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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산, 밀라노 패션위크 장악

그룹 에이티즈 산이 밀라노 패션위크를 장악했다. 에이티즈 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2025 봄∙여름 컬렉션 이탈리안 뷰티’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산은 화이트 수트 셋업 의상을 착용한 산은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코트 깃에 실버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세계 각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와 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산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번 행사의 프런트 로를 장식한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가 주최한 프라이빗 디너에도 초청을 받았다. 특히 마돈나가 직접 에이티즈 공식 SNS 계정까지 팔로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이와 더불어 산은 최근 공개된 ‘텐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 매거진에 아시아인 최초로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에이티즈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한편 산이 소속된 에이티즈는 지난 4일 비퍼스트(BE:FIRST)와의 컬래버 음원 ‘로열’을 공개한 후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9월 16일 자)’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오는 10월 2일에는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 에이티즈의 글로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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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코첼라 입성 D-1…“퍼포먼스 최강자 진가 보여줄 것”

그룹 에이티즈의 코첼라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에이티즈는 12일과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의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약 1시간 동안 단독 무대를 펼친다.에이티즈의 코첼라 무대는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시작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음악성을 갖춘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많은 뮤지션의 ‘꿈의 무대’로 통한다는 점에서 에이티즈의 출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2018년 10월에 데뷔한 에이티즈는 지금까지 ‘트레저’, ‘피버’, ‘더 월드’ 시리즈 앨범으로 독창적인 음악과 탄탄한 세계관 서사를 써 내려가며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다져왔다.데뷔 후 약 4개월 만에 월드투어를 개최한 에이티즈는 지금까지 단독 콘서트만으로 거의 90회에 달하는 공연을 펼치며 퍼포먼스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이들은 휘몰아치는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매번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고,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이 짜임새 있는 무대 연출로 팬들 및 업계 관계자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이에 에이티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많은 관객들 앞에서 에이티즈의 음악적 정체성을 제대로 각인시킬 것을 예고했다. 오직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을 무기로 코첼라를 휩쓸며 그야말로 ‘에이티즈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소속사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발렌티노’와 ‘돌체앤가바나’ 측의 제안을 받아 해당 브랜드들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를 전망이다. 에이티즈는 소속사를 통해 “전 세계를 항해하며 다져온 내공을 통해 코첼라에서도 ‘퍼포먼스 최강자’의 진가를 보여드리겠다.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초대된 만큼 책임감도 느낀다. 열심히 준비한 그대로 에이티즈가 어떤 팀인지 K팝이 무엇인지, 무대에서 오롯이 증명하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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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배인혁 “이세영과 손깍지 끼니 열애설..내 인생 최고 ‘좋아요’” [IS인터뷰]

“시청률 10%대를 못 넘겨서 아쉽지만 ‘배인혁’이란 사람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예전엔 어린 친구들만 저를 알아봤는데, 요새는 식당에 가면 어르신들이 저보고 ‘잘보고 있다’고 인사하시더라고요. (웃음)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영향이 엄청 크구나하고 알았죠.”배우 배인혁이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달라진 점을 말했다. 시청률 면에선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최근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배인혁을 만났다. 그는 지난 6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에서 남자 주인공 강태하를 연기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타고난 심장병으로 인해 그 누구에게도 자신의 곁을 내주지 않고 자발적 모태 솔로로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별난 여자 박연우(이세영)을 갑자기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한다. 배인혁은 “그동안 사극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드라마 ‘슈룹’으로 처음 사극을 접하게 됐는데 5부까지만 하고 죽었다”면서 “’그 아쉬움을 ‘열녀박씨’로 채웠다. 그래도 여전히 갈증이 있다. 다음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극으로 이야기를 꾸려내고 싶다”고 말했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그린 작품. 방영 내내 평균 시청률 7~8%대를 유지했고 마지막 회차에서는 9.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드라마 특성상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타임슬립 장르가 섞여 있다. 배인혁 역시 극 중에서 조선 태하와 현대 태하, 1인 2역을 연기했다. “조선의 태하와 현대의 태하는 다른 인물,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접근했어요. 특히 정서적인 부분에 차이를 두려고 했죠. 조선 태하는 어릴 적 본 연우를 그리워하고 죽기 전에 다시 만난 애절함에 중점을 뒀다면, 현대 태하는 ‘무감정 끝판왕’ 이미지가 있지만 어릴 때 가진 트라우마나 아픈 상처 때문에 생긴 성격이라 이 부분에 중점을 두며 연기했어요.”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 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배인혁은 2021년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계선우 역과 KBS 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남수현 역을 통해 주연급 배우로 우뚝 섰다. 당시 두 드라마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한 캠퍼스물인 데다가, 방영 시기가 겹쳤지만 두 캐릭터를 상반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이후 SBS ‘치얼업’으로 첫 주인공을 맡은 뒤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배인혁은 ‘열녀박씨’를 만나 인기 배우 반열에 올랐다. 배인혁은 “(열녀박씨)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소재가 신선했다. 퓨전 사극이라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대본만 봤을 땐 태하가 마냥 딱딱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원작 웹툰을 읽으니 본인 공간에서만큼은 편안한 성격이더라. 그래서 의상도 집에 있거나 편한 장소에 있을 때는 캐주얼한 옷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안정된 연기력에 노력이 더해지니 성과가 좋았다. 배인혁은 ‘열녀박씨’로 ‘2023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열녀박씨’ 여자 주인공 이세영과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 후보 소감을 말하던 중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배인혁은 머쓱한 미소를 보이더니 “처음엔 열애설이 난 지도 몰랐다. 그런데 주변에서 ‘열애설 진짜야?’하고 묻는 연락이 많이 왔다”면서 “기사를 찾아보니 내 인생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세영 선배와 케미가 좋아서 일어난 해프닝 같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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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셔누, 대단히 천을 아낀 듯한 의상으로 드러낸 ‘섹시미’

