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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새로워요”…‘쥬라기 월드’·‘슈퍼맨’·‘판타스틱4’ 심기일전 통할까 [줌인]

다 아는 이름인데 여느 때보다 ‘새로움’을 강조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슈퍼맨’,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7월 극장가를 찾는다.세 편 모두 각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3000억 원대 제작비를 투입해 올여름 내세운 비장의 패다. 극장 관객이 신중해진 만큼 이름값보다 만듦새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스칼렛 요한슨, 내한까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가장 먼저 관객을 만나는 건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유니버설 픽쳐스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다. 1993년 시작된 ‘쥬라기 공원’의 시퀄 시리즈 ‘쥬라기 월드’ 4편에 해당한다. 크리스 프랫이 이끈 ‘쥬라기 월드’ 3부작 마지막 편인 ‘도미니언’(2022)의 극중 시점으로부터 5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새 장의 시작이기도 하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는 ‘블랙 위도우’로 친숙한 스칼렛 요한슨이 주인공 조라로 새로 합류했다. 복원된 공룡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이 모든 시작이 숨겨진 비밀 연구소로 향하는 모험이 그려질 예정이다. 개봉 하루 전인 7월 1일,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과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방한한다. ‘쥬라기’ 시리즈의 최초 공식 내한 행사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 DC 수장 ‘픽’, 뉴페이스 세운 ‘슈퍼맨’워너브러더스는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슈퍼맨’으로 DC코믹스 최초 히어로를 부활시킨다. 1938년 만화로 처음 등장한 ‘슈퍼맨’은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를 주역으로 1970~80년대 4편의 영화로 탄생했다. 상징적 영웅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존재하는데 영화로는 ‘맨 오브 스틸’(2013)로 헨리 카빌이 명맥을 이어 배트맨과의 대결을 펼치는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를 최근까지 소화했다.이번 영화는 라이징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새로운 얼굴로 발탁, 히어로 집안싸움이 아닌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맨’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커진 스케일로 선사한다. DC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자 이번 영화 연출과 각본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은 “이 영화는 ‘슈퍼맨’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요소도 있지만 캐릭터 자체는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어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레트로 타고 MCU 새 장 연다 ‘판타스틱4’ 21세기폭스 인수 후 캐릭터 IP를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에 이식 중인 디즈니는 올여름 ‘판타스틱4: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4’)을 새롭게 선보인다. 7월 중 개봉하는 ‘판타스틱4’는 1960년대 우주로 떠난 4명의 엘리트 우주비행사가 초능력을 얻게 되며 팀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를 ‘레트로-퓨처리즘’ 콘셉트로 담아 향수와 신선함을 잡는다. 과거 21세기폭스에서 시리즈로 제작해 마블팬들로부터 비웃음을 샀던 ‘판타스틱4’가 재탄생하는 것인 만큼,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타스틱4’는 흥행에 고전 중인 MCU 페이즈5를 닫고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이란 점도 관전 포인트다. 케빈 파이기 마블 사장은 지난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행사에서 ‘판타스틱4’를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후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신작과도 연결되기에 개봉도 한차례 연기시켜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세 편 모두 장수 프렌차이즈 안전 패다. 각 시리즈 팬의 화력을 업고 개봉 전 화제성을 확보하고 이는 상당수 예매율로 연결됐다. ‘슈퍼맨’의 경우, 티저 예고편 공개 하루 만에 2억 50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북미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에서 개봉 전 상영회 티켓이 올해 개봉작 사전 예매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다만 전반적 극장 관객 수가 감소한 만큼 흥행을 점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개봉 MCU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와 ‘썬더볼츠*’는 국내에서 각 165만 명, 92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할리우드는 최근 수년간 팬데믹과 파업을 지나며 시리즈 속편, 리메이크, 스핀오프 일색의 제작 경향성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피하려면서 오리지널 상상력도 고갈된 상황”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그사이 한국은 콘텐츠 제작 수준이 높아졌고 한국 관객 안목은 더 높아졌다”며 “여름엔 할리우드 대작을 보고 싶은 수요는 유효하더라도 관객 안목이 높아졌기에 공장제 스타일에 공감대도 형성할 수 없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담긴 작품이라면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3 06:05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전 예매량 50만장 돌파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전 예매량 50만장을 돌파했다. 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개봉 당일 사전 예매량 50만 1950장으로 높은 예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마블 시리즈 영화 및 천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2018), '기생충'(2019) 등을 제외하고, 외화 블록버스터가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IMAX,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을 먼저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로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09:17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사전 예매량 10만장 돌파…전편 2배 돌파

