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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롯데컬처웍스·에이스토리, 콘텐츠 상호 협력 위한 MOU 체결

롯데컬처웍스와 에이스토리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롯데컬처웍스는 에이스토리와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뮤지컬과 드라마, 장르의 융합을 통한 신작 공동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일례로 롯데컬처웍스는 ‘빅마우스’, ‘유괴의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에이스토리의 다양한 IP를 활용,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관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상호 시너지 창출에도 기대감이 크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히트 콘텐츠 제작 역량과 공연 제작 및 마케팅 역량의 결합은 국내 공연계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으로, 뮤지컬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라이브사업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영상 콘텐츠를 공연화하는 신규 작품을 제작하여 K콘텐츠 시장에 또 다른 혁신과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르 간 결합을 통해 신선하고 폭발력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롯데컬처웍스는 영화 산업 외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 운영, 공연 기획개발, 제작 등으로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 현재 ‘아이돌아이’, ‘철창살’, ‘엠버스’, ‘수성궁 밀회록’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며, 원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3 13:01
뮤직

[2025 KGMA] 변우석·안효섭·엄태구·추영우·문채원·이세영·최수영…★들의 잔치 더 빛낼 시상자 라인업

K드라마, K무비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K팝 별들의 축제를 예고한 2025 KGMA에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19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시상자로 강태오, 공승연, 권율, 김단, 김도연, 김도훈, 김민석, 김요한, 문채원, 박세완, 배현성, 변우석, 서은수, 신승호, 안효섭, 엄태구, 연우, 옹성우, 윤가이, 이설, 이세영, 이열음, 이주연, 정준원, 채서안, 최수영, 최윤지, 추영우, 하영(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KGMA를 빛낼 시상자들은 K콘텐츠와 K팝으로 K의 위상을 글로벌에 각인시킨 주역들, 그리고 차세대 라이징 스타들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안효섭은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최고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진우 목소리를 연기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스크린 데뷔작인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은 안효섭은, 올해 K콘텐츠와 K팝의 시너지를 글로벌에 알린 주역으로서 K팝 축제인 KGMA를 찾은 많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변우석은 지난해 tvN ‘선재 업고 튀어’ 신드롬에 힘입어 업계 대세로 떠오른 배우로 변함없는 톱 주가를 달리고 있다. 변우석은 2024 KGMA에서 엔플라잉 유회승이 ‘선재 업고 튀어’ OST ‘그랬나봐’로 베스트 OST상을 받아, KGMA와 인연을 맺었다. 변우석은 내년 방영 예정인 MBC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2025 KGMA로 모처럼 팬들 앞에 나선다. 2세대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최수영은 KGMA를 통해 오랜만에 K팝 아이돌 후배들을 만나 앞선 길을 걸은 선배이자 동료로서 후배들에게 상을 건네며 격려할 계획이다. 2022년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앨범을 내며 현역 아이돌로서 위상을 뽐낸 최수영은 올해 tvN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수영은 올 하반기 방영되는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통해 ‘남남’에 이어 다시 한 번 ENA로 시청자를 만난다.그룹 위아이 멤버인 김요한은 최근 종영한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올해 KGMA는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시상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최수영과 김요한뿐 아니라, K팝과 K콘텐츠 두 길을 차례로 걸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두루 시상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한 옹성우는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투어 공연 중인 가운데 KGMA에 시상자로 참여한다. 올해는 유달리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이 많은 만큼, 옹성우의 참여는 KGMA에 히스토리를 더할 전망이다.이밖에 JTBC ‘옥씨부인전’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그리고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가능성을 입증한 아이오아이 출신 김도연도 모처럼 가요 시상식에서 팬들을 만난다. 배우 데뷔 전 레드벨벳 경호원 이력을 가진 신승호도 시상자로서 무대에 오른다. 올해 KGMA에는 레드벨벳 아이린이 MC로 참여하는 만큼 신승호와의 만남도 관심을 불러모은다. K콘텐츠로 K의 위상을 글로벌하게 알린 톱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도 KGMA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차세대 대표 주자로 떠오른 추영우는 대세 행보로 바쁜 와중에 K팝 팬이자 시상자로 KGMA에 함께 한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엄태구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에 특별출연만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는 최근 웹 예능 ‘단순노동 : 워크맨 외전’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 엉뚱한 인연을 맺고 있어 이번 KGMA 출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강태오는 군백기를 거쳐 올해 초 tvN ‘감자연구소’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오는 10월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시청자를 만나는 그는 원조 ‘배우돌’ 그룹 서프라이즈의 추억을 안고 KGMA 무대에 선다. 문채원은 공포 영화 ‘귀시’로 드라마 ‘법쩐’ 이후 2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단아한 분위기로 오랜 기간 사랑받은 그는 최근작들에서 한층 넓어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공승연은 채널A ‘여행을 대신 해드립니다’, 넷플릭스 ‘악연’, 연극 ‘꽃의 비밀’, 영화 ‘데드라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데 이어 시상자로서 KGMA 무대를 빛낸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부인 역을 열연한 채서안은 KGMA를 통해 시상식 나들이에 나서며, 최근 소속사를 옮긴 권율, 이세영도 KGMA 무대로 모처럼 팬들 앞에 선다. SBS ‘우리영화’ 이후 KBS2 ‘결혼의 완성’을 차기작으로 확정한 이설, 영화 ‘빅토리’와 디즈니플러스 ‘강매강’으로 활약한 박세완, ‘중증외상센터’ 장미쌤으로 사랑받은 하영도 시상자로 나선다.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정준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tvN ‘서초동’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김도훈, tvN ‘신사장 프로젝트’의 배현성 등 대세 배우들을 비롯해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둔 서은수와 tvN ‘태풍상사’로 돌아오는 김민석도 KGMA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SNL 코리아’ 하차 후 연기자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윤가이를 비롯해 ‘트라이’로 주목받은 김단과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최윤지 등 라이징 스타들도 시상식에 참여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2025 KGMA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공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했다. 또 트롯 & 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곧 4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를 맡는다. 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9 08:00
연예일반

