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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남자 테니스,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 1회전 상태 '강호' 체코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Qualifiers) 1회전에서 체코를 상대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발표된 데이비스컵 2025시즌 파이널스 진출전 대진표상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내년 2월 1일(한국시간) 체코와 원정 경기로 1회전을 소화한다. 데이비스컵은 세계 8강에 해당하는 파이널스와 파이널스에 나갈 팀을 정하는 파이널스 진출전, 월드그룹 1, 월드그룹 2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한국은 지난 9월 폴란드와 월드그룹 1에서 승리, 파이널스 진출전 무대를 밟았다.2025년 파이널스 진출전 1,2회전을 모두 통과한 7개국과 개최국 이탈리아를 포함, 총 8개 국가가 2025시즌 파이널스에 오를 예정. 한국은 체코를 꺾으면 2회전에서 미국-대만전 승자와 만난다. 체코는 토마스 마하치(25위) 이르지 레헤츠카(28위) 야쿠 멘식(48위) 등 단식 톱랭크를 꽤 보유한 강팀. 반면 한국은 대표팀 에이스 홍성찬(150위)과 권순우(348위) 등이 입대를 앞둬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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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데이비스컵 2년 연속 제패…통산 3번째 우승

이탈리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꺾었다.1976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인 이탈리아는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21일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올해 남녀 국가대항전 정상에 섰다.1단식, 2단식에 나선 마테오 베레티니(35위)와 얀니크 신네르(1위)는 각각 네덜란드의 보틱 판더잔출프(80위)와 탈론 그릭스푸어(40위)를 2-0으로 꺾으며 이탈리아에 우승을 안겼다.김희웅 기자 2024.11.25 09:03
스포츠일반

나달, 은퇴 전 마지막 대회도 끝...단식도 팀도 패배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길었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단식 세계 랭킹 154위 나달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네덜란드와 준준결승에서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게 0-2(4-6 4-6)로 졌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은퇴를 선언한 나달에게 예정된 마지막 대회였다. 나달은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했으나 현실은 역시 만만하지 않았다. 나달 본인도 경기에서 패했고, 소속팀 스페인도 지면서 나달의 '다음'도 사라졌다.스페인은 나달에 이어 2단식에 출전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가 네덜란드의 탈론 그릭스푸어(40위)를 2-0(7-6<7-0> 6-3)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마지막 복식에 출전한 스페인의 알카라스-마르셀 그라노예르스 조가 네덜란드 판더잔출프-베슬리 쿨호프 조에 0-2(6-7<4-7> 6-7<3-7>)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나달이 데이비스컵 단식 경기에서 패한 것은 2004년 이후 올해가 20년 만이다. 데이비스컵 단식에서 1패 후 29연승을 내달렸던 그는 이날 패배로 통산 전적 29승 2패로 데이비스컵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경기 후 "데이비스컵 데뷔전에서 패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졌다"며 "경기에 오래 뛰지 않아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나달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이후 공식전 일정을 소화하지 않다가 이번 데이비스컵에서 마지막으로 코트에 들어섰다. 그 사이 실전을 치른 건 사우디아라비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가 전부였다.사실 4강에 오르더라도 나달의 '다음'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나달은 스페인의 준준결승 결과가 정해지기 전에도 "4강에 오르더라도 내가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내가 감독이라면 (단식 출전 선수를) 바꿀 것"이라고 털어놨다.이로서 나달은 테니스 레전드로서 오랜 시간 이어온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1986년생인 나달은 2005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22년 프랑스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총 22차례 우승했다. 22회 기록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24회에 이어 메이저 남자 단식 최다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정상을 나누던 때에는 '클레이 코트의 최강자'로 꼽혔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만 14번 우승했고, 올림픽에서는 2008년 베이징,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때 남자 복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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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나달 “나? 은퇴하러 온 게 아니라 이기러 왔어”

곧 은퇴하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데이비스컵을 앞두고 ‘승리’를 외쳤다.18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나달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은퇴를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다. 팀의 승리를 돕기 위해 여기 왔다”고 단언했다.나달은 19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나선다.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는 8개 국가가 경쟁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 팀을 가린다.스페인은 네덜란드와 8강을 치르고, 승리 시 독일-캐나다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나달은 “팀 대회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즉 테니스를 잘 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라며 “감정은 마지막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7월 파리 올림픽 이후 대회에 나선 적이 없는 나달은 이번 대회 출전 여부도 여전히 알 수 없다.다비드 페레르 스페인 감독은 “(나달의 출전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김희웅 기자 2024.11.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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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알카라스, '왕중왕전' ATP 파이널스에서 조별리그 탈락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1525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알카라스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조별리그 뉴컴그룹 3차전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와 경기에서 0-2(6-7<5-7> 4-6)로 졌다. 1승 2패를 기록한 알카라스는 조 3위에 그쳐 각 조 상위 2명이 나가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ATP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과 복식 상위 8개 조가 출전해 벌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알카라스는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함께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조별리그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선 4강에 올랐다. 탈락한 알카라스는 19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출전을 준비한다. 데이비스컵에는 라파엘 나달(155위·스페인)이 현역 마지막 경기로 나올 예정이다. 알카라스는 탈락 후 "나달이 우승과 함께 은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ATP 파이널스 4강 대진은 신네르-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 츠베레프-테일러 프리츠(5위·미국)의 경기로 펼쳐진다.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는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몸 상태를 이유로 불참했다.윤승재 기자 2024.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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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앞둔 나달, 조코비치와 마지막 대결에서 패배

