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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웨이브, 이민기‧한지현 ‘페이스미’ 독점 선공개... 더 빨리 ‘무삭제판’으로 본다

웨이브가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페이스미'를 수·목 밤 9시 50분 가장 빠르고, 차별화된 버전으로 OTT 독점 공개한다. 6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로,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이 서로 정반대의 기질을 가진 의사와 형사로 각각 분해 사건을 파헤친다.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의 전담 의사와 피해자 담당 형사로 만난 두 사람. 외상만 보고도 사고 경위를 파악해 범죄 상황을 재구성해내는 차정우(이민기)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승부 근성 민형(한지현)의 의견 충돌도 잠시 사건을 함께 겪으며 최고의 파트너로 한 단계씩 발전한다.배우 이이경과 전배수의 활약 역시 극에 케미를 더한다. 이이경은 극중 차정우와 가족 같은 끈끈한 친구이자 세상 모든 여성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싶은 같은 병원 전문의로 분한다. 전배수는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는 KSH 성형외과의 대표 의사로, 병원을 이끌어가는 역을 맡았다. 한 병원 아래에서 성형외과 의사 3인방이 보여줄 호흡 역시 관전포인트다.'페이스미'는 셀카처럼 수술을 원하는 셀카이형증, 엉덩이 보형물 수술 등 최근의 뷰티 성형 트렌드뿐만 아니라 얼굴 외에도 얼굴 복원, 가슴 재건 등 다채로운 재건 성형 에피소드가 등장, 지금껏 정면으로 다루지 않았던 성형외과의 세계를 선보이고 성형과 범죄라는 신선한 조합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충격과 재미, 그리고 감동까지 안길 예정이다. 웨이브는 방송에 담지 못한 장면들이 포함된 ' 페이스미' 전 회차를 순차 제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형 수술 장면을 제대로 구현하는 데 있어 특수촬영 및 VFX 장면을 활용한 장면이 보다 현실감 있게 드러날 전망이다.' 페이스미' 첫 화는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보다 20분 먼저 선공개되며, 이후 회차는 9시 50분에 VOD로 제공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09:22
OTT

김경란-임현서-주언규-빠니보틀-충주맨-악어…정치꾼들 포스터 공개 (피의 게임 3)

제왕을 잡아먹는 무서운 킹메이커들이 생존 목표를 밝히며 서바이벌 열기를 예열하고 있다.오는 11월 15일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앞서 압도적인 뇌지컬을 가진 플레이어들의 출사표가 공개된 가운데 사람의 심리를 주무르는 정치꾼들의 포부가 담긴 2차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특히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대 최강의 여성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김경란과 속임수의 귀재 임현서의 범상치 않은 가치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임 능력 뿐만 아니라 선과 악을 가르는 정치력, 상대를 몰아붙이는 처세술 등 탄탄한 능력치를 가진 두 사람이 “나는 내가 살아야겠다”는 목표대로 ‘나’를 살리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칠 빠니보틀과 충주맨의 배틀도 예고된 상황. 국내 여행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빠니보틀과 지차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의 충주맨은 “판을 뒤집어야 돼요, 이 사람아”라는 말대로 누구도 생각지 못한 변수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지저분하게라도 살아남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강강약강(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도 강하다는 뜻)의 표본을 보여줄 주언규와 악어는 특별한 전술로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강자랑 붙어야지, 그게 투자의 기본”이라며 왕을 잡아먹고 최상위권에 서겠다는 것. 필요에 따라 배신과 결합을 반복하며 ‘피의 게임 3’ 속 연합관계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어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이처럼 ‘피의 게임 3’에 모인 김경란, 임현서, 주언규,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는 자신의 두뇌와 처세술, 적응력 등 모든 능력치를 총동원해 번뜩이는 생존전략으로 서바이벌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예정이다. 때문에 강자에게는 강력한 도발로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약자에게는 당근과 채찍을 활용해 의지를 꺾어버릴 타고난 정치꾼들의 생존 전쟁이 기다려지고 있다.생존력 최상급 정치형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1월 15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0 17:33
스포츠일반

