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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가비, ‘패밀리’로 첫 연기 도전..“엄마 반응? ‘섹시하다’ 칭찬”

댄서 가비가 ‘패밀리’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가운데 “엄마가 가장 기뻐하고 신나 하셨다”며 반응을 전했다. 23일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 제작진은 가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드라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극 중 가비가 분한 마영지는 권도훈(장혁)의 회사 국정원 식구로, 카이스트 수리과학을 전공한 팀의 브레인이다. 가비는 “첫 연기 도전인 만큼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다. ‘좋은 작품에 폐를 끼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시작해 연기 레슨도 몇 차례 받았다”며 “첫 방송 후 많은 분들이 ‘재미있었다’,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막상 방송을 보니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컸다. 모니터를 하면서 ‘여기서는 이런 표정을 지어볼 걸’, ‘저기서는 조금 궁시렁대 볼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색해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특히 첫 방송 이후 가비가 SNS에 공유한 모친과의 메신저 대화가 웃음을 유발했다. ‘나중에 싸움 잘 하는 사람으로 나오냐?’고 묻는 모친의 메시지를 캡처한 후 ‘쌈꾼 아님’이라고 태그해 해명한 것. 이에 가비는 “엄마가 가장 기뻐하고 신나 하셨다. (저 메시지 외에도) ‘엄마 생일이라 명품백이 갖고 싶다는 대사를 할 때 너무 섹시하더라. 엄마는 명품백 필요 없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명품 딸이 있잖아’라고 보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엄마 외 지인들은 ‘그냥 너 자체 아니야?’라며 일관된 반응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가비는 배우로 처음 경험해보는 드라마 현장과 국정원 식구로 함께 호흡하는 장혁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정말 신선했다. 현장에 계신 카메라 감독님, 조명 감독님, 음향 감독님 등 많은 스태프들이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화면으로만 봤던 장혁 선배님을 실제로 만나게 돼 너무 신기했다”고 첫 인상을 밝히며 “장혁 선배님이 안무가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봐주시는 등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무엇보다 가비가 ‘패밀리’ 오프닝 타이틀의 댄스를 직접 안무해 이목이 집중된다. ‘패밀리’ 오프닝에서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이순재 등 주요 출연진들의 개성 넘치는 댄스가 담긴 타이틀이 플레이 되는데 해당 안무를 가비가 만든 것. 이에 가비는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며 구상했다. 장나라 선배님은 사랑스럽게, 채정안 선배님은 도발적이게 각 캐릭터를 생각하며 콘셉트를 잡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했고 현장에서 배우의 몸에 맞게 수정해가며 작업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를 높였다.특히 가비는 ‘패밀리’ 배우들 중 베스트 댄서로 장나라와 채정안을 꼽았다. 그는 “장혁 선배님이 안무를 잘 소화하셔서 놀랐다. 현장 상황에 맞춰 아이디어도 많이 주셔서 도움이 됐다”면서 “막냇동생 부부 김강민-윤상정 커플이 마지막에 프리하게 노는 듯한 춤을 췄는데 케미가 돋보여서 참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무래도 안무를 제일 잘 소화한 사람은 장나라, 채정안 선배님이다. 무대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기회만 주어진다면 연기를 계속 하고 싶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배우님 캐릭터처럼 재미있고 시원한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일하기 싫어하지만 막상 하면 잘 하고 꽤 똑똑한, 밉지만 왠지 미워하기 힘든 마영지로 재미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패밀리’ 본방 사수 부탁드립니다”라며 시청자 인사와 함께 본방 사수 영업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로 미소를 자아냈다.‘패밀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3 10:33
예능

‘명동사랑방’ 채정안 “20대들 ‘타이타닉’ 주인공처럼 3일만 사랑에 목숨 걸어”