그룹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화보에서 섹시미를 뽐냈다.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는 23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를 통해 셔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유니크한 패턴의 셔츠와 팬츠부터 허벅지부터 무릎까지 커팅된 파격적인 디자인의 디스트로이드 진, 브랜드의 로고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코닉한 가방 등을 매치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셔누를 담고 있다.이 외에도 셔누는 민소매와 데님 베스트 등 그의 탄탄한 피지컬과 농익은 남성미를 극대화하는 매혹적인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를 마음껏 발산해 감탄을 자아낸다. 의상 사이로 살짝 드러난 셔누의 선명한 복근과 치명적인 눈빛,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화보는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셔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6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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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관능의 의인화? 파격 시스루룩에 11자 복근까지...패션쇼서 '시선강탈'

에이핑크 출신 배우 손나은이 이탈리아 패션쇼에서 아찔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측은 지난 2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2023 F/W 돌체앤가바나 쇼에 참석한 손나은, 그녀의 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손나은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가 함께한 다양한 패션 사진과 영상을 선보였다.앞서 손나은은 지난 2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메트로폴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의 2023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한 바 있다. 내적 경험으로부터 시작되는 본질적 의미의 관능을 테마로 한 이번 패션쇼에서 손나은은 강렬한 패션으로 '관능의 의인화'를 몸소 보여줬다.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의 탱크톱과 스키니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속옷이 고스란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룩으로 현지 팬들과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은 것.패션쇼 이후 손나은은 VIP 애프터파티에 참석해 모델 아이린, 킴 카다시안 등 여러 유명인과 어울려 인증샷을 찍었고,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 도메니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와도 기념 촬영도 했다. 자신의 호텔 숙소에서도 손나은은 '방구석 패션쇼'를 이어갔다. 섹시한 검정 원피스와 레오파드 의상을 입고 말랐지만 11자 복근이 있는 반전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손나은은 최근 JTBC 드라마 '대행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손나은이 탈퇴한 걸그룹 에이핑크는 오는 4월 컴백을 예고해 팬들을 반갑게 만들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2일 "에이핑크가 오는 4월 새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활동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활동 이후 손나은이 공식적으로 팀을 떠나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조로 재편한 에이핑크는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게 됐다.2011년 '몰라요'로 데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미스터 츄(Mr.Chu)', '노노노(NoNoNo)', '%%(응응)', '덤더럼(Dumhdurum)'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현재 멤버 개개인은 드라마부터 뮤지컬, 솔로앨범, 유닛 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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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에 특별한 축하를"…돌체앤가바나 SNS에 올라온 사진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대해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도 축하했다. 16일(현지시각)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에는 "윤여정에 특별한 축하를 보낸다"는 글이 올라왔다. 윤여정이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살짝 미소를 머금은 사진도 공유했다. 윤여정은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돌체앤가바나 의상을 입었다. 꽃 장식이 들어간 허리 라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윤여정은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나이 74세인데 이 나이에 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고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를 전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안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여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들었다. 시상식은 내달 25일 개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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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은 걸까 '라스'… 윤은혜 '표절 논란' 스킵

