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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60년 전통의 노포 맛집, 손님들 발길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한식 열풍이 부는데다 노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우촌(대표 민경숙)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역 입구에 위치한 이곳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 명가다. 민경숙 대표는 IT 공학박사이자 공무원 출신 외식 사업가로서 1964년 문을 연 우촌을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따뜻하고 맛있는 밥 한 그릇을 나누는 외식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음식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솥밥설렁탕과 솥밥왕갈비탕이다. 이 외에 솥밥한우국밥, 솥밥도가니탕, 새싹육회비빔밥, 함흥냉면 등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설렁탕/갈비탕/도가니탕 등은 매장 정문 안쪽에 설치된 대형 가마솥에서 조리된다. 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한우 사골을 한약을 다리 듯 일주일간 정성껏 고아서 깊고 풍미를 극대화한 보양식이어서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 탕반 메뉴는 좋은 쌀로 갓 지은 솥밥과 계절에 맞게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매일 아침 조리하는 밑반찬(감자볶음/시금치나물/취나물/유채나물/배추김치/깍두기 등), 잡채가 더해져 근사한 한상차림으로 완성된다. 우촌의 저녁 시간은 고기류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한우등심, 한우차돌박이, 한우육회, 한우갈비, 투뿔 한우꽃등심, 한돈수제돼지왕갈비 등을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도라지무침/무장아찌/갓김치/파김치/꽃게장/잡채/된장찌개를 곁들여준다. 2025 상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우촌은 전통의 멋과 현대적 세련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외식 공간으로서 2층에 넓고 쾌적한 홀과 아늑한 별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가족 단위, 단체 손님들이 특별한 회식을 즐길 수 있다.(200명까지 수용 가능) 외식업 성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 민 대표는 “탕반 음식을 전국 택배 배송하는데 재주문이 꾸준히 이어진다”며 “‘우촌’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2025.07.26 12:15
예능

돌싱녀 “커리어 방해될까 결혼 숨겼는데… ‘장모한테 반품 시켜’ 막말까지”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의 새로운 MC 이다은이 “전처가 떠난 뒤 냉장고 문고리를 붙잡고 울었다”라는 한 돌싱남의 이혼 사유를 듣다가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돌싱글즈7’ 2회에서는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재혼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입성한 새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첫 번째 정보 공개로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돌싱남녀 10인은 ‘이혼 사유’를 밝혀달라는 공지를 전달받자, “우리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 볼까?”라며 조심스레 입을 연다. 이중 한 돌싱녀는 “전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해 집을 나오게 됐는데, 헤어진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전 남편이) 나랑 살던 신혼집에서 살림을 차렸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어 그는 “상대 여자는 내가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유부녀였다”고 해 2차 충격을 안긴다. 또 다른 돌싱녀 역시 “전 남편에게 신뢰를 잃을 만한 일이 생긴 후,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지 않아 결혼 생활을 빠르게 정리하게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는데, 이를 듣던 은지원은 “계속 생각이 나면, 한이 맺혀서 어떻게 함께 살아…”라며 안타까워한다.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전처가 집을 떠난 후 혼자 신혼집에 있는데, 집 구석구석 남아 있는 추억 때문에 냉장고 문고리를 잡고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이다은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으며 “저도 이혼할 때 신혼집에서 짐을 빼다가 울었다”고 당시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이다은의 위로와 공감 어린 발언에 ‘돌싱 선배’ 이혜영은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멋진 남편(윤남기)이 있는 거야”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후로도 이다은은 “(이혼을 하면) 생각보다 주변에 말할 곳이 별로 없어서, 함께 출연한 사람들에게 말을 하는 자체만으로 위로를 받았던 것 같다”라면서 ‘공감 여신’ 역할을 한다.분위기가 다시 훈훈해진 가운데, 한 돌싱녀는 ‘막장 드라마’급 이혼 사유를 밝혀 현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이 돌싱녀는 “전 남편의 커리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결혼 사실을 숨기라는 시댁의 요청을 받았었다”라며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그는 시댁 어른이 남편을 향해 “쟤 너희 장모한테 반품 시켜”라는 충격적인 말을 했던 과거를 고백하고, 이를 들은 이지혜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말이 되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과연 해당 돌싱녀의 사연은 무엇일지, 어렵게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 돌싱남녀 10인의 첫째 날 밤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돌싱글즈7’은 첫 방송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에서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펼쳐지는 돌싱남녀 10인의 첫 데이트 현장은 27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3:46
연예일반

