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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레전드' 임지훈, 40주년 기념 콘서트서 아들 비투비 임현식과 공연

레전드 포크가수 임지훈이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가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공연 타이틀은 ‘40주년 기념 임지훈 콘서트 With 임현식’으로 임지훈은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메인보컬인 아들 임현식과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임지훈은 40년을 함께 했던 팬들에게 “그때 저를 좋아했던 소녀도, 소년도, 청년도, 이제 함께 노을을 느끼는 세대가 됐다. 깊어가는 가을밤, 그리움에 술 한 잔이 생각난다면, 서정적인 음악과 ‘끝이 없는 그리움의 노래’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임지훈은 또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을의 추억을 남겨 드리고 싶다. 엄마와 아빠가 좋아했던 음악과 그의 2세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한무대에서 만나는 가을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더했다.1984년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과 함께 프로젝트그룹 ‘꾸러기들’로 활동을 시작한 임지훈은 1987년 솔로 데뷔 1집 ‘사랑의 썰물’이 100만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며 최고의 포크 가수로 떠올랐다. 임지훈은 지난 40년간 ‘사랑의 썰물’, ‘회상’, ‘누나야’, ‘고엽’, ‘사랑은’, ‘그댈 잊었나’,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등 10장의 앨범과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허스키한 보이스 컬러와 독보적인 창법으로 서정과 그리움, 목가적인 노래를 불렀고, 오늘날까지도 지쳐 있을 때 찾아 듣는 소확행 노래로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다.화려한 TV나 언론매체보다는 소박한 소극장 공연을 고집해 ‘보헤미안 임지훈’이라고도 불렸던 그는, 후배 김광석과 동물원을 가요계에 데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9.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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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추억 소환…업타운‧씨스타19‧동방신기, 오랜만 컴백 ①

업타운, 씨스타19, 동방신기까지. 그때 그 시절을 풍미한 가수들이 오래만에 돌아온다. 최근 가수들의 수명이 길어진 데다가, 가요계와 방송가에 부는 복고 열풍에 힘입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연예계에 레트로와 Y2K 바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며 ” 과거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컴백해 화제가 돼서 성공 사례가 쌓이면서 객원멤버 영입, 유닛 등 여러 형태로든 컴백을 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타운, 원년멤버 정연준에 루비‧베이빌론 합류 레전드 힙합 알앤비 그룹 업타운은 지난 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지난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무려 13년 만의 신보다.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윤미래와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 루비(김보형) 및 객원 멤버 베이빌론이 합류하면서 새 단장을 했다. 이번 앨범은 총 12곡이 수록됐는데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를 포함해 ‘다시 만나줘’, ‘내안의 그대’, ‘마이 스타일’ 등 업타운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수록했다. 정연준이 작곡한 히트곡들 중에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위주로 선정한 앨범이다. 업타운은 지난 1997년 데뷔해 당시 힙합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우뚝 섰다.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완벽한 보컬의 합으로 업타운만의 색깔을 만들어내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1990년, 2000년대를 풍미했다. 이번 신보는 원년 멤버 정연준이 지난 2년간 준비한 앨범으로, 업타운만의 오리지널 감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정연준, 루비, 베이빌론 세 사람의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 2020년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이효리와 비, 올해 MBN 오디션프로그램 ‘쇼킹나이트’ 등 방송에서 업타운의 곡들이 꾸준히 소환돼 반가움을 안긴 바,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새로운 업타운표 음악에 기대감이 높다. ◆씨스타19, ‘유닛 레전드’의 귀환 ‘유닛 레전드’로 불리는 씨스타19(효린·보라)는 내년 1월 컴백을 확정 지었다. 두 번째 싱글 이후 11년 만인 데다가 지난 2017년 씨스타 해체 후 컴백인 터라 더 눈길이 쏠린다. 