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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문체부, ‘2025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4일 한국 관광 홍보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2025년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본편을 예고하는 맛보기(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배우 박보검이 한국 관광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음을 알렸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공사)는 그동안 뉴진스(2024), 이정재(2023), 방탄소년단(2022) 등 당대 최고의 한류스타를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세계적인 방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캠페인을 이끌어갈 배우 박보검은 전 세계가 공감하며 울고 웃은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서, 그의 강점인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향후 1년 동안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여행 소비자들은 널리 알려진 관광지나 명소 등을 방문하는 정형화된 여행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중심에 둔 나만의 여행 경험을 추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러한 여행 흐름에 맞춰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무한한 매력의 한국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맛보기 영상에서 박보검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거죠?”라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한국으로 초대하며 ‘네버 엔딩 코리아(Never Ending Korea)’ 해외 캠페인 광고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29일, 배우 박보검을 ‘2025년 한국 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한 주요 광고 두 편과 부록(쿠키) 영상을 공개한다. 광고 두 편은 배우 박보검의 본업과 제2의 캐릭터(부캐)를 모두 살려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시청자들을 한국 관광의 끝없는 매력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박보검은 뮤직비디오의 주제곡인 ‘온 마이 웨이(On My Way)’도 직접 불렀다. 유명 케이팝 프로듀서인 켄지(KENZIE) 산하의 프로듀싱팀 케이지랩(KZLAB)이 작사·작곡한 이 주제곡은 24일부터 스포티파이, 멜론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문체부와 공사는 ‘케이-콘텐츠’ 팬들의 방한을 견인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손을 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대표 ‘케이-콘텐츠’인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한국 관광 홍보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미 '오징어 게임' 편은 지난 3일 공개 이후 현재 조회 수 840만회를 넘었고, '지금 우리 학교는' 편은 내달 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콘텐츠’ 시청자의 한국 방문 의향은 72%로 비시청자의 37%에 비해 약 2배에 달한다. 이번 협업 광고를 통해 ‘케이-콘텐츠’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스크린에만 머무르지 말고 진짜 한국을 경험해 보라는 초대장을 보낸다. 또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시사회에서는 최근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도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전라도의 관광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테마 광고 ‘경상’편과 ‘전라’편도 함께 소개한다. 앞서 차례로 공개한 두 영상은 경상과 전라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음악’과 ‘무용’을 소재로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영상미 있게 그려냈다. 특히 ‘경상’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를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11월까지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도쿄, 베이징, 방콕 등 16개 주요 도시의 대표(랜드마크) 전광판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서도 20여 개국 주요 방한 시장을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한국 관광 해외 캠페인 광고 총 8편은 85% 이상을 서울 이외의 지역 관광지에서 촬영했으며 외국인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 자원을 찾아 소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29
뮤직

세븐틴, 새 월드투어 ‘뉴_’…일본 4대 돔 달군다

그룹 세븐틴이 일본 4대 돔 투어에 나선다.23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1월 27일과 29일30일 반테린 돔 나고야를 시작으로 12월 4일, 6일~7일 교세라 돔 오사카, 11일12일 도쿄 돔, 20일21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 인 재팬’을 연다‘세븐틴 월드투어 ’는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투어다. 세븐틴은 9월 13일~14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며 ‘퍼포먼스 최강자’ 기세를 잇는다.세븐틴의 일본 내 성과는 뚜렷하다. 5월 발매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발매 직후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고, 상반기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음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누적 출하량 50만장 돌파로 일본레코드협회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현지 캐릭터·토이 브랜드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세븐틴은 메디콤 토이(MEDICOM TOY)와 손잡고 ‘베어브릭(BE@RBRICK)’ 컬렉션을 출시한다.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에 참여해 각자 개성을 피규어에 반영했다. 산리오 캐릭터를 세븐틴 테마로 재해석한 상품 역시 호응을 얻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2:24
스타

문가영, 아시아 전역 누빈다…9월 팬미팅 투어 시작 [공식]

배우 문가영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16일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문가영 배우의 첫 아시아 투어가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각 도시별로 현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문가영은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그놈은 흑염룡’, ‘서초동’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전역에 걸쳐 두터운 팬덤을 형성, 글로벌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넓혔다. 특히 ‘여신강림’은 넷플릭스,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팬층을 급격히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최근에는 중국 대표 패션 매거진 ‘엘르 차이나’ 커버를 장식하며 현지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소속사 측은 “문가영 배우의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팬들과 직접 교감하며 더 깊은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해외 전역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앞서 문가영은 2023년 국내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한층 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문가영이 직접 타이틀 선정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참여하며 팬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문가영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관련 상세 일정과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문가영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주인공 강희지 역을 맡아 현실 매력을 담은 캐릭터와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초동’은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최근 회차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6 16:49
영화