배려인가 초심을 잃은걸까. MBC '라디오스타'가 과거 논란과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내는 모습과 달리 두루뭉술해진 진행으로 물음표를 그리게 했다. 2015년 중국 예능에서 의상 표절 논란 이후 국내 활동을 자제한 윤은혜가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얼굴을 드러냈다. 2017년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과 2018년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에 출연했지만 활약이 미비했고 '라디오스타'로 근황을 전했다. 윤은혜는 2015년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경연 1위까지 차지하는 등 화제를 모았지만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의상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년 F/W 의상 중 한 벌과 비슷하다는 논란을 빚었다. 또 다른 의상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출연한 오드리 햅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지만 미국브랜드 BCBG 막스 아젤리아의 의상과 매우 흡사해 논란이 됐다. 또 2015 F/W 돌체앤가바나 콜렉션에서 엄마와 아이를 주제로 한 드레스와 유사한 점도 발견되는 등 논란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윤은혜 측은 사과를 바라는 국내 디자이너에게 "우리 이름으로 콜렉션을 홍보하지마라"고 적반하장했다. 이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지나갔고 3년이 지나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3년 전 기회가 있어 사과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 이 기회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당시의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MC 네 명은 입을 다물었다. 오히려 윤은혜가 "현재 금주 8년 차로 29세 즈음에 안 좋은 일들이 밀려오면서 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잤다" "작품을 안 하고 싶은게 아닌데 하나하나 조심했다. 여러 일을 겪으며 배운게 많다" 등 간접적으로 당시 사건을 언급했다. 건강을 주제로 얘기는 진행됐고 간접적 언급이 전부였다. '라디오스타'는 짓궂기로 유명하다. 이미 결별한 연예인이 나와도 아무렇지 않은 척 당시 애인을 물어보고 말실수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들춰냈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게스트에게 배려했고 '세고 파격적이던' 초반의 기획의도는 사라졌다. MC도 수차례 바뀌었고 오히려 최근 MBC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되는 영상에 더욱 환호하고 있다. 불분명해진 기획의도로 시청률은 4%대로 떨어졌고 그럴수록 '색깔이 흐려졌다'와 '배려하는 모습이 좋다'고 반응이 엇갈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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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라이벌' 니키 미나즈vs카디비, 밀라노서 재회

'라이벌' 니키 미나즈와 카디비가 이번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재회한다.23일 현지 매체는 "카디비와 니키 미나즈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만난다. 지난 뉴욕 패션위크 몸싸움 이후 첫 만남"이라고 주목했다.앞선 뉴욕 패션위크에서 카디비는 니키 미나즈를 향해 하이힐을 내던졌다. 경호원이 저지에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목격자 전언이다. 해당 모습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SNS에 공개됐다.카디비는 니키 미나즈가 가족 욕을 했다고 분노했지만, 니키 미나즈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카디비는 돌체앤가바나 2019 S/S 행사장에서 레오파드 무늬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눈만 내놓은 패션으로, 스티피 원더와 리암 페인 사이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밀라노에선 어떤 의상으로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황지영기자 2018.09.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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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패.완.블?"…YG 지은 이사가 밝힌 블랙핑크 4色 패션

