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현중, G리그 산타크루즈 입단...NBA 꿈에 본격 도전 스타트
이현중(23)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본격적인 NBA 도전을 시작한다. G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1일 "이현중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의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현중은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데이비슨대에 진학해 2022년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64강 토너먼트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3학년이던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선택을 받지 못했고, 드래프트 시기에 왼쪽 발등뼈와 인대를 다쳤다. 이현중은 한국에서 지난 6개월간 재활을 했고, 지난달 15일 다시 미국으로 가서 G리그부터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현중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며 NBA 콜업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게 된 건 하승진, 방성윤(이상 은퇴),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이현중이 네 번째다.2022~23시즌 G리그 정규리그는 다음 달 26일까지 이어진다. 산타크루즈는 9승 9패로 서부콘퍼런스 15팀 중 9위다.이은경 기자
2023.02.2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