이준영, ‘도쿄택시’로 日 스크린 진출…아오이 유우와 호흡

배우 이준영이 영화계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과 손잡고 일본 스크린에 데뷔한다.8일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이준영은 야마다 요지 감독의 91번째 작품 ‘도쿄택시’(TOKYOタクシー)에 출연한다. 이준영의 캐스팅은 극비리에 진행됐으며, 촬영까지 마무리된 상태다.‘도쿄택시’는 2022년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프랑스 영화 ‘파리 택시’(UNE BELLE COURSE)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인생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휴먼 드라마로 그려낸다.야마다 감독과 기무라 타쿠야가 ‘무사의 체통’ 이후 19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바이쇼 치에코, 아오이 유우, 사코다 타카야 등 일본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극중 이준영은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를 연기, 아오이 유우와 깊은 감정선의 호흡을 펼친다. 이준영은 “야마다 감독님의 감정 중심 연출 덕분에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매우 진한 경험이었다. 첫 일본 영화 출연작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관객들도 이 작품을 통해 사람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도쿄택시’는 오는 11월 21일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08:18
연예일반

유니스, 日 대세 노아와 컬래버... 9일 디지털 싱글 발매

그룹 유니스가 일본 대세 노아와 특급 협업을 선보인다.유니스는 오는 9일 노아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지털 싱글 ‘쉐이킹 마이 헤드’를 발매한다.두 아티스트의 인연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유니스는 노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구체적인 협업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K팝과 J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마침내 유니스와 노아의 컬래버레이션이 공식화됐다. 유니스는 데뷔 초부터 노아의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들은 원더케이와 함께한 월드 와이드 커버 콘텐츠를 시작으로 틱톡 챌린지와 자체 커버 영상을 통해 노아의 대표곡 ‘전방향미소녀’를 꾸준히 선보였다. 이 같은 계기로 두 아티스트 간 자연스러운 음악적 접점이 형성됐고, 국적을 초월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장하게 됐다.‘쉐이킹 마이 헤드’는 ‘걸스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곡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스타일이 만나는 순간의 에너지를 담는 데 주력했다. 특히 노아가 작사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디렉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진두지휘했다.가창에는 노아를 비롯해 젤리당카, 코토코, 임서원 3인이 함께해 각자의 색을 조화롭게 녹여냈다. 발랄하면서도 캐릭터감이 뚜렷한 멤버들로 구성해 곡 콘셉트를 극대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이번 협업은 단순한 음원 발표에 그치지 않는다. 멤버들은 일본 현지에서 노아와 직접 만나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고, 도쿄와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 브이로그 ‘유니스 데이즈’도 선보인다. 음악과 영상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입체적 기획으로,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09:01
예능

쿄카→리에하타…‘스우파3’ 어떻게 ‘입덕 맛집’이 됐나 [IS포커스]

