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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신보 트레일러, 영화 ‘백 투 더 퓨처’ 제작자 승인 받고 오마주

그룹 NCT 드림 정규 5집의 서막을 여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유튜브 NCT 드림 채널을 통해 ‘엔시티 드림 : 위 돈트 니드 로즈(NCT DREAM : We Don’t Need Roads)’ 영상이 공개됐다.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의 시간 여행 세계관을 SF 무비처럼 그려낸 영상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이번 앨범의 배경은 ‘과거 (Past)’, 2025년 ‘현재 (Present)’, 그리고 먼 미래의 ‘절대 현재 (Absolute Present)’로 펼쳐지며, ‘절대 현재’에 사는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호버보드라는 타임머신을 발견하면서 시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이 시작된다.트레일러 영상 속 일곱 멤버는 익숙한 듯 호버보드를 타고 ‘절대 현재’에 없는 낭만을 찾아 떠나고, 각종 미래형 아이템과 초월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질서를 뒤흔드는 예측불가한 매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이번 트레일러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제작사인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원작자의 정식 승인을 기반으로 영화를 오마주한 장면들을 비롯해 아날로그 감성의 오브제, 시대별로 변화하는 건축물, 붉게 물든 하늘과 역동적인 에너지, 반려 기계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들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보여줬다.NCT 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는 더블 타이틀곡 ‘비티티에프’(백 투 더 퓨처)와 ‘칠러’를 포함해 가장 빛나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 여행 속 마주하는 다채로운 사건과 감정들을 그린 총 9곡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7월 14일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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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킬린 잇 걸’, 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이다.28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의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최신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6월 27일~7월 3일 자) 8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8위, ‘싱글 세일즈’와 ‘피지컬 싱글’에서 각각 19위를 차지했다.‘킬린 잇 걸’은 지난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30위로 진입하면서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그의 개인 작품 통산 8번째 오피셜 차트 진입이기도 하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0~26일 자)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 진의 미니 2집 ‘에코’(Echo)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6위, 지민의 미니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1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에 포진했다.또한 ‘킬링 잇 걸’은 28위에 올랐으며,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 (feat. Latto) (Explicit Ver.))은 69위, 뷔와 박효신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도 166위에 올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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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美 빌보드 ‘핫 100’ 40위…韓 솔로 가수 신기록