국감의 이기흥 회장, 주요 질의 쟁점 4가지 짚어보니 [IS포커스]

2024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대한체육회(체육회)의 전반적인 행정이 집중 추궁당했다. 지난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에는 이기흥 회장이 출석해 문체위 의원들에게 체육회의 방만한 예산 집행, 청탁금지법 위반 등 개인적인 비리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받았다. 스포츠팬들에게 이기흥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해병대 훈련을 강요했다’ 정도의 이미지로만 존재하는 측면이 크다. 실제로 이번 국감에서 이 회장이 체육회 수장으로서 어떤 부분들에 문제제기가 되었는지 정리했다. ①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 제기 지난 3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초청한 골프 모임에 이기흥 회장,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이 포함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국정감사 질의에서 이기흥 회장은 당시 골프 및 숙박료를 냈는지 질문을 받고는 “내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병철 위원장은 “체육회 행사였기 때문에 내지 않았다”고 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 임직원은 김영란법(청탁금지법) 대상자로,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고, 대한체육회에 당시 골프 회동에 든 비용 등을 자료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단순히 골프를 공짜로 쳤는지의 문제가 아니다. 스포츠공정위는 대한체육회장 및 산하단체장의 연임 도전 여부를 심사하는 기구다. 이기흥 회장과 정몽규 회장 모두 차기 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축구협회장이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의 회장을 골프 모임에 초청했다는 것 자체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②체육회의 일감 몰아주기, 불법 수의계약 의혹체육회가 일부 후원기업에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경쟁을 붙이지 않고 임의로 적당한 상대를 찾아 계약하는 것)으로 독점공급권을 제공한 것이불법수의계약이라는 의혹이 있다. 이 내용은 앞서 9월에 진행됐던 국회 문체위 현안질의에서 먼저 나왔다. 당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물품 용역 구매 시 2000만원 이상이면 수의계약할 수 없다고 국가계약법상 명시돼 있는데, 체육회는 문체부가 승인했다고 해서 자체 규정만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해 왔다”고 지적했다. 체육회 측은 ‘2021년 기재부와 관련 내용을 상의했는데 기재부가 특수성을 고려해 문체부와 협의하라고 권고했고, 이후 문체부와 협의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현안질의 현장에서 문체부는 이 건이 법령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사과를 했다. 22일 열린 국감에서 정연욱 의원은 “이기흥 회장이 후원기원 독점권을 놓고 기재부와 상의했다고 했는데, 기재부에서는 이 회장이 어떤 형태의 공문도 보낸 적이 없다고 회신했다”며 사실 정정을 요구했다. 위증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정연욱 의원은 또 의원실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정부보조금을 악용하여 부당이익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며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보험 관련 불법적 셀프계약 후 보조금을 부정축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문체부에 “보조금 결정 취소 및 반환을 명령하라”고 주문했다. 체육회의 용역업체 입찰 관련 의혹도 나왔다. 강유정 의원은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대행용역입찰 당시 유수의 대기업을 제치고 C업체가 낙찰을 받은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C업체는 체육회가 지난 2016년부터 12건에 대해 90억원이 넘는 계약을 맺은 회사”라면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감에 출석한 이기흥 회장은 강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대해 “내가 결정한 게 아니다. 직원들이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유정 의원에 따르면, C업체가 담당한 체육인대회 사업비가 2억7000만원에서 9억2000만원으로 늘어난 부분도 해명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체육회 인건비 지급 명세가 현 인원과 비교해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정했던 인건비 예산이 이기흥 회장 취임 후 들쭉날쭉하게 바뀐 사실도 짚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체육회 회계 관리가 동호회 수준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③이기흥 회장 개인 비리 의혹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이 회장이 설립한 자선 재단 '사단법인 서담'의 실존 여부와 운영 문제를 추궁했다. 서담은 이기흥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이다. 