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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약 5분 만에 인생꿀팁 알려드립니다 ‘비치키’ [김지혜의 ★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봐야 할 유튜브 채널이 있다. 약 5분만 투자하면 회사 생활이, 더 나아가 인간관계가 편안해질 테다. 구독자 69만 9000명을 보유한 채널 ‘비치키’ 영상을 정주행한다면 말이다. ‘비치키’는 2023년 9월 ‘목소리 좋아지는 법 2가지’란 콘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당시엔 1분 정도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 짧은 시간에 꿀팁을 알려주는 콘셉트였다. 이후 ‘사람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 ‘묘하게 기억에 남는사람의 3가지 특성’ ‘당장 말빨이 좋아지는 방법 톱3’ 등 주제를 다각화했다. 그러던 중 ‘과묵한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부터 콘텐츠 전달 방식을 조금씩 바꿨다. 영상 뒷 배경을 다양하게 하고 캐릭터 움직임을 많이 넣어서 한 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했다. 반응은 더 좋았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에 철학적 메시지까지 담으니 평균 조회수는 50만 회 이상. ‘평범해도 유독 매력적인 사람의 2가지 특징’ ‘한층 긴밀해지는 대화 주제 2가지’의 경우 1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비치키’ 영상의 매력은 기승전결이 완벽하고, 증거 제시가 명확하다는 점이다. ‘은근히 상대를 홀려버리는 2가지 화법’을 살펴보자. 영상은 학교의 한 밴드부가 친구들을 영입하기 위해 말로 설득하는 과정을 그린다. 비치키는 ‘왜+부정 탐구형 질문’과 ‘어떻게+긍정탐구형 질문’을 두 명의 남자 캐릭터를 통해 비교하며 보여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낙관적 결과 어필’ 보다는 ‘비관적 결과 예방’이 좋다는 해결책까지 제시해 준다. 비치키 영상이 몰입도가 높은 이유가 또 있는데, 바로 액자식 구성이라는 점이다. ‘비관적 결과 예방’이 왜 설득에 효과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버지니아대학교 아일린 추 교수팀의 흥미로운 실험을 예시로 든다. 적십자 직원이 행인에게 헌혈을 부탁할 때 ‘어려움에 처한 생명을 구해주세요’보다 ‘어려움에 처한 죽음을 막아주세요’라는 상황에서 60%나 많은 사람이 헌혈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제 결론이다. “인간은 개선보다 손실에 민감한 존재”라는 비치키의 내레이션이 나온 뒤 자연스레 밴드부가 친구들 영입에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진다. 촘촘한 연출과 적절한 시청각 자료,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내레이션 등 ‘비치키’ 영상이 길지 않아도 알차게 느껴지는 이유다.현재 ‘비치키’ 채널은 대본/내레이션의 이승렬, 애니메이션 제작의 장홍범, 작화 어시스트 유상준 등 3명의 작업으로 운영된다. 초반에는 이승렬, 장홍범 두 명을 주축으로 영상이 제작됐다. 두 사람은 ‘비치키’ 운영 전, 작은 스타트업에 도전했었는데 3~4년 동안 수익이 하나도 없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이 과정을 기록한 유튜브 채널도 언젠간 공개할 예정이라는 후문. 유튜브 채널 이름은 원래 ‘비밀치트키’였다. 그런데 구독자 중 한 명의 아이디어로 현재 ‘비밀치트키’의 줄임말인 ‘비치키’로 변경됐다. 작업방식은 책에 나온 좋은 이론을 토대로 대본을 쓰고 녹음을 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팅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영상 도입부에는 어떤 책을 참고로 했는지 소개하기도 한다. ‘비치키’의 트레이드 마크도 있다. 머리에 문어 빨판이 달린 분홍색 캐릭터들이다. ‘비치키’에 따르면 당초 캐릭터 색상은 문어와 동일한 보라색으로 하려 했으나, 조금 더 ‘킹’받는 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핑크색으로 하게 됐다. 또 ‘비치키’ 캐릭터 중 초반에 등장했던 왕대는 대만 배우 왕대륙에서 모티브를, 히진이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여자 지인을 모티브로 했다는 재미있는 비하인드도 있다. 현재 ‘비치키’는 ‘착한데 매력없는 사람의 2가지 특징’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꼭 알아야 할 것’ ‘잠깐 대화해도 특별하 사람의 화법 3가지’ 등 인간관계, 실전 대화법, 멘탈관리까지 여러 방면에서 꿀팁을 전하고 있다. 5분만에 인생 레벨업을 원한다면 ‘비치키’를 추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06:05
스타

