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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샤이니?’…‘놀뭐 대축제’ 올 여름 달구나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음악 콘텐츠로 돌아온다. ‘환불원정대’, ‘싹쓰리’ 등 그동안 음악 프로젝트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만큼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는 다음달 13일 ‘놀뭐 대축제’ 개최를 확정했다.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 등 ‘놀뭐’ 멤버들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주우재와 박진주는 듀엣을 결성하고 가수 지코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함께 낸 신곡 ‘스팟!’ 커버 무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도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러블리즈가 ‘놀뭐 대축제’에 출격, 2021년 계약 만료 후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밴드 데이식스, god 김태우,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놀뭐 대축제’ 무대에 함께할 아티스트 라인업은 점차 구체화될 예정이다.특히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그룹 샤이니가 완전체로 출격, ‘놀뭐 대축제’ 출연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샤이니는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놀뭐 대축제’ 맛보기 무대를 보여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놀뭐’의 음악 콘텐츠는 그동안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놀뭐 대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놀뭐’는 ‘환불원정대’, ‘싹쓰리’, ‘MSG워너비’ 등 프로젝트 그룹을 비롯해 ‘유고스타’, ‘유산슬’ 등 유재석의 수많은 부캐를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한때 시청률 10%를 넘어서기도 했다.다만 ‘놀뭐’가 음악 콘텐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지적도 있다. 그동안 음악 콘텐츠 외 다른 프로젝트에선 눈에 띌 만한 화제성을 만들어 내지 못한 탓이다. ‘놀뭐’는 2022년 이후 PD와 멤버 교체 등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져 지난해 7월부터 현재의 6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는 평균 시청률 3~4%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간대 예능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고 과거에 비해 시청 환경이 다변화된 영향도 있지만 한때 10%를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놀뭐’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어떤 방향성을 잡고갔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만한 콘텐츠로 수동적으로 흘러온 경향이 있다. 여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보긴 어렵고 과거 ‘무한도전’처럼 현재도 계속 포맷이나 콘텐츠를 찾아가는 도중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축제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데다 ‘놀뭐’ 멤버들과 유명 가수들까지 나온다면 ‘놀뭐 대축제’는 분명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인이 많다”며 “아직 어떤 것을 보여주겠다는 건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얼마나 다채롭게 무대를 꾸미는지에 따라 과거만큼의 화제성을 몰고올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놀뭐 대축제’는 오는 6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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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원탑·주주시크릿, 성공적 무대…‘쇼! 음악중심’ 찢었다!

‘놀면 뭐하니?’ 원탑과 주주 시크릿이 두 달간의 노력을 쏟아낸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드디어 데뷔 무대에 오른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과 신곡으로 컴백한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쇼! 음악중심’ 무대 준비기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은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2.6%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데뷔곡 ‘세이 예스’(Say Yes) 사전 녹화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하는 원탑의 무대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5.7%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날 멤버들의 ‘쇼! 음악중심’ 무대 D-DAY가 찾아왔다. 관객들과 함께하는 사전 녹화 소식에 유재석은 “예전에 싹쓰리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로 관객들이 없었다. 그래서 틀려도 우리끼리 창피하면 됐는데…”라면서 긴장했다. 이이경은 “원탑은 ‘아들 태권도 심사 보내고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라더라”라며 댓글 반응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우리는 ‘조마돌’이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관객석이 모두 채워진 뒤 무대에 주주 시크릿이 등장했다. 경력자 선배 주주 시크릿은 ‘잠깐만 TIME’ 사전 녹화가 시작되자 프로답게 카메라 찾기까지 여유롭게 해냈다. 이제는 완벽한 걸그룹 포스를 뿜어내는, 믿고 보는 주주 시크릿의 무대였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여러분이 이렇게 함성을 크게 해주셔서 저희가 자그마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다시 무대로 돌아온 주주 시크릿은 특별히 준비한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 무대를 깜짝 선물해 관객들의 함성을 키웠다.