BTS 제이홉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썼다. 24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8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신곡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이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했다. 제이홉 솔로곡 기준 통산 8번째 차트인으로 한국 솔로 가수 최다 진입 신기록이다. 제이홉은 이 노래로 솔로곡 기준 ‘핫 100’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지금까지는 2023년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릿 (with J. Cole)’으로 거둔 6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제이홉은 올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로 선보인 3곡 모두를 ‘핫 100’에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먼저 공개한 ‘스위트 드림즈 (feat. 미구엘)’는 66위, ‘모나리자’는 65위에 자리했다.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활동을 거듭할수록 뜨거워지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세부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로 나란히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제이홉이 두 차트의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모나리자’가 150위로 재진입했다. 이 외에도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진 미니 2집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글로벌 200’ 34위에 올랐고,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후’(87위),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 (feat. 라토)’(99위)도 순위권을 지켰다. 세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9위, 48위, 57위에 자리했다. 한편 제이홉의 ‘킬린 잇 걸 (feat. 글로릴라)’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표현한 힙합 장르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21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오피셜 싱글 톱 100’(6월 20~26일 자)에 30위로 진입해 제이홉 솔로곡 기준 최고 성적을 거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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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 ‘키스 더 라디오’ 하차…”“음악 활동 집중” [공식]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I.M)이 라디오 청취자들과 작별한다.20일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아이엠이 앞으로의 음악 및 그룹 활동에 집중하고자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29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아이엠은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 여간 데니안, 슈퍼주니어, 이홍기, 데이식스 영케이, 비투비 이민혁 등 아이돌 DJ들이 이끌어온 ‘키스 더 라디오’의 명맥을 이어받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라디오를 이끌어왔다. 라디오 DJ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엠은 심야 시간대 에 걸맞은 특유의 보이스 톤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청취자들의 사연에 공감과 따뜻한 위로까지 보내며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으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했다.아이엠은 올해 상반기에도 라디오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올해 1월에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와 더불어 일본에서도 투어를 진행한 것은 물론,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디지털 싱글 ‘돈트 스피크’(Don’t Speak)를 발매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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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52만 아미와 함께한 솔로 콘서트 성료… 다음은 방탄소년단 완전체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 13~14일 고양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하 ‘호프 온 더 스테이지’)을 개최하고 솔로 월드투어의 대서사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제이홉은 올 라이브 밴드 편곡에 맞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을 통해 이틀간 5만 4000여 명의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인 6월 13일에 시작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 있는 날인 6월 13일에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월드투어의 마지막인 만큼 미치도록 놀아보자. 이번 공연 야심차게 준비했다. 그리고 앞으로 보여드릴 게 굉장히 많다. 여러분은 앞으로도 계속 저와 함께하고 싶을 거다”라고 외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와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수록곡들로 이어지는 무대는 제이홉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었다. 13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 (feat. GloRilla)’ 무대 또한 최초 공개돼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강렬한 힙합 사운드에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제이홉의 대담하고 섹시한 춤선, 댄서와의 페어 안무가 돋보였다. 그는“이 곡은 거창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저의 섹시함을 볼 수 있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역대급 게스트들이 함께했다. 첫째 날에는 방탄소년단 진과 정국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진은 솔로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가창했고, 제이홉과 정국은 ‘세븐 (feat. Latto)’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제이홉과 각각 ‘봄날’(진), ‘i wonder... (with Jung Kook of BTS)’(정국)를 열창했다. 특히 세 멤버가 꾸민 ‘Jamais Vu’는 지난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공개돼 큰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RM, 슈가, 지민, 뷔가 공연장을 찾는 등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이홉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둘째 날에는 크러쉬가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2022년 발매된 두 사람의 협업곡 ‘러쉬 아워 (Feat. j-hope of BTS)’를 함께 가창했다. 또한 제이홉의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 (FNZ Remix)’ 무대를 같이 꾸미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Trivia 起 : Just Dance’에서는 대형 워터캐논으로 현장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혔고,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리프트 브리지, 오픈형 무대, 한층 더 풍성해진 특수 효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 제이홉의 진가를 완벽하게 입증했다.팬들도 이에 화답하듯 매 무대마다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앙코르 타임에는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환호를 보냈고 응원법을 함께 외쳤다. 특히 아미밤을 활용한 거대한 파도타기 물결이 장관을 연출했다. 제이홉은 “매 무대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공연을 했는데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끝이 있으면 또 다른 시작이 있다. 저는 이 몸이 닳는 데까지 무대에서 춤추고 랩하고 노래하겠다. 왜냐면 제가 무대를 너무 좋아한다. 여러 의미로 여러분과 저희는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 그만큼 아미의 힘은 대단하고 저를 움직이게 한다. 누군가에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4개월 동안 너무 좋은 기운 받았다”라고 눈물 어린 소감을 전했다.한편 지난 2월 서울 KSPO DOME에서 시작된 ‘호프 온 더 스테이지’는 고양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끝을 맺었다. 제이홉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쳤으며 누적 관객 52만 4000명을 동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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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 백!” BTS, 2년 8개월 만에 오프라인 완전체 재회…다시 만난 ‘봄날’ [종합]