이 재단은 2016년 10월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열리기 단 4개월 전에 설립됐는데, 진종오 의원은 이 재단은 2019년 결산서류도 없고, 2020년·2023년엔 장학금 사업 내역은 없이 관리비만 지출됐다고 지적했다. 등록주소에는 재단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는 점도 짚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운영한 골재 채취 회사(우성산업개발)가 폐골재와 오염물질을 버린 채 지난 2017년 폐업해 토양 등 환경 오염을 야기했다며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 건에 대해서는 문체위 위원장에게 충분한 해명 시간을 달라고 요청한 후 “자선 재단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을 운영하다가 체육회장 취임 이후 서담에서 청소년 희소병 수술, 불우 청소년 학비 지원, 이주 노동자 부상 치료, 에티오피아 학교 설립 및 우물파기 사업 등을 진행했다”고 했다. 또 우성산업개발 폐업과 관련해 “저와 상관없는 일”이라 선을 긋고, 부인의 세금 체납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모른다고 답했다. 이 회장의 답변에 일부 의원들은 “자료에 근거해서 의원들이 질의하는데도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위원장에게 이 회장의 태도를 문제삼아 주의를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④체육회의 정치세력화 선동했나이기흥 회장은 그동안 문체부와 대립 양상을 보여왔고, 정부의 체육정책에 대해 체육회 측의 요구를 강하게 주장해왔다. 지난 9월 24일 열렸던 국회 문체위 현안질의 때는 이기흥 회장의 과거 문제적 발언에 대해 지적하는 국회의원 질의에 이 회장이 계속 부인하다가 녹취록이 공개되자 황급히 사과하는 장면이 나와 빈축을 사기도 했다. 9월 현안질의 당시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열린 2024 하반기 지방체육 순회간담회에서 이기흥 회장이 “내가 볼 땐 문체부가 괴물이고 정치집단이다”라고 말했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 이 회장이 강원 양구 스포츠재단 둘러싼 갈등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와 도의장에게도 경고를 한 상태”라고 말하는가 하면 원주 출신 박정하 의원, 춘천 출신 진종오 의원 등이 대한체육회 관련 부정적 보도자료 내는 것을 두고 “이게 삘(feel)이 잘못 꽂힌 것 같다. 망조가 들었다”는 말을 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계속 부인하던 이기흥 회장은 박 의원이 녹취록을 공개하자 말을 바꿔 ‘내가 잘못 기억하는 것 같다’며 사과하고 ‘표현이 잘못된 것 같다’고도 했다. 녹취 중에는 이 회장이 지역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국회의원을 찾아가서 집단행동을 하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한 부분도 있다. 이 회장이 체육인을 선동해 정치세력화하려고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박정하 의원은 22일 국감에서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이 회장은 문제 발언에 대한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으나, 한달여 시간이 지나도록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자극적인 단어를 쓰고 싶지 않은데 이 회장을 보면 참 비겁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는 24일 종합감사 전까지 언론을 통해 해당 발언의 취지를 밝혀라"고 질타했다.이기흥 회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우리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한 말도 국감에서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발언은 17일 이 회장이 경남 김해에서 ‘체육계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한 대한체육회장·회원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하던 중에 나온 말이다. 문체부가 스포츠공정위 구성 및 운영 개선 권고를 하고 이에 대한 개선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한 건에 대해 그럴 수 없다며 해명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IOC를 거론하면서 국회와 문체부가 체육회장을 압박하는 현 상황이 대한체육회가 정치권력의 부당한 간섭을 받는 것으로 IOC에 비칠 수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만일 IOC가 현 상황을 정치권력의 간섭으로 받아들인다면 한국은 올림픽 출전금지 등의 고강도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감에서 “국민의 질타를 받는 체육회 감사를 두고 이 회장이 IOC 위원이라는 자격을 앞세워 겁박을 한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국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IOC측으로부터 전해들은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신동욱 의원은 “이 회장이 정치 활동을 너무 많이 한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세를 과시하고 지역 체육계로부터 성명을 받는 행위가 ‘스포츠와 정치의 거리를 둬야 한다’는 말과 맞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해 이기흥 회장은 “성찰해 보겠다”고 했다. 이은경 기자 2024.10.23 15:13
예능

