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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초능력자·딸바보 아빠…장기용, 이유있는 연기 변신

배우 장기용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린 초능력자라는 독특한 설정의 복귀주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이 맡은 극 중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초능력이 있지만 우울증으로 행복한 기억을 죄다 잃어 초능력까지 상실한 인물이다.과거 소방관이었던 복귀주는 딸 복이나(박소이)가 태어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자신 대신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동료가 사망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린다. 과거의 그날에 얽매여 있는 사이, 현재의 아내마저 교통사고로 잃게 되며 복귀주는 절망의 굴레에 빠진다. 그렇게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복귀주는 어느 날 자신에게 접근한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난 후 기적처럼 타임슬립 능력을 조금씩 되찾으며 변화를 맞는다. 장기용은 불행과 행복을 오가는 복귀주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우울증을 앓던 첫 등장에선 더벅머리에 생기 없는 눈빛과 힘없이 축 처진 움직임으로 아내와 사별한 캐릭터의 무기력함을 표현했다면, 불행이 닥치기 전인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딸 복이나의 탄생에 감격하며 누구보다 해맑게 웃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장기용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기도 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그의 연기 변신 의지도 읽힌다. 이번 작품으로 첫 아빠 연기에 도전한 장기용은 복이나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감정 표현이 서툰 초보 아빠의 어리숙한 모습도 현실적인 연기로 소화했다. 이에 대해 장기용은 제작발표회에서 “아빠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는 않았고 복귀주 캐릭터 자체로 어떻게 대중에게 진짜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제가 복귀주 역할을 했을 때 저조차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은 장기용은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이지은)을 괴롭히는 사채업자 이광일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첫 주연작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채도진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수목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 멜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도 잘 소화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얻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상대역인 천우희와의 멜로 케미도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복귀주는 오랜시간 가족은 물론 모든 사람과의 교류도 끊고 초능력까지 잃었지만, 유일하게 도다해와 관련된 상황에서는 능력을 발휘한다. 처음엔 도다해를 경계하지만 서서히 능력을 되찾으며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된 4회 말미에서는 박력 키스를 선사하며 설렘을 자아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아직 장기용은 그동안의 작품에서 주로 연기한 다크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복귀주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변화하는 인물인 데다 조금씩 천우희와의 케미도 살아나고 있는 만큼 장기용이 이미지를 서서히 바꿔나가는 것도 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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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X천우희 ‘히어로는 아닙니다’로 판타지 로맨스 그린다

장기용, 천우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로 호흡을 맞춘다.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질 예정이다.‘SKY캐슬’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선보인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색다른 설렘과 힐링을 불어넣을 장기용, 천우희의 흥미로운 조합은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무엇보다 장기용이 제대 후 선택한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뜨겁다. 장기용은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남자 복귀주로 분한다. 과거 회귀 능력을 가진 복귀주는 오직 행복했던 시간으로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 과거를 바꾸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행복을 곱씹는 것 말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행복도 능력도 사라져가던 그 앞에 도다해가 나타나며 변화를 맞는다.장기용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하고 있다. 이 기분 좋은 설렘을 끝까지 가져가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았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다 우연인 듯 운명처럼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 그리고 불면증·폭식증·스마트폰 중독으로 저마다의 능력을 상실한 복씨 패밀리에 낚여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천우희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이 기다려 진다. 천우희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가족과 행복에 관한 따뜻한 드라마"라고 설명하며 “장기용 배우를 비롯해 좋은 배우분들과 합이 어떨지 많은 기대가 된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내년 2024년 방송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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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인’ 장기용, 오늘(22일) 전역

배우 장기용이 전역한다.장기용은 22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021년 8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앞서 장기용은 사전 제작됐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이 끝난 직후 입대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 최희서, 김주헌 등이 면회를 왔던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기용은 지난해 3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군 생활을 건강하게 마친 장기용은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 등 여러 작품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장기용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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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中' 장기용 "'지헤중' 덕분 행복…더 성숙해질 30대 기대"

