 때 현장감이 다르다. 우리 팀의 중심은 마이크에서 나온다”고 밝히며 핸드마이크가 팀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쫄깃한 랩 실력도 빠질 수 있다. 특히 루카, 아사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유창한 한국 랩 실력을 지녀 화제가 된 바 있다. 보는 맛이 상당하다 보니 베이비몬스터는 음악방송만 출연했다 하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지난 16일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영상은 214만 회, 17일에 출연한 SBS ‘인기가요’는 110만 회다.베이비몬스터는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으로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과거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YG가 베이비몬스터에겐 다른 전략을 꾀했다.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종횡무진하며 인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투어까지 더해지면 베이비몬스터의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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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 김성재 母 “너무 빨리 별이 된 성재, 죽을 때까지 안 늙을 거라고…”(인터뷰 종합)

“하늘에서 말도 못하게 커다란 불꽃으로 된 꽃다발이 많이 떨어지는 걸 봤어요. 당시 우리집이 동네 제일 꼭대기였는데, 머리 뒤쪽에서부터 커다란 불꽃 꽃다발이 아래로 떨어졌죠. 이게 무슨 꿈인가, 싶었는데 얼마 뒤 (김)성재를 가진 걸 알았죠.”너무나 아깝게 떠나간 비운의 스타, 남성듀오 듀스 멤버인 고(故) 김성재의 어머니 육미승 씨는 아들을 임신했을 당시의 일을 상기된 목소리로 전했다. 11월 20일은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 29년째 되는 날이다. 듀스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전격 솔로 컴백을 선언한 그는 데뷔 무대를 선보인 바로 다음날인 1995년 11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당시 그는 불과 24세의 나이였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슬픔보단, 생전 마지막 불꽃 같던 순간을 더 기억하고 싶은 게 어쩌면 남겨진 이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김성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솔로 데뷔 타이틀곡 ‘말하자면’ 무대를 선보인 지 꼭 29년 전인 지난 19일, 일간스포츠는 고인의 어머니 육미승 씨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김성재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요즘은 (사건을) 그렇게 오래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벌써 간 지 30년이 다 되어가는구나’ 싶죠. 참 세월 빨라요.” 당대 둘째가라면 서러운 톱스타이자 시대를 앞서간 패셔니스타로 군림하던 김성재의 사망은 세간에 큰 충격을 던졌다. 당시 부검 결과 고인의 오른팔 등에서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고 동물성마취제 성분 졸레틸이 검출됐지만 생전 오른손잡이였던 김성재가 스스로 오른팔에 주사를 꽂기 힘들 것이라는 점 등으로 타살 의혹이 제기됐고 사망 당일 새벽까지 호텔에 함께 있던 여자친구 A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사건은 지금도 미제로 남아 있다. 차마 가슴에 묻기 힘들 정도로 억울한 아들의 죽음에도 꿋꿋이 일상을 살아왔던 육씨를 더 속상하게 한 사건은 2022년 벌어진 묘소 훼손 사건이었다. 경기도 모 추모공원에 자리한 김성재의 묘소가 스스로 팬이라 주장하는 한 여성에 의해 모두 훼손되며 오랜 팬들이 준 사진 액자는 물론 편지, 심지어 나무까지 뿌리채 뽑혀 나가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한 것. 2년이 지난 현재 묘소 상황을 묻자 “예쁘게 해놓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식었다. 마음 속에 있는 건 계속 있는데, 물건들은 어느 순간 이렇게 순식간에 없어져버리는구나 싶다. 너무 황당했다”고 토로했다. “성재는 자기 꿈이 있었고, 꿈이 크던 작던 끝을 멋지게는 만들어야 되는 성격이었어요. 그런데 자기 인생, 자기 삶은 그렇게 마음대로 못하고 (사망원인조차) 의문으로 남았죠. 성재가 바라던 삶도 아니고 성재가 살아온 목적도 그런 것들이 아니었는데, 너무 전부 다 흐지부지되는 그런 걸로 끝났다는 게 정말 불행한 일이었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어 “지금은 나쁜 생각은 안 하는데, 너무나 열심히 자기가 하고자 하던 일을 향해 달려갔던 성재가 너무 불쌍하다. 절대 이런 끝맺음을 하고 싶지 않았던 앤데, 어떻게 이런 이상한 일 속에 휘말려 들어갔는지 안쓰럽고 엄마로서 너무 가엽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하지만 어머니의 말마따나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의 기억 속 김성재는 여전히 ‘레전드 아티스트’로 자리하고 있다. 1993년 고교 동창 이현도와 함께 듀스로 데뷔,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는 앞서간 패션과 감각,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김성재의 아티스트적 면모에 대해 경외를 표하고 그의 솔로 데뷔곡 ‘말하자면’ 무대를 오마주하고 있다. 