아일릿, 미니 2집 초동 판매랑 38만 장 넘겼다

그룹 아일릿이 한층 성장한 음악 역량을 뽐내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미니 2집 ‘아일 라이크 유’가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10월 21일~27일) 동안 38만 2621장 팔렸다. 이는 ‘마그네틱’ 인기 돌풍을 일으킨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초동 판매량을 넘어선 기록이다. 앨범 종류를 3개로 늘린 것도 초동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아일릿은 지난 21일 컴백 후 여러 음악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풍성한 표현력으로 다져진 보컬,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퍼포먼스, 곡의 몰입감을 높이는 표정 연기와 이들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곡의 매력 배가한 보컬 실력신보 타이틀곡 ‘체리쉬’는 아일릿의 또 다른 음악색과 가창력, 훌쩍 큰 내면의 키를 한눈에 보여준다. 달콤하면서도 웬지 모르게 아련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몽환적인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원희의 차진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민주와 윤아의 유니크한 음색, 모카의 하이톤 보이스, 이로하의 개성 있는 싱잉랩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하느님도 두 손 두 발 들었지’, ‘이 설렘은 못 참지’, ‘무조건 직진할래’ 등 톡톡 튀는 가사는 이 노래의 매력을 배가한다. 멤버들은 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호평받기도 했다. # 디테일이 살아있는 퍼포먼스아일릿은 섬세한 퍼포먼스로 ‘체리쉬’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리쉬’의 안무는 노래 속 소녀의 당찬 감정을 나타낸 동작들과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한 종류의 손하트, 마법소녀가 변신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춤이 주요한 볼거리다. 유명 댄서 제이블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일릿의 안무는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다. (다양한 포인트 안무) 손동작 외에도 전체적으로 리듬, 그루브, 바운스를 디테일하게 쪼갠다. 멤버들이 바운스나 그루브를 너무 당연하게 타니까 보는 사람이 쉬워보이는 것이다. 예쁘지만 어려운 동작들이 많다.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춤을 잘 추는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 노래를 완성하는 화룡점정 ‘표정 연기’아일릿의 무대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와 비주얼이 어우러져 화룡점정을 이뤘다. 멤버들은 마냥 예쁜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닌 곡에 담긴 감정선을 세세하게 전하며 한층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들은 도입부에서 손하트를 감싸안으며 자신의 감정이 소중한 소녀의 마음을 나타냈고, 손과 머리를 경쾌하게 흔드는 동작에서는 윙크를 곁들여 짜릿한 쾌감이 들게 했다. 각종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는 아일릿의 방송 무대 영상이나 이를 일부 편집한 숏폼 콘텐츠를 본 팬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앨범이라는 게 느껴진다”, “아일릿은 어떤 노래도 잘 소화하는 듯하다”, “아일릿의 진짜 모습은 바로 이런 것”, “성장형 아이돌로 꽃길만 걸을 아일릿” 등의 댓글을 남겨 이들을 응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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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R.ef 성대현 "속옷 든 가방 팬에 뺏겨‥너무 치욕"

R.ef 성대현이 히트곡 '찬란한 사랑 (상심 Ⅱ)'에 얽힌 비밀과 함께 팬들과 얽힌 일화를 전한다. 내일(15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1995년 가요계 황금기를 연 레전드 그룹 노이즈 한상일과 R.ef 이성욱, 성대현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90년대를 휩쓴 R.ef는 탑골 댄스 뮤직의 대표 주자로 이성욱, 성대현, 박철우 3인조 그룹. '고요 속의 외침', '상심', '찬란한 사랑 (상심 Ⅱ)', '이별공식' 등 현재까지 회자되는 히트곡으로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성대현은 "하루에 팬 사인회만 6~7개를 했다"라며 수천명이 몰린 팬 사인회 때문에 교통마비가 돼 라디오 교통방송 채널에 안내가 나갈 정도였다고 회상한다. 또 성대현은 "팬에게 입었던 속옷이 담긴 가방을 뺏긴 적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자신을 기다린 팬들과 자동차 창문을 통해 악수를 하던 사이 팬이 가방을 가져갔고 뜻밖의 대치 상황이 된 것. 그는 팬이 가방을 보면 "너무 치욕스러울 것 같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려 웃음을 안긴다. R.ef는 '찬란한 사랑 (상심 Ⅱ)'의 도입부인 이성욱의 내레이션 랩이 큰 인기를 얻어 가요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외우냐"라고 판을 깔고, MC들의 박수에 이성욱은 내레이션 랩을 선보인다. 그러나 한 소절이 끝나기 무섭게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성대현은 내레이션 랩에 얽힌 비밀을 전한다. 내레이션 랩 파트가 원래는 성대현의 것이었던 것. 성대현은 "너무 낯선 랩에 너무 부끄러워 이성욱을 추천했다"라고 밝히며 "(이성욱을) 질투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 장국영 별명을 얻은 이성욱의 사연도 소개된다. 잘생긴 외모로 R.ef 멤버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그는 "과거 패닉 이적과 밴드 활동 시절 장국영의 '투 유'를 불러서"라며 수줍게 고백한다. 이성욱과 성대현은 R.ef 해체 후 가요계 은퇴를 하고 힘든 시기의 이야기도 털어 놓는다. 특히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꿈을 펼치기 위해 미국에 간 성대현이 고등어 잡이를 했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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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써니힐, 도토리 페스티벌 출격 '두근두근'