씨스타19는 지난 2010년 데뷔한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유닛으로 지난 2011년 데뷔 싱글 ‘마 보이’와 2013년 발표한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연속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인 유닛 사례로 남았다. ‘서머퀸’ 씨스타의 건강한 섹시 콘셉트를 이으면서도 소녀와 숙녀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멤버 효린의 에너제틱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 멤버 보라의 허스키하면서도 단단한 래핑 그리고 두 멤버의 퍼포먼스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번 신보에선 가창부터 안무까지 모든 분야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2024년의 새로운 트렌드를 담아내 더 막강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맡은 클렙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린은 팀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유닛의 중심점을 잡아줄 예정이고 보라는 남다른 퍼포먼스 기량을 선보인 전성기 시절 이상으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동방신기, 5년 만 컴백‧데뷔 20주년 ‘K팝 레전드 그룹’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동방신기는 지난 2018년 12월에 선보인 스페셜 앨범 ‘뉴 챕터 #2: 더 트루스 오브 러브’ 이후 5년 만에 정규 9집으로 활동을 재개해 동방신기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으로 ‘20&2’이라는 테마 아래 단독 콘서트, 전시회 등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년간 동방신기가 쌓아온 의미 있는 시간과 기록을 되짚어 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가 새롭게 써 내려갈 또 다른 여정의 시작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3년 12월 26일 데뷔 후 ‘허그’, ‘라이징 선’ ‘오-정반합’ 등 히트곡으로 한류 열풍을 선도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9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이 전속 계약 분쟁으로 팀을 탈퇴하며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조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도쿄돔 및 전국 돔 최다 공연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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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힙합 그룹’ 업타운, 13년 만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그룹 업타운이 가요계에 돌아온다.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 서프라이즈!’(Uptown 7 Surprise!) 이후 13년 만에 돌아오는 업타운은 다음 달 1일 정오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를 발매하며 컴백한다.업타운은 원년 멤버 정연준을 주축으로 루비, 베이빌론이 뭉쳐 팀을 완성했다. 새로운 멤버로 레전드 계보를 이어갈 업타운의 컴백 기대포인트를 짚어봤다. # 재결성 소식에 명곡 다시듣기 ‘재소환’1997년에 데뷔한 업타운은 당시 힙합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국내 대표 혼성 힙합 그룹으로 우뚝 섰다. ‘다시 만나줘’, ‘내 안의 그대’, ‘올라올라’, ‘마이 스타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냈으며,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완벽한 보컬의 합으로 업타운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며 독보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업타운의 노래는 대중성까지 잡으며 1990년대,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다. 현재까지도 업타운의 노래는 ‘완벽한 곡’이라고 재평가받는 등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노래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가요계에서 레전드를 쓴 업타운이기에 오랜만의 복귀 소식에 팬들은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업타운의 명곡을 다시듣기 하며 그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업타운 표 음악을 기대하고 있다. # 3대 여성 보컬 루비, 객원 멤버 베이빌론 합류이번 활동에서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윤미래,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로 그룹 스피카 전 멤버인 김보형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감성 알앤비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낸 베이빌론이 객원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업타운을 완성했다.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보컬이 강점인 김보형은 루비(Ru.B)라는 이름으로 업타운의 새 홍일점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며, 트렌디한 알앤비 보컬을 지닌 베이빌론 또한 업타운의 음악에 녹아들며 색다른 시너지를 발산할 계획이다. 업타운은 ‘천재 뮤지션’이라고 불리는 정연준의 세련된 음악 스타일과 루비, 베이빌론의 소울풀한 음색이 만나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일 전망이다.# ‘백 투 아날로그’, MZ세대 사로잡을 명곡 예감업타운의 신보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_는 정연준이 작곡한 히트곡 중에서 완성도 높은 곡들을 위주로 수록했다. 정연준이 업타운 데뷔 25주년인 2021년부터 준비해 왔으며, ‘마이 스타일’(My Style), ‘다시 만나줘’, ‘카사노바’(Casanova), ‘마이 레이디’(My Lady), ‘내 안의 그대’ 등을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했다.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곡은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다.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곡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표방해 오던 정연준만의 음악에 소울풀한 가창력을 갖춘 루비와 베이빌론이 투입되며 더욱 젊고 힘 있는 곡이 완성됐다. 또한 미국 출신의 가수 로렌 에반스가 피처링에 힘을 보태며 업타운의 음악 색깔을 유지했다. ‘백 투 아날로그’는 옛 추억을 간직한 리스너들에게는 아날로그 시대를 회상하며 시간 여행을 선사함과 동시에 MZ세대에게는 흥미를 자극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업타운의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는 현재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원은 12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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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백지영 “트렌드와 차트에 얽매여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창간 54]

