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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하트시그널' 넘었다! 2.8%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염...3커플 탄생

MBN ‘돌싱글즈’가 ‘돌싱 빌리지’에서의 최종 선택에서 배수진X최준호, 이아영X추성연, 박효정X김재열 등 3커플을 탄생시키며 본격 ‘동거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5회는 2.845%(닐슨미디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파죽지세 상승세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광고와 화제성의 지표가 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0.807%을 기록했으며, 이아영X추성연이 커플로 탄생하는 장면은 4.49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특히 커플 탄생 후 동거로 이어지는 분량에서는 내내 4%대의 시청률을 유지, 향후 펼쳐질 동거 스토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또한, 첫 회 1.2%로 시작해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킨 '돌싱글즈'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화제성' 리포트에서도 7월 5째주 비드라마 부문 검색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출연자 세네명이 꾸준히 '화제 인물' 톱 10에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트 시그널'의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인 2.7%를 넘어섰으며, 앞으로 세 커플들의 동거 라이프가 펼쳐지면서 '전무후무'한 포맷의 연애 예능으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재열-박효정-배수진-빈하영-이아영-정윤식-최준호-추성연의 최종 커플 선택 과정과, 매칭된 커플의 동거 첫 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최종 선택을 앞둔 돌싱 빌리지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 돌싱남녀 8인은 각자의 고민에 빠졌다. 이아영은 전날 밤 배수진이 추성연을 불러내 한밤중 ‘밀담’을 나눈 일을 언급하며 “(추성연이) 배수진에게 갈 것 같다”고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효정은 김재열의 진심에 여전한 의문을 가졌고, 추성연은 홀로 방을 돌아다니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빈하영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최준호를 택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드디어 돌아온 최종 선택 시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돌싱녀들을 돌싱남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운데 박효정의 케이블카에 김재열이 탑승했다. 김재열은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박효정에게 함께 찍은 사진을 귀엽게 흔들며 필사적인 어필을 해 MC들을 ‘빵’ 터트렸고, 케이블카가 하차장에 도착하자 박효정의 손을 박력 있게 잡고 내려 박수를 유발했다.아무도 탑승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낸 빈하영의 케이블카에 이어, 배수진의 케이블카에는 최준호가 올라탔다. “첫인상부터 수진 씨였고, 아이가 있어서 더 좋았다”며 수줍게 고백한 최준호는 케이블카에서 내리기 전 “전날 밤 추성연과 왜 나갔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배수진은 “추성연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답하며 오해를 풀었다. 마지막으로 배수진은 최준호에게 “같이 가요”라며, 케이블카에서 함께 내려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이아영의 케이블카에는 추성연-정윤식이 올랐다. 무거운 공기 속 이아영은 “두 분 감사드린다”는 애교 섞인 인사로 분위기를 띄웠고, 결국 이아영은 추성연과 함께 케이블카에서 하차, 서로의 손을 수줍게 잡았다. 최종적으로 성사된 세 커플은 각자의 ‘리-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동거 준비를 마쳤고, 일주일 간의 동거 생활 후 서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마지막 선택을 예고했다.이어 배수진X최준호 커플의 첫 동거 영상이 공개됐다. 집안 가득 전시되어 있는 웨딩 촬영 사진에 두 사람이 ‘기겁’한 가운데, 이들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배수진은 “일주일 동안 골라 봐요. 연인 하고 싶어요, 와이프 하고 싶어요?”라는 돌발 질문으로 최준호를 ‘심쿵’하게 했다. 저녁과 함께 술 한 잔을 나눈 이들은 “내일 아이들이 온다”면서 서로의 자식을 궁금해하는가 하면, 영상 통화로 미리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배수진은 잠시 망설이다 “전 와이프 진짜 예쁘시죠”라는 돌발 질문을 했고, “실례인 것 같다”는 사과에 최준호는 “괜찮다”며 쿨하게 전 배우자 사진을 공유했다. 배수진 또한 전 남편의 사진을 보여주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 유세윤 등 MC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서 전 배우자의 얼굴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격하게 몰입했다.커플 매칭에 이어 본격 ‘동거 라이프’로 2라운드를 알린 ‘돌싱글즈’의 과감한 행보에 시청자들은 역대급 반응을 쏟아냈다. “배수진X최준호 ‘싱글맘-싱글대디’ 커플,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음 주 아이들과 함께할 일상이 기대되네요”, “김재열 씨의 그립톡 ‘반전 선물’에 빵, 동거 생활이 벌써부터 웃겨요!” “이아영X추성연, 커플 되어서 너무 행복해요! 앞으로도 티키타카 케미 보여주세요”, “매력남녀 빈하영, 정윤식 씨, ‘돌싱글즈’ 시즌5에서 만나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넀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다음 회차부터는 세 커플의 '동거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 2021.08.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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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 K-할매' 남해 스포츠광 할머니-남수단 손자 역대급 케미

'와썹 K-할매'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의 기막힌 동거로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남해 '인싸'(인사이더) 할머니와 '남수단의 손흥민'이라 불리는 축구선수 마틴이 등장해 웃음이 마르지 않는 2박 3일 동거 생활을 펼쳤다. 할머니와 외국인 손자 마틴은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마틴이 어른을 만나면 큰 절을 올려야 한다고 해 할머니의 웃음꽃을 만개시킨 것. 할머니 역시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 두 사람은 금세 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축구, 야구를 좋아하는 할머니는 마틴이 축구 선수라는 사실에 흥미를 보였다. 새벽에 손흥민이 출전하는 해외 축구까지 챙겨본다는 할머니의 모습에 MC 장윤정은 "할머니에게서 토트넘이라는 말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팬인 할머니와 마틴 사이에 '스포츠'라는 공통분모가 생기자 이들의 사이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야구 경기에 집중해 있는 할머니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귀여운 방해 공작을 펼친 마틴과 마틴의 질문에 대답하랴, 경기에 집중하랴,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으랴 바쁜 할머니의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의 콩트처럼 코믹했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던 마틴을 위해 에메랄드빛 남해 바다를 보러 가고 발이 푹푹 빠지는 갯벌에서 함께 바지락을 캐는 장면은 보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저녁 시간에는 할머니와 이모들이 손수 만든 김치찌개와 장어구이, 바지락전 등 힘이 나는 K-보양 밥상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할머니는 남수단에 있는 마틴의 가족들과 영상 통화하며 우아한 어투로 "안심하세요. 대한민국은 좋은 곳이고 나, 괜찮은 사람입니다"라고 속사포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다소 거친 손길로 마틴에게 시금치 팩 서비스를 해주는 등 남다른 방식으로 애정을 쏟아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마틴이 떠나기 전 손수 만든 김치와 막걸리 그리고 삼베옷을 선물한 할머니와 스포츠 마니아 할머니를 위해 자신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선물한 마틴의 마지막 인사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며 긴 여운을 남겼다. '와썹 K-할매' 3회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손자와 할머니의 마음 깊이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존 한국어를 할 줄 몰랐던 외국인 손자들과는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5일 오후 10시 30분에 4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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