“영화 ‘타이타닉’ 주인공들이 3일 만에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정말 친구들이 사랑에 목숨을 걸더라고요.” 배우 채정안이 ‘명동사랑방’ 출연자들의 빠른 몰입에 놀라움을 표했다. 26일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대학생 나이대 4명이 한 팀을 이뤄 1박 2일간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플 매칭을 향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경쟁과 리얼한 썸이 펼쳐진다. 이날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을 지켜보며 대리 설렘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관심이 있으면 쳐다보고, 질문을 하는데 교류가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여성 출연자들의 대담함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그는 “여성 출연자들이 도발적인 드립을 많이 친다. 요즘 친구들은 우리 때보다 사고가 더 어른스럽고 내가 생각한 스무 살과 다르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사랑을 쟁취하려는 용감함 등 20대의 모습에서 배우고 싶은 모습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하더라. 관심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소극적인 친구들에게 특히 조언해줬는데 나중에 탄력받아 잘했다”고 해당 녹화를 회상했다. 20대들의 연애에 부러움을 느꼈다고. “제 대학 시절 연애는 너무 옛날 일이라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요. 정말 부럽더라고요. (웃음)”더불어 그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3일 안에 사랑에 빠지고 목숨을 거는 것처럼 출연자들 몰입도가 상당하다. 순간 설레는 감정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겠다 싶었다. 촬영 끝나고 집에 가서도 웃음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또 채정안은 출연자들의 순수함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자 출연하는 친구들이 없다”고 강조했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16:05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자스민, 양성애 고백으로 '레전드' 반전→다양性의 웨이브

웨이브(Wavve)가 일으킨 ‘다양성(性)’ 바람이 방송계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웨이브는 지난해 당당한 연애와 결혼을 꿈꾸는 '다양성(性)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메리 퀴어’, 남자들의 연애 리얼리티 ‘남의 연애’를 선보이며 ‘국내 최초’의 다양성 연애 예능의 의미와 가치를 입증해냈다.여기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은 ‘하트쟁탈’ 판타지 연애게임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지난 10회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 자스민의 ‘양성애자 고백’으로 레전드급 반전을 일으켜, ‘다양성’을 품은 연애 예능의 힘과 재미를 보여줬다.방송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연애 예능 리얼리티가 ‘이성애’에만 초점을 맞출 때, 웨이브는 주변에 존재하지만 동시에 존재 자체가 지워지다시피했던 ‘다양성(性) 커플’을 화면 밖으로 꺼냈다. # ‘메리퀴어’→‘남의 연애’→‘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웨이브가 연 다양성의 시각!실제로 ‘메리 퀴어’는 혼인신고에 도전하는 게이 커플, 가족, 친구들의 축복 속에 약혼하는 레즈비언 커플, 진짜 자아찾기에 나선 FTM (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와 양성애자 커플이 등장,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특별한 물음을 던졌다. ‘남의 연애’ 역시 남녀 연애 예능이 아닌 남남 연애 예능이라는 도발적인 포맷으로 성소수자 남성들의 풋풋한 설렘을 담백하게 그려내며 생각할 화두를 던졌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지난 10회가 역대급 파장을 일으켰다. 웨이브에 따르면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9,10회 공개 직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로 전 주 대비 수치가 4배 이상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회차 중 지난 주 해당 회차가 최대 시청량을 기록했다. 여성 출연자인 자스민이 양성애자임을 솔직하게 고백해 전 출연자와 4MC,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 자스민은 그동안 남성 출연자인 팅커벨, 꽃사슴을 오가며 “줄곧 너만 찍었어”라는 거짓말로 이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그러나 자스민이 처음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또 다른 존재는 바로 여성 참가자인 백장미였다.그래서 자스민은 ‘탈락 지목권’을 부여받고도 꽃사슴과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라이벌 백장미를 떨어뜨리지 않았던 것. 또한 자스민은 백장미에게 “나도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의미심장한 고백을 한 바 있는데 이 역시 백장미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위한 ‘로맨스 빌드업’이었다. 남자 둘을 오가는 자스민의 진짜 비밀은 ‘좋알람 호텔’의 러브라인에도 대격변을 일으켰다.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직업, 나이, 성별에도 상관없이 작동된다는 ‘좋알람’의 설정에 가장 잘 맞는 상황이기도 했다. 자스민의 이러한 ‘레전드 반전’은 사랑에 대한 본질적 개념까지도 돌아보게 하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핑크빛 설렘 뒤 숨겨둔 묵직한 메시지를 되새겨 보게도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여자에게도 열려있다”는 구미호, 첫 하트를 같은 남성 참가자인 꽃사슴에게 날린 팅커벨에 이어,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도 좋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진 양성애자 자스민의 고백과 함께, 진정성에 다양성까지 장전된 ‘하트 쟁탈전’으로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웨이브가 일으킨 다양성 오리지널은 MZ세대들의 공감을 사고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재미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독보적인 길을 가고 있기에, 앞으로 웨이브가 선보일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7 05:01
연예일반