써니힐이 ‘도토리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써니힐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써니힐 미성, 빛나, 주비, 코타가 ‘두근두근’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사랑의 감성을 건드리는 설렘 가득한 보이스와 멜로디에 관객들은 써니힐에 흠뻑 빠졌다. 써니힐은 "‘도토리 페스티벌’ 출연 섭외를 받은 뒤 주변 반응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본명 김은영으로 배우로 활동 중인 주비는 “촬영장 공기가 좀 달라졌다. 제가 김은영인 건 아는데, 써니힐 주비인 줄 모르시더라. 그래서 NG가 나도 안 혼낸다"고 귀띔했다. 앞서 ‘놀면 뭐하니?+’를 통해 투잡한다고 밝힌 써니힐 빛나는 현재 재직 중인 승마장에 “많은 연예인분들이 오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승마장에서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을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써니힐은 또 다른 대표곡인 '통화연결음' 무대를 즉석으로 선보인다. 하하는 ‘통화연결음’에서 매우 중요한 도입부 내레이션 파트를 맡게 되면서 써니힐과 호흡을 맞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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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토요태 'Still I Love You' 음원 18일 발매

겨울송은 어떨까. MBC ‘놀면 뭐하니?+' 측은 17일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데뷔 곡 ‘Still I Love You’ 음원이 오는 18일 저녁 6시에 FLO(플로)를 포함한 각종 음원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된다. 음원 판매 수익 모두 기부한다”고 전했다. 유재석, 하하, 미주로 구성된 혼성그룹 토요태의 데뷔 곡 ‘Still I Love You’는 도토리 다섯 개로 산 배경 음악과 도토리로 꾸민 집 한 채가 우리들을 대변해 주던 시절, 미니홈피 배경음악의 감수성을 살려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 곡이다. 히트곡 제조기 블랙아이드필승(라도, 최규성)과 프로듀서 전군이 합작하여 만든 ‘Still I Love You’는 스타가 되고 싶은 유재석, 하하, 미주의 목소리로, 2021년 겨울 다시 한번 당시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다. 유재석, 미주의 애절한 보이스톤과 하하의 감성적인 랩이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녹아들어 사랑만으로 울고 웃었던 그때의 그 순간, 뜨겁고 순수하게 기억되는 그 시절로 우리를 안내한다. ‘Still I Love You’의 분위기를 단번에 사로잡는 도입부 내레이션은 이별을 해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유재석과 미주, 하하와 미주 등 다양한 버전으로 녹음이 진행된 상황. 공개되는 음원에는 누구의 내레이션이 들어가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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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알파' 프로젝트 첫 싱글 '스파이시'…존 말코비치 내래이션

CL의 첫 정규 앨범 'ALPHA'(알파)가 일부 베일을 벗었다. 19일 CL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정규 앨범 '알파'의 첫 번째 싱글 'SPICY'(스파이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독특한 문양들이 담긴 거대한 LED를 배경으로 뒤돌아선 CL과 여러 댄서들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티저 영상을 배경으로 흐르는 강렬한 비트는 이번 '스파이시'가 '나쁜 기집애' 'Hello, Bitches'와 같이 CL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담아낼 힙합곡임을 예고하고 있다. '스파이시'는 '알파'의 첫 싱글답게 대배우 존 말코비치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티저 영상 도입부에 들리는 'ENERGY' 'POWER' 'CHEMISTRY'라는 멘트는 존 말코비치가 이번 '스파이시'에 참여한 내레이션의 일부이기도 하다. 영화 'Mile22'를 통해 CL과 인연을 맺은 존 말코비치는 이후에도 CL에게 조언을 해주며 멘토로서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신곡 내레이션도 CL의 요청에 흔쾌히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음원은 24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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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픽시, 폭발적 에너지+화려한 퍼포먼스

