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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윙어’ 정우영, 친정팀 상대로 시즌 1호 AS…최종 2-3 역전패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정우영(25·우니온 베를린)이 친정팀을 상대로 올 시즌 공식전 1호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팀이 최종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선발 출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이 경기는 정우영이 올 시즌 처음으로 ‘친정팀’ 슈투트가르트와 마주한 경기였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리그 26경기 나서 2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자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돼 활약 중이다.베를린은 이날 전반 37분 다닐료 두키의 헤더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낮은 점유율에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한 것이 결실을 봤다.홈팀은 후반 3분 만에 또 일격을 맞았다. 세트피스 후속 상황서 정우영이 오른쪽 측면의 로버트 스코우에게 곧바로 건네줬다. 스코우의 왼발 크로스가 절묘하게 골대 반대 방향으로 향하며 그대로 득점이 됐다. 정우영의 올 시즌 1호 도움. 그는 지난 9월과 이달 1일 기록한 득점을 더해 시즌 3번째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하지만 홈팀 슈투트가르트의 반격은 곧바로 시작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닉 볼테마데가 빛났다. 볼테마데는 후반 6분과 15분 연속 득점을 책임지며 단숨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후반 24분에는 베를린 골키퍼 프레데리크 뢰노우가 패스 실수를 범해 박스 안에서 기회를 내줬다. 이를 슈투트가르트 아타칸 카라초르가 오른발로 깔끔하게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정우영은 직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팀은 그렇게 대역전극의 희생양이 돼 고개를 떨궜다. 베를린은 리그 무승 기록을 6경기(2무 4패)로 늘렸다. 리그 순위는 11위(승점 16)다. 홈팀 슈투트가르트는 리그 6위(승점 20)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날 7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3%(15/18)·키 패스 1회·공격 지역 패스 4회·리커버리 2회·볼 경합 승리 3회·피 파울 3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1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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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미쳤다’ ESM 이달의 팀 선정, 유럽 전체 베스트11 쾌거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유러피언스포츠미디어(ESM)가 선정한 11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잘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엘프부트발이 선공개한 ESM 선정 이달의 팀에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파트너는 버질 판다이크(리버풀)다. 김민재는 4표를 받아 ESM 선정 베스트11에 선정됐다.유럽에서도 내로라하는 매체들이 함께 선정한 이달의 베스트11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ESM에는 독일 키커, 스페인 마르카, 잉글랜드 월드사커, 포르투갈 아볼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12개국 14개 매체가 속해 있다. 매달 유럽리그 베스트11과 한 시즌 베스트11 등을 자체 선정하고,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유러피언 골든슈를 주관하는 것도 ESM이다. 이번 베스트11 선정이 더욱 값진 이유다.11월 그야말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기에 가능한 수상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2일 우니온 베를린전부터 1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까지 공식전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5경기를 무실점 경기로 이끌어냈다. 심지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선 결승골이자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덕분에 김민재는 지난달 유럽 전역에서 활약한 수비수들 가운데 최고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부트발에 따르면 김민재의 파트너는 7표를 받았고, 김민재 역시 4표를 받았다. 11명 중에서는 공동 5위에 해당하는 득표수다.바이에른 뮌헨에서 ESM 11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3명이다. 리버풀에서 반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퀴빈 켈러허 등 가장 많은 4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전 소속팀 동료인 조반니 디로렌초(나폴리)를 비롯해 샤를 데 케텔라에르, 이삭 히엔(이상 아탈란타),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도 ESM 선정 11월을 빛낸 유럽 베스트11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12.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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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출혈 속 결국 교체…뮌헨, 공식전 8연승 도전 무산 ‘도르트문트와 무승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8)가 경기 도중 출혈이 발생해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전 7연승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도중 상대와 충돌로 눈가에 출혈을 보여 결국 교체됐다.김민재는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도르트문트 세루 기라시와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기라시를 뒤에서 강하게 압박하던 김민재는 기라시가 휘두른 팔꿈치에 오른쪽 눈썹 부위를 가격당했다. 이후 김민재는 결국 눈가에 출혈을 보였고, 결국 교체됐다.마이크 올리세와 교체된 김민재는 벤치에서 지혈과 함께 응급처치를 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에는 오른쪽 눈가에 큰 밴드를 붙인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이날도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재는 8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8%, 태클 성공 2회, 클리어링 3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상볼 경합 상황에선 4회 중 3회를, 공중볼 경합 역시 4회 중 2회를 성공시키며 수비진을 지켰다. 폿몹 평점은 7.2점으로 팀 내 공동 2위였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7분 제이미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자말 무시알라의 헤더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적지에서 승점 1을 챙겼다. 