kt 스튜디오지니, 에이스토리와 프리미엄 드라마 공동기획·제작 협력 계약 체결

K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대표 정근욱)가 글로벌 K드라마 제작사 주식회사 에이스토리와 드라마 공동기획 및 제작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외 OTT 및 방송 플랫폼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우수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슈퍼IP(프리미엄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서 경쟁력 높은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3편 이상의 프리미엄 드라마 공동 제작을 목표로 한다. 그 신호탄으로 양사는 현재 최수영, 김재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공동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를 비롯해 '유괴의 날(2023)',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3)', '크래시(2024)' 등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방송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 17.5%와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동시에 기록, 전세계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키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작이다. '크래시'는 새롭고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스토리라인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간의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시즌2 제작을 확정짓기도 했다. 양사는 그간의 파트너십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본격화하고, 해외 프로젝트 공동제작 및 IP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며 "하반기 방영 예정인 '아이돌아이'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프리미엄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kt 스튜디오지니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양사가 함께 개발할 프리미엄 K-드라마가 국내 및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t 스튜디오지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신병' 시리즈, '종이달', '남남', '유어 아너' '당신의 맛' 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K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제작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유괴의 날' 등의 작품을 제작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다. 현재 '철창살', '엠버스', '수성궁 밀회록'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16:22
드라마

이동욱X이주빈X이광수X이다희, 직업부터 이혼 경력까지 천차만별 (이혼보험)

‘이혼보험’의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tvN 새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측은 12일 가치관, 성격, 이혼 경력까지 천차만별인 노기준(이동욱),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 전나래(이다희)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누구에게나 잠재된 재난 이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이별 그 이후의 삶을 보장해 주는 이혼보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들의 현실 공감 성장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영화 <킬링 로맨스>로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연출력을 선보인 이원석 감독과 ‘어사와 조이’ ‘훈남정음’ ‘탐나는도다’ 등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태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검증된 이혼 경력(?)으로 인증 배지를 받은 이혼보험 TF팀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세 번 이혼하면서 지갑도 영혼도 털린’ 보험계리사 노기준의 이혼‘다(多)’자 인증이 흥미롭다. ‘이혼’이야말로 인생의 예기치 못한 재난이라는 발상으로 자신의 경험을 살린 이혼보험 상품 개발을 결심한 노기준. 스펙과 전문성, 그리고 다수의 이혼 경력을 바탕으로 내놓을 엉뚱하지만 획기적인 이혼보험에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이동욱의 유쾌한 변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노기준과 대비되는 이혼‘초보’자 인증 마크의 강한들 캐릭터 포스터 역시 눈길을 끈다. 자신감 넘치는 미소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광기가 ‘참을성 만렙에서 돌아이가 되기로 결심한’ 강한들의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강한들은 언더라이터(보험계약 심사업무)로 이혼보험 TF팀에 합류해 노기준과 새로운 방식의 관계를 그려간다고. 강한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 현실 공감을 이끌 이주빈의 활약이 기다려진다.‘모든 걸 대비했지만 자신의 이혼은 막지 못한’ 이혼‘수용’자 안전만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안경을 치켜올리는 예리한 눈빛에서 사고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리스크 서베이어다운 면모가 엿보인다. 신중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그조차도 막지 못한 이혼.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이혼보험 TF팀에 합류해 인생 최대의 모험을 시작하는 안전만으로 분할 이광수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된다.도도한 카리스마가 매력적인 이혼‘부정’자 전나래 캐릭터 포스터는 흥미를 더한다. 이혼보험 TF팀에 퀀트로 합류하는 전나래는 세상을 투자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금융수학자다. ‘기준의 전처, 아니 전전전처’라는 문구는 노기준과 전나래의 범상치 않은 관계성을 짐작게 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다희는 자신의 인생에 누구보다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전나래의 매력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혼보험’ 제작진은 “성격도, 가치관도, 직무도, 이혼 경력도 제각각인 이혼보험 TF팀을 통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보험회사의 세계, 그리고 이혼보험을 통해 마주하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들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면서 “빈틈없는 연기로 완성할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이혼보험’은 오는 3월 3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2 10:39
드라마