“내년이면 벌써 데뷔 25주년이 돼요. 평소엔 잊고 있다가 주변에서 이야기하면 ‘아 그렇지?’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아직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건, 저를 좋아하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대중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제 체력이 될 때까지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고 싶고, 새로운 추억을 함께 쌓아 나가고 싶으니까요.”‘발라드의 여왕’, ‘OST의 여왕’. 어떤 수식어가 붙어도 어색함이 없는 가수 백지영이 오랜 시간 동안 가수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결국엔 자신의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까지 올 수 있다고 한 백지영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가요계의 정상 자리를 지키며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최근 일간스포츠 창간 54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한 백지영은 지난 4월 시애틀, 뉴욕, 워싱턴에서 진행한 미주투어 ‘고백’(GO BAEK)을 성료한 소감과 함께 내년 초까지 콘서트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객분들의 얼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던 목소리, 저를 향해 보내주시던 환호…몇 년 동안 너무나 그리웠던 것들을 ‘고백’ 투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어서 감개무량했어요.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는 콘서트 투어를 예정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무대를 준비 중이에요.” ‘잊지 말아요’, ‘사랑 안해’, ‘그 여자’, ‘총 맞은 것처럼’ 등 세월이 흘러도 백지영의 노래가 꾸준히 흘러나오는 이유는 바로 그의 독보적인 보컬에 있다. 허스키한 음색에 애절한 감성, 3분 동안 이어지는 노래에 몰입하게 되는 가창력으로 백지영의 노래는 항상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른다. 백지영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도 가요계 대선배로서 짊어지고 있는 막중한 책임감에 대해 언급했다.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말이 정말 감사하면서도 책임감이 무거워요. 그저 선배들이 해 온 것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바른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거죠.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트렌드와 차트가 시시각각 급변하고 있지만, 너무 거기에만 얽매이지 않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튼튼하게 단련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즐기면서,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해요.”지금은 그야말로 ‘K팝’ 붐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아티스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아이돌 그룹이 집중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니 2000년대 붐이 일었던 발라드 시장이 과거에 비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 백지영은 “K팝을 알리고 있는 모든 가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내 가요계의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현재 발라드 시장이 주춤해 보이긴 해요. 하지만 K팝 붐으로 인해 K팝을 모르던 사람들이 우리나라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발라드나 힙합, 트롯 등 다양한 장르도 한 번씩은 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다 보면 K발라드가 많이 울려 퍼지는 시기가 올 거고, K힙합이 많이 울려 퍼지는 시기도 오겠죠.” 음반 성적이 좋아도, 좋지 않아도 심적으로 불안한 것이 가수의 숙명이다. 백지영은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으로 음원차트를 잘 보지 않는다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노래’의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저는 원래 성적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저 일희일비하지 않고 꿋꿋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결국 길게 보고, 시간에 맡기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보면 때가 오더라고요. 좋은 노래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만 한 노래인가를 첫 번째로 생각해요. 요즘엔 벌스와 엔딩에 따뜻한 느낌이 담겨있는 노래가 좋더라고요.”지난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올해로 54주년을 맞았다. 백지영은 긴 시간 동안 매체의 이름을 지켜온 일간스포츠에 “60주년, 100주년 계속해서 건승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오랜 기간 동안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 어렵다는 걸 잘 알아요. 앞으로도 신념을 지키고 이어나가면서, 지금과 같이 유익한 정보와 소식들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일간스포츠를 통해 좋은 소식 많이 전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웃음)”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5 06:10