‘나는 솔로’ 10기 영철, 이젠 직진남으로 “오늘 집에 가지 맙시다” 선언

‘나는 솔로’가 또 한 번의 대반전을 예고했다.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는 오는 12일 방송을 앞두고 3MC도 동공대확장한 커플 탄생 결과를 예감케 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영철은 “오늘 집에 가지 맙시다”고 누군가에게 도발적인 ‘돌직구 어필’을 날리고, 현숙은 상철에게 “사실은 상상을 안 해보진 않았다”고 로맨스 여지를 남기며 “이 사람이 진짜 나의 배우자라면?”이라고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영철과 균열이 생긴 영자는 “내가 입장을 어떻게 취하면 되는 거냐”고 마음이 떠난 듯한 영철의 속을 떠본다. 옥순에게 직진하던 영식은 갑자기 영숙 앞에서 눈물을 터뜨린 후 “내가 여자한테 눈물 보인 적이 없어. 태어나서 한 번도 없어”라고 아픈 속내를 고백해 영숙의 ‘입틀막’을 유발한다. 잠시 후 “‘솔로나라 10번지’ 선택 들어가겠습니다”는 제작진의 말과 함께 돌싱 10기 솔로남들은 거침없이 수영장에 몸을 던져 물살을 가른다. 상철은 성큼성큼 수영장을 걸어가고 영식은 화려한 자유형으로 수영 실력을 과시한다. “진짜 큐리어스야”라고 돌싱들의 선택에 ‘과몰입’하던 3 MC는 초특급 반전을 목격한 듯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이경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꺽꺽 소리까지 낸다. 송해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급기야 데프콘은 만세 삼창을 하듯 두 손을 뻗고 “돌싱들 진짜 위대합니다”고 몸서리친다. ‘솔로나라 10번지’의 로맨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7 14:33
연예일반

세대별 맞춤형 연애 예능이 뜬다? MZ세대 저격한 '잠만 자는 사이'

방송가가 '남의 연애'에 빠졌다. TV 콘텐츠를 비롯해 OTT까지, 바야흐로 ‘남이 연애'를 내세운 '연애 예능’이 전성기를 맞고 있다. 청춘 남녀의 로맨스부터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 커플’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소재의 연애 예능이 쏟아져 나오면서 연애 리얼리티가 예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 물론 이중 성공한 연애 예능은 일부로, 이들 프로그램은 정확한 타깃 맞춤형 기획으로 차별점을 뒀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시대별 사랑법이 다르듯 세대별로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르다. 결혼의 무게보다 연애의 달콤함에 더 관심을 두는 1020 시청자들은 ‘핫’한 비주얼의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넷플릭스의 ‘솔로지옥’ 같은 연애 예능을 선호한다.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앞두고 있는 3040 시청자들은 ‘나는 솔로’, ‘돌싱글즈’ 같은 간절함과 진정성 있는 연애 예능에 빠져들었다. 이런 가운데,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는 다양성 커플들의 연애 예능인 ‘메리 퀴어’와 남자들의 연애를 다룬 ‘남의 연애’를 기획해 성소수자에게 열려 있는 10~30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아가, 웨이브는 MZ세대의 취향을 완벽 저격할 또 하나의 특별한 연애 리얼리티 ‘잠만 자는 사이’를 10월 14일(금) 론칭, 연애 예능 3연타 성공에 도전한다. ‘잠만 자는 사이’는 로맨스가 필요한 MZ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시크릿 밤 데이트를 통해 ‘잠만 자는 사이’가 깨우는 연애세포를 낱낱이 잠금 해제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대부분의 연애 예능이 낮 시간대를 주목했다면, ‘잠만 자는 사이’는 카메라가 꺼지는 시간으로 해석됐던 밤 시간대에 초점을 맞춘다. 태양처럼 치열한 낮의 열정 만큼이나 달 같은 밤의 낭만이 일깨우는 MZ세대들의 리얼 연애법을 들여보는 만큼 OTT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의 ‘취향저격’ 연애 예능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처럼 몇몇 장치들을 설정한 점도 흥미를 자극한다. ‘독수공방 하우스’에 모인 8인의 출연자들은 자신의 연애에 대한 비밀을 담은 ‘시크릿 넘버’를 새긴 단체복을 입고 생활해야 한다. 그 안에서는 ‘시크릿 넘버’를 포함한 이름, 나이, 직업 등 스펙은 물론, 속마음, 연애 스타일까지 모든 것을 ‘잠금 설정’해 서로에게 밝힐 수 없다. ‘식스 투 식스(오후 6시~오전 6시)’ 동안 이뤄지는 ‘밤 데이트’에 나서면 ‘시크릿 넘버’를 제외한 모든 것이 ‘잠금 해제’된다. ‘잠만 자는 사이’라는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타이틀 아래 펼쳐지는 ‘러브 게임’이, 현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들의 로맨스를 때로는 극사실주의의 시선으로, 때로는 게임 같은 설정 속 판타지처럼 그려내 쫀득쫀득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잠만 자는 사이'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마자 조회수 5만뷰에 육박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보고 '만'남 '추'구한다는 요즘 연애 예능"이라는 제목이 주는 강렬함에,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로 '갑론을박'을 벌이면서 뜨거운 토론을 벌이고 있다. MZ세대의 핑크빛 본능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 ‘잠만 자는 사이‘는 오는 10월 14일(금)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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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미스 맥심 이아영, 아침부터 예쁜 짓? 근황 사진 화제~

