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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대치맘’ 이수지, FA 시장 나오나… “정해진 바 없어” [공식]

방송인 이수지가 FA 시장에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7일 이수지 소속사 IHQ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이수지와 전속계약이 곧 종료된다”이라며 “재계약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지난 2022년 IHQ와 전속계약을 맺은 이수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지는 2008년 SBS 1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했다. 이후 2012년 KBS 2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재데뷔하며 ‘개그콘서트’ 코너 황해로 이름을 알렸다.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맛있는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8:58
스타

EXID 엘리, 故 신사동호랭이 1주기 추모... “시간이 참 빨라”

그룹 EXID 멤버 엘리가 작곡가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엘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사동호랭이 묘소를 찾은 사진을 게재하며 “시간이 참 빠르다. 인사하고 오니 오빠 본 것 같아 좋아. 부디 있는 곳은 고요하고 평안하길 바라”고 그를 애도했다. 엘리는 생전 신사동호랭이와 찍었던 사진도 공유하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해 2월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0세. 고인은 사망 전까지 그룹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음악 작업을 했었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EXID ‘위 아래’ 등을 만들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3 15:59
예능

[IS포커스] 몽클레어 패딩 중고 판매까지…이수지 패러디는 왜 통하나

코미디언 이수지가 뛰어난 패러디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까지 발휘하고 있다. 17일 기준 이수지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휴먼페이크다큐-자식이 좋다’ 영상은 500만 뷰에 달했다. 지난 4일 게시된 이후 13일 만이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이소담, 일명 에이미 맘으로 4살 자녀를 둔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했다. 몽클레어(몽클레르) 패딩을 입은 채 자녀 제이미의 스케줄을 따라가는 이수지는 차량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학원 정보를 모으는 등의 모습으로 이른바 ‘대치동 맘’을 표현했다. 이는 자녀들의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극성 학부모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이 영상은 단번에 화제가 되면서 몽클레어 패딩의 중고 판매가 늘어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중고 물품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당근에는 해당 브랜드의 패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몽클레어 패딩은 ‘강남 학부모 교복’이라고 불리며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강남 일대의 맘 카페에서는 “이수지 몽클레어 입을 수 있을까요?”, “영상이 너무 화제라 대치동에 이 옷을 입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이 같은 패러디 영상이 화제를 모은 데는 이수지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이수지는 뛰어난 모사 능력으로 일찍이 ‘패러디의 귀재’로 불려왔다. 이번 패러디 영상 또한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그녀. 엄마라는 위대한 이름으로”라는 설명과 함께 차량, 헤어스타일, 손짓, 눈빛, 말투 등으로 ‘대치동 맘’을 표현했다. 물론 특정 대상을 조롱하는 왜곡된 시선은 삼가야 하지만, 이수지의 패러디가 작금의 교육열을 둘러싼 사회 현실을 비춘다는 점은 틀림없다. 이수지는 대상을 단순히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디테일까지 포착하는 관찰력으로 높은 몰입감과 공감을 불러모은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개그콘서트’, ‘웃찾사’ 등에서 활약했는데 이 같은 모사 능력이 제대로 빛을 발한 건 지난 2021년 새롭게 닻을 올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다. ‘SNL 코리아’를 통해 드라마 ‘도깨비’의 배우 김고은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포착된 BJ과즙세연까지, 주로 화제의 인물들을 모사해 웃음을 불러모으며 “지독하다”는 극찬을 이끌어내왔다. 이수지의 ‘지독한 능력’은 최근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사회 풍자 패러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수지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며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 채널은 쇼츠를 제외하고 단 6개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두 달 만에 구독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조회수는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사실상 코미디언들이 활동 영역을 유튜브로 옮기면서 모사 또는 패러디 콘텐츠 영역은 레드오션으로 여겨졌던 터라, 이 같은 성적은 이수지를 향한 대중의 기대와 인기를 오로시 보여준다. 이수지는 ‘제이미 맘’ 외에도 무속인으로 변신한 ‘백두장군’, 인플루언서를 모사한 ‘슈블리맘’ 등의 부캐로 활동한다. 이수지의 뛰어난 모사 자체만으로 우리 사회의 불편한 시선을 몰입감 있게 담아내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패러디는 자칫 완급조절이 되지 않으면 불편함을 배가시키는데 이수지는 그 적정선을 절묘하게 지키는 데 뛰어나다. 탁월한 관찰력과 표현력은 그만큼 대중의 공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패러디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며 “이수지는 모사 그 자체로 사회의 불편한 단면을 확대해 보여주는 경향이 큰데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어떤 방향으로 발휘할지, 그 지점이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9 05:45
프로야구