“위 아 백!”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인 6월 13일, 제이홉이 솔로 월드투어 파이널 무대에서 활짝 웃으며 외치자 현장은 귀를 찢을 듯한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의 메인 주인공은 제이홉이었지만, 현장에 모인 BTS 7인과 2만 7천 명의 아미가 랜선 아닌 실제로 재회하는 2년 8개월 만의 순간이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BTS 데뷔 기념일 당일 열린 무대라 의미를 더했다. RM, 뷔가 지난 10일, 지민, 정국이 지난 11일 각각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민간인이 된 만큼, 데뷔 기념일 당일 열린 제이홉의 공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정국과 진은 실제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정국은 공연 초중반 ‘아이 원더...’ 무대에 깜짝 등장해 제이홉과 달콤한 듀엣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단결!”을 외치며 거수경례로 전역을 신고한 정국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면서도 긴장이 풀리지 않은 표정으로 어색한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정국은 또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도 꾸몄는데 1년 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은 완벽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피처링 랩 파트에는 제이홉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공연 말미 앙코르 무대엔 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또 한 번 아미를 기쁘게 했다. 진은 제이홉과 함께 ‘봄날’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달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열창했다. 또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무대에 오르지 않은 RM, 뷔, 지민을 비롯해 막바지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객석에서 무대를 즐겼다. 이들은 카메라에 자신들의 모습이 잡히자 춤을 추는가 하면 팬들을 향해 하트를 날리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뻐했다. 제이홉은 “위 아 백!”을 외치며 BTS의 귀환을 즐겁게 알렸고 “멤버들이 다 군 복무 끝내고 돌아오는 시점이 됐다. 보여드릴 게 많지 않겠나. 열심히 준비해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나 역시 늘 똑같다. 내가 움직이고, 할 수 있는 한 여러분에게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완전체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맞이하는 2막의 각오를 드러냈다. BTS 멤버 전원이 한 공간에서 아미와 직접 만난 건 지난 2022년 10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 이후 처음이다. 당초 그 해 6월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이들은 해당 공연을 끝으로 그 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이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입대해 완전체로서의 모습을 보긴 어려웠다. 이날 역시 완전체가 다 함께 무대에 오른 건 아니지만 같은 공간에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는 점 자체로 큰 의미를 남겼다. 데뷔 12주년 당일을 팬들과 함께 자축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슈퍼스타’의 모습으로 건재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군 복무로 인해 잠시 멈춰 있던 BTS의 2막이 다시 시작된 ‘봄날’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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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스타디움 파이널에 완전체 모두 뭉쳤다…정국·진 깜짝 무대까지[종합]

BTS 데뷔 12주년 당일, 제이홉이 솔로 투어 파이널 콘서트로 스타디움 무대에 섰다. 그의 곁에는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이 함께라 의미를 더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야망’, ‘꿈’, ‘기대’, ‘상상’, ‘소원’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과 조금 달라진 셋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국을 비롯해 진이 무대에 함께 올랐고, RM, 뷔, 지민과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데뷔 12주년 기념일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서 파이널 감격초여름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첫 곡 ‘왓 이프...’ 전주가 시작되자 현장은 귀를 찢을 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붉은 의상을 입고 강렬하게 등장한 제이홉은 컴백 무대를 알리는 기합이 제대로 들어갔던 첫 공연과 달리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타디움의 드넓은 무대를 홀로 채우는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어진 ‘판도라의 상자’ 무대부터 불꽃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제이홉은 곧바로 ‘방화’에선 실제 불기둥을 원없이 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뜨거운 불보다 더 뜨거운 건 ‘스탑’까지 내달린 제이홉의 열정 그리고 현장을 메운 아미들의 함성이었다. ‘야망’ 테마로 구성된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이다. 서울에서 2월 말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투어가 있었는데, 이 공연이 드디어 파이널에 도착했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공연이 펼쳐진 6월 13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있는 날, 6월 13일에 하게 돼 너무너무 영광이다. 6.13인 만큼 제이홉의 파이널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다. 미치도록 놀아보자”고 말했다. ◇정국·진 게스트→RM·지민·뷔·슈가 객석 포착…완전체 집결 이어진 공연은 제이홉의 ‘꿈’의 테마로 꾸며졌다. 제이홉의 자유분방한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가 빛난 ‘온 더 스트릿’에 이어 댄서들의 댄스 브레이크 무대가 펼쳐졌고, 제이홉은 ‘락/언락’과 ‘아이 돈 노우’ 무대를 통해 자유를 만끽했다. 일찌감치 기립한 팬들도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긴 가운데, 이어진 ‘아이 원더...’ 무대엔 불과 이틀 전 전역한 정국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에게 경례로 전역을 신고한 정국은 “1년 6개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어색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국이 모처럼의 무대에 감격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제이홉은 “이 공연장을 느껴보라”고 말했고, 이내 쏟아진 아미의 함성에 정국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는데, 너무 새롭네요”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도 꾸몄다. 정국은 1년 반 공백이 무색한 완벽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라토의 피처링 랩 파트에는 제이홉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공연 말미 앙코르 무대엔 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또 한 번 아미를 기쁘게 했다. 진은 제이홉과 함께 ‘봄날’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달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열창했다. 또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 멤버의 유닛 무대는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감동이었다. 무대에 오르지 않은 RM, 뷔, 지민을 비롯해 막바지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객석에서 무대를 즐겼다. 제이홉은 “‘항상’이라는 곡을 하면서도, 멤버들을 보면서 했다. 멤버들은 저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다”라고 말했고, 아미들은 BTS를 연호했다. 그는 “그들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우리 팀도 없다. 그런 의미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곡 무대 첫 공개로 솔로활동 유종의 미…완전체 컴백 기대3시간에 달하는 셋리스트는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다수의 솔로곡들의 무대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도 최초 공개됐는데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신곡에 대해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공개한 세 곡의 싱글은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는데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고 거듭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는 제이홉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시간이었다. 그는 ‘원 벌스’, ‘베이스 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파트 1, 2로 초창기 제이홉의 음악세계를 강렬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크 드롭’, ‘뱁새’, ‘병’, ‘아우트로:에고’까지 BTS 앨범 수록곡들을 팬들의 떼창과 함께 선보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제이홉은 물 만난 고기처럼 몸이 풀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 위를 자유분방하게 누볐고 아미들도 제이홉의 리드에 맞춰 함께 뛰었다. 귀를 멍멍하게 하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진 가운데 제이홉은 ‘데이드림’, ‘치킨 누들 수프’ 그리고 ‘홉 월드’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본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어진 앙코르에선 ‘=’, ‘퓨쳐’, ‘뉴런’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군 복무 끝내고 돌아오는 시점이 됐다. 보여드릴 게 많지 않겠나. 열심히 준비해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나 역시 늘 똑같다. 내가 움직이고, 할 수 있는 한 여러분에게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완전체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맞이하는 2막의 각오를 드러냈다.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14일에도 이어진다. 제이홉은 이틀 공연을 통해 총 5만 4천 명의 팬들을 단독으로 만난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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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제이홉 콘서트 앙코르 무대 등장…정국과 ‘자메뷰’ 유닛 무대까지