최근 공식전 7연승과 7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오던 흐름은 도르트문트 원정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대신 리그에서는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달리며 승점 30으로 1경기 덜 치른 2위 프랑크푸르트(승점 23)와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출혈을 보인 김민재뿐만 아니라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도 전반 33분 허벅지 뒤쪽을 잡고 쓰러져 토마스 뮐러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4일 바이어 레버쿠젠과 DFB 포칼(컵대회)을 앞두고 있다.한편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은 같은날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레버쿠젠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문전을 향해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다 오른발로 가볍게 건드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호펜하임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터뜨린 골이다.김명석 기자 2024.12.01 08:06
IT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유럽 공략 가속…미디어데이 개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비스포크 AI 콤보의 유럽 출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60여 명이 참여했다. 비스포크 AI 콤보의 특장점을 공간 절약, 시간 절약, 스마트 테크놀리지 테마로 알렸다.'공간 절약' 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가 비스포크 AI 콤보로 절약한 공간을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공유했다.'시간 절약'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건조 기능 통합, 98분 슈퍼 스피드 사이클 등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절약하는지 보여줬다. 양말과 수건, 이불로 만든 의상으로 선보인 '패션쇼'도 이목을 끌었다.'스마트 테크놀리지'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세탁 건조 기능, 히트펌프 테크놀로지, 에너지 절약 기능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일상 속 불편 해소를 중심으로 한 공감 위주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상황극으로 재미와 체험 요소를 극대화해 유럽 인플루언서와 미디어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7 15:34
뮤직

이달소 출신 이브 “팬들이 공백기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IS인터뷰]

“3분 남짓 되는 시간을 혼자서 채워야 하니깐 부담감이 될 때도 있었죠.”그룹으로 활동하던 멤버가 솔로로 무대에 서는 건 부담감이 큰 일이다.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 역시 그랬다. 2017년 데뷔해 무려 6년 6개월 만에 솔로로 대중 앞에 섰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브는 “아쉬움이 안 남기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덜 남기고자 나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계속해서 준비 중”이라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14일 두 번째 솔로 앨범 ‘아이 디드’ 발매를 앞두고 이브를 만났다. ‘아이 디드’는 이브가 첫 번째 앨범 ‘루프’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브는 “팬들이 공백기를 덜 느끼셨으면 해서 빨리 곡 작업을 마무리했다. ‘아이 디드’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나를 평가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될 것 같다”며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고 했다. ‘아이 디드’ 작업기간은 채 한 달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진행됐다. ‘루프’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평온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면 ‘아이 디드’를 통해서는 그 여정에서 마주한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브는 ‘아이 디드’를 ‘다중 자아’라고 표현했다. “이 앨범을 만들면서 다양한 감정으로 노래했어요. 행복을 찾기 위해 마주하는 불안함과 혼란함 등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쭉 듣다 보면 여러 가지 감정이 올라 올 거예요.”앨범에는 타이틀곡 ‘비올라’를 포함해 ‘해시태그’ ‘곤걸’ ‘틱 톡’ ‘딤’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다중 자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컴백에 앞서 공개된 고요, 키치, 스포티 등 다양한 매력을 아우르는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도 이목을 끌었다. 이브는 “전작 ‘루프’는 솔로 데뷔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보니 현실에 없는 이질적인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싶었다. 이번에는 일상에서 행복을 찾기 위한 감정을 노래하다 보니 자유로움과 스포티함이 관전 요소”라고 설명했다. ‘비올라’는 하이퍼 팝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소속사 파익스퍼밀 대표이자 프로듀서 밀릭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천성적으로 모험하는 걸 좋아하는 이브는 솔로 아티스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밀릭 대표의 넓은 음악스펙트럼에 반해 파익스퍼밀로 들어오게 됐다. “처음엔 힙합 레이블 느낌이 강해서 걱정도 했어요. 그런데 대표님이 저는 아이돌이다 보니 힙합하고는 조금 다른 장르로 새롭게 잘 풀어주시더라고요. 대표님의 스펙트럼 안에서 제 색깔을 적절히 섞어서 시너지를 내고 싶었어요.” 전작 ‘루프’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큰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빌보드에서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앨범’에 선정되고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새롭게 시작하는 이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집중 조명하는 등 해외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 디드’도 그 연장선상으로 해외 팬들이 좋아할 법한 요소가 많다. 특히 타이틀 곡 ‘비올라’에는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게 하는 안무가 포함돼 있다. 이브는 두 번째 솔로 앨범 발매에 이어 데뷔 첫 단독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4일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12월 7일 폴란드 바르샤바, 12월 9일 영국 런던, 12월 12일 프랑스 파리, 12월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브는 “그룹 활동 당시에 콘서트를 하면 댄스 퍼포먼스가 주를 이뤘다. 이번엔 ‘리스닝 파티’처럼 해외 팬들이 다 즐길 수 있는 커버 곡부터 솔로 앨범 수록곡까지 다채롭게 들려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자기 곡으로 세트리스트를 다 채울 수 있을 때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게 좋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국내 팬들은 음악방송이나 웹예능 등에서 나를 접할 기회가 많지만 해외팬들은 그렇지 않다. 음악을 통해 나를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4 07:00