낯선 시상식...당당하게 즐긴 수상자들 [IS 피플]

지난 3일 열린 2024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그동안 연말 시상식과 인연이 없었던 이들에게 더 뜻깊은 자리였다. 2024시즌 데뷔 10년 만에 '만년 유망주' 딱지를 떼고 비상한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8)은 이날 시상식에 최고야수상 수상자로 참석했다. 그는 "(대상 수상자)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같은 포지션(3루수)이기 때문에 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 데뷔 10년 차에 처음으로 시상식에 초대받아 영광스럽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성문은 인터뷰 내내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한 듯 안절부절못하면서도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엔 송성문의 아내 조혜림 씨도 참석했다. 올 시즌 활약한 원동력으로 아내의 내조를 자주 언급한 송성문은 "이렇게 아내에게 상을 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최고포수상을 받은 박동원(34·LG 트윈스)도 시상식이 낯설었다. 그는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 촬영 내내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장내에서도 와인 잔을 만지작거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단상에 오른 뒤엔 염경엽 LG 감독을 향해 "가끔 위로를 해주셨는데, 이젠 밥을 사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넉살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강민호·양의지 선배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이라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이날 박동원도 아내 신세라 씨, 딸 채이 양 앞에서 상을 받았다. 송성문의 아내 혜림 씨와 세라 씨는 서로 축하를 나누기도 했다. 올 시즌 데뷔 처음으로 3할(0.300) 타율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권희동(34·NC 다이노스)은 조아아르기닌맥스 상을 받았다. 그는 "데뷔 12년 만에 이런 자리에서 수상 소감을 얘기한다. 너무 떨린다. 시상식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감격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일명 '삐끼삐끼' 댄스의 글로벌 열풍을 이끈 KIA 타이거즈 응원단은 이날 SNS핫이슈상 수상자로 참석했다. 대표로 단상에 오른 김한나·유세리·유혜빈·정가예 치어리더는 행사가 끝난 뒤 시상식 로고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삼매경에 빠졌다. 야구 흥행 주역으로 인정받은 날을 마음껏 즐겼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4 14:56
연예일반

신사동호랭이 오늘(25일) 발인…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이 25일 세상과 영원히 작별한다. 향년 41세.신사동호랭이의 발인이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엄수된다. 장례는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 역시 가족 및 동료 뮤지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지인에 의해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신사동호랭이가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음악 외길을 걸어 온 음악인이자, 아이돌계 히트곡 제조기로 활약했던 화려한 이력 때문이다. 최근에도 소속사 걸그룹 트라이비 작업 외에도 현재 티에이엔 등 아이돌 그룹의 컴백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 열정을 보여왔던 터라 갑작스런 비보가 주는 충격이 컸다. 특히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은 트라이비가 1년 공백기 끝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날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들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신사동 호랭이 프로듀서님께 자주 피드백을 받았다. 낯선 발음이 있으면 직접 녹음해서 보내주시면서 조언해주셨다”고 구체적인 작업 과정을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으나 하루 아침에 프로듀서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마주했다. 일각에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사망한 배경을 두고 개인적 사정이 추측성으로 제기되기도 했으나, 누리꾼들은 수많은 음악으로 한 시대를 즐겁게 만들어 준, 뜨겁게 타올랐으나 너무도 짧았던 고인의 생에 대한 안타까움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그도 그럴 것이 신사동호랭이의 필모그래피는 더할 나위 없이 화려하다.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그는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그는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지냈고, 최근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특히 사망 전날까지도 3월 컴백 예정이던 보이그룹 티에이엔(TAN)의 신보 작업을 하는 등 열정을 보여왔다. 때문에 그의 사망 소식에는 유난히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티아라 출신 은정, 소연을 비롯해 포미닛 출신 남지현, 피에스타 출신 재이, 린지 등 다수의 걸그룹 멤버들이 추모의 뜻을 공개적으로 전했다. 20대 초반, 뮤지션으로서의 성공을 꿈꾸며 작업대에 처음 앉았을 그 순간부터, 2세대 걸그룹의 최고 전성기를 함께 풍미하며 상업 음악인으로서 더할 나위 없는 인생의 화양연화를 보냈을 젊은 날이었다. 인간 이호양의 삶은 알 수 없으나, 뮤지션 신사동호랭이는 그렇게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꺼지지 않는 음악 열정을 발휘하다가 어쩌면 너무도 젊은 나이에 그렇게 사뿐히 돌아가버렸다.대중에겐 철저히 히트곡 메이커로 알려졌지만 그는 음악에 대한 마음이 진정했던 뮤지션이었다. 신사동호랭이의 한 지인은 일간스포츠에 “생전 그는 히트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국내외를 오가는 스케줄로 바쁜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후배들의 요청만큼은 결코 마다하는 법 없이 팔을 걷어 부치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그의 진정성과 인간성을 회고하기도 했다. 당신의 열정 덕분에, 기자이기에 앞서 한 명의 K팝 리스너로서 참 즐거웠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그가 아직 다 피우지 못했을 음악 열정을 하늘에선 마음껏 펼쳐 보이고, 진짜 본인이 하고 싶던 음악을 하면서, 음악 안에서 행복하길 기원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5 07:00
연예일반