다음으로 신인 원탑의 무대가 이어졌다. 긴장감 속 진행된 사전 녹화. 원탑은 첫 번째 무대에서 많은 피드백들을 받게 됐고, 두 번째 무대 전 주우재는 “저 이번에 몸 부십니다. 나는 골절 될 거야”라고 남다른 다짐을 드러냈다. 그렇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오른 무대에서 원탑은 완벽한 시선 처리와 군무로 멋진 무대를 완성했다. 여기에 관객들의 ‘세이 예스’ 떼창 응원이 더해져 더욱 신나는 무대가 될 수 있었다.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아이돌력 충만한 엔딩 포즈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달간의 노력을 쏟아낸 무대가 끝난 뒤,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JS 이렇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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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유재석 “‘음중’ 서봤느냐” 질문에 김종민 “나 가수다” 울컥[TVis]

김종민이 유재석의 발언에 울컥했다.김종민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원탑 데뷔 무대를 위해 ‘쇼! 음악중심’ 녹화 현장을 찾았다.앞서 싹쓰리로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던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에데 “쇼! 음악중심‘ 서 봤느냐”고 물으며 으스댔다.유재석은 김종민에게도 “‘음중’ 해봤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나 가수다. ‘음악캠프’도 나가봤다”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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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놀면 뭐하니?’, 화제는 됐는데…음원은 쉽지 않네 [줌인]

장기 음악 프로젝트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지만, 견고한 음원 차트를 뚫지는 못했다. 현재 방영 중인 KBS2 ‘골든걸스’ 멤버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이 지난 1일 공개됐다. ‘원 라스트 타임’의 작사, 작곡, 편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골든걸스’를 기획한 박진영이 맡았다. 2일에는 MBC ‘놀면 뭐하니?’가 ‘JS엔터’ 특집으로 제작한 원탑(유재석, 하하, 김종민, 주우재, 이이경, 영케이)의 데뷔곡 ‘세이 예스’,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댄스곡 ‘잠깐만 타임’까지 총 2곡의 음원을 공개했다.하지만 공개 5일이 지난 시점(7일 기준)에도 ‘원 라스트 타임’,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 3곡 모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톱100에 진입하지 못했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각 팀의 무대 영상과 안무 영상만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했을 뿐, 인기 아이돌과 발라드 가수들이 점령한 음원차트의 높은 벽을 뚫지는 못했다. 아쉬운 점은 ‘골든걸스’와 ‘놀면 뭐하니?’ 모두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골든걸스’는 가요계 전설로 남은 디바 4명을 걸그룹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박진영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평균 나이 59세 멤버들의 힘든 도전기를 담아내며 많은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그 결과 1회 시청률 4%에서 2회 시청률 5%로 수직 상승했고 이들이 걸그룹 노래를 재해석한 영상은 조회수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이 부른 ‘원 라스트 타임’에 대한 반응은 디바들의 변신에 주로 집중됐을 뿐, 노래 자체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놀면 뭐하니?’는 과거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던 전성기에 비해 시청률이 많이 하락했지만, 간간이 주요 에피소드로 이슈가 되곤 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방영 중인 ‘JS엔터’ 특집은 메인보컬 영케이와 김종민의 합류로 새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뽕포유’,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이전부터 계속된 ‘놀면 뭐하니?’ 음악 프로젝트가 이제는 식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탓인지 이번 원탑, 주주시크릿의 음원은 대중들에 외면받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발매된 주주시크릿의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는 벅스(5위), 지니(7위)에 오르는 등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10에 진입한 반면 이번 ‘세이 예스’, ‘잠깐만 타임’은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은 낮을지라도 고정 팬층을 갖고 있는 KBS2 ‘홍김동전’ 상황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홍김동전’ 멤버들은 혼성 그룹 언밸런스(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를 결성하고 신곡 ‘네버’를 발매했지만 반응은 미미했다. 이 같은 현상은 과거에는 예능을 통해 음악이 탄생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 신선함을 안겼다면, 이제는 음원의 성공으로 직결되는 결과를 낳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노래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곡인 동시에 화제성까지 갖춰야 치열한 음원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하루에도 수많은 음원이 쏟아져나오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모든 음원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통해 먼저 음원이 발매된다면, 인지도도 높고 홍보 효과도 탁월해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도 유사한 음악 프로젝트가 너무 많다보니 소비자의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있다. 노래가 매우 좋거나 신선한 출연자가 아닌 이상, 단순히 방송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음원이 인기를 끄는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관측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8 06:05