연예일반

어반자카파 조현아, 새 회사 설립…“활약 기대해 달라” [공식]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새 회사를 설립한다.14일 신생 엔터테인먼트인 앤드류 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조현아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회사를 공동 설립한 만큼 힘을 합쳐 좋은 회사로 만들어 보려 한다”며 “앞으로 음악과 예능 분야에서 조현아의 활약상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조현아는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와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 최근 공동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2009년 어반자카파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조현아는 독보적 허스키 보이스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음악으로만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의 WSG 워너비 프로젝트에 출연하면서부터 숨겨진 예능감을 방출했고, 단독 유튜브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을 통해 남다른 예능으로 활약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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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가수 될 것” 조유리, 보컬 변화 준 ‘올라운더의 자신감’ [종합]

“목소리만 들어도 조유리 노래인 걸 알게끔.”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본업(가수)에 집중한다. 신곡을 들고 돌아온 조유리는 자신의 보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만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아이돌 아티스트 중에서 경쟁력 있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들린다.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조유리의 두번째 미니 앨범 ‘러브 올’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6월 발표된 미니 1집 ‘와이 왈츠 : 인 메이저’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조유리는 “팬들을 빨리 뵙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어떤 곡, 어떤 모습으로 나올 지 고민을 오래 했다. 그러다 보니 새 앨범 발표가 늦어졌다”라며 “사랑의 다양함을 나만의 색깔로 표현하고 싶었다. 상큼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헤어 컬러도 바꿔봤다. 또 보컬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욕심을 많이 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조유리의 말대로 이번 앨범 수록곡 모두 다채로운 노래들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택시’로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이다. 하이브리드 댄스 팝 장르라 신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며 그 안에서 조유리의 목소리는 섹시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모던 알앤비, 일렉트로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앨범에 실렸다. 이번 신보 발표와 더불어 조유리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은 건 그의 배우 생활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조유리는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 예정이다. 글로벌 시리즈 작품에 등장하는 만큼 그는 가수, 배우로서 맹활약하는 올라운더가 됐다. 조유리는 “노래도 연기도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두 분야 모두 내가 정말 사랑하고 하고 싶었던거다. 힘듦이 있어도 힘들지 않다. 내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나날들”이라며 만족해 했다. 조유리는 이번 ‘러브 올’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사랑에 관한 모든 순간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는 내 목소리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고자 했다면 이번에는 변화도 많이 주고 팬들로 하여금 새로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라며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내 목소리를 듣고 한 번에 ‘조유리’라는 걸 알게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질의응답 내내 조유리가 가장 많이 어필한 건 ‘보컬적 변화’였다. 조유리는 자신의 보컬적인 성장, 그리고 변화에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밝고 경쾌한 타이틀곡 무대와 달리 마지막 트랙 ‘멍’ 무대에서 그의 발라드성 짙은 보컬 무대가 돋보였다. 차분한 멜로디 위 그의 허스키한 보이스는 현장을 단 번에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끝으로 조유리는 “이번 앨범은 유독 만족도가 높다. 앨범을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걸 시도했고 다채롭게 준비했다”라며 “대중으로 하여금 믿고 보는 배우, 믿고 듣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야무진 포부를 남겼다. 조유리의 신보 ‘러브 올’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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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방탄소년단 정국이 ‘황금막내’라 불리는 이유 ③