‘대행사’ 손나은 2차 각성에...전국 시청률 11.6% 돌파

‘대행사’ 손나은이 “세상을 바꾸겠다”며 2차 각성했다.지난 5일 방영된 10회에서 흥미진진하게 뒤바뀐 판도에 이날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 수도권 12.4%, 전국 11.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JTBC 주말드라마 ‘대행사’ 10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우원의 기업PR 광고 성공으로 승승장구했다. 우원과 신규 광고주 물량으로도 자리를 걸고 선포한 매출 50% 상승의 6-70퍼센트를 채울 수 있었다.그러나 고아인은 불면증 치료제 부작용인 ‘몽유병’ 증세를 알게 됐다. 자다 눈을 뜨면 혹여 회사일까, 길거리일까, 아파트 옥상일까 두려워진 고아인은 업계에서 사장될지도 모르는 위기를 느끼게 된다.그 사이 강한나(손나은 분)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현실의 벽을 직시했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비서 박영우(한준우 분) 차장에게 “우리 융합해서 시너지 내자”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프러포즈가 그 시작이었다. “같이 있으면 든든하다”는 그녀의 진심을 느낀 박차장 역시 “다들 돌아이라고 하는 강한나의 단점이 나한테는 전부 장점으로 보인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강한나와 박영우의 스캔들은 그룹 내 승계 싸움에서 치명적인 ‘독’이 될 것이었다. VC그룹의 절대 권력자 왕회장(전국환)은 직원들에게 마음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며, 강한나도 어렸을 적 운전기사 생일선물을 준비했다가 할아버지 왕회장에게 크게 혼나고, 운전기사는 해고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그동안 아쉬운 것 없이 살던 강한나는 처음으로 자괴감을 느끼지만, 세상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그러나 박차장이 경고한 그 독은 이미 서서히 퍼지고 있었다. 우원 PT에서 패배하고 좌천 위기에 놓인 최창수(조성하 분)는 새로운 ‘생명줄’을 잡기 위한 더 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바로 강한나와 박차장이 “과하게 가깝다”고 느끼고, 이를 승계 싸움에 이용하려는 VC그룹 부사장 강한수(조복래 분)였다. 그의 라인에 입성하기 위해 최창수는 ‘전리품’ 즉, 강한나와 박차장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몰래 촬영한 다정한 사진까지 준비했다.그런데 그가 간과한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VC그룹 내에서 한층 더 높아진 고아인의 위상이었다. “절대 한나 곁에 두면 안 되는 인물”로 고아인을 주목한 강한수는 최창수와 만나는 자리에 의도적으로 그녀도 동석하게 했다. 또한 최창수가 준비한 전리품 역시 함께 보게 했다. 고아인은 단번에 자신이 강한나와 강한수의 승계 싸움에 끼게 됐다는 사실을 꿰뚫었다. 게다가 오너 일가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했던 왕회장도 그녀를 다시 불러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누구 손을 잡겠냐”는 것이었다. “손에 잡히는 이익은 보이는데, 영 마음이 안 간다”고 읊조리던 고아인. VC그룹 승계 싸움의 키플레이어가 된 그녀가 과연 누구와 시너지를 낼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10회를 마무리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6 07:48
무비위크

'런온', 임시완X신세경X강태오 한자리에 뭉친다 "'돌아이' 케미"