그룹 픽시(엘라, 로라, 디아, 수아, 샛별, 다정)가 화려한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걸그룹 픽시(PIXY)는 데뷔곡 '날개(WINGS)'로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동화 속의 이야기를 담은 곡 ‘날개(WINGS)'의 의상 콘셉트는 여성스럽고 화려하면서도 여섯 멤버의 개성과 비주얼을 살리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이날 무대에서 픽시는 블루 컬러를 포인트를 한 기품 넘치는 의상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파워풀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안무와 어울리는 독특한 매력이 깃든 의상은 멤버들의 동작을 더욱 매끄럽게 소화시키며 리드미컬한 래핑과 웅장한 비트가 어우러진 곡에 한껏 힘을 실어주었다. '날개(WINGS)는 트랩 비트, 리드 신스, 오컬트 사운드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인 댄스곡으로 도입부의 내레이션이 중독성을 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픽시 특유의 판타지 세계관과 매력을 온전히 녹여내며 다양한 SNS, 유튜브 채널, 포털 사이트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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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팬송 '별하랑' 만들면서 눈물도 흘려, 찡한 마음"

가수 청하가 팬송 작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청하는 데뷔 4년만에 첫 정규 '케렌시아'(Querencia)를 발매한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선공개곡 '스테이 투나잇' 이후 10개월만에 앨범을 꺼냈다. 타이틀명을 정하고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청하는 "오래 전에 타이틀곡을 나 혼자 정했다. 대표님께 죄송하지만 혼자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작사 작곡이 내겐 익숙하진 않다. 그런 만큼 재미있다. 타이틀곡 처음 가사는 정말 다른 내용이었다. 어떻게 해야 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작사했다. 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느낌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하는 "녹음에 힘들 들였다. 말하는 것이 많다. 멜로디컬한 느낌보다 말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 랩도 아닌 것이 내레이션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애착있는 노래에 대해선 "다른 타이틀곡 후보들은 모두 선공개곡으로 나왔다.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신 노래가 '별하랑'이다. '별하랑'을 주의깊게 들어달라"면서 "Mnet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 시작 전의 우울감부터 별하랑을 만나고 지금의 건강한 모습들까지 써내려간 노래다. 별하랑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하다. 작사하면서 눈물도 났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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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안지영 홀로서기"…볼빨간사춘기, 더 솔직해진 사춘기 감성

볼빨간사춘기가 1인 체재로 변신하고 더욱 솔직해졌다. 사랑, 위로, 고마움은 물론 아픈 마음까지 트랙 위에 풀었다. 안지영은 "홀로 작업을 하면서 솔직하게 공허했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볼빨간사춘기를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3일 오후 4시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앨범을 소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8개월만의 컴백이다.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 떨린다. 두 번째 '사춘기집'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컴백 전 우지윤 탈퇴를 알렸던 그는 작업 과정에서의 부담과 공허함도 털어놨다. "작업하면서 공허하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다. 4년간 쭉 오래 보던 친구가 없어 부담도 되고 떨리고 걱정되지만 할 수 있는 최선 다해서 볼빨간사춘기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앨범에도 볼빨간사춘기가 표현하고 싶은 사춘기 감성이 가득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몫을 하면서 내 몫으로 채워가려고 했다"고 자신했다. 전작 '사춘기집Ⅰ' 이 성장통이라면 이번엔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소중한 감정들을 모았다.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 타이틀곡 '품'을 비롯해 '빈칸을 채워주시오 (Blank)' '카운슬링 (Counseling)', '민들레 (Dandelion)'까지 안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볼빨간사춘기는 "수록곡 '카운슬링'은 상담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도입부 내레이션이 실제 상담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이다. 뭔가 솔직한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봤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려면 내가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지금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는 '민들레'를 꼽았다. 팬들에겐 미리 들려줬던 노래라면서 "청춘이 나를 아파하게 할 때 민들레 홀씨가 자리잡아 꽃을 피우는 것처럼 다시 예쁘게 피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엑소 백현과의 듀엣인 '나비와 고양이'에 대해선 "첫 피처링 곡이다. 듀엣곡을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뤘다. 작업하면서 목소리가 너무 좋고, 나와 조화로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만족했다. 타이틀곡은 '품'으로 안지영과 바닐라맨이 작곡하고 안지영이 작사했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노래했다. "누군가의 품이라고 하면 따뜻함이 배가 되는 기분이다. 따뜻함을 전하러 가는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만의 감성을 계속 채워나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볼빨간사춘기 장르는 계속될 것"이라고 팬들에 약속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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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카운슬링', 실제 상담하는 과정 내레이션으로 담아"

볼빨간사춘기가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3일 오후 4시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앨범을 소개했다. 전작 '사춘기집Ⅰ' 이 성장통이라면 이번엔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소중한 감정들을 모았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볼빨간사춘기의 솔직한 심리에 대한 곡도 만들었다. 볼빨간사춘기는 "수록곡 '카운슬링'은 상담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도입부 내레이션이 실제 상담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이다. 뭔가 솔직한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봤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받은 이유에 대해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내가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려면 내가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지금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품'으로 안지영과 바닐라맨이 작곡하고 안지영이 작사했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노래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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