“모두가 전정국처럼 타고난 천재일 수는 없잖아요.”방탄소년단의 천재 프로듀서라 불리는 슈가가 인정한 멤버. 바로 ‘황금막내’ 정국의 이야기다.14일 싱글 앨범 ‘세븐’을 발매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나서는 정국은 노래와 댄스, 랩까지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팬들 사이에서 ‘만능캐’라는 의미의 ‘황금막내’라 불리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치트시트는 “정국은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유명하고, 다수의 방탄소년단 곡도 공동 작곡했다”며 정국을 ‘만능 실력자’라 극찬하기도 했다. 2013년 6월 발매된 데뷔곡 ‘노 모어 드림’에서 알 수 있듯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힙합 그룹의 성격이 강했다. 멜로디 라인보다 랩 파트의 비중이 커서 보컬이 강점인 멤버들은 래퍼도 겸업해야 했는데, 당시 정국은 ‘노 모어 드림’부터 이어진 ‘호르몬 전쟁’, ‘상남자’ 등의 힙합곡에서 랩 라인의 RM, 슈가, 제이홉에 뒤처지지 않는 수준급의 랩 실력을 자랑했다. 정국의 보컬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 때는 2015년 ‘아이 니드 유’ 때부터다. 후렴구에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파워풀한 가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 니드 유’는 방탄소년단에게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겨준 곡으로, 이후 ‘런’ ‘불타오르네’까지 3연속 히트를 치게 되면서 보컬 파트가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정국의 보컬적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탄탄한 가창력과 세밀한 감정표현이다. 저음일 때는 노래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높은 고음에서는 짙은 호소력을 자랑한다. 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 뷔가 허스키한 매력을, 지민이 가녀린 미성을, 진이 밝은 톤의 울림이 강점이라면 정국은 긴 호흡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 장점이다. 정국이 가진 목소리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곡이 바로 ‘봄날’(2017)이다.퍼포먼스도 수준급이다. 유연한 춤선이 돋보인 ‘피, 땀, 눈물’(2016)에서는 후렴에서 긴 파트를 소화했으며, ‘DNA’(2017)와 ‘아이돌’(2018)에서 2년 연속 도입부 센터를 맡으며 강렬한 안무로 눈길을 한 번에 끌었다. 방탄소년단의 댄스 라인은 지민과 제이홉이다. 지민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제이홉은 스트릿 댄서 출신이다. 제이홉이 격렬하고 파워풀한 춤을, 지민이 물 흐르듯 부드러운 춤선을 선보인다면, 정국은 정석대로 춤을 추는 스타일이다. 동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근육형 피지컬 덕분에 무대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안무 중 가장 고난이도라고 언급되는 ‘온’(2020)과 ‘디오니소스’(2019)에서 고음을 지르면서도 춤에 일말의 흔들림이 없어 ‘황금막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기도 했다.작곡, 작사 분야의 가능성도 지켜볼 만 하다. 정국의 첫 자작곡은 ‘아웃트로 : 러브 이즈 낫 오버’(2015)로, 당시 비트도 만들 줄 몰랐던 그는 독학으로 배운 피아노 소리를 넣어 노래를 완성시켰다. 이어 ‘런’과 같은 타이틀곡 작업에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이후 ‘스틸 위드 유’ ‘마이 유’와 같은 온전한 자작곡을 만들 정도로 성장하게 됐다. 타고난 천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국은 엄청난 노력파다. 오늘날의 독보적 ‘올라운더’ 자리도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2021년 정국은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재능과 소질만을 의존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고, 깊게 파고 들어야만 특정 분야에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인기가 있지만, 정국은 팬덤 뿐만 아니라 대중의 큰 사랑을 받는 멤버”라며 “정국은 방탄소년단 노래의 멜로디 라인과 고음 파트를 맡고, 댄스 포지션에서도 센터에 서는 유일한 멤버다. 그룹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상당한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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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더 트롯쇼’ 생방송 출격… 김희재 스페셜 무대까지

‘낭만 트롯 가객’ 김용필이 ‘더 트롯쇼’에 오른다.김용필은 오는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팬들과 만나 함께한다.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인 김용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중후한 목소리와 중년의 섹시미로 트롯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트롯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김용필이 ‘더 트롯쇼’ 생방송 현장에서 어떤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방송에는 김용필을 비롯해 힐링 보이스 박구윤과 트로트 퀸 홍자의 신곡 무대, 독보적인 음색의 조명섭과 상큼 매력의 강혜연이 함께 꾸미는 ‘명곡 트롯’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더 트롯쇼’의 MC로 활약하고 있는 김희재가 스페셜 무대를 펼친다.여기에 트롯계에 불러 일으키고 있는 소유미와 자칭 타칭 서윗 꽃도령 영광, 일명 ‘국자 퍼포먼스’로 주부 대통령으로 등극한 신명근, 파워풀한 무대매너 박군, 애절 보이스 양지은, 매력만점 허스키 보이스 김희진, 발랄한 매력의 강예슬, 강렬한 무대 장악력 신인선, 긍정 에너지 이도진, 감성 거인 황민호, 명품 보이스 김용임, 깊은 내공의 소유자 정일송, 호소력 짙은 목소리 윤태화, 트로트 프린스 양지원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용필과 황민호는 ‘더 트롯쇼’에 앞서 진행되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더 트롯 보라고’를 통해 스트리밍되는 ‘도전! 트롯 라이브’에 출연한다. ‘도전! 트롯 라이브’는 트로트 스타들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노래와 매력을 어필하는 디지털 전용 라이브 콘텐츠. 특히 두 사람이 ‘도전하라! 미션 노래방’ 코너에서 상금 100만 원을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최초의 트로트 차트쇼 ‘더 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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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SM ‘어벤져스’ 갓 더 비트, SMP아닌 다른 장르도 보고싶다