MBN '돌싱글즈' 시즌 1 출연자인 이아영의 근황이 화제다.'돌싱글즈'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이아영의 근황 사진들이 대거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에서 이아영은 맥심 화보 및 동영상 촬영에 한창인 모습이다.하얀 란제리를 입고 우윳빛깔 피부를 뽐내는가 하면, 도발적인 비키니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사진을 접한 디씨 팬들은 "진짜 여신이다", "아침부터 너무 아름다우심", "돌싱글즈 이후에 너무 보고 싶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아영은 '돌싱글즈'에서 추성연과 커플이 되어 동거에까지 들어갔으나 최종적으로는 커플이 되지 못했다. 현재 다른 일반인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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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스트릿 노비 파이터'로 마당 찢었다

‘놀면 뭐하니?’가 한가위 맞이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 특집으로 안방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5인 5색 조선시대 노비로 변신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스트릿 노비 파이터’를 펼치며 마당을 찢는 흥신흥왕 춤사위 배틀로 시선을 빼앗았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모교 발전 장학금 기부를 건 ‘장학 퀴즈’ 두 번째 이야기와 한가위 맞이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 현장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모교를 위한 장학금을 걸고 본격적으로 진행된 ‘장학 퀴즈’에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는 마성의 순백미를 뽐냈다. 사자성어 퀴즈에서 ‘미사여구’를 ‘미사일’, ‘안하무인’을 ‘아나운서’, ‘약육강식’을 ‘약육강오’라고 말하는 멤버들의 순결 무구한 지식(?) 배틀에 MC 유인태(유재석)는 웃음으로 녹다운 됐다. ‘난센스 퀴즈’, ‘역사 퀴즈’, ‘속담 퀴즈’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하하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야심 차게 준비한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에선 공부왕 홍진경이 전화 연결로 깜짝 등장, 예측불가 오답 폭탄을 터트렸다. ‘다이너마이트’를 맞춰야 하는 문제에선 “BTS 노래 타이틀”이라는 미주의 설명에 홍진경은 ‘밤밤밤’이라는 상상초월 오답을 외쳤고, 유재석은 “(웃음)폭탄이 여기 터졌다”고 배꼽을 잡았다. ‘웃음 치트키’ 홍진경의 화룡점정으로 초토화가 된 ‘장학 퀴즈’에서 하하가 160만 원의 장학금을 획득해 장원에 등극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또한 한가위를 맞이해 진행된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에서 유재석이 조선시대 유대감댁 수노비 유노비로 등장했다. 유노비와 함께 도련님을 업어 키웠다는 굴젓댁(정준하), 양반이 되고 싶은 순수 총각(하하), 갈매기 눈썹의 노비 미나(신봉선), 노비 미모 대회 1등 출신의 꽃분이(미주)가 신명나는 춤사위로 흥을 분출하며 ‘노비 대잔치’의 서막을 열었다. 민요에 맞춰 독보적 춤선을 뽐낸 꽃분이는 순수 총각과 까투리 커플 댄스를, 미나는 파워풀한 무아지경 춤사위를, 유노비는 만취한(?) 골반춤을 뽐냈다. 여기에 굴젓댁의 난데없는 ‘I Say Woo! (아새우)’ 춤사위에 노비들의 원성이 폭발하기도. 흥을 예열한 노비 5인방의 ‘스트릿 노비 파이터’가 진행됐다. 유노비가 MC 유다니엘로 깜짝 변신한 가운데 ‘춤생춤사’ 노비 4인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굴젓댁을 꺾은 미나와 춤꾼 순수 총각까지 압도한 꽃분이가 대망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꽃분이는 도발적인 웨이브와 광기 가득한 댄스로 기선제압을 했고 미나는 셀럽파이브 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꽃분이도 장르를 변경, 러블리즈의 칼군무를 소환했고 어쩌다 한가위 맞이 걸그룹 댄스 한마당이 펼쳐져 폭소를 자아냈다. 꽃분이의 춤실력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솔로 무대 로망이 있다는 본캐 미주를 위해 예정에 없던 ‘슈퍼 노비’ 오디션도 펼쳐져 꿀잼을 더했다. 미주의 ‘가시나’ 한풀이 솔로 무대에 심사위들의 ‘노비’ 행색을 망각한 과몰입 심사평이 찐 웃음을 유발했다. ‘장학 퀴즈’ 장원이었던 하하는 “한자를 六 (육)까지밖에 몰라 6점을 줬다”고 고백하기도. 열대과일을 건 방석 뺏기 게임에서는 괴력의 굴젓댁과 노비 4인방의 1대 4 대결이 펼쳐졌다. 룰 브레이커의 난장판 공격에 치마까지 찢어지며 제대로 수난을 겪은 굴젓 댁은 “나 안 해!”라며 폭발했지만, 때마침 들려오는 치유의 ‘아새우’로 ‘노비 대통합’이 이뤄져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주에는 유대감댁 곳간의 기상천외 재료로 떡볶이 만들기에 도전한 노비 5인방의 모습과 함께 ‘오징어 대표’가 이들과 국가 대표 럭비 선수들의 ‘오징어 게임’이 예고돼 기대를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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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로운, 가짜 연애 팀원에 들키나 '토끼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의 연애가 들통 날 위기에 처한다. 오늘(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7회에서 우연히 가로수길 데이트를 즐기던 원진아(윤송아)와 로운(채현승)의 시야에 김혜인(강수미) 대리가 포착된 것. 앞서 원진아는 애인 이현욱(이재신)이 자신 몰래 끌라르 창업주의 손녀 이주빈(이효주)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자신을 짝사랑하던 후배 로운이 "나랑 연애하죠"라며 도발적인 제안을 마침내 승낙, 두 사람은 진짜보다 더 간질간질한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이현욱 앞에선 연애 하는 척 손을 잡은 둘이지만, 사실 같은 회사, 같은 사무실을 쓰고 있기에 이 또한 철저한 비밀로 부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팀원 중 양조아(유재경) 과장은 출장지에서부터 회의실에서까지 틈만 나면 붙어있는 원진아와 로운의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후 로운이 짝사랑 하는 대상이 원진아라고 의심하는 상황. 그 와중에 누가 봐도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원진아, 로운 앞에 김혜인 대리까지 나타나 비상사태가 발발, 두 사람이 토끼눈이 되어 도망친다. 이때 자동으로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광대 미소를 자아낸다. 