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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필리핀 언급 희화화…신정환, 15년 전 논란 뛰어넘을까 [종합]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요식업체 모델로 나서며 ‘자폭’급 셀프디스 홍보에 열을 올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잠실 역대급 신상 술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따르면 신정환은 해당 술집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영상 속 신정환은 카메라 앞으로 점점 다가오며 “돈 좀 있어?”라고 묻는다. 이어 “(돈)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말한 그는 건네받은 돈을 한 장씩 흩날리는 머니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술집 광고 멘트까지 남긴다. 영상에서 촬영자는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페소도 받냐”며 신정환의 과거 필리핀 원정도박 이슈를 떠올리게 하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신정환은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며 발끈했다. 그런가 하면 ‘뎅기열’ 언급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뎅기열이면 입맛이 없다던데”라는 말에 “뎅기열이 언제적인데. 입맛 완전 돌아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11년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체포됐을 당시 뎅기열로 입원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침상 위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더 키웠다. 신정환은 해당 논란 이후 2017년 Men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와 2018년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을 확인했을 뿐 지속적인 방송 활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신정환은 이후 유튜브 및 SNS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자신의 과거 논란을 희화화한 ‘디스’ 코드에도 흔쾌히 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 역시 “재능은 재능이다” “그래도 방송에선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요즘은 활동 반경이 넓으니까 뭐” “형님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업체는 신정환을 모델로 기용한 데 대해 SNS를 통해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하필 신정환이냐고’. 우린 답합니다. 우린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며 “예상 밖의 캐스팅, 숱한 오해와 굴곡. 하지만 결국엔 웃음으로 예능으로 뒤집어본 남자. 그리고 앞으로도 뒤집을 남자. 바닥을 넘어 지하 터널까지 찍어본 남자. 그 맵디매운 인생 서사가 브랜드의 맛과 닮았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5:41
스타

“돈 좀 있어?”…불법도박 신정환, 충격의 술집 근황 [왓IS]

15년 전 불법 원정도박 논란 이후 방송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의 근황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잠실 역대급 신상 술집’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에 따르면 신정환은 해당 술집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영상 속 신정환은 카메라 앞으로 점점 다가오며 “돈 좀 있어?”라고 묻는다. 이어 “(돈) 없어 보이는데”라고 웃으며 말한 그는 건네받은 돈을 한 장씩 흩날리는 머니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술집 광고 멘트까지 남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손은 기억한다더니” “돈 뿌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과거 논란을 아예 콘셉트로 잡았네” “역시 뭘 해도 웃기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과 더불어 신정환이 지난 2일 개인 SNS에 유튜버 조선클라쓰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며 해당 영상의 비하인드도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 2011년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체포됐을 당시 뎅기열로 입원했다고 주장하며 병원 침상 위 사진까지 공개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며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더 키웠다. 이후 신정환은 2017년 Men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와 2018년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으나 싸늘한 여론을 확인했을 뿐 지속적인 방송 활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07:57
예능

신정환 “나 좀 써달라, 지금 몸값 최저”…방송 복귀 의지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방송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2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 ‘최강야구’ VS ‘불꽃야구’ 맞대결? ep.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신정환과 다른 출연진들과 스포츠 예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신정환은 야구 예능과 관련해 이야기하면서 “큰 구장에 어마무시한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지만 원조는 ‘뭉쳐야 찬다’라고 본다”며 “스포츠 예능의 성공 사례가 있으니까 ‘최강야구’가 생긴 거라고 본다”라고 생각을 밝혔다.이에 제작진은 2009년 방영된 ‘천하무적 야구단’이 원조라고 언급했고, 신정환은 “‘날아라 슛돌이’도 있다. 내가 ‘날아라 슛돌이’ 1기인데 독일에 직접 슛돌이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신정환 “‘뭉쳐야 찬다’와 ‘날아라 슛돌이’를 만들었던 제작진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최강야구’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전화 좀 달라. 써줘. 나 지금 몸값 최저야”라고 복귀 의지를 드러내는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신정환은 당시 필리핀에서 급성 바이러스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해명하고, 가짜 사진을 촬영하는 행동으로 대중의 반감을 샀다.출소 후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얼굴을 비추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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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구치소서 연쇄살인마 강호순 만났다 “그림 그려준다며 계속 사진 요구” (‘채널고정해’)