뮤직

위기의 ‘놀면 뭐하니’, 빅뱅 대성으로 반등할까

‘놀면 뭐하니’가 부진한 시청률 등 위기 타파와 반등을 위해 그룹 빅뱅의 대성을 내세웠다.MBC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14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새로운 JS엔터 프로젝트를 알렸다. JS엔터 프로젝트는 유재석이 음반 기획자 역을 맡아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는 프로젝트. 앞서 틴탑을 따라했던 원탑과 박진주, 이미주의 프로젝트 그룹 시크릿주주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예고편에서 “멤버 원톱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제일 중요한 건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며 “예능, 노래, 춤 완벽하다. 거물을 낚았다”고 예고했다. 그 메인 보컬이 대성인 것. 대성은 최근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활동도 거의 전무했던 터라 이번 ‘놀면 뭐하니’ 출연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놀면 뭐하니’는 최근 시청률 2~3%대, 많게는 4%대에 머물 뿐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고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성의 ‘놀면 뭐하니’에 출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놀면 뭐하니’ 관계자에 따르면 대성이 합류한 녹화 현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으며 멤버들간 합도 좋아 기대를 자아냈다. 한 때 MBC 토요 버라이어티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하차한 이후 고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방영분(5.0%)을 끝으로 3~4%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지난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고 새 멤버로 주우재가 투입됐고, 연출자인 박창훈PD를 김진용, 장우성 PD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후 방송들도 좋은 성적을 써내진 못했다. ‘놀뭐대행 주식회사’, ‘영업사원 특집’ 등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하며 재미와 변화를 주려 애썼지만 좀처럼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놀면 뭐하니’ 시청률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린 건 음악 콘셉트의 회차였다. 지난 4월 방송된 ‘선생 유봉두’ 편에 특별 게스트로 가수 지올팍이 등장, 그의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보컬이 방송을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 당시 해당 회차분은 시청률 4.8%를 기록했고 이는 이후 최고 시청률로 남았다. ‘놀면 뭐하니’는 그간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주주시크릿 등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놀면 뭐하니’로선 대성을 영입해 새 음악 콘텐츠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셈이다. 대성은 “소속사를 옮기면서 앞으로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려고 한다”며 “데뷔하면서 예능인으로서 처음 호흡 맞췄던 사람이 유재석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만큼 이번 출연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의지를 전했다. 대성은 빅뱅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할 당시인 2008~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유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대성의 음악적 역량과 예능적 역량, 그리고 유재석과 케미가 예고된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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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올타임 레전드’ 이효리가 돌아온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앞으로 읽어도 이효리 거꾸로 읽어도 이효리. 이 이름 세 글자를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을까. 가수로서 정점을 찍은 뒤에도 시원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스며든 이효리가 오는 25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돌아온다.‘댄스가수 유랑단’은 대한민국의 대표 섹시 디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이효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서울 체크인’(2022)에 이어 김태호 PD와 또 한 번 만나게 됐다.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각 멤버들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매회 공연에서 공개, ‘레전드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특히 이효리의 무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텐미닛’(10 Minutes) ‘유고걸’(U-Go-Girl),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배드걸’(Bad Girls)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자타공인 톱스타이기 때문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이효리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섹시 디바’이자 ‘올 타임 레전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15일 “이효리는 ‘소셜테이저’, ‘개념돌’의 시초다. 