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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노는언니' 박세리가 쏘아올린 공감백배 도핑테스트 고충

솔직해서 웃픈 '노는 언니'들의 도핑테스트 고충이 쏟아진다. 오늘(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천년고도 경주로 수학여행을 간 언니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학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도시락 타임을 가지던 중, 박세리가 던진 도핑테스트 화제에 언니들은 저마다 도핑테스트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뉴페이스로 수학여행에 동행한 탁구 선수 서효원은 점점 거침없이 도핑테스트 받는 이야기를 하며 언니들의 공감을 한 몸에 받는다. 검사관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변을 봐야한다는 것이 민망하지만 요즘엔 너무 많이 한 탓에 아무렇지 않게 검사에 참여한다고 말한다. 선수들 사이에는 민망함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찬스도 있다고. 특히 선수생활을 오래한 남현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된 도핑테스트 검사방법과 검사관과의 에피소드를 풀며 태릉의 역사임을 인증한다. 남현희는 문 앞에서 검사관이 감시를 했던 상황을 리얼하게 재연할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입담으로 언니들을 단숨에 주목시킨다. 경기 종목마다 다르게 진행되는 도핑테스트 이야기, 함부로 약을 먹을 수 없는 운동선수들의 고충 등 누구나 겪을 수 없는 언니들의 경험담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3 10:02
야구

‘잘 나가는’ 홍성흔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두산 홍성흔은 요즘 들어 주위 사람들에게 '혹시 약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많이 받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약은 운동선수가 경기능력을 일시적으로 높이기 위해 호르몬제, 신경안정제, 흥분제 등을 일컫는다. 이는 엄연히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금지 약물로 지정하고 있다. 16일 잠실 NC전에 앞서 더그아웃에서 만난 그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홍성흔은 "요즘은 어딜 가나 사람들이 '혹시 약을 먹고 있는 것 아냐'라는 말을 안부처럼 묻는다. 내가 방망이를 조금 잘 쳤을 때에는 '어, 홍성흔이 이제 좀 살아났네'하다가, 너무 잘 치니까 '홍성흔 뭐 있는 것 아냐. 약 먹고 있는 것 같애'라는 의심을 한다"면서 "내가 자진해서 KBO에 소변을 보내 도핑테스트를 받고 싶다"고 씁쓸해 했다. KBO에서는 금지약물 복용 적발을 위해 시즌 중에 불시에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그럴만한 것이 최근 홍성흔의 방망이는 무섭게 살아나고 있다. 한때 2할(0.214·4월15일 현재) 언저리에 머물던 시즌 타율은 어느새 0.341(126타수 43안타)까지 올랐다. 특히 그는 지난 11일 잠실 삼성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1개(2위·15일 현재)의 아치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3홈런을 때려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페이스다. 이런 추세라면 2010년에 거둔 개인 최다 홈런인 26개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타점은 28개다. 홍성흔은 "역시 야구는 잘하고 볼 일"이라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몇 명 안됐던 팬들이 오늘 출근하면서 잠실구장 주차장에 차를 두고 나오는데, 우르르 몰려들어서 사인을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그동안 어디 있다가 이제 왔냐고'말했다. 작년에는 괜히 죄인이 된 기분이었는데, 올해에는 아직까지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타격이라는 것이 잘 되다가도 진짜 거짓말처럼 안 되는 순간이 있다. 지금 잘 하고 있을때 좋은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면서 "선수들은 잘 나갈때 되려 더 긴장하면서 훈련을 한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유정 기자야구에 관한 깊이 있는 정보, 숨겨진 이야기들은 일간스포츠가 만든 국내 첫 야구 전문 모바일신문 '베이스볼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베이스볼긱 안드로이드폰 다운받기] [베이스볼긱 아이폰 다운받기] 2014.05.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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