신정환이 구치소 수감 당시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만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 카지노에서 만난 톱 스타들 ep.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신정환은 과거 불법 도박으로 구속됐을 당시 경험담을 공개했다. 신정환은 “16년 동안 잊히지 않는 게 있다”고 운을 떼며 “운동하라고 풀어줄 때가 있다. 어느 날 자꾸 뒤에서 누가 불러서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사형수 표식)이었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그림을 그려주겠다’며 사진이 있냐고 묻더라. 가장 오래된 교도관에게 얘기했더니 그 사형수가 강호순이라고 하더라. 복숭아뼈부터 머리 끝까지 소름이 쫙 돋았다”고 연쇄 살인마 강호순을 직접 만났음을 언급했다. 이어 신정환은 “계속 사진을 달라고 해서 운동도 나가지 않았다. 배식해 주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방 안에 연예인들을 연필로 그린 초상화가 온 벽에 붙어 있다더라. 내 사진도 그리려고 했던 것”이라며 “지금도 밤에 한 번씩 그 사람 얼굴이 떠오른다. 그때 유영철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낸 채 해외 원정 도박을 해 논란이 됐다. 특히 신정환 측은 현지 풍토병인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 귀국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병원 사진이 조작된 사진이라는 게 들통나며 대국민 사기꾼 오명을 쓰게 됐다. 신정환은 4개월 도피 생활 끝에 2011년 1월 귀국, 현장에서 체포됐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했으나, 신정환은 영구적인 장애가 올 수 있어 다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선처를 호소했고, 결국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로 감형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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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터널 교통사고로 병원 신세…“ 졸음운전 차 때문”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교통사고 피해 소식을 전했다.신정환은 14일 자신의 SNS에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게재하며 “느닷없이 졸음운전 차에 받혀서 가족들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터널도 고속도로도 뒷자리도 이제 무섭다. 오디오 뒷부분은 지웠다”고 적었다.이번 사고는 터널 1차로를 달리던 신정환의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뒷차량과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신정환 차량과 부딪힌 후 터널 벽에 충돌해 정차했으며, 당시 신정환은 아이와 함께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현재는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13:31
연예일반

신정환, ‘뎅기열’ 사건 언급 “친한 형 말 듣고.. 도박 전으로 돌아가고파”

방송인 신정환이 도박 원정 사실을 숨기려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 했던 과거를 후회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신정환 vs 만신들! 뎅기열부터 도박까지 속 시원히 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신정환은 2010년 도박 빚으로 필리핀에 억류돼 모든 방송 녹화를 취소했다. 당시 그는 “관광 목적으로 필리핀에 왔을 뿐, 도박을 하지 않았으며 뎅기열에 걸려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거짓 해명해 논란이 커졌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심하게 열이 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신정환은 “제가 3일 동안 잠을 안 자고 카지노에 있었다. 도박에 빠져 있었다”며 사건 당시 도박에 빠져있던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도박으로 한국에서 기사가 막 나오니까 필리핀에 있는 친한 형한테 연락이 왔다. 마치 요즘 뎅기열이 유행이니까 일단 뎅기열이라고 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얼마 전 한 방송에서도 이 형과 통화를 한 적 있다고 밝히면서 “형님이 저한테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사과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박으로 딴 돈이 많냐는 질문에는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봤는데 도박장을 나올 때 돈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신정환은 현재 도박을 완전히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담배랑 도박을 같이 끊었다. 담배 끊은 지 12년째다. 할 수만 있다면 도박하기 전 15~16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후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1 13:42
연예일반

신정환, ‘컨츄리 꼬꼬’ 해체의 진실 밝힌다… “수입에 불만” 탁재훈 발언에 맞대응

방송인 신정환이 그룹 ‘컨츄리 꼬꼬’ 해체 이유를 밝힌 탁재훈에게 “도저히 못 참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신정환은 자신의 SNS을 통해 “도저히 못 참겠네! 오늘 밤 실체를 다 밝히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사 캡처 사진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탁재훈, ‘신정환 노래 안 하고 돈 똑같이 나눠 갖는 것 싫었다’”는 제목의 기사 캡처본이 담겨있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컨츄리 꼬꼬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탁재훈은 “공식적으로 해체한 게 아니다. 페이드아웃 한 느낌”이라고 운을 떼며 “내가 해체했나? 그냥 서로 취미가 달랐다”라며 신정환의 도박을 우회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그러면서 “노래도 안 하면서 똑같이 수입을 나눠 갖는 게 싫었다”며 “나중에는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만 넣더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신정환이 탁재훈에게 맞대응을 예고하자 “참지 마십시오”, “만나서 담판 지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신정환은 올해부터 개인 인터넷 방송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12 14:08
연예일반