아이브, ‘롤라팔루자’ 3연타 도전... 오늘(19일) 프랑스 출국

아이브가 ‘롤라팔루자’ 3연타에 도전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19일 오전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 참석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다.아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의 MAIN EAST 무대에 올라 1시간가량 단독 공연을 펼치며 파리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앞서 아이브는 지난 12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초청돼 약 55분간 메인 스테이지를 책임졌다. 멤버들은 웅장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하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한국판 스파이스 걸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이들의 글로벌 존재감을 조명하기도 했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통해 글로벌 페스티벌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롤라팔루자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받으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 총 세 차례 초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최근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또 한 번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의 저력을 입증한 가운데, ‘롤라팔루자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세 번째 '롤라팔루자' 무대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롤라팔루자’ 무대는 언제나 설레고 특별한 것 같다. 베를린에서 받은 뜨거운 에너지에 힘입어 파리에서도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와 관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아이브만의 색깔과 에너지를 담은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석해 시축은 물론, 하프타임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6:13
산업

"컬리에서 장어 먹고, 여름 나세요~" 컬리, ‘원기 회복 대전’ 진행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여름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원기 회복 대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복 더위의 시작 초복을 앞두고 알뜰하지만 든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복날 식재료부터 보양 간편식, 여름 맛집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샛별배송으로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다.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닭 요리를 준비한다면 ‘닭의 모든 것’ 카테고리를 추천한다. 컬리온리(Kurly Only) 백숙용 반마리와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 삼계탕과 복날 식재료, 간편식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줄서는 여름 맛집 간편식도 손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조선호텔 삼계탕과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기장 연화리 가마솥 전복죽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거대곰탕 곰탕과 신선설농탕 고기 설렁탕, 사미헌 꼬리곰탕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컬리가 엄선한 이색 보양식과 식재료도 있다. 툭툭누들타이 랭쎕과 폰타나 로스티드 치킨 토마토 스튜, 콜린스다이닝 전복솥밥 키트, 올쿡 버섯 들깨탕, 달래해장 속풀리게 맑은 대구지리탕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컬리 자체 수산 브랜드 포트’럭에서는 이색 식재료도 경험할 수 있다. 서해 바다에서 자란 강화 손질 갯벌장어 특대2종과 남해안 낙지 2종, 남해안 자연산 전복, 국산 데친 돌문어 2종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컬리 관계자는 "무더위에 힘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는 간편 보양식부터 건강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알뜰하지만 든든하게 여름 나시기 바라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27
스타

‘워터밤 400만 뷰’ 권은비 “욕조에서 물맞으며 연습”…물속성 미인 답네

가수 권은비가 400만 조회수를 안겨준 ‘2025 워터밤’ 무대 준비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10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워터밤 씹어 먹은 권은비와 이민혁이 알려주는 워터밤 첫 번째 레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처음했던 2023년에는 감이 안 잡혀 욕조에서 물 맞으며 연습했다. 스타일리스트 선생님이 샤워기로 물도 쏘며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이민혁은 “그러니까 너지. 걱정할 게 없더라. 올해도 분명히 찢을 거다”고 감탄했다. 당일 리허설 현장도 공개됐다. 무대 직전 스트레칭을 하며 집중하는 권은비의 모습이 담겼고대기실에서는 무대를 함께 꾸민 게스트로 절친 이시안이 함께했다. 한 스태프가 “오늘 정말 예쁘다”고 말하자 권은비는 “그럼 전에는 안 예뻤냐”고 재치있는 대답을 돌려줘 웃음을 안겼다.한편 권은비는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뒤, 2023년부터 3년 연속 워터밤 무대에 올라 화끈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여신’에 등극했다.올해 워터밤에서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의상을 입고 ‘언더워터’와 ‘도어’, ‘뷰티풀 나이트’ 등 자신의 대표곡을 선보여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뿐만 아니라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 듀엣 무대까지, 여름 대표 축제에 걸맞은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1 18:30
연예일반