전편을 뛰어 넘었다.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개봉 7일을 남겨두고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 및 전편의 2배에 가까운 예매량을 보여주며 폭발적 예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 개봉해 개봉 당일 118만3,496명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신과함께-인과 연'(2018)에 이어 역대 영화 역사상 오프닝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개봉 7일 전 오전 9시 30분 기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의 예매량 5만1,647장을 기록과 비교했을 때, 시리즈 마지막 작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매 추이는 심상치 않다. 전작이 개봉 당일 아침, 예매량 60만 장까지 치솟았던 전력을 봐도 그야말로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예매량만으로도 증명한다. 더불어 외화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바 6월, 여름을 여는 새로운 박스오피스 최강자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개봉 카운트다운과 함께 극장 출격 준비 중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슬라 누블라 섬이 파괴된 후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과 인간들의 최후의 사투를 담아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극강의 액션들과 압도적 스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쥬라기 월드' 캐스트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편에 이은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쥬라기 공원〉 레거시 캐스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이 참여한 역대급 캐스팅의 조우를 보여준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로 6월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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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월드:도미니언' 예고편 조회수 2억뷰↑ 흥행도 터질까

사전 관심도는 뜨거움 그 이상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예고편 공개 7일째 글로벌 누적조회수 2억1400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글로벌 예고편 조회수로 의미를 더한다. 전 세계 동시 공개 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예고편은 국내에서도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 국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약 472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유니버설 픽쳐스 대한민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약 273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이는 '더 배트맨'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인 약 215만 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 약 179만 회도 뛰어넘은 수치다. 예고편에 대한 관심이 흥행으로도 이어질지 6월 스크린이 주목되는 이유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이제 섬이 아닌 도심에 출몰한 거대한 공룡들의 모습을 담는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 편에 이은 배우들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레거시 캐스트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도 합세했다. 무엇보다 제작 총괄로 전설의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쥬라기 월드'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존 슈와츠먼 촬영감독이 다시 합류해 '쥬라기 공원'부터 '쥬라기 월드'로 이어지는 장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오는 6월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24 07:54
연예

‘더 배트맨’ ‘닥터 스트레인지’ 쥬라기월드’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속 노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극장 나들이를 채비 중이다. 한국 영화들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봉 연기 등 흥행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과 달리 할리우드 영화들은 ‘비를 피하지 않겠다’는 공격적인 자세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 테이프를 끊는 블록버스터는 3월 1일 개봉하는 ‘더 배트맨’이다. 이 영화는 2년 동안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이 잔악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추리극이다. ‘트와일라잇’의 로버트 패틴슨이 새 배트맨의 가면을 쓴다. 리들러 역에는 폴 다노, 캣우먼에는 조이 크라비츠가 등장해 대립과 공조 관계를 맺는다. 각본과 연출은 ‘렛미인’, ‘혹성탈출’의 맷 리브스 감독이 맡았다. 4월에는 ‘해리 포터’의 프리퀄 시리즈인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신비한 동물사전’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가정 폭력으로 하차한 조니 뎁 대신 매즈 미켈슨이 그린델왈드로 등장한다. 한국이 사랑하는 마블도 올봄 극장을 찾는다.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중 하나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돌아온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5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에 앞서 14일 티저 예고편 공개 후 24시간 만에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누적 조회 수 2640만 회를 기록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썼다. 마블은 이 영화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멀티버스 전쟁으로 세계관의 무한한 확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 외에 완다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과 새 캐릭터를 맡은 소치틀 고메즈가 합류했다. OTT 플랫폼 디즈니+의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마이클 월드론이 각본을 썼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3부작의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했다. 6월에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버즈 라이트이어’와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차례로 개봉 예정이다. ‘버즈 라이트이어’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용감한 영웅 버즈의 첫 솔로 무비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은 버즈가 미지의 행성과 기지 곳곳에서 위험천만한 미션과 적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를 공동 연출한 앵거스 매클레인이 연출하고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으로 아카데미 3관왕을 차지한 피트 닥터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했다. 배우 크리스 에번스가 버즈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쥬라기 공원’에서 이어진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전작인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2018년)의 4년 후 이야기를 다룬다.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있던 섬 이슬라 누블라가 파괴된 후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이 도심에 출몰하고, 인간은 인류 역사상 겪어본 적 없는 가장 위협적인 생명체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쥬라기 공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3년 영화로 만들어 흥행에 성공한 뒤 시리즈화 됐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이어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 시리즈도 앞선 두 편이 3조6000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쥬라기 월드’ 1편을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맡았고, 스필버그 감독과 로라 던, 제프 골드브럼, 샘 닐 등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멤버들도 가세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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