자기 생각과 가치관, 스타일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출연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들은 무대를 통해 현역 이효리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고, 예전 추억도 되살리게 된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이효리의 모습은 대중에게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솔로 가수이기 이전에 그룹 핑클로 데뷔한 아이돌 스타였다.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활동하며 ‘청순 요정’으로 불렸다. 그러다 2003년부터 본격 솔로 활동에 나선 그는 이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그 시절의 이효리는 대단하다는 말로는 부족했다.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에 대한 편견은 물론 섹시한 이미지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부쉈기 때문이다. 베이비복스, SES 등 여러 걸그룹들이 등장했던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초반까지 독보적인 솔로 가수의 자리를 유지하며 가요계 정상을 지켜냈다.2003년 8월 첫 솔로 앨범이자 정규 1집 앨범인 ‘스타일리쉬...’(STYLISH..)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인 ‘텐미닛’은 인기 차트 1위를 여러 번 차지하며 ‘이효리 신드롬’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 이후 ‘겟 차’(Get Ya), ‘유고걸’, ‘톡!톡!톡!’, ‘치티치티 뱅뱅’, ‘배드걸’, ‘블랙’ 등을 공개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1999년, 2003년, 2010년, 2013년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요대상과 연예 대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은 이효리가 유일하다. 탈색 머리, 짧은 미니스커트, 란제리 패션 등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타고난 끼 덕분일까. 이효리는 김완선, 엄정화의 뒤를 잇는 ‘섹시 디바’로 불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효리의 영향력은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퍼져나갔다. 도도하고 시크할 것만 같던 이효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특히 2008년 방송됐던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국민 남매’로 불리며 대중의 웃음을 책임졌다. 대성, 이천희, 박예진, 윤종신, 김수로와 함께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 주말 저녁 시청률 1위를 반년 넘게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이효리는 유재석과 2020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만나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효리는 유재석, 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결성, ‘다시 여기 바닷가’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는 40대가 된 지금까지도 역대 여가수 중 최고의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무대 위에 선 이효리를 또 한 번 만날 수 있게 됐다. 이효리가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해 대중과 만날 준비를 마친 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을 한 앵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올 타임 레전드’ 이효리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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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잡음 많은 ‘놀면 뭐하니?’, 가려진 ‘주주시크릿’의 진가

MBC ‘놀면 뭐하니?’를 둘러싼 대중의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주주시크릿’은 빛을 발했다.가수 이미주, 배우 박진주로 구성된 주주시크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밤이 무서워요’로 최근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BGM차트(3월 26일~4월 1일 집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 디지털 차트에서는 14위에 안착했다. 아이브, 뉴진스, 방탄소년단 지민, 임영웅 등 대세 가수들 사이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주주시크릿의 인기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됐다는 의미다. 두 사람의 MBC ‘쇼!음악중심’ 무대 영상은 조회수 230만회(11일 기준)를 넘었다.이같은 눈부신 성과는 주주시크릿이 ‘놀면 뭐하니?’를 향한 기대감이 감소하던 상황에서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주주시크릿은 2월부터 시작된 ‘놀면 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특집을 통해 탄생했다. 땡처리엔터는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7번째 음악 특집이다. 유재석이 휴대전화에 개인 소장 중이던 데모곡 ‘밤이 무서워요’ 제작과 함께 3년 전 준비했다 무산된 틴탑의 ‘투유’ 커버 댄스를 실행하기 위해 시작됐다. 다만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도토리 페스티벌 등 그간 ‘놀면 뭐하니?’가 선보였던 음악 특집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유재석이 자신의 사비를 들여 구매한 데모곡을 제작진이 무리하게 음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일면서 땡처리엔터는 시청자들의 싸늘한 시선 속에 위태롭게 시작했다.