‘피의게임3’ 빠니보틀→충주맨 김선태, 판도 바꿀 막강한 라인업 공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 시즌 3’(이하 ‘피의 게임3’) 제작진이 22일 서바이벌 올스타에 이어 생존 게임의 판도를 바꿀 뉴페이스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먼저 국내 여행 유튜브 구독자 1위에 빛나는 빠니보틀과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를 차지한 ‘충주맨’ 김선태가 ‘피의 게임 3’ 1위 자리를 두고 대격돌을 펼친다. 탁월한 게임 컨트롤 능력과 행운으로 구독자들을 열광케 하는 게임 스트리머 악어와 ‘솔로지옥 시즌 3’에 출연했던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최혜선도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또한 서바이벌 ‘대학전쟁’에서 아이돌 버금가는 비주얼로 관심을 받았던 카이스트 공대생 허성범과 거침없는 언변으로 ‘기상갱스터’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아가 출연해 자웅을 겨룬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 ‘지니’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과감한 언행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지나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의 시윤은 컬럼비아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해 금융회사 애널리스트로 일한 독특한 경력을 자랑해 흥미를 돋운다. 누적 상금 약 31억 원에 빛나는 포커 플레이어 스티브예도 과감히 생존 전쟁에 뛰어들어 한층 더 피 튀기는 싸움을 예감케 한다.‘피의 게임3’는 오는 11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2 08:51
해외축구

'루이뷔통 주인' 아르노 가문, 파리 FC 인수...PSG 독주 체제 바꿀 수 있을까

프랑스 최고 부자로 꼽히는 아르노 가문이 프로축구 구단주로 나선다. 2부 리그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독주 체제가 오래 된 프랑스 프로축구 구도를 깰지 관심을 모은다.아르노 가문은 18일(한국시간) 지주회사인 아가슈 명의의 성명을 내고 오스트리아 음료 회사 레드불과 함께 파리FC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노 가문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 등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고, 대신 파리FC의 대주주가 됐고 레드불은 소수 지분을 가진다는 것만 공개했다.구체적 지분은 외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AP통신은 아르노 가문이 55%, 레드불이 약 15%의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는 현재 구단주인 피에르 페라치가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라치는 파리FC 회장직도 계속 유지한다.아르노 가문은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으로 알려졌다. 수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만 1천500억 달러(약 205조7천억원)에 달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도 아르노 가문의 소유다. 파리FC는 2부 구단이지만, 아르노 가문이 본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한다면 프랑스 프로축구 판도도 바뀔 수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은 현재 PSG가 10년 이상 독주 중이다.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이 인수한 후 압도적 투자를 안긴 덕분이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10차례나 리그 우승을 독점했다. 이 기간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네이마르(알힐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동시에 보유하는 등 유럽 리그 최정상급 전력을 혼자 가용해 리그를 지배했다.PSG와 같은 연고지지만, 파리FC는 아직 비교도 되지 않는 팀이다. 리그2 우승조차 없다. 다만 올 시즌 리그2 1위를 달리고 있어 내년엔 승격이 예상된다. 이 경우 리그1에서 PSG와 파리 더비를 펼칠 거로 보인다.아르노 가문이 1부 승격에 발맞춰 투자하고, 국제 무대에서 프로축구단 운영에 관여한 적 많은 레드불이 지원한다면 예상보다 더 빠른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다.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 독일의 RB라이프치히 등을 운영 중이다. 레드불은 이번 인수 참여에 대해 "파리FC의 훈련에 합류할 유망주와 최고 수준의 선수를 발굴하는 능력을 강화하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르노 가문은 "기업가적 비전과 전문성으로 파리FC 브랜드의 장기적 영향력을 높이겠다"면서 "프랑스의 축구 엘리트들과 파리 시민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축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0.18 10:48
IT