어딘가를 의아하게 응시하고 있는 김혜인의 레이더에도 원진아와 로운이 잡혔을지, 이대로 새로운 사내 커플의 탄생 소식이 회사에도 퍼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가짜 연애라고 선을 그었던 두 사람이 주말 대낮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가로수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던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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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로운, 연애세포 깨울 심쿵작[종합]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가 안방극장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원진아, 로운이 한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달달한 로맨스로 연애세포를 깨우고 설렘 지수를 높인다. 18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윤 감독, 배우 원진아, 로운, 이현욱, 이주빈이 참석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동명의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화장품 브랜드 끌라르 마케팅팀의 프로페셔널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녀에게 직진하는 후배 로운(채현승)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아낸다. 이동윤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미와 감동을 주고 싶다. 다소 도발적인 제목으로 시작하는데 남녀의 진지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립스틱'이란 단어에 담긴 함축된 의미와 관련, "드라마가 화장품 회사 배경이라 립스틱을 실제로 바르기도 하고 립스틱 관련 에피소드가 있지만 단지 화장품으로써가 아니라 그 립스틱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다. 이전에 사랑했던 남자다. 그의 비밀을 알게 된 후배가 그 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연 배우 4인방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동윤 PD는 "진아 씨가 했던 전작들을 자주 봤었다. 연기도 잘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더라.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송아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보이길 바랐다.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진정성을 줄 수 있는 배우로 진아 씨가 떠올랐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 배역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있었다. 로운 씨는 이미지 캐스팅이다.(웃음) 거짓말할 수 없는 게 키가 크고 잘생기고 목소리가 좋지 않나. 현실적으로 생기지 않아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싶다. 가끔 억울하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욱 씨는 목소리나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더라. 정말 좋았다. 주빈 씨는 주연 배우들 중에 가장 먼저 만났다. 효주 캐릭터가 초반이라 설정만 있던 단계였는데 주빈 씨를 만난 후 역할이 좀 더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발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원진아는 "굉장히 도발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대본을 보니 공감이 가는 요소가 있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남자친구와 교제하면서 바람을 피우는 남자친구는 없었다. 경험이 없음에도 '만약에 내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공감이 됐다.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에 더 끌렸다. 현실적인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연기할 때 감정선이나 감정을 분배하는 게 어려웠지만 감독님이 섬세하게 잡아줘 좀 더 수월하게 했다"라고 답했다. 로운은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유니크하고 섹시하다고 생각했다. 도발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고, 이현욱과 이주빈은 "제목이 특별해 시청자들에게 좀 더 어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캐릭터적으로도 배우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원진아는 "대본을 읽을 때 송아의 감정이 궁금했다. 실제 성격과 많이 닮지는 않았다. 겉으로 강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좀 더 안타깝게 다가왔다. 송아는 외강내유 스타일인데 그게 매력적이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팀 팀원이기에 유튜브나 브이로그에서 참고해 준비했고 실제 드라마 측을 통해 테스트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이번 작품에 참여할 때 부담감이 없었느냐고 묻자 "부담감은 없었다. 내가 해야 할 부분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어 그 외 부담감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전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의 차별점에 대해 "하루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전작은 주변에 관심이 없는 모호한 캐릭터라 일부러 신경을 안 썼다면 현승이는 일도 잘하고 상대에게 전달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좀 더 많이 신경을 썼다"라고 어필했다. 원진아는 설렘 포인트에 대해 "연상연하 커플인데 처음부터 커플로 나오는 게 아니다. 여자 선배와 남자 후배로 나온다. 남녀로서 동등해지는 포인트를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시작 전후 모습도 달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달달한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 이야기뿐 아니라 이현욱, 이주빈이 그리는 치열한 사랑과 욕망도 작품 안에 담긴다. 이들이 만들어낼 서사가 한겨울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늘(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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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단숨에 매료된 이유