생활문화

㈜신컴퍼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자인 콘텐츠 산업의 뉴 패러다임 제시해

제품 디자인이 상품 판매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기업들이 이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신컴퍼니는 차별화된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2012년 제품 디자인 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 법인으로 거듭난 이후 3D 컨설팅 및 디자인, 제품 설계․개발, 디지털 디자인, 디자인 프로젝트 컨설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업무에 주력했다. 창업 초기부터 LG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돼 LG전자 워시타워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워시타워 제품의 경우 계획보다 제작 기간을 30일 이상 단축해 투자 대비 수익을 상승시킴에 기여했고, 고품질 결과물을 창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특히 DX 디자인 콘텐츠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뉴 미디어 콘텐츠 랩’을 설립해 영상, 스토리텔링,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개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부터 미국/멕시코/중국/폴란드 등 6개국 12개 지역에 소재한 LG전자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 LG로보틱스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클로이 배송 로봇 시뮬레이션, 실외 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 디지털트윈 환경 관련 R&D에 참여했고 DX 관련 프로젝트를 매년 2건 이상 수행한다. 토털 디자인 솔루션을 지향하는 신컴퍼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Total Design Engineering Solution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위니아 대유전자 협력업체, 한국GM 고객사로 등록돼 대기업, 공공기관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1월 완성을 목표로 정부 과제(ICT 개발)를 수행하는 중이며 올 하반기엔 코트라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서 6개월간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IFA 전시회를 참관한 김효신 대표는 신컴퍼니를 “선도하는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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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경기력이었다” 평가에도…김민재의 평점은 ‘3’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리그 3경기 연속 무실점에 기여했음에도 한 현지 매체로부터 평점 3이라는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김민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4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팀은 이 점수를 마지막까지 유지해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후 리그 무패 기록은 9경기(7승 2무)로 늘었다. 여전히 리그 1위(승점 23)를 굳건히 한 뮌헨이다.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합을 맞춘 그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뮌헨이 소화한 공식전 1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김민재다. 그는 이날 6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7%(106회 성공/109회 시도)·공격 지역 패스 13회·클리어링 3회·가로채기 2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3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최근 5경기 중 4번이나 클린시트에 성공했다.하지만 김민재는 이번에도 현지 매체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에게 평점 3을 줬다. 독일 매체는 1~5의 숫자로 평점을 주는 데,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김민재가 기록한 3점은 중간값에 해당한다. 매체는 김민재의 활약을 두고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후방에서 상대 움직임을 통제했고, 심지어 중앙선을 넘어서까지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그와 합을 맞춘 우파메카노에겐 2점을 주며 “그는 수요일까지 부상이 있었음에도 선발로 나섰다. 초반 몇 분 동안 그는 허벅지가 몸싸움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항상 제 역할을 했다”고 호평했다.또 다른 매체 빌트의 평가도 비슷했다. 빌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나란히 3점을 줬다. 최고 평점은 멀티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의 몫이었다. 추가 득점에 성공한 킹슬리 코망은 올리세와 함께 2점을 받았다. 다소 부진한 자말 무시알라를 비롯해, 3선과 수비진 모두가 3점을 받았다. 한편 뮌헨은 오는 7일 같은 장소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의 2024~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을 벌인다. 뮌헨은 1승 2패로 23위(승점 3)에 그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4.1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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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정우영 코리안 더비 성사…뮌헨 3-0 완승

국가대표 출신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정우영(25·우니온 베를린)이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뮌헨이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희비가 엇갈렸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24~25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3-0으로 완파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승점 23)를 지켰다.이날 경기엔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와 정우영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를 지켰다. 정우영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뮌헨 수비진을 노렸다.경기는 뮌헨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됐다. 전반 13분 만에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리그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일격을 허용한 우니온 베를린은 오른 측면 역습으로 응수했다. 특히 31분에는 정우영이 알폰소 데이비스의 뒷공간을 침투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두 차례 크로스가 모두 차단당한 것이 아쉬움이었다.