네이버웹툰, 글로벌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파트너십…북미 시장 확대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시장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양사는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에서 듀오링고의 올빼미 마스코트 '듀오'의 모험과 여정을 담은 독점 웹툰 시리즈 '듀오 언리쉬드'를 5화에 걸쳐 공개한다.듀오링고는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3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 학습 플랫폼이다. 주요 앱마켓 교육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조지 아우디 듀오링고 비즈니스 개발 및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듀오링고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네이버웹툰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해줄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네이버웹툰과 듀오링고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뉴욕 코믹콘(NYCC)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해 이번 협업을 홍보할 예정이다.NYCC는 약 20만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다. 네이버웹툰은 듀오링고와 함께 듀오 마스코트와의 팬미팅, 한정판 굿즈 제공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16:37
IT

NHN두레이, 구독형 AI 협업툴 '두레이 AI' 공개…"매년 50% 성장 기대"

NHN두레이는 AI(인공지능)를 탑재해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린 구독 서비스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국내 협업툴 시장에서 리더십을 다지겠다고 16일 밝혔다.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인원 협업 솔루션 두레이는 본격적인 AI 시대에 맞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AI 구독을 기반으로 한 업무 생산성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어떤 업무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두레이 AI를 발판 삼아 국내 협업툴 시장을 이끄는 메인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두레이 AI는 고객 맞춤형 AI, 도입의 편의성 두 전략을 중점으로 서비스를 전개한다.먼저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으로 고객사의 보안 환경과 업종에 따라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의 LLM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오픈AI부터 고객사 내부의 LLM을 활용하는 방식까지 포용하며 다양화를 꾀한다.두레이를 도입한 고객사는 별도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AI를 구독할 수 있다. 백창열 대표는 "두레이 AI는 공공기관 내 AI 도입 가속화로 협업의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두레이는 진화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손쉬운 사용성과 업무 속도 향상,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성을 세 가지 강점으로 제시했다.두레이 AI는 AI에 질문하는 내용이 LLM의 외부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는 보안 취약성 우려에 보안 전문 업체와 협업해 데이터 유출 방지(DLP) 기능을 갖췄다. 내부 감사 모니터링도 제공한다.지난 2019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두레이는 프로젝트(협업), 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SaaS 형태로 통합 제공하며 몸집을 키웠다.두레이는 현재 약 4000곳에서 서비스 중이다. HDC 현대산업개발, HD현대오일뱅크, 유한킴벌리, PHA(구 평화정공),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제주패스 등이 주요 고객이다.공공 영역에서도 120여 곳이 넘는 기관이 도입했다. 서울대학교, 한국은행,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도로교통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두레이는 국내 SaaS 업체 중 최초로 금융 CSP 안정성 평가를 받으며, 사실상 외산 서비스가 독점하고 있던 금융 섹터에 처음으로 국산 SaaS 협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우리금융그룹은 업무망 내 SaaS 협업 도구 및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고,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사들이 두레이 도입을 기반으로 혁신 금융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백창열 대표는 "금융 섹터의 경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3배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 시장 확대와 AI 구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며 SaaS 구독 관련 매출도 매년 50% 이상씩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6 11:42
스타

하이키, 데뷔 2년만 팬클럽 ‘마이키’ 창단... “행복해요”