여성 댄서 서바이벌 ‘스우파3’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른바 ‘입덕’을 유발하는 출중한 실력의 댄서 라인업부터 흥미진진한 경쟁구도까지 호평을 얻으며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댄서팀들이 각국의 대표로 나와 펼치는 댄스 서바이벌이다. 시즌1이 한국 댄서 크루들 간 경쟁을, 시즌2가 한국 크루들과 해외 크루들의 경쟁을 그렸다면, 시즌3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2팀(도쿄·오사카),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총 5팀의 국가대항전으로 확장됐다. 한국은 ‘스우파1’에 출연한 각 댄서팀의 리더들로 결성된 ‘범접’(허니제이, 아이키,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효진초이)이 나섰다.‘스우파3’는 OTT에서는 티빙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데 지난 일주일간 구독기여자수가 시즌1 동기간 대비 577% 높게 나오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 요인은 이제는 스타가 된 ‘스우파1’ 리더들을 다시 보는 반가움도 있지만 몰랐던 해외 댄서들을 발견하는 재미 덕이란 반응도 많다. ◇ 걸크러시 매력, 입덕 유발 해외 댄서들일본 오사카팀 ‘오사카 오조 갱’ 멤버 쿄카는 ‘스우파3’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출연자다. 쿄카의 개인 SNS 계정 팔로우 수는 ‘스우파3’ 방영 전엔 19만명 정도였지만 방영 3주가 지난 지금은 48만명으로 폭증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닮은꼴 외모와 자신감 넘치고 털털한 성격, 감각적인 춤선 등이 그의 매력으로 꼽히는데 이런 걸크러시함이 특히 여성 팬이 많은 ‘스우파3’의 화제성을 견인했다는 평가다.다른 댄서들을 향한 관심도 높다. ‘스우파3’ 방영 후 줄곧 선두를 지켜 온 일본 도쿄팀 ‘알에이치도쿄’ 리더 리에하타는 ‘범접’이 가장 견제하는 댄서로 주목받았다. 리에하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무가기도 하지만 보아, 지드래곤, 그룹 방탄소년단, 에스파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안무 제작에 참여한 이력도 관심을 끌었다. 리에하타는 파이트 저지(심사위원)들로부터 춤 실력은 물론 안무 창작, 연출까지 완벽하다는 평을 얻은 거의 유일한 댄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이 밖에도 오스트레일리아 팀 ‘에이지스쿼드’ 리더 카에아, ‘오사카 오조 갱’ 리더 이부키 ‘범접’ 멤버 중 임신한 모니카 대신 합류한 립제이 등이 ‘스우파3’ 방영 후 관심을 받고 있다. ‘스우파3’ 제작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댄서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목표를 넘어 팬덤이 형성됐으면 좋겠다는 게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가진 바람”이라며 “‘스우파’의 매력은 결국 실력에 있다. 각자 자리에서 실력을 쌓아온 댄서들이 경쟁 속에서도 서로 연대하며 기량을 마음껏 표현하는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오사카vs도쿄…쫄깃한 경쟁구도‘스우파3’는 경쟁 구도가 흥미로워서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된다는 평을 얻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뚜렷한 ‘오사카 오조 갱’과 리더 리에하타를 중심으로 단합하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알에이치도쿄’는 같은 일본 국적이지만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또 세계적인 댄스 크루인 ‘로열 패밀리’(뉴질랜드)와, ‘로열 패밀리’의 원년 멤버들이 ‘스우파3’ 출연을 위해 새로 구성한 ‘에이지스쿼드’(오스트레일리아)의 구도도 관전 포인트다. 파워풀하고 노련한 댄스와 군무가 장기인 두 팀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긴장감있게 전개되며 흡인력을 높였다.제작진은 “댄서 크루를 섭외할 때 세계 대회에서 배틀로 만나는 관계에 있었거나 프로그램 안에서 서사를 보여줄 수 있는 크루를 골랐다”며 “전체적으로 시청자가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게 전작들과 비교해 미션의 변화를 많이 주지 않으면서 익숙하게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앞으로도 각 팀들의 놀라운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8 05:41
영화

이기광 스크린 데뷔작 ‘아이 킬 유’, BIFAN 초청…레드카펫 밟는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이기광이 ‘아이 킬 유’로 스크린에 데뷔한다.이기광이 주연을 맡은 하드보일드 액션 드라마 ‘아이 킬 유’(가제)가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최초 공개된다.‘아이 킬 유’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파이프라인’ 등을 연출한 국내 대표 액션 장르의 대가 유하 감독의 신작 드라마이자, 이기광과 강지영이 주인공을 맡은 하드보일드 액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여름 공개에 앞서 BIFAN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영화 버전으로 먼저 베일을 벗는다.극중 이기광은 모범생 같은 외면에 폭주하는 내면을 가진 금수저 호중 역으로 분한다. 호중은 지연(강지영)의 이복 오빠로서 열등감을 지닌 채 집안의 후계자가 될 기회를 노리는 야심가다. 반전 캐릭터를 소화한 이기광의 강렬한 변신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이기광은 이번 BIFAN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이 킬 유’를 통해 처음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게 된 이기광이 어떤 액션과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지 관심이 높아진다.한편 이기광은 하이라이트의 메인 댄서이자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백은호 역으로 활약했으며, 올해는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한 ‘아이 킬 유’로 복귀한다.이기광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단독 콘서트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를 개최하며, 8월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9월 방콕,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이기광이 출연하는 작품 ‘아이 킬 유’는 올여름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09:34
예능