권은비, 올해 ‘워터밤’도 찢었다… 직캠 수백만 회 돌파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을 뒤흔들었다.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에 출연해 화끈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2023년 워터밤 출연을 통해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이어 2023년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언더어터’를 비롯해 ‘도어’와 ‘뷰티풀 나이트’, 지난 4월 발매한 ‘헬로 스트레인저’까지 다양한 곡들을 열창했다. 권은비는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그뿐만 아니라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 듀엣 무대까지, 여름 대표 축제에 걸맞은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앞서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는 코멘트와 더불어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 등 식단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워터밤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그는 무대 위에서 군살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공연이 끝난 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가 담긴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몰고 있다. 댓글 창에는 “여름의 대명사”, “’퀸’이 돌아왔다”, “큐티 섹시의 정석” 등 권은비의 ‘핫’한 매력에 푹 빠진 이들의 댓글이 수천 개 이상 쏟아졌다.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13:59
뮤직

이민혁, 워터밤 남신 포스 여전하네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워터밤 남신’ 진가를 뽐냈다.이민혁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에 출연해 화끈한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이민혁은 지난 2023년 비투비 완전체로, 2024년 스페셜 게스트인 서은광과 함께 유닛 구공탄과 솔로 아티스트 이민혁(HUTA)으로 워터밤 무대에 올라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날 이민혁은 솔로곡 ‘위험해’, ‘너도? 나도!’, ‘붐’과 구공탄의 ‘탕탕탕’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 과감한 상의 탈의로 선명한 복근이 돋보이는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특히 이민혁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새 EP 앨범 ‘훅’의 수록곡 ‘젖어’, ‘탈출각’ 2곡의 무대를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 대가'다운 에너지를 뽐내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워터밤에 이어 지난 6일 오후 6시에는 공식 SNS를 통해 ‘훅’의 프로모션 스케줄러가 공개돼 또 한 번 팬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이민혁의 새 EP 앨범 ‘훅’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12:01
뮤직

에이티즈, 새 월드투어 포문…월클 퍼포먼스로 여름 달궜다

그룹 에이티즈가 2025 월드 투어의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이티즈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웅장한 밴드 사운드를 뚫고 등장한 에이티즈는 앞선 공연들과 180도 달라진 세트리스트로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달 발매한 미니 12집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바운시’, ‘불놀이야’, ‘게릴라’, ‘워크’, ‘아이스 온 마이 티스’, ‘멋’ 등 대표곡부터,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맨 온 파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주옥같은 수록곡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특히 에이티즈는 오는 11일 발매를 앞둔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 무대를 선공개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에이티즈표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준 무대로 팬들의 혼을 쏙 빼놓은 이들은 “11일 오후 1시 풀버전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더욱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무대까지 선보여 각자의 역량과 매력을 뽐내며 에이티즈의 새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홍중은 ‘엔오원’을 통해 DJ로 변신해 화려한 디제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전매특허인 타이트한 래핑을 쏟아내며 캡틴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성화는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스킨’을 불러 퇴폐미가 충만한 매력으로 팬심을 홀렸다. 윤호는 ‘슬라이드 투 미’에서 페도라를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여 섹시미를 뽐냈다. 여상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의 ‘레거시’를 통해 짙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올블랙 의상과 함께 등장한 산은 ‘크립’을 통해 완벽한 피지컬과 격렬한 댄스의 조화로 섹시 카리스마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우토반’과 ‘로어’ 두 곡을 선보인 민기는 웅장한 사운드 위로 거칠고 파워풀한 래핑을 쏟아냈고, 힘 있는 보이스와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우영은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댄스가 돋보이는 ‘세지테리어스’로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다. ‘우리의 마음이 닿는 곳이라면’ 무반주 라이브와 함께 등장한 종호는 폭풍같은 성량과 우월한 가창력을 발산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에이티즈의 메인보컬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을 통해 에이티즈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만큼이나 열정이 가득 넘치는 라이브, 더욱 강력하고 과감해진 퍼포먼스로 ‘톱 퍼포머’ 진가를 재차 입증했다. 또한 팬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다정한 팬 사랑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더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웰메이드 공연을 완성, 글로벌 팬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인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공연 말미 “함께해 주신 에이티니(팬덤명)에게 감사드리고, 늘 여러분 곁에서 버팀목과 행복이 되어 드리겠다. 우리가 이제는 팬과 가수를 넘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에서 2025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알린 에이티즈는 애틀랜타,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 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미국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4개 도시를 첫 방문하며,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까지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8:07
프로야구