BTS 진이 제이홉 단독 콘서트 무대 막바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진은 이날 본 공연이 끝난 뒤 앙코르 무대 ‘봄날’ 무대에 제이홉 파트에 이어 등장, 뜨거운 환호를 모았다. 무대를 마친 뒤 제이홉과 손을 맞잡아 올린 진은 “나도 저기서 같이 보고 있었는데, 너무 멋있어서 집으로 도망갈까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제이홉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진은 “이런 무대에 서게 해주셔서 영광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에 콜드플레이 무대에서 하긴 했는데 팬분들 앞에서 하는 건 정말 떨리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팬들과 함께 하는 모처럼의 무대에 감격해했다. 진은 “오늘 6월 13일이라 단도직입적으로 홉이에게 무대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최근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또 진은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 멤버의 유닛 무대는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연이 펼쳐진 당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1:37
뮤직

‘싱어게인’ 정홍일,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 오늘(7일) 발매

가수 정홍일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를 7일 발표했다.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으며 통쾌한 코믹 판타지 활극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하이라이트 같은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의 엔딩을 장식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던 OST ‘돈트 룩 어웨이’(Don't Look Away)가 이날 발매됐다.‘돈트 룩 어웨이’는 정홍일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역동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워 준다. 유령 노동자들을 대신해 노동 문제를 해결해 가는 노무사의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응원가처럼 담아냈다.가수 정홍일은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록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OST에는 ‘킹더랜드’, ‘사랑이라 말해요’ 등 인기 드라마 OST와 로이킴, 허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작곡팀 럭키클로버와 1DB가 협업하여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을 탄생시켰다.한편 정홍일이 참여한 ‘노무사 노무진’ OST ‘돈트 룩 어웨이’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04
연예일반

로제, 빌보드 ‘핫100’ 32주 연속... 진·백현·피원하모니 성과도 ‘눈길’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차트에 따르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로는 싱글차트 ‘핫100’에서 2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28위에서 6계단이나 역주행했다. 로제는 해당 차트에서 32주나 머물면서 K팝 여성의 ‘핫 100’ 최장기 진입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이곡이 수록된 로제의 1집 ‘로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68위에 자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도 같은 차트에서 122위를 차지했다. ‘에코’의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 ‘글로벌(미국 제외)’와 ‘글로벌 200’에서는 각각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4위와 6위를 차지했다. 엑소 백현도 네 개 부문에 진입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그는 ‘이머징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빌보드 아티스트’ 35위를 비롯해,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도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가 121위에 안착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룹 피원하모니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다. 미니 8집 ‘더!’는 ‘월드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1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에 자리했다. 특히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초동 판매량 44만 장 이상 달성,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3위 진입 및 주요 차트에서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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