BJ로 전향한 신정환, "13년 전 일, 썰어버린다" 도박-뎅기열 질문에 발끈

해외 원정 도박 논란, 뎅기열 논란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됐던 신정환이 BJ로 데뷔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신정환은 9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플렉스티비에 출연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라방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된 플랫폼을 찾았다. 미리 앱 다운받아 아이디 만들어놓으세요. 목요일에 봐요"라고 BJ 데뷔를 예고한 바 있다.이어 이날 그는 ''형 이 방 망하면 더 이상 갈 곳 없다…오프빨 좀 세워(?)줘'라는 제목을 걸고 생방송을 시작했다. 우선 그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편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무려 천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린 가운데 신정환은 모니터에 뜬 댓글을 읽었는데 온통 도박, 뎅기열, 사이트 추천 등의 단어들이 가득차자 갑자기 불쾌해했다.그는 "도박 얘기좀 그만해라. 뎅기열은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된 나이다"라고 외쳤다. 또한 "뎅기열은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썰어버린다"고 칼 대답했다. 하지만 흥분을 가라앉힌 그는 "도박과 담배도 모두 끊었다"고 설명하며 언급 자제를 요청했다.한편 그룹 룰라 출신인 가수 신정환은 지난 2005년 압구정 불법 도박장에 출입해 논란을 산 바 있다. 이후 그는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하면서 갑작스럽게 심전도 검사 사진을 올렸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나 전 국민적인 지탄을 받았다. 감방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수감 기간 약 한 달을 남기고 모범수로 선정돼 201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지만 그는 지난 2017년 9월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또한 JTBC '아는형님'에도 출연했으나 차디찬 외면을 받았다.2021년에도 TV조선 '부캐전성시대'로도 활동했지만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했다.결국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개인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거나 유튜브 활동을 하며 근황을 전했다. 급기야 이번엔 BJ로 변신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으나 여전히 뎅기열 이슈가 커서 단발성에 그칠지,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10 08:20
연예일반

신정환, 배우 복귀..웹시트콤 주연 출연

그룹 룰라와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배우로 복귀한다.신정환은 오는 6일 공개되는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화곡동에서 엔젤보도방 '신 실장(신정환 분)을 중심으로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뎅기열 병원 입원'이라는 변명이 거짓으로 밝혀지며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05 16:06
연예

'생활고' 겪었다던 신정환 근황..."빙수 가게 대박, 월 2억씩 벌어"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을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이 개그맨 최양락의 유튜브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최양락의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희희양락'에는 지난 10일 '아귀, 짝귀, 필리핀의 뎅귀. 신정환 아주 호되게 혼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 출연한 신정환은 "거의 나락으로 빠졌을 때 하루하루가 암담했다. 그때 도움의 손길을 준 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버티며 지금까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인 김구라와 윤종신, 가수 채리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채리나에 대해 "제가 룰라로 활동할 때 군대에 가면서 리나를 내 자리에 추천했다"며 "그 후로 날 친오빠라고 생각하는지 많이 도와준다. 약이나 생활용품, 아이 용품 생길 때마다 집에 보내줬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자숙 기간 생활고를 겪다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빙수 가게가 대박이 나면서 월 2억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생계 문제로 사실 힘들었다. 그러다가 빙수에 빠졌다. 상가 지하에 망한 호떡집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를 월 70만 원에 얻어서 빙수 기계를 중고로 세팅하고, 어느 누구의 도움도 안 받고 7개월간 연구를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현지인들이 줄을 몇십 미터씩 섰고, 한 달에 빙수로 2억 원 이상씩 매출을 올렸다. 대박이 났다"며 "그렇게 잘 되고 있는데 친한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계 복귀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제안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 꼬꼬 멤버로 활동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자숙 기간 '악마의 재능', '아는 형님' 등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싸늘한 여론에 부딪혔고,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12.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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