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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8세 여성과 열애설 부인… 지지 하디드 만나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례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현지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28세 방송인 마야 자마와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앞서 현지 매체 더 선은 디카프리오가 마야 자마와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최근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르피아프 클럽에서 떠나다 포착되기도 했다.디카프리오는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약 5년 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모델지지 하디드와 교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8 15:01
연예일반

포스터만 봐도 맵다! ‘더 메뉴’ 11월 개봉 확정

영화 ‘더 메뉴’가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티저 예고영상을 공개했다. ‘더 메뉴’는 단 하나 뿐인 코스 요리를 즐기기 위해 외딴 섬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한 커플이 최고의 셰프가 완벽하게 준비한 위험한 계획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연기 잘하는 배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의 화려한 만남과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산국제영화 초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 ‘석세션’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상한 마크 밀로드 감독, 영화 ‘돈룩업’, ‘바이스’, ‘빅쇼트’의 애덤 맥케이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메뉴’의 포스터는 한 공간에 모여 있는 셰프와 손님들, 그리고 레스토랑 직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각기 다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시선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셰프 슬로윅(랄프 파인즈 분), 오직 요리에만 관심이 있는 타일러(니콜라스 홀트 분)와 아무 관심이 없는 듯한 표정의 마고(안야 테일러 조이 분)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상 최고의 코스 요리, 완벽할수록 위험하다’는 카피가 완벽한 요리와 위험한 상황에 대한 미스터리한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호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여러분께 요리해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며 외딴 섬의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하는 슬로윅과 함께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마법 같은 시간일거야”라며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타일러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마고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모던한 레스토랑의 외관과 바다뷰가 인상적인 공간, 거대한 예술작품을 조각하듯 요리하는 모습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은 영화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코스 요리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레스토랑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마고를 예의 주시하던 셰프는 “당신은 여기 오면 안 됐어”라며 무섭게 경고하고, 레스토랑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다같이 외치는 “네, 셰프”는 어느새 손님들을 통제하고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이 방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 비하면요”, “인간은 겁에 질린 찰나일 뿐이지만 자연은 영원하죠” 등 알 수 없는 얘기를 하는 셰프와 어둠 속에서 숲을 향해 뛰어가는 사람들의 긴박한 모습, 충격과 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 등 점점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서스펜스는 극대화된다. 이처럼 더 메뉴는 코스 요리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독특한 전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와 압도적인 서스펜스, 화려한 음식의 향연, 명품 배우들의 화려한 만남과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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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아카데미] 애플TV+ '코다' 작품상…아카데미 벽 허물었다

애플TV+ '코다'가 OTT 작품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마지막 부문인 작품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작품상 후보로는 '벨파스트', '코다', '돈룩업', '드라이브 마이 카', '듄', '킹 리차드', '리코리쉬 피자', '나이트메어 앨리', '파워 오브 도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10작품이 올랐다. 애플TV+ '코다'와 넷플릭스 '파워 오브 도그'가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다. 어느 작품이 받아도 OTT 작품의 수상이 되기에 아카데미의 새 역사가 쓰이는 날이었다. 작품상은 '코다'에게 돌아갔다. 이날 '코다'는 세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모든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코다'는 애플TV+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OTT 플랫폼의 첫 작품상이기도 하다. 필립 로셀렛 등 제작자들과 '코다' 팀은 무대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제작자는 "이 영화로 역사를 새로 쓰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다른 후보작들에게도 축하 말씀 드린다. 당신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었다. 정말 촬영 첫날부터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항상 낚시터에 새벽부터 나가야 했다. 그런데 폭풍이 온다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를 계속 띄웠고 우리 감독 션 헤이던은 최고의 캡틴이 되어 주셨다. 우리의 멋진 출연진 너무 멋지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연기해 주셨다"며 "그리고 파리에 있는 동료와 아내, 아이들 사랑한다. 내 멘토가 되어준 테레사 감사하고 하늘에 계신 아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제작자는 "아카데미 너무 감사하다. 사랑에 대한 영화, 가족에 대한 영화를 이 시기에 이렇게 조명해 주셔서 감사하다. 션 헤이더 감독은 처음부터 훌륭한 감독이었고 함께 작업해서 축복이었다"며 "애플TV 가족에게도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너무 멋진 파트너였고 이 영화를 세계 모든 곳에서 보여줄 수 있게 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언급을 잊지 않았다. 한편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 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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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연말 황금 라인업 '먹보와 털보→위쳐2→돈룩업'