이같은 가요계 분위기를 귀띔하자 육미승 씨는 “성재가 있으면 만면에 웃음 띄우고 고맙다고 할 것 같다”며 밝아진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성재라면 후배들에게 ‘너희들이 있어서 내가 행복한 것’이라며 깔깔대며 머리를 막 쓰다듬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성재는 ‘너네가 봐봐, 내가 지금 오십 같이 보이냐? 나는 죽을 때까지 안 늙을거야. 끝까지 잘 봐’ 이러면서 웃을 것 같아요. 저에게도 ‘엄만,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는 거 상상이 돼?’ 이러며 낄낄 거렸거든요.(웃음)”아들과 출근길에 나눈 기억에 남는 대화도 공개했다. “어느 날 출근하러 계단을 내려가는데 성재가 나를 계속 바라보면서 ‘엄마, 내가 크게 보여?’ 이러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너가 하늘 끝에 닿은 것처럼 크게 보였던 적이 있었어. 나랑 같은 층계에 서 있는데 왜 내 아들만 이렇게 하늘 높이 보일까, 그 생각으로 아찔했었어’라고 말했더니 성재가 ‘엄마는, 내가 무슨 도깨비야?’ 이러며 웃었죠.”당시 김성재는 팬으로부터 ‘왜 이렇게 크고 빛이 나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에 대해 며칠을 두고 생각하다가 자신이 스타가 됐음을 느꼈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육미승 씨는 “그 땐 저도 성재가 별이 됐다는 생각에 북받쳤는데, 성재 별은 왜 이렇게 금방 갔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쓸쓸하게 말했다. 또 육미승 씨는 “새벽에 온동네가 대낮처럼 환해질 정도로 환한 불꽃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나서 성재를 가져서, 그 땐 내가 굉장한 아들을 가진걸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떨어지는 불꽃 꽃다발이었어서 성재가 그렇게 빨리 가버렸나 하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성재가) 어디 가 있는지 모르지만 추모비에 가면 ‘엄마 갈 때까지 잘 있고, 갈때까지 재미있게 잘 지내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어머니의 눈물이 몇 번이고 전해지는 듯한 통화였지만 그는 “옛날 같은 마음이면 눈물부터 흘릴 얘기지만 요즘은 그냥 웃으면서 중간중간 찔끔거릴 수 있는 이야기가 됐다”며 “성재는 가버렸지만 성재 본인보다 엄마인 내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도 생각해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할 삶을 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어딜 다녀도 김성재를 기억하는 팬들이 다가와 자신의 손을 잡고 울기도 한다는 그는 “올해 백세 되신 친정엄마도 성재를 기억하는 팬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걸 보면 놀라기도 하시고, 손자가 보고 싶다며 많이 우신다”면서도 “우리 손녀(김성재 동생 김성욱의 딸)에게도 자신이 듀스와 김성재의 팬이었다고 이야기 해주는 팬들이 계시더라”며 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김성재의 아티스트 행보는 유작으로 남은 솔로 1집 ‘김성재’를 끝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말하자면’을 비롯해 ‘마지막 노래를 들어줘’, ‘작지만 큰 행복’, ‘너의 생일’, ‘봄을 기다리며’ ‘도전!’ 등 11곡이 수록됐다. 지난 2022년엔 아바타로 재탄생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현도가 김성재의 생전 목소리를 AI로 구현해 담은 듀스 4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13:54
뮤직

미야오, 더블 타이틀 곡 ‘톡식’ 음원+MV 공개... 강려한 퍼포먼스

그룹 미야오가 더블 타이틀로 컴백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톡식(TOXIC)’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9월 강렬한 데뷔곡 ‘미야오’로 눈도장을 찍은 미야오는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톡식’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서정적 멜로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들과 미야오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져 더없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들어내고 있다.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 ‘톡식’은 미니멀한 리듬과 미야오 멤버들의 고유한 음색이 돋보이는 팝 R&B 장르 곡으로,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마음을 진솔하고 섬세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다.그런가 하면 미야오만의 힙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또 하나의 타이틀곡 ‘바디(BODY)’ 역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화제에 올랐다. 파워풀한 챈팅과 반복되는 중독성 높은 후렴이 특징인 ‘바디’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곡 전반에 담긴 다이내믹한 비트와 랩이 트렌디함을 이어간다.미야오는 ‘톡식’과 ‘바디’ 두 곡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활동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위권 장악 등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미야오가 이번 신곡 발표를 통해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톡식’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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