그러나 이미 촬영이 진행된 만큼 출연진은 땡처리엔터를 무사히 성공시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에 나섰다. 이미주와 박진주는 주주시크릿 데뷔를 위해 음원 녹음부터 댄스까지 피나는 노력을 했으며, 유재석 또한 자신의 애착 동생들인 방송인 하하, 조세호, 양세형, 유병재, 광희, 배우 이이경을 모아 그룹 ‘원탑’을 완성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반복했다.회차를 거듭할수록 여론도 반전되는 듯 보였지만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시청자 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주주시크릿과 원탑의 데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본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ARS 문자를 통해 투표가 시작됐고 활동 지속을 원하는 투표자들은 ‘GO’를, 활동 중단을 원하는 이들은 ‘STOP’을 선택했다.결과는 ‘GO’였다. 총 투표 수 5만1240표 중 ‘GO’는 4만5027표(87%)를 획득했다. 정보이용료 100원이 부담되면서 기부에 사용되는 500만원이 누적됐다. 결국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진부함에 대한 책임을 시청자에게 떠넘기면서, 주주시크릿에게는 ‘500만원 짜리 그룹’이라는 불명예를 남긴 것이다. ◇ ‘주주시크릿’은 특별하다음악 특집의 한계와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주주시크릿은 그룹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주주시크릿의 인기 요인은 여러 가지다. 러블리즈 시절부터 다져온 이미주의 끼와 퍼포먼스, 박진주의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이 역대급 조합을 이뤄내며 현재 가요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2인조 실력파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고히했다.그동안 게스트 위주로 진행됐던 ‘놀면 뭐하니?’의 다른 음악 특집과 달리 고정 멤버로 구성됐다는 점도 독특하다. 방송에서 보여줬던 두 사람의 케미와 활기찬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호감을 안겼다. 여기에 유재석이 픽한 명곡 ‘밤이 무서워요’가 이미주와 박진주의 음색과 완벽이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주주시크릿의 구체적 활동 시기는 미정이다. 시청자 투표 결과에도 제작진이 재정비 후 활동 시기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실제 방송에서도 ‘놀면 뭐하니?’는 황급히 땡처리엔터를 마무리짓고 가야G와의 특집 방송을 예고했다.주주시크릿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푸시를 해줄 법도 한데, 애매하게 비판적 분위기를 인지하면서 이도저도 아닌 상황만 만들게 됐다. 주주시크릿의 활동 기간은 2021년 WSG워너비 당시 무려 8주간의 오디션과 5주간의 곡 선정·녹음 등의 절차를 걸친 것과 대조적이다. 결국 어렵게 탄생된 주주시크릿의 진가를 제작진이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만약 ‘놀면 뭐하니?’와 상관없이 주주시크릿이 결성됐다면 대중에 큰 호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조합 자체가 신선하고 둘 다 실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예전 특집을 우려먹는다는 프로그램에 대한 비호감과 실망감 때문에 그룹 자체를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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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화사 ‘댄스가수 유랑단’ 출격..이효리 아이디어 또 통할까 ②

‘환불원정대’에 이어 이번엔 ‘댄스가수 유랑단’이다.올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가제)이 촬영에 돌입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전국 콘서트 실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론칭 발표가 나온 이후 드디어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5일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5명은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멤버들은 “경기도 화성에서 재킷 사진과 포스터 촬영을 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소식을 전했다. 비록 팬들의 접속이 폭주해 라이브 방송은 27분 만에 중단되고 말았지만,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성과 게스트 초대 가능성 등 알찬 정보들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공식 SNS에 공개된 홍보 영상을 통해 ‘댄스가수 유랑단’이 공연을 펼칠 장소와 사연 등을 접수받았다.‘댄스가수 유랑단’은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각기 개성과 역량을 극대화 한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이효리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tvN ‘서울 체크인’, ‘캐나다 체크인’을 만든 김태호PD와 강령미PD가 또 한번 의기투합한다. ◇ ‘환불원정대’ 성공 따라갈까데뷔일 기준 화사 9년, 보아 23년, 이효리 25년, 엄정화 30년, 김완선 37년까지 총 124년의 경력을 가진 이들은 한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여성 솔로 가수다. 이들의 만남은 놀랍게도 이효리의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 마찬가지로 이효리의 제안에서 시작됐던 2020년 ‘환불원정대’(이효리, 엄정화, 화사, 제시) 프로젝트와 똑같은 출발점이다. 지난해 4월 ‘서울 체크인’에서 이효리는 “여자 댄스 가수들이 모여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자고 생각했다. 여가수 유랑단 어떠냐”고 멤버들에게 말을 꺼냈다. 농담처럼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멤버 모두 이효리의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고, 시청자 반응 또한 열광적이었다. 김태호PD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MBC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와 ‘환불원정대’부터 ‘체크인’ 시리즈까지 이효리와 오랜 호흡을 맞춘 김태호PD가 ‘댄스가수 유랑단’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탄생시킨 것이다.