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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분당 시청률 5.2%까지 치솟아…유쾌한 웃음

'독립만세'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초보 독리버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퍼뜨렸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스튜디오를 찾아온 송은이 절친 박수홍, AKMU(악뮤) 절친 강승윤과 더불어 전우애 넘치는 김민석의 집들이, 불면증 타파를 위해 뭉친 수현, 송은이, 재재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날 김민석은 수산시장에서 볼 법한 앞치마를 두르고 칼을 갈았다. 횟집 조리사 출신인 그가 집들이에 올 시우민, 조권, 고은성을 대접하려고 약 10년 만에 칼을 잡은 것. 거대한 참돔을 준비한 그는 호들갑 떠는 친구들 앞에서 전성기 때의 허세를 부리며 참돔 손질에 나섰다. 무엇보다 프로페셔널한 솜씨로 직접 회를 떠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군복무 시절 같이 생활한 전우들인 만큼 '전우 껌딱지'였던 김민석의 유쾌한 일화와 외로움을 많이 타서 '고독리버'인 그를 생각하는 진솔한 대화는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설거지 내기를 건 두 김민석이 긴장감 넘치는 장난감 총 사격 대결에 돌입, 김민석이 시우민(본명 김민석)을 꺾고 승리해 짜릿한 재미도 선사했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수현은 캐모마일 티를 마시고 수면 유도 음악을 들어봤지만 잠에 들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불면으로 인해 흥도 텐션도 빼앗긴 그녀는 숙면의 달인 송은이를 찾아갔고 평균 4시간 수면하는 재재도 불면증 타파 모임에 합류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오자마자 쉴 틈 없이 오디오를 채우는 재재의 활약에 급격히 수면욕이 깨어나기 시작한 수현이 웃음을 안겼다. 스케줄이 많을수록 심리적인 부담감에 불면증이 심해지는 수현에게 송은이는 마음의 셔터를 내리는 방법과 몸을 힘들게 하는 방법을 전했다. 찬혁은 부족한 비타민D를 충전하는 하루를 보냈다. 그는 햇살을 보기 위해 집안의 커튼을 걷고, 선글라스와 가운을 걸친 채 계란과 유제품으로 만든 요리를 테라스에서 먹는 등 '이찬혁스럽게' 비타민D를 채워갔다. 옥상에서 줄넘기를 하며 온몸으로 햇볕을 쬔 그는 네모 자화상과 동생 수현이에게 선물할 그림을 그렸다. 초보 독리버들은 따로 또 같이하는 독립생활을 즐기며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로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이에 힘입어 '독립만세' 시청률은 3.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그 중 찬혁이 해병대 전역 후 옥상에서 줄넘기를 한 장면에서는 5.2%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 장면으로 등극했다.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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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김민석 "재재, 나와 성격 닮아…좋은 친구 되고파"