“고마웠어요”…소연·최정훈 등 가요계, 신사동호랭이 추모 물결 [왓IS]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그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았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비보에 가요계는 충격에 빠졌다. 특히 고인이 생전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친분을 이어왔던 터라 비통함이 더했고, 뮤지션들은 SNS를 통해서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23일 자신의 SNS에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라고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잔나비 최정훈도 신사동호랭이와의 추억을 언급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잔나비 데뷔 초반을 책임진 프로듀서이기도 했다. 그는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주던 형이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 주던 형이었다. 형이 없었다면 아마도 몇 개의 시련은 도무지 견뎌내지 못하고 무너졌을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그는 이어 “따뜻하고 재미있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진심 어린 사람이었다. 황망한 제 심정과 함께 글을 써 올리면 가시는 길 조금이나마 따뜻해지려나 하는 마음에 이렇게 애도의 글을 올린다. 존경받아 마땅한 음악가이자 프로듀서이기 전에 잔나비의 의리 넘치는 동네 형이었다”면서 “정말 많이 고마웠어요, 호랭이형. 그곳에선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어요, 형이 힘든 시절 저에게 준 용기, 형이 해줬던 말들 죽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잊지 않을게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포미닛 출신 남지현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매번 연락해야지 생각했는데. 잘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꼭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야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신사동호랭이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된다. 발인은 25일 오후 2시다. 신사동호랭이의 제작 팀으로 최근 새 앨범 ‘웨이’로 컴백한 걸그룹 트라이비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상태지만 예정했던 신곡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은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이후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사망 전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4 09:37
연예일반

티알, 신사동호랭이 사망에 “너무 비통..트라이비 활동은 계속” [전문]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세상을 떠나자 그가 프로듀싱을 맞은 그룹 트라이비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23일 티알엔터테인먼트는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고 알렸다.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토로했다.티알엔터테인먼트는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면서도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Diamond’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은 이날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그의 지인이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았다가 그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인 등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이후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사망 전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다음은 티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알엔터테인먼트입니다.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24년 2월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을 위해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되며, 장례 절차 및 발인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 동료들만 참석해 조용히 비공개로 치를 예정입니다.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새 앨범 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또한 당사는 트라이비 멤버들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23 22:01
연예일반

'위 아래'·'롤리폴리' 작곡 신사동호랭이, 사망…트라이비 활동 중단 [종합]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이 사망했다. 향년 41세. 신사동호랭이 측은 23일 일간스포츠에 “(신사동호랭이) 사망이 맞다”면서 “조금 전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애통해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는 지인에 의해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인 등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이후 수많은 아이돌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이 모두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이다.그는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지냈다. 사망 전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 가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신사동호랭이가 소속사 걸그룹 트라이비 작업 외에도 현재 티에이엔 등 아이돌 그룹의 컴백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 열정을 보여왔던 상황이기 때문. 가요 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한 비보에 충격과 슬픔을 나누며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은 트라이비가 1년 공백기 끝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날이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들은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신사동 호랭이 프로듀서님께 자주 피드백을 받았다. 낯선 발음이 있으면 직접 녹음해서 보내주시면서 조언해주셨다”고 구체적인 작업 과정을 소개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이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제작자의 사망 비보가 전해짐에 따라 활동은 올스톱됐다. 소속사는 “금주 예정돼 있던 ‘다이아몬드’ 컴백 일정이 취소 및 연기돼 안내드린다”며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며 팬사인회를 비롯한 팬 이벤트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다”고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일시는 미정.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3 19:04
연예일반

