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동경, 독일행 임박…메디컬 테스트 위해 출국
프로축구 K리그1 이동경(25·울산 현대)의 독일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이동경이 독일 이적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독일로 출국한다. 메디컬 테스트 후 1일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분데스리가2(2부) 샬케04 구단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경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2연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였다. 홍익대를 졸업한 이동경은 2017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2021시즌에는 6골 3도움을 기록,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울산 현대는 최근 공격수 이동준이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데 이어 미드필더 이동경까지 독일 이적이 임박, 새판짜기가 불가피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2.01.31 0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