그룹 하이키가 데뷔 2년여 만에 공식 팬클럽을 만들었다.소속사 GLG는 11일 “하이키가 ‘마이키’ 모집을 시작, 첫 공식 팬클럽을 창단한다”고 밝혔다.하이키의 공식 팬덤명 마이키는 팬들이 하이키의 열쇠가 되어서 모든 일을 잘, 함께 이뤄나가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이키는 데뷔한 지 2년 9개월 만에 창단한 이번 공식 팬클럽 멤버십 모집을 통해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교류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공식 팬클럽 가입자에게는 하이키 비스테이지 내 디지털 멤버십 카드와 마이키 웰컴 기프트 구매 기회, 멤버십 한정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멤버십 전용 게시물 열람 권한 부여와 멤버십 공식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하이키 단독 콘서트 및 팬미팅 선예매 혜택(국내 공연 한정)과 공개방송 및 각종 팬 이벤트 우선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 또 하이키는 지난 10일 공식 응원봉 출시와 함께 예약 판매도 시작했다. 응원봉은 심플한 블랙 컬러에 붉은색 장미 로고가 더해져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일반 모드와 중앙 제어 모드 기능으로, 응원봉을 통해 하이키와 더욱 특별하게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이키는 “데뷔 후 첫 공식 팬클럽을 창단하게 돼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 모든 게 다 마이키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 함께 오래오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추억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공식 팬클럽 가입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이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08:32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종영소감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 살았으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에서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이 손해 따지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깨달으며 김지욱(김영대)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 완벽 조화를 이룬 김정식 감독의 연출, 매회 명대사를 탄생시킨 김혜영 작가의 탄탄한 극본으로 또 하나의 ‘인생 로코’에 등극했다. 작감배의 완벽한 하모니가 마지막까지 열띤 환호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2일(오늘) 신민아(손해영 역), 김영대(김지욱 역), 이상이(복규현 역), 한지현(남자연 역)이 종영 소감과 함께 최종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먼저 ‘손해영’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신민아는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하면서도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는 “작년 이맘때쯤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는데 비슷한 계절에 종영하니 1년 동안 내내 함께한 기분이다”라며 “‘손해영’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서 여러 가지의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해영과 지욱이 앞으로도 현명하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신민아는 ‘손해영’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로 4회 속 “미움도 주는 사람이 손해지 받는 사람은 손해 아니잖아요”를 꼽았다. 또한 그녀는 해영의 사이다 모멘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그동안 작품에서 손가락 욕과 육두문자를 많이 한 적이 없어서 너무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이어 ‘김지욱’ 캐릭터로 맹활약한 김영대는 “벌써 6주의 방송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방영하면서도 지욱이와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남겼고 좋은 꿈을 꾼, 행복한 하룻밤 같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팡팡커플’ 해영이랑 지욱이를 아껴주신 분들께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지욱이는 늘 행복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김영대는 ‘김지욱’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극 중 지욱이 해영에게 용기 있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10부의 “사랑해, 사랑해 손해영”을 언급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된 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런가 하면 ‘복규현’ 역의 이상이는 “촬영 내내 행복만 가득했던 촬영이었다. 그동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드라마를 보셨던 시간들이 손해가 아닌 이득과 행복만 있으셨길 기도한다”고 센스 있는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경찰서 앞 교통사고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치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벌어질 수 있고 악연이 연인이 되는 것처럼 규현이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설명하며 “규현이와 자연이의 이야기는 스핀오프 ‘사장님의 식단표’로도 이어지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남자연’ 역의 한지현 역시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연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떠올리면 그때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따뜻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11회에서 자연이 해영에게 건넨 “언니도 알고 있었어? 알면서 어떻게”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그녀는 “한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분들 삶의 작은 재미와 행복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들 통해서 또 인사드릴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처럼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지난 1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가 오는 3일 티빙에서 1, 2회 전편 독점 공개 예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8:59
IT

SKT, 실속형 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 사전 예약…43만9000원부터

SK텔레콤은 다음 달 15일 출시되는 실속형 MR(혼합현실) 헤드셋 '메타 퀘스트3S'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9000원, 57만9000원이다.신제품은 실속형 기기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하는 '컬러 패스스루'는 물론 4K급 해상도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MR 기능을 지원한다.사전 예약은 11번가, 쓱닷컴,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메타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처음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를 독점 공개한다. 이 외에도 KPOP 아이돌의 VR 콘서트 콘텐츠 등 약 3000개의 앱으로 메타의 MR 생태계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사전 구매를 한 모든 고객에게 배트맨 아캄 섀도우 무료, 엘리트 스트랩 할인, VR 게임 구독 서비스 '메타 퀘스트 플러스' 3개월권 등 최대 19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양맹석 SK텔레콤 페르소나 AI CO 담당은 "AI의 급격한 발전이 혼합현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은 AI와 XR(확장현실)을 적극 융합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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