[X why Z] 더 센 언니들의 댄스 전쟁 ‘월드 오브 스우파’

더 센 언니들의 댄스 전쟁이 시작됐다. 순한 맛 방송 프로그램만 보다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보면 매운 맛이 확 느껴질 정도로 출연자들의 기가 세고, 멘트도 날이 서 있다. 실력 또한 출중해 방송을 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이번에는 글로벌 버전으로 업데이트돼 돌아왔다. 시작하자마자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대해 Z와 이야기 나눠봤다 X재국 : 이번에 시작한 ‘스우파’ 새 시즌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Z연우 : 요즘 Z세대한테 제일 핫한 프로그램을 물어본다면 ‘월드 오브 스우파’가 바로 떠오를 것 같아요. ‘월드 오브 스우파’는 글로벌 팀들이 출연했던 ‘스우파2’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도 한국 팀뿐만 아니라 일본 2팀과 호주 팀, 미국 팀, 뉴질랜드 팀까지 엄청 다양해요. ‘스우파2’도 외국 팀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국 팀 비율이 훨씬 많았고, 팀들이 자기 나라를 대표해서 경쟁한다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 ‘월드 오브 스우파’는 월드컵 경기같이 각자 나라 대표팀끼리 배틀을 하는 느낌이라 더 흥미진진해요. ‘월드 오브 스우파’ 정식 방영 전에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요. 모든 팀이 K팝 노래에 새로운 춤을 만들어 춘 영상이었고 K팝 노래라서 이미 대중 머릿속에 박힌 안무가 있었음에도 모든 팀이 원래 안무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신박하게 재해석한 게 느껴졌어요. 누가 제일 잘했다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들이라 방영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죠. 그리고 1회 약자 지목 배틀부터 판정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각 팀에서 제일 많은 리스펙을 받은 쿄카와 리에하타의 배틀, 최고 왁커인 이부키와 립제이의 배틀, 힐댄스에 자신있는 가비와 다니카의 배틀 등은 긴장감 넘치고 눈을 뗄 수 없었어요. X재국 : 주목받고 있는 크루나 멤버가 있다면?Z연우 : ‘월드 오브 스우파’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댄서는 ‘오사카 오죠 갱’의 쿄카인 것 같아요. 쿄카는 사실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고, ‘스우파’ 대면식에서도 쿄카가 등장하자 다른 댄서들이 엄청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어요. 쿄카는 전에 ‘스트릿 댄스 오브 차이나 시즌5’라는 중국 댄스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후로도 많은 중국팬들이 생겼고, 이번 ‘스우파’로는 한국 팬들이 많이 생겼죠. 쿄카의 매력은 과감하고 특이한 스타일링, 까칠한 애니 캐릭터같이 들리는 말투, 댄서 경력 23년차인 게 느껴지는 여유로운 아우라까지 다 너무 매력적이고 캐릭터가 뚜렷해요. 배틀에 강한 댄서다 보니 배틀을 할 때 엄청 전문적이고 노련한 모습이 멋있었어요. 또 승부욕이 강하고 열정적인 성격도 사람들이 쿄카를 좋아하게 되는 요소인 것 같아요. 특히 느낌 좋은 쿄카의 스타일링 때문에 이번 여름에는 사람들이 쿄카를 따라 와사비립을 시도해볼 것 같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로, 스타성이 뛰어나고 댄서로서 실력도 정말 엄청난 멤버예요.X재국 : 우승할 것 같은 팀과 이유는?Z연우 : 아직 2회밖에 방영을 안 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흐름으로는 ‘알에이치도쿄’ 또는 ‘에이지스쿼드’가 우승을 할 것 같아요. 알에이치도쿄는 1차 미션 배틀에서 무려 9승이나 거둔 팀이고, 에이지스쿼드는 멤버들 중 4명이 비욘세나 제니퍼 로페즈와 협업한 적이 있는 로열패밀리의 첫 멤버들이라 되게 주목받고 있어요. 두 팀 다 대면식부터 다른 댄서들에게 리스펙을 많이 받은 팀들이고, 알에이치도쿄는 여러 K팝 아이돌의 안무를 만든 리더 리에하타도 있어서 창작 안무를 짜는 미션에서 유리할 것 같아요.댄스 올림픽이라니! 예전에는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배틀 오브 더 이어’에 나가 우승했다는 소식이 뉴스로 전해지곤 했는데, K팝 덕분인지 우리나라에서 ‘월드 오브 스우파’가 열리고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는다. 사실 나도 이번에 오사카 오죠 갱 쿄카의 팬이 돼 버렸다. 쿄카의 춤과 스타일링에 반해서 그의 옛 영상을 모두 파묘해서 봤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를 더해가는 ‘월드 오브 스우파’ 덕분에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진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6.10 05:46
스타