신사동호랭이는 누구?…포미닛 ‘핫이슈’·EXID ‘위아래’ 등 히트곡 작곡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숨졌다. 향년 41세.신사동호랭 측 관계자는 23일 신사동호랭이가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사동호랭이는 2005년 더 자두의 ‘남과여’를 작곡하며 데뷔한 이후 수많은 아이돌 가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 ‘Muzik’, 비스트의 ‘쇼크’, ‘픽션’, 에이핑크의 ‘노노노’, ‘리멤버’, 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 ‘덜덜덜’, 모모랜드의 ‘뿜뿜’ 등이 모두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이다.그는 AB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지냈다. 사망 전까지 티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걸그룹 트라이비의 제작자로 활동했다.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날은 트라이비가 1년 만의 공백기 끝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날이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 데뷔한 트라이비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로 컴백했다. 이번 활동 타이틀곡인 ‘다이아몬드’ 역시 신사동호랭이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3 18:40
연예일반

탁재훈 눈물, 30년만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母‧자녀들 언급 [종합]

방송인 탁재훈이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탁재훈이 차지했다. 탁재훈은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남다른 입담과 예능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대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 분들이 ‘안 받는 게 재밌다’,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하려면 받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며 “내가 10을 했다면 멤버들이 40을 했고, 제작진이 50을 한 것 같다“고 동료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울먹였다.탁재훈은 “1994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처음으로 솔로 데뷔해 SBS에서 30년 만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자녀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에는 ‘런닝맨’에 돌아갔다. ‘런닝맨’ 최형인 PD는 “이 상은 시청자들이 주신 거라서 유의미한 상인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라온 김에 소문 세 가지를 내고 가겠다. 좋은 소문은 잘 안 나더라”며 “’런닝맨’이 14년차인데 올해도 4년 연속 국내 OTT 예능 1위했다”, “석삼이 형(지석진)이 생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런닝맨 멤버) 임대 제도 적극 활용하겠다. 한~두 달 가능할 것 같다. 문 많이 두드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하 ‘2023 S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명단. ▲대상 = 탁재훈▲프로듀서상 = 지석진(‘런닝맨’)▲올해의 프로그램상 = ‘런닝맨’▲최우수상 = 김종민(‘미운 우리 새끼’,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배성재(‘골 때리는 그녀들’), 이지혜(‘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강심장 리그’)▲선한 영향력 프로그램상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우수상 = 오상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송해나(‘골 때리는 그녀들’)▲베스트 팀워크상 = ‘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골때녀’ 센추리클럽상 = 조혜련, 이현이, 정혜인, 김민경, 오나미, 송해나, 안혜경, 사오리▲’골때녀’ 야신상 = 키썸(‘FC원더우먼’)▲’골때녀’ 푸스카스상 = 김승혜(‘FC개벤져스’)▲미식랭스타상 = 박나래(‘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순정파이터’)▲골든 솔로상 =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코브리티상 = 차인표, 정상훈, 류수영, 제이쓴(‘옆집 남편들 – 녹색 아버지회’)▲라이징 스타상 = 김건우, 손동표, 엄지윤▲베스트 커플상 = 이장원‧배다해(‘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을용‧백지훈(‘골 때리는 그녀들’)▲숏클립 최다 뷰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명예사원상 = 임원희(‘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특별상 = 유정수(‘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신스틸러상 = 양세찬(‘런닝맨’, ‘수학 없는 수학여행’,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핫이슈상 = 이동건(‘미운 우리 새끼’)▲2023 SBS의 아들·딸상 = 이상민, 이현이▲방송작가상 = 홍은혜(‘뜨거우면 지상렬’), 오유경(‘그것이 알고 싶다’), 김세연(‘미운 우리 새끼’)▲라디오 DJ상 = 딘딘(‘딘딘의 뮤직하이’), 지상렬(‘뜨거우면 지상렬’)▲신인상 = 신기루(‘덩치 서바이벌 - 먹찌빠’), 김지은(‘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인기가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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