다시 맞은 팬데믹 연말, 넷플릭스가 가만 있을리 없다. 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신작으로 '먹보와 털보', '언포기버블(The Unforgivable)',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Tiger King: The Doc Antle Story)', '재키(Jackie)', '그녀(Her)'가 출격한다. 이와 함께 판타지 블록버스터 '위쳐(The Witcher)'의 시즌 2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 명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돈 룩 업(Don't Look Up)'까지 예고하며 또 한번 연말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먹보와 털보'는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한국 작품으로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한 김태호 PD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장우성, 이주원 PD와 함께 지상파 소속 최초로 넷플릭스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이다.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정지훈)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로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또한 10일 공개되는 '언포기버블'은 미국 작품으로,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 루스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는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 케이트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공개 일주일 만에 4500만 계정이 시청했던 넷플릭스 영화 '버드 박스'의 주연배우였던 산드라 블록이 루스로 분한다. 더불어 '타이거 킹: 닥 앤틀의 위험한 사파리'는 머틀 비치 사파리를 설립한 닥 앤틀이 동물 애호가로 위장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와 그 내막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역시 미국 작품이다. 닥 앤틀을 오랫동안 지켜본 목격자들과 피해자들이 그가 저지른 학대와 협박을 증언하고 숨겨진 그의 실체를 파헤친다. 아직 구체적인 공개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공개 예정인 '재키'도 미국 작품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블랙 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블랙 스완'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휩쓴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했다. 해당 작품은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0일 공개 예정인 '그녀' 또한 미국 작품으로, 편지 대필 작가로 일하는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서맨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점차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과 행복을 되찾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커', '너는 여기에 없었다' 등 다수의 작품으로 칸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호아킨 피닉스가 테오도르로 분했다. 이에 더해 영화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배우고 감정까지 느끼는 OS 서맨사로 분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어 '반지의 제왕'과 '왕좌의 게임'의 뒤를 잇는 판타지 대작 '위쳐2'가 17일 공개된다.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괴물 사냥꾼 게롤트(헨리 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프레이야 앨런)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애니아 철로트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24일에는 대망의 '돈 룩 업'이 스트리밍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메릴 스트립,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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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돈룩업' 보도스틸 "탈지구급 초호화 캐스팅"

믿기지 않을 만한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넷플릭스(Netflix)가 12월 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돈 룩 업(애덤 매케이 감독)'의 보도스틸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이야기다. #기발한 소재에서 출발한 신랄한 코미디 애덤 매케이 감독은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을 당장 우리에게 닥친 심각한 문제로 인식할까, 위험이 얼마나 다가와야 적절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이 시나리오는 꼭 쓸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의 출발을 설명했다. 작품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의 발견이라는 기발한 소재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 이들은 NASA의 지구 방위 조정 사무국장 오글소프 박사의 도움으로 이 사실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언론 투어를 시작한다. 혜성 충돌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중들은 어마무시한 상황을 듣지도, 믿지도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지구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위험이 다가오고 있지만,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이익과 소셜 미디어에만 집착하며 정작 중요한 것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 시의적절한 풍자극 '돈 룩 업'은 미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작품을 선보여왔던 애덤 매케이 감독의 신작이다. 애덤 매케이 감독은 세계 경제 붕괴를 눈앞에 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눈앞의 이익만 좇던 월스트리트를 날카롭게 비판한 영화 '빅쇼트'로 제88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비밀스러운 권력으로 세계를 뒤흔든 미국 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바이스'로 다시 한 번 미국 사회를 풍자하며 제9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런 그가 소행성 충돌이라는 거대한 재난을 눈앞에 두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하는 무지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환경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애덤이 기가 막힌 이야기를 써주었다. 여러 의미로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제니퍼 로렌스는 "대본을 읽으면서부터 대박이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이 작품은 당장 시작하고 싶었다. 인류에게 닥친 가장 심각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유머와 풍자를 더한 작품이다"고 평해 이번 작품 또한 애덤 매케이의 장점이 오롯이 녹아있음을 시사했다. # 탈지구급 초호화 출연진 "아직도 이 많은 메가 스타들이 출연에 동의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한 애덤 매케이 감독의 말처럼 '돈 룩 업'의 초호화 출연진은 꿈이 아닌 현실이다. 먼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 랜들 민디 박사와 케이트 디비아스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런스가 맡았다. 이들은 천문학자이자 기후 변화 과학자인 에이미 마인저 박사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다소 고집스러운 괴짜 느낌이 나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케이트와 랜들의 언론 투어를 도와주는 오글소프 박사는 롭 모건이, 자신의 지위와 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올린 대통령은 메릴 스트립이, 그녀의 아첨꾼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은 조나 힐이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한다.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산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와 이득만 좇고,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 데에만 급급한 사람들을 뻔뻔하게 연기한 베테랑 배우들, 그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월 8일 극장 개봉 후,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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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돈룩업' 12월 8일 개봉…할리우드 대세 총출동

캐스팅 라인업이 레드카펫을 방불케 한다. 12월 24일 넷플릭스 공개에 앞서 12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돈 룩 업(애덤 매케이 감독)'이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초호화 캐스트를 담고 있어 시선을 주목시킨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런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빅쇼트'로 제88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고 '바이스'로 제9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애덤 매케이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아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의 발견과 이를 둘러싼 신선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흥분한 목소리로 "이건 진짜가 아니야,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천문학과 교수 랜들민디의 음성으로 시작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구를 파괴할 거대한 혜성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랜들민디와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 두 사람은 시시각각 닥쳐오는 엄청난 위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백악관에 찾아간다. 하지만 미대통령과 비서실장은 이들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기다리면서 상황을 지켜보자"는 말만 되풀이한다. 백악관의 반응에 실망한 두 사람은 대중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만, 역시나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은 없고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이익만 좇는 정치인들과 언론인들 사이에서 두 과학자는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무사히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역대급 캐스팅으로 시선을 모으는 '돈 룩 업'은 오는 12월 8일 극장 개봉 후 12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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