바로 1분 뒤엔 뮌헨 수비진이 걷어낸 공이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향했다. 시바체우는 터닝 슈팅으로 동점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손끝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우니온 베를린의 연속 슈팅이 나왔으나, 김민재 등 뮌헨 수비진이 잘 막아냈다.계속 두드린 뮌헨은 기어코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 43분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케인이 곧바로 킹슬리 코망에게 건넸다. 코망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6분 만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라파엘 게레이로의 크로스를 코망이 머리로 연결했고, 이 공을 케인이 재차 밀어 넣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기세가 기울자, 양 팀 사령탑은 교체 카드를 일찌감치 꺼내 들었다. 김민재와 정우영은 나란히 후반 24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케인의 공격에 힘입어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네 번째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은 개막 후 리그 무패 기록을 9경기(7승 2무)로 늘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7위(승점 15)로 내려앉았다.한편 김민재는 이날 69분 동안 패스 성공률 97%(106회 성공/109회 시도)·공격 지역 패스 13회·클리어링 3회·가로채기 2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패스 9회·키 패스 2회·드리블 성공 2회·가로채기 3회·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4.11.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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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다이어 무실점 합작…뮌헨, 마인츠에 4-0 완승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지난 시즌 경쟁을 벌였던 에릭 다이어(30)와 함께 컵대회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 경기를 합작했다. 한편 팬들이 기대한 독일 무대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마인츠를 4-0으로 꺾었다. 뮌헨과 마인츠는 한국인 국가대표 김민재, 이재성과 홍현석(이상 마인츠)을 보유한 팀이다. 이날 경기에선 김민재만이 먼저 선발로 나섰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승부는 사실상 전반에 갈렸다.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균형을 크게 기울였다. 주인공은 자말 무시알라였다. 무시알라는 전반 2분 만에 박스 안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37분에는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머리로 재차 밀어 넣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마인츠는 전반 막바지 공격을 노려봤는데, 이는 뮌헨의 날카로운 역습으로 이어졌다. 추가시간 1분엔 알폰소 데이비스의 드리블 뒤 패스를 사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로 2분 뒤엔 콘라드 라이머가 크로스한 공이 수비와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전반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뮌헨은 후반 초반부터 교체 카드를 대거 꺼냈다. 김민재 역시 후반 13분까지 소화한 뒤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뮌헨은 이후 고레츠카의 헤더로 다섯 번째 득점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마인츠는 전반전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재성과 홍현석은 마지막까지 교체 투입되지 않았다.한편 이날 김민재는 58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80회 성공/83회 시도)·긴 패스 4회·태클 성공 1회·차단 1회·클리어링 2회·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다이어는 77분 동안 패스 117개에 성공하고, 3차례 클리어링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뮌헨은 오는 11월 2일 안방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2024~25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0.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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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 월드투어 북미 공연 성료… 5만 명 동원

그룹 XG가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21일 미국 시카고 공연을 끝으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 북미 공연을 마무리했다.8월 아시아 투어를 마쳤던 XG는 10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카고 등을 순회했다. 아시아 순회 당시 누적 관객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XG의 인기를 증명한 투어였던 만큼, 다음 행보인 북미 투어를 향한 기대감 역시 뜨거웠다.XG는 북미 투어를 떠나기 전 ‘썸띵 에인트 라이트’로 미국 빌보드 ‘이번 주 가장 좋아하는 신곡’과 미국 아이튠즈 차트(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을 얻었다. 여기에 뉴욕,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XG는 이러한 북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미국 투어를 떠났다. XG는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의 무대 향연은 물론, 각 도시와 가장 어울리는 커버곡 무대들까지 선보이며 북미 팬들을 매료시켰다.XG는 슈가랜드 공연 이후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선공개곡 ‘IYKYK’ 무대까지 펼쳤다. ‘IYKYK’는 각종 해외 차트부터 총 12개 국가에서 유튜브 급상승 랭킹에 이름을 올린 만큼, 무대 반응 역시 뜨거웠다.이번 북미 투어는 XG의 라이브 무대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 팬들에게도 제대로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지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과 떼창, 여기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XG의 유일무이한 음악 색깔이 입증됐다.이처럼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XG는 오는 11월 18일 영국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런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에서 유럽 투어를 개최, 전 세계에 XG 영향력을 널리 퍼트릴 예정이다.한편, 11월 8일 공개 예정인 XG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에는 타이틀곡 ‘하울링’을 포함해 ‘하울’, ‘스페이스 미팅 스킷’, ‘IYKYK’, ‘썸띵 에인트 라이트’, ‘인 더 레인’, ‘워크 업 리믹스’, ‘이즈 디즈 러브’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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