라파엘 나달(153위·스페인)이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사실상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졌다.11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나달은 한 살 어린 조코비치와 선수 시절 내내 라이벌 관계를 이어 왔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24회인 조코비치가 갖고 있고, 그다음이 22회의 나달이다. 둘은 올해 파리 올림픽 2회전에서도 만나 조코비치가 2-0(6-1 6-4)으로 이겼다.조코비치와 나달의 상대 전적은 31승 29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이번 식스 킹스 슬램은 정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 전적에 포함되지 않는다.나달이 11월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더라도, 이미 세르비아가 탈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날 나달과 조코비치의 경기는 둘이 현역 신분으로 겨루는 마지막 맞대결이었다.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15년 넘게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조코비치 역시 "나달은 선수로나, 인간으로서 엄청난 존재"라며 "나뿐만 아니라 모든 테니스 세계가 나달에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인사했다.조코비치는 "언제 나달과 나란히 앉아서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며 "테니스를 떠나지 말아달라"고도 덧붙였다.한편 이 대회 결승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2-1(6-7<5-7> 6-3 6-3)로 물리쳤다.식스 킹스 슬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신네르와 알카라스를 비롯해 조코비치, 나달,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 홀게르 루네(14위·덴마크)까지 6명을 초청해 치른 이벤트 대회로 우승 상금 600만 달러(약 82억1천만원)를 주고,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최소한 150만 달러씩 지급했다.올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이 360만 달러였다.안희수 기자 2024.10.20 09:08
스포츠일반

나달, 조코비치와 마지막 맞대결서 패배…경기 후 서로 ‘리스펙’

올해를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라파엘 나달(153위·스페인)이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마지막 대결에서 패했다.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졌다.나달이 11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라 이번 대결이 사실상 세기의 라이벌 간 마지막 맞대결이었다.만약 나달이 데이비스컵에 출전해도, 세르비아가 탈락한 상황이라 조코비치와 만날 일은 없다.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15년 넘게 내가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조코비치 역시 “나달은 선수, 인간으로서 엄청난 존재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테니스 세계가 나달에게 고마워할 것”이라고 덕담했다.커리어 내내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둘의 맞대결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31승 29패로 앞선다.김희웅 기자 2024.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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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나달 은퇴 공식 선언 "정말 힘들었던 2년, 완벽한 원을 그린 것 같다"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내달 열리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은퇴한다.나달은 10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프로 테니스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그가 코트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상 탓이다. 나달은 최근 몇 년간 고관절 통증 등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분명히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는 법"이라고 적었다. 나달은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남자 테니스 '빅3'를 형성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22차례 우승했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14회나 우승해 '흙신'으로 통했다. 나달은 올 여름 파리 올림픽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남자 단식에서 조기 탈락했고, 2003년생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 복식마저 8강에서 중도 탈락하면서 올림픽 커리어를 마감했다. 나달의 은퇴 무대는 내달 19~24일 열리는 테니스 국가대항전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다. 스페인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19일 8강전을 치른다. 나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스페인을 대표해 뛰는 게 내 마지막 무대여서 흥분된다. 프로 선수로 활동하며 처음으로 대단한 기쁨을 누린 게 2004년 데이비스컵에서 우승했을 때이기 때문"이라면서 "완벽한 원을 그린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형석 기자 2024.10.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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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테니스 유일' 권순우, 파리 올림픽 출전 포기···"죄송합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7)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근에 다쳤던 발목 부상이 안 좋아지져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권순우는 지난달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국제남자대회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후 윔블던과 함부르크 오픈에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자 했다. 두 대회 모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한 그는 결국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권순우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현재 단식 세계랭킹 349위인 권순우는 부상에 따른 보호 랭킹 제도를 통해 80위를 인정받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였다. 권순우는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으로 손꼽힌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008년 이형택 이후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았지만 1회전에서 미국의 프랜시스 티아포에게 0-2로 져 탈락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권순우는 파리 올림픽 테니스 출전권을 따낸 유일한 한국 선수였다. 이로써 한국 테니스에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이형석 기자 2024.07.17 20:18
스포츠일반

테니스 홍성찬, BNP 파리바오픈 예선 통과 상승세 본선 1회전서 멈춰

홍성찬(22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홍성찬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야쿠프 멘시크(81위·체코)에게 0-2(3-6, 4-6)로 졌다.홍성찬은 이번 대회 상승세를 마감했다. ATP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에서 주로 뛰는 홍성찬은 원래 예선 대기 순번이었지만 불참 선수가 나오면서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의 마스터스급에 해당하는 BNP 파리바오픈 첫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지난 5일 단식 예선 1회전에서 공교롭게 동갑내기 절친 권순우와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다음날(6일) 단식 예선 2회전에서는 수미트 나갈(101위·인도)을 2-1로 물리치고 본선 무대까지 진출했다.홍성찬은 이날 1세트 초반 3-1까지 앞섰으나 이후 내리 5게임을 내줘 흐름을 뺏겼다. 2세트에서는 초반 1-3으로 밀리다가 4-4까지 따라잡았지만, 이후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2005년생 신예 멘시크는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앤디 머리(61위·영국),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등 톱 랭커들을 연파하고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홍성찬도 최근 상승세다. 올해 태국과 인도 챌린저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했고, ATP 1000시리즈 본선에도 오르며 자신감을 쌓고 있다. 세계 랭킹도 197위 안팎으로, 100위권대 진입이 유력하다.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5월의 184위다.이형석 기자 2024.03.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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