JTBC ‘런 온’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가 한자리에 다시 뭉친다. 제작진은 “유쾌하고 선한 돌아이 시너지”를 예고했다. JTBC 수목극 ‘런 온'의 첫 회부터 선의를 가진 돌아이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던 임시완(기선겸), 신세경(오미주), 강태오(이영화). 신세경의 직거래 사기 현장을 목격한 임시완이 우연히 옆에 있던 강태오의 화구통을 전직 창던지기 선수 실력으로 날려, 도망가는 사기꾼의 머리를 명중시켰고, 신세경은 곧바로 따라잡아 “직거래 살인마 된다, 내가 오늘”이라며 검거에 성공한 것.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찰떡 팀플레이로 일단락된 현장에서 각자 ‘총’, ‘꿀’, ‘변상’에만 집중하던 세 사람의 엉뚱한 모습은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그렇게 4차원 매력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 오늘(7일)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던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의 포차 뒤풀이가 포착된 것. 앞서 강태오는 부모님이 직접 양봉한 ‘꿀’을 임시완에게 한아름 안겼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최수영(서단아) 옆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얻었던 상황.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기회를 엿보던 그가 잔뜩 힘을 주고 극장에 나선 가운데, 어찌된 일인지 최수영은 곁에 없고, 오다가다 만났던 신세경, 임시완과 함께 있다. 세 사람이 술잔을 기울이게 된 사연이 궁금해지는 동시에, 매번 예측을 빗나가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던 3인방이 함께 만들어낼 유쾌한 시너지에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기선겸, 오미주, 이영화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직거래 살인마’ 사건을 계기로 동네에서 오다가다 마주치며 조금씩 가까워진 3인방은 짐작이 불가능한 대화로 또다시 킬링 포인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로맨스뿐 아니라, 선겸과 영화, 미주와 단아, 선겸과 단아, 그리고 미주와 영화 등 인간 대 인간으로 점점 더 돈독해지는 ‘런온즈’의 흥미로운 4인 4각 케미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7 20:05
연예

여진구, JTBC '괴물' 출연확정…신하균과 호흡[공식]

배우 여진구가 JTBC 새 드라마 '괴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지난해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한 여진구가 최근 '괴물' 출연을 확정 짓고 3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열여덟의 순간'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선보인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을 통해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여진구는 극 중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분한다. 한주원은 반듯한 비주얼에 능력, 차기 경찰청장이 유력한 아버지를 둔 든든한 배경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걷던 그의 인생에 뜻하지 않은 사건이 끼어든다. 20년 전 신하균(이동식)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연쇄 살인과 동일한 사건이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돌아이 파트너 신하균과 순박하지만 속내 알 수 없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할 예정이다. 여진구는 요동치는 한주원의 진폭 큰 감정변화를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신하균과의 시너지도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기존 스릴러 장르와 다른 '괴물'만의 특별한 분위기, 현실적인 인물들과 감정 구조에 끌렸다. 한주원은 냉소적이고 외로운 인물이지만,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고 현실을 살아간다.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해 한주원으로 살아 보겠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끈질기게 괴물을 추적해나갈 한주원을 여진구만의 빛깔로 어떻게 빚어낼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너스이엔티 2020.08.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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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대역 NO" '굿캐스팅' 최강희, 파워풀한 액션 직접 소화

'굿캐스팅' 최강희가 첫 방송부터 전설의 국정원 요원다운 파워풀한 액션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액션을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불러왔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굿캐스팅'에는 현직에서 물러난 국정원 요원 최강희(백찬미), 유인영(임예은), 김지영(황미순)이 국제적인 산업 스파이이자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만든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 작전에 투입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최강희는 교도소 독방 잠입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요원으로 등장했다. 교도소 내에서 일명 '사차원 돌아이'로 불렸지만 꿋꿋하게 사회 정의를 실현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무엇보다 동료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수감자를 위해 감춰뒀던 실력자 면모를 발동,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제압했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최강희의 액션은 대역인지를 의심케 할만큼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파워풀하고 액션의 합 자체가 좋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그런데 이 신은 취재 결과 '최강희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장면'이었다. 액션 스쿨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며 국정원 전설의 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최강희. 그의 노력이 깃든 명장면이었다. 최강희는 지난해 일찌감치 복귀작으로 '굿캐스팅'을 결정하고 작년부터 차근차근 작품을 준비했다. 촬영 전부터 액션스쿨을 빠지지 않고 출근해 액션을 익히고 합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그저 흉내를 내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첩보 영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달려온 것. 이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호평을 받으며 순항을 알렸다. '굿캐스팅'은 첫 방송부터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13.2%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의 워맨스 포텐이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주목된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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