박은빈, 日 팬 파티 성료…“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

배우 박은빈이 일본 팬들과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박은빈은 지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본 도쿄 카나데비아 홀에서 ‘2025 박은빈 팬 파티인 재팬 <은빈노트: 퍼펙트>’(이하 ‘은빈노트: 퍼펙트’)로 일본 팬들과 다시 만났다. 2022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팬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일본에서도 팬클럽을 보유할 만큼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은빈노트: 퍼펙트’는 박은빈의 공연 노트인 ‘은빈노트’의 새로운 페이지로 ‘팬들과 함께일 때 완벽해지는 박은빈’, ‘박은빈과 팬들이 함께 보내는 완벽한 하루’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뿐만 아니라 2025년 공개된 디즈니+ ‘하이퍼나이프’에서 ‘PERFECT’(퍼펙트)란 단어는 정세옥(박은빈)이 스승인 최덕희(설경구)에게 처음으로 받은 평가이자 데칼코마니와 같은 오묘한 사제지간의 시발점이기도 해 쉽게 가시지 않는 드라마의 여운까지 더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일본 팬들이 박은빈의 목소리로 듣고 싶은 노래 1위에 뽑힌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부르며 팬 파티의 포문을 연 박은빈은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며 완벽한 하루, 즐거운 하루를 보낼 것을 약속했다. 박은빈은 팬들과 교감하며 공연을 하나하나 채워나갔다. 박은빈에 대한 일본 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던 ‘이미지 OX 퀴즈’를 시작으로 ‘은빈 상담소’에서는 팬들을 위한 박은빈의 진심을 담은 공감과 조언들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하이퍼나이프’의 작품이 공개된 후 처음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하이퍼나이프’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내 놓으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박은빈이 준비한 노래들은 팬들의 마음을 울리는 선물이었다. ‘종이비행기’, ‘드림어스(DREAM US)’, ‘민트(MINT)’, ‘섬데이(Someday)’, ‘도레미파’ 등 박은빈의 곡들을 비롯해 미시아의 ‘아이노 카타치(アイノカタチ)’와 오카모토 마요의 ‘투모로우(Tomorrow)’까지. 바쁜 촬영 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틈틈이 다양한 무대와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 등을 준비한 박은빈은 팬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아낌없이 선사했다.박은빈은 약 세 시간에 가까운 공연을 마치며 “늘 제가 하는 말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봐주시는 한 언제나 제 맘속에는 연기한 캐릭터가 살아 있고 생명력을 부여받는다고요, 늘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빚지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은빈 다운 모습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또다시 오겠습니다. 오늘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일본 팬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은빈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기 위해 작품들을 검토 중이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3:33
뮤직

스트레이 키즈, 日 스타디움 입성…4일간 22만 관객 만났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 개최하고 4일간 총 22만 관객을 만났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11일, 17~18일 총 4일간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총 31만 5천여 관객을 모은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일본 공연이자,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첫 일본 스타디움 입성 공연이다. 공연이 열린 나흘간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는 스트레이 키즈를 보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스테이(팬덤명)로 가득했다. 11일, 17일, 18일 공연은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됐고 17일 공연은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돼 11만 명 이상의 팬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소리꾼’, ‘칙칙붐’, ‘신메뉴’, ‘특’, ‘워킨 온 워터’와 2024년 11월 발매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일본 오리지널 곡 ‘자이언트’ 등 글로벌 히트곡들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특히 오는 6월 18일 발매되는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홀로’와 동명인 타이틀곡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폭죽, 불꽃놀이는 물론 멤버 8명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 인형탈, 대형 풍선 등이 등장해 성대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찾아 팬들과 가깝게 눈을 맞추고 교감을 나눴다. 공연을 마무리하면서는 “스테이가 지켜봐 줬기 때문에 이번 스타디움 공연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의 마음 언제까지나 소중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월드투어 일환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와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4일(현지시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10개, 유럽 6개 지역에서 총 22회 전 회차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명성을 한층 공고히 한다. 이들은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에 달하는 이번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불러들이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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