"이제 스파이크 벗습니다' 前 삼성 맥키넌, 올스타전 킹콩 2루타 추억하며 은퇴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은퇴를 선언했다. 맥키넌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두 대륙을 가로지르며 공을 쫓아다닌 끝에, 나는 이제 야구화를 벗는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선수들과 함께 뛰었고, KBO 올스타전에서 킹콩 슈트를 입고 2루타를 치기도 했다. 드래프트 32라운드 지명 치고는 나쁘지 않은 은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994년생인 맥키넌은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32라운드 전체 955순위로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에 지명돼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에인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친 그는 2023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뛴 뒤, 2024년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삼성에서 그는 4월까지 타율 0.369의 고타율을 기록했으나, 이후 부진에 빠지며 우려를 낳았다. 전반기 72경기 동안 타율 0.294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홈런을 4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면서 결국 올스타전 이후 방출됐다. 올스타전에서 킹콩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2루타와 홈런을 때려내며 우수타자상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이 그의 KBO리그에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후 맥키넌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로 떠나 야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갔다. MLB나 일본 재취업도 염두해 두고 뛰었으나, 결국 은퇴 수순을 밟았다. 맥키넌은 "내게 (선수로서의) 첫 기회를 준 에인절스와 애슬레틱스, 세이부, 삼성, 인디오스 데 마야구즈 팀과 모든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어 준 모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7.02 01:01
NBA

'벼랑 끝 회생' 인디애나, NBA 파이널 7차전 간다…종아리 부상 할리버튼 14점·맥코넬 '펄펄'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회생'했다.인디애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24~25 NBA 파이널 6차전(7전 4승제)을 108-91 대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17일 열린 5차전을 패하면서 2승 3패로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인디애나는 이날 승리로 최종 7처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파이널 7차전은 오는 23일 오클라호마시티의 홈구장인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시리즈 6차전의 최대 관심사는 인디애나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출전 여부였다. 5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할리버튼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인디애나의 공수 밸런스가 크게 무너질 게 불 보듯 뻔했다. 하지만 할리버튼은 초인적인 회복력으로 코트를 밟았다. 고압 챔버·바늘·마사지·전자 자극·특수 테이프 등 상태를 호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결과였다.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출전 시간제한은 없다"라고 말했다. 경기 출발은 불안했다. 인디애나는 1쿼터 초반 8개의 야투를 모두 놓쳤다. 쳇 홈그렌과 제일런 윌리엄스의 연속 레이업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클라호마시티에 2-10까지 밀렸다. 분위기를 전환한 건 앤드류 넴하드였다. 넴하드는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3점슛 2개에 레이업으로 8연속 득점을 책임졌다. 15-12로 역전에 성공한 인디애나는 오비 토핀과 할리버튼이 3점슛 3개를 연이어 집어넣는 집중력을 앞세워 24-17까지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막판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5-28까지 따라붙기도 했다.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건 2쿼터였다. 60-42로 앞선 쿼터 막판 파스칼 시아캄이 호쾌한 덩크에 이어 버저비터 턴어라운드 점퍼까지 집어넣어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쿼터 득점에서 36-17로 압도하며 64-4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NBA 파이널 역사상 '전반전 20점 이상 앞섰던 팀'은 21승 1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 막판 벤 셰퍼드의 버저비터 3점 슛으로 90-60을 만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서 주전 대부분을 빼며 '백기'를 들었고 인디애나도 주전의 체력을 비축하며 7차전을 대비했다. 이날 인디애나는 백업 T.J 맥코넬이 1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 공수에서 코트를 휘젓고 다니며 오클라호마시티의 혼을 뺐다. 할리버튼은 14점 5어시스트, 토핀이 20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시아캄(16점 13리바운드)과 넴하드(17점 4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알렉산더가 21점을 책임졌으나 8개의 실책으로 흔들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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