최고의 에이스라 불리는 7명의 멤버들이 ‘SMP’(SM 뮤직 퍼포먼스)에만 한정되긴 아쉽다.가수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스파 카리나와 윈터가 속한 ‘갓 더 비트’(GOT the beat)가 1년 만에 돌아왔다. 갓 더 비트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공개하는 프로젝트 ‘걸스 온 탑’의 첫 유닛이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을 발매하며 일명 ‘슴덕’(SM팬덤)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1년 전 데뷔곡이었던 ‘스텝백’과 마찬가지로 갓 더 비트는 이번에도 SMP장르를 선보였다. 다만 비슷한 콘셉트가 이어지자 일부 팬들 사이엔 “갓 더 비트의 다른 콘셉트도 보고 싶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탬프 온 잇’은 그루비한 피아노와 펀치감 있는 808 베이스 비트가 인상적인 R&B 힙합 기반 댄스 곡이다. 혹독한 무대 경쟁 속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서바이벌 이야기가 가사에 담겼다.이 외에도 자기 확신에 대한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가디스 레벨’,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주제로 한 ‘얼터 에고’, 아름다움을 장미의 가시에 비유한 ‘가시’, 단단한 이성(理性)을 무법자로 표현한 ‘아웃로’,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쿨한 태도를 나타낸 ‘말라’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스탬프 온 잇’은 예상 그대로 강렬하다. 태연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시작돼 보아, 슬기, 웬디의 탄탄한 가창력이 뚫고 들어온다. 이어 효연, 윈터, 카리나의 개성 강한 랩으로 빈틈을 채웠다. 쉬는 구간 없이 7명의 파트가 연달아 이어지니 멤버 모두에게 고르게 눈길이 간다. 안무는 갓 더 비트의 데뷔곡 ‘스텝백’에 비해 힘을 덜은 느낌이지만 SM 특유의 칼군무가 돋보이고 동선 이동도 많아 보는 즐거움이 이어진다.‘스탬프 온 잇’ 프로듀싱엔 SMP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영진 작곡가가 참여했다. SMP는 사회 비판적 가사와 반항적 성격, 웅장한 비트가 특징이다. 강렬한 댄스와 퍼포먼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갓 더 비트에 최적화된 장르라 할 만하다. 또 SM의 정체성을 강조한 유닛 그룹이니 SMP로 승부를 거는 것이 당연한 선택으로 보인다.그러나 갓 더 비트는 SM 최고의 ‘어벤져스 군단’인 만큼 결성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기에 음악에 대한 아쉬움이 드는 건 사실이다. 갓 더 비트가 그간 선보인 곡들에는 유영진이 편곡한 에스파 ‘넥스트 레벨’과 같은 임펙트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2005년 우먼파워의 열풍을 일으킨 보아 ‘걸스온탑’과 같은 혁명적 가사도 나오지 못했다.특히 데뷔곡 ‘스텝백’은 “내 남자는 지금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내 거에서 손 떼” “네가 비빌 곳이 아냐” 등 내 남자에게 접근하는 여성을 견제한다는 시대착오적 가사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 ‘스템프 온 잇’에서도 “모나리자 스마일(Mona Lisa Smile)” “또 허세 쩔어 넌 그런 애티튜드(Attitude) 또 뭣에 쓸 건데”라는 다소 난해한 가사가 등장해 제대로 피드백이 이루어졌는지도 의문이 든다. 갓 더 비트 멤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능력치를 검증받은 최고의 멤버들이다. 또 대부분의 다른 기획사는 보유 아티스트가 적기 때문에 ‘K팝 유닛’은 SM만 할 수 있는 독보적 기획이기도 하다. 명불허전 1세대 아이돌 보아부터 허스키 보이스의 메인보컬 태연과 웬디, 현란한 춤 실력의 효연과 슬기, 신선한 얼굴인 윈터와 카리나까지,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무궁무진한 갓 더 비트가 더 많은 장르에서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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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 ‘동감’ 컬래버 음원 발매… 임재범 ‘너를 위해’ 리메이크

가수 황치열이 참여한 영화 ‘동감’의 스페셜 음원이 공개된다. 황치열이 가창에 참여한 ‘동감’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음원 ‘너를 위해’가 오는 25일 발매된다. ‘너를 위해’는 지난 2000년 발매된 가수 임재범의 대표곡이다. 22년 만에 리메이크로 화제를 이끈 ‘동감’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작품 내 시대적 배경인 1990년대 중, 후반 명곡을 재해석한 곡들로 구성될 계획이다. 황치열은 특유의 허스키한 매력과 극적인 표현력, 무게감 꽉 찬 성량을 통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무장한 파워풀한 성량과 수준 높은 표현력을 지닌 황치열이 임재범의 ‘너를 위해’ 속 애틋한 감성을 어떻게 풀어낼지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황치열이 가창에 참여한 영화 ‘동감’의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음원 ‘너를 위해’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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