배우 원진아가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선택한 이유와 캐릭터의 매력을 전했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후배를 남자로 안 보는 선배 원진아(윤송아)와 그런 그녀에게 직진하는 후배 로운(채현승)의 심쿵 밀당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윤송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설렘 동기화를 이뤄줄 원진아는 먼저 “처음 작품의 제목만을 접했을 때는 다소 강렬하고 도발적인 느낌이 들었다”고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제목의 첫 인상을 밝혔다. 덧붙여 “하지만 대본을 읽어보니 현실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담고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라고 느꼈다. 윤송아와 채현승의 사랑을 비롯해, 다양한 사랑의 형태와 방식에 대해 다루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천천히, 세심히 풀어가는 과정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단숨에 매료된 스토리를 매력 포인트로 꼽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답했다. 이에 섬세하고 입체적인 인물들의 등장과 다채로운 관계성을 기대케 하는 가운데 원진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제가 보고 느낀 ‘윤송아’는 ‘선한’ 인물이다. 그 누구도 얕잡아 보거나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선함’이 송아 외면의 강단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무조건 대세를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자립심이 매력적인 인물이기도 하다”며 화장품 브랜드의 프로페셔널한 마케터이자 주체적인 윤송아의 면면을 짚어낸 것. 또한 배우 원진아와 극 중 윤송아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실제의 저는 부당하거나 바람직하지 못한 일에 꼭 짚고 넘어가야 속이 시원한 편이다. 반면에 송아는 타인이 당하는 불의는 못 참아도 자신이 겪은 일이라면 도리어 묵묵히 참고 버티려 애쓰는데 그 모습이 때로는 안쓰러워서 보듬어주고 싶었다. 조금만 더 자신을 위하고 아껴주는 송아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고 답해 그녀의 섬세한 표현력과 깊은 애정으로 완성될 윤송아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대본으로 봤던 '현승'의 매력을 로운이 더욱 풍부하게 연기해주어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로운과의 연기 호흡까지 자랑, 설레는 로맨스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원진아가 써내려갈 인생 캐릭터를 직감케 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2021년 1월 18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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