'초보 독리버'들이 생애 첫 독립 라이프를 중간 점검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순항 중이다. 5일 방송된 6회는 4.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위트한 선배 이승철과 함께한 악뮤(AKMU) 이찬혁의 깜짝 집들이 장면의 분당 시청률은 5.3%까지 올랐다. 송은이,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 재재, 김민석의 5인 5색 독립 생활은 독립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독리버들의 고군부투 독립 라이프가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의 독립 만족도를 전해왔다. 더 자세한 독리버들의 이야기는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인터뷰 Jtalk '독립만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는 독리버들과의 인터뷰 일부다. -'독립만세'를 통해 독립하게 된 이유는. 송은이 (이하 송) "더 늦기 전에 독립된 한 명의 개체로서 분명하게 내 색깔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험해보고 싶었다" 이찬혁 (이하 이) "나는 창작자로서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다. 언제나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이수현 (이하 수) "독립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마침 '독립만세' 제안이 와서 그냥 덥석 물었다." -주변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송 "다들 '너 빨리 들어가, 안 되겠더라'라고 걱정한다. 특히 어머니 친구분들, 교회 권사님들이 조바심을 내신다. 내가 굶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날을 잡아서 살림을 해주겠다고 한다." -똑부러진 이미지에 비해 '살림 허당' 면모를 보여줬다. 살림에 많이 익숙해졌나. 송 "옛말에 좋아하는 말이 있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에서 오롯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살림 솜씨가 나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다른 독리버들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김희철 "민석이는 아직까지는 혼자 나와 살기 힘든 성향인 것 같다. 일단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김민석 (이하 김) "(잠시 침울한 표정과 함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된 악뮤(AKMU)의 독립도 눈길을 끈다. 수 "역시 오빠는 '행복한 남자'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오빠에게 '('독립만세'를 통해) 오빠의 진짜 사는 모습, 그냥 이찬혁의 인생을 보여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 "(잠시 다이어트에서 봉인해제 됐던 수현을 언급하며) 수현이도 행복해 보인다." 송 "둘 다 잘하고 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수현이가 독립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주변에 독립한 동생들을 지켜보니 의식주 가운데 '식'을 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하더라." 수 "맞다. 지금 좀 힘들다. (웃음)" -'연반인' 재재의 독립 생활도 화제다. 많은 시청자들이 첫 주식 투자, 관리비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다. 재재 (이하 재) "오히려 돈 쓰는 법을 알게 됐다. 1인분 식재료가 많이 든다." 수 "아무래도 세금도 기본적으로 나가고, 내 맘대로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으니 소비 욕구가 커지는 것 같다." 재 "주변에서 '독립만세'를 정말 많이 보신다. 연반인으로서 사실 좀 부담감이 있다." 송 "내가 경험해봤는데 다 그렇게 스타가 되는 것이다." 김 "재재는 나와 결이 비슷한 것 같다. 많은 것에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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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독립만세' 첫방, 송은이 신봉선 초대 장면 분당 최고 5%

초보 독리버 송은이가 자신만에 공간에 신봉선을 초대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2일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는 시청률 3.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2049 타깃 시청률은 1.5%로 시작했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0%까지 치솟았다. 단독주택에서 독립 라이프를 시작한 개그우먼 송은이가 후배 신봉선에게 독립한 사실을 숨기고 집으로 초대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에 올랐다. 시청자들 역시 그녀의 독립된 공간을 처음으로 마주할 신봉선의 반응에 절로 기대감이 고조됐다. 절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오가는 현실 대화 역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독립만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된 악뮤(AKMU)의 찬혁, 수현의 청춘 독립기로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집을 보기 전 '부동산 7계명'을 꼼꼼하게 살폈을 정도로 투철하게 준비한 찬혁, 수현 남매는 독립에 대한 기쁨과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독립 디데이를 맞은 찬혁, 수현 남매는 인테리어에서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치수를 철저하게 체크한 끝에 가구를 들여놓은 찬혁과 일단 되는대로 집기들을 사들인 수현에 보는 이들마저도 여태 한 집에 산 게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 뿐만 아니라 찬혁은 옷 짐만 15개에 이를 정도로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수현은 고기와 각종 식재료들부터 애지중지 챙기며 정리에 돌입, 남매의 극명한 취향을 담아냈다. 정신없이 바쁘게 하루가 지나가고 수현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나 자신이 놀라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찬혁 또한 서서히 자신만의 공간으로 채워나갈 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계에서 핫한 연반인 재재가 함께 살던 룸메이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독립을 앞두고 짐을 꾸리던 재재는 셔츠를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 룸메이트에게 물어볼 정도로 이사엔 문외한이다가도 애착하는 맥주잔을 챙길 때는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사를 하는 날, 용달차 기사님과 동승하게 된 재재는 자연스럽게 기사님의 호구 조사를 이어가며 프로 인터뷰어의 정신을 발휘했다.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독립만세'는 함께 살던 이들을 떠나 진정으로 나 자신과 마주하게 된 송은이, 악뮤, 재재의 독립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 재미를 안겨줬다. 나이불문, 성별불문 '독립'이라는 새로운 관문 앞에 서게 된 이들이 만나게 될 또 다른 세상은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진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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