걸그룹 블랙핑크가 패션계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공식석상에 입는 의상은 물론 SNS에 올라오는 사복 패션까지 이들이 입으면 화제가 만발한다. 아무리 따라입어도 '패션의 완성은 블랙핑크'겠지만, 놓칠 수 없는 뮤직비디오 속 '잇 아이템'을 파헤쳐봤다.'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사상 유튜브 최단기간 2억뷰 돌파 기록을 쓴 배경엔 명품 패션이 한 몫을 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 내에서 수벌 옷을 갈아입으며 개성있는 걸크러시를 짧고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콘텐츠제작본부 스타일리스팀 지은 이사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 현장엔 20벌 이상의 예비 의상이 마련됐을 정도로 굉장한 공을 들여 작업한 결과물이다.지은 이사는 "강한 느낌의 곡이라는 말만 듣고 한 달 전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다. 우리는 타이틀곡이 픽스되어야 구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서라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뮤직비디오 의상을 실제로 구입하는 건 2주 정도였다. 네 멤버를 동시에 케어하기엔 촉박한 시간이었는데 YG에서는 비교적 많은 시간을 들인 편에 속한다. 빅뱅 같은 경우엔 더 급박하게 진행된 적도 많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현장에서도 의상 컨펌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파우더 날리는 부분의 리사 의상은 현장에서 맞춘 거다. 여러 조합을 즉석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여벌을 준비했고 철저한 준비성으로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준비 과정에서 지은 이사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이미지 변신이다. "기존 예쁜 이미지를 탈피해 어디까지 센 컨셉트를 보여줘야 할지 몰라서 피팅을 정말 많이 했다. 전보다 확실하게 강한 이미지는 맞지만 그 모든 것을 의상에 담아내진 않으려 했다. 네 멤버가 가진 개성에 집중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제니는 전보다 강한 이미지를 입었다. "귀엽고 예쁘면서도 도도한 마스크를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 1990년대 분위기를 내려고 예전에 봐뒀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14FW 컬렉션 레드 체크 패턴 수트도 꺼냈다. 옷만 따지면 사실 딱히 걸크러시는 아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애티튜드와 어우러져 걸크러시 분위기를 만들었다."네 멤버 중 가장 여성스러운 로제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여성스럽고 선이 가늘다는 장점이 있다. 드레스로 표현하는 여성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악세서리에 힘을 주었다. 헤어피스도 붙이고 슈즈로도 반전을 줬다." 지수는 도시적인 느낌으로 꾸며졌다. 지은 이사는 "다른 사람들은 지수를 보면 참한 이미지라고 하는데 나는 세련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나의 워너비 이미지를 지수에게 투영했다. 지수가 이번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보였고 그게 잘 나와서 좋았다." 리사에 대해선 "옷을 입히는 사람에겐 너무나 좋은 비주얼이다. 비율도 좋아 외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다른 멤버에게 못 입혀본 건 다 리사의 몫이었다. 입히는 옷마다 베스트 착샷이 나와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리사로 스타일링 한을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타고난 매력을 극찬했다.미모와 몸매에 스타성과 화제성까지 다 갖춘 블랙핑크에 브랜드 러브콜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샤넬, 돌체앤가바나, 발망, 생로랑까지 네 곳에서 협찬이 들어왔다. 지은 이사는 "가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명품 협찬은 정말 까다로운 일이고, 글로벌 본사 정책상 안 되는 부분이 많은데 다행히 내가 하는 아티스트들은 브랜드 쪽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빅뱅도 자유롭게 썼고 블랙핑크 또한 마찬가지였다"면서 "멤버들이 날씬하고 예뻐서 작업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뭘 입혀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친구들이었다. 협찬 외에도 직접 홍콩 아울렛에서 구입한 시즌 오프 제품도 믹스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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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정우성, ‘미친 수트핏’…과감하거나 단정하거나

영화 '신의 한수'에서 폭발적 매력을 선보인 배우 정우성의 다양한 수트 패션이 화제다. 오락 액션 영화 '신의 한수'에서 액션 레전드로 돌아온 배우 정우성이 매 홍보 일정마다 다양한 수트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행사에서는 젠틀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의 수트를 소화하하고, 홍보 방송녹화 등에선 과감한 색상을 활용한 수트를 소화했다.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과감한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6월 중순 신촌에서 진행된 ‘KBS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 녹화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수트를 착장하고 등장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디자이너 스테파노가바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우성의 신촌 사진을 올려 그의 세계적 클래스의 미모를 새삼 느끼게 했다. 더불어 정우성은 ‘한밤의 TV연예 직구인터뷰’ 녹화 시에는 분홍색 수트에 보라색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식석상에서는 격식을 차려 올 블랙, 또는 블랙&이트 의상을 착용하는 편.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서는 흑과 백의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블랙&화이트 수트를 입었고, 언론시사회에서는 올 블랙 수트를 입어 격식의 미를 더했다. 영화 속에서는 올 화이트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만화적이고 극적인 설정을 더욱 극대화 시키기 위해 정우성이 직접 제안했다는 화이트 수트 의상은 영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에서 이범수(살수) 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설상가상으로 누명을 쓰고 교도소까지 간 프로 바둑기사 정우성(태석)의 복수를 그린 영화. 정우성·이범수·안성기·이시영·최진혁·안길강·김인권 등이 출연한다. 7월 3일 개봉된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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