야심찬 기획임에는 틀림없지만 ‘댄스가수 유랑단’은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모았던 ‘환불원정대’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유사성을 갖고 있다. 이효리의 아이디어에서 착안된 것과 김태호PD의 두 번째 연출, 그리고 이효리, 엄정화, 화사가 환불원정대의 멤버였다는 점이다. 뚜렷한 비교대상이 있다는 점은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환불원정대’와 ‘댄스가수 유랑단’은 레전드 가수의 무대를 다시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각자 다른 시대를 빛냈던 아티스트 간 화합과 시너지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흥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또 이효리가 중심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모일 가능성이 희박한 멤버들의 호흡은 기성세대들에게 진한 향수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더군다나 ‘댄스가수 유랑단’은 ‘환불원정대’와 차별점을 내세울 전망이다.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프로젝트 그룹 활동이 아닌 솔로 가수들이 모여 공연을 펼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불원정대’가 ‘돈 터치 미’까지 발매하며 완전히 새로운 그룹으로 활약한 점과 대조적이다.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댄스가수 유랑단’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지 주목된다.‘댄스가수 유랑단’은 tvN에서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진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유랑 공연을 펼친다”며 “의미 있는 주제와 함께 각 아티스트들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무대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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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14인, 고마운 팬 위한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

'야생돌' 데뷔조 14인이 노래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은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파이널 생방송 곡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을 발매한다.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야생돌' 파이널 생방송의 엔딩을 장식할 노래다. 데뷔조 14인 방태훈, 이창선, 이재준, 임주안, 김지성, 윤준협, 서성혁, 이재억, 김현엽, 박건욱, 정현우, 박주언, 김기중, 노윤호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진심을 전한다.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야생돌'의 두 번째 타이틀곡 '낙하산은 펴지 않을게요'를 작업한 심은지가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에 힘을 더해 또 한 번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들린다면 듣고 있다면'은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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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하하-미주, 12월 토요태 결성 신곡 발표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미주가 토요태를 결성, 12월 신곡을 발표한다. 세 사람이 지난 2020년 가을을 강타했던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 전군과 만난다. 내일(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토요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탄생시킨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 전군과 만난 모습이 그려진다. '놀면 뭐하니?+'의 '커버 뭐하니?'를 통해 프리스타일의 'Y' 커버 무대를 펼친 유재석, 하하, 미주가 혼성그룹 토요태로 공식 그룹명을 확정하고 2021년 12월에 신곡을 발표한다. 지난 4일 진행된 깜짝 라이브 방송 후 누군가의 사무실로 향한 유재석, 하하, 미주는 2020년 가을, 레전드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프로듀싱한 라도,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마주한다. 영문을 모르고 있던 세 사람에게 라도는 "겨울 시즌 송 하신다고 들었거든요"라고 말문을 떼고, 발 빠른 제작진이 토요태 세 사람을 위한 곡 의뢰를 한 사실을 전한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를 진짜 데뷔를 시키려고"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 반면 라도는 "이번에 노래해야죠"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 라도는 유재석, 하하, 미주의 'Y' 커버 무대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그때 그 시절에 실제 곡 작업을 한 경험이 있고, 2000년대 감성을 담은 곡을 지금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들은 레퍼런스 곡까지 준비해 멤버들에게 들려준다. 이에 유재석은 "너희들 또 일 한 번 내겠구나" "이번에 겨울 뒤집으려고 그러는구나!"라며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토요태로 스타가 되고 싶은 하하와 미주에 이어 싹쓰리 이후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게 된 유재석 또한 "솔직히 더 스타 되고 싶다"라며 의욕을 뿜어낸다. 자칭 '미디엄 템포계 선수' 라도는 토요태를 향해 "1등 한 번 해야죠"라며 마지막까지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낸다. 2021년 겨울을 뒤집어 놓을 토요태의 신곡 준비 첫걸음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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