배우 장기용이 여운이 짙은 열린 결말로 여운을 선사했다. 장기용은 지난 8일 종영된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담백한 대사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8월 마지막 촬영을 마친 장기용은 "저에게는 도전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제 옆에 계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함께 연기한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그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 뿐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해질 배우 장기용의 30대를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두 편의 드라마와 한 편의 영화를 선보인 장기용은 모두가 로맨스 장르였음에도 결이 다른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는 혜리와 코믹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에서는 현실 로맨스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진한 멜로 연기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숙미로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장기용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친 지난해 8월 입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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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장기용, 오늘(23일) 현역 입대…송혜교와 로맨스 남겼다

배우 장기용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장기용은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조용히 입소한다. 장기용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장기용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델 출신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장기용은 KBS 2TV '뷰티풀 마인드'(2016) KBS 2TV '고백부부'(2017) tvN '나의 아저씨'(2018) MBC '이리와 안아줘'(2018)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KBS 2TV '본 어게인'(2020) 등 드라마와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2019) '새콤달콤'(202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최근 혜리와 출연했던 tvN '간 떨어지는 동거'. 하지만 장기용은 쉼없이 차기작 촬영을 진행했고, 입대 후 공백을 채워 줄 작품으로 송혜교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쳤다. 또한 11월 첫 방송 직전 공개 될 제작발표회 사전녹화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추얼리 드라마다. 장기용은 극중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핫한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았다. 윤재국은 머리, 재력에 타고난 외모까지 갖춘 인물로 사랑 앞에서도 쿨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호흡에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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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장기용 자리 생겼다…인디스페이스 나눔자리 후원

배우 장기용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며 독립영화 후원에 나섰다. 6일 인디스페이스에 따르면, 8월 7일 장기용의 생일을 기념하여 팬커뮤니티 ‘장기용닷컴’이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G4석에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했다. 2012년 패션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해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장기용은 드라마 '고백부부'와 '나의 아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게 각인되었으며, 이후 '이리와 안아줘',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넷플릭스 오리지널 '새콤달콤' 등 최근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3일 현역 입대를 앞둔 장기용 배우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방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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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도완 "강한나 누나=유쾌한 장난꾸러기, 혜선 그 자체"

배우 김도완(26)이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순수한 매력으로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사랑 앞에서 재거나 무언가를 계산하지 않고 돌진했다.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도재진으로 강한나(양혜선)와 쌍방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JTBC '열여덜의 순간' tvN '스타트업'을 거쳐 '간 떨어지는 동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그는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돌아온다. 지친 기색은 없었다. 새로운 작업에 설렘을 표하며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기용이 형은 만난 지 5분 만에 친해졌다. 둘 다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주변에 높은 등급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중에 하나가 기용이 형이더라. 서로 바로 알아보고 게임하며 친해졌다. 혜리 누나도 촬영하면서 단숨에 친해졌다. 난 낯을 좀 가리고 그러는데 누나가 세세한 것까지 챙겨주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녀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한나 누나와는 '스타트업'을 하며 친해진 상태라 편안하고 든든한 느낌이 컸다." -강한나 배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한 게 있다면. "실제 한나 누나는 혜선이랑 비슷하다. 귀엽고 허당미가 가득한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 사소한 행동까지 진짜 혜선이로 보였다. 유쾌한 장난꾸러기다.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나까지 좋은 영향을 받았다." -쌍방향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쌍방향 로맨스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작품이지만 많은 위로가 되더라. 꽁냥꽁냥 하고 그런 게 귀엽게 느껴졌다." -전작 '스타트업' 용산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었다. "두 작품 모두 재밌었지만 느낌이 달랐다. '스타트업' 용산이는 중립적인 캐릭터다 보니 표면적으로 볼 때 감정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도산이와 철산이 사이에서 어떻게 중립적인 모습을 표현할지 고민했다. (남)주혁이 형과 (유)수빈이 형은 처음부터 도산과 철산 같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융화가 됐다. 따뜻한 사람들과 만난, 추억이 많은 작품이었다. 용산이는 사람들과 있을 때 수동적인 입장이었는데 재진이는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라 그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쉬지 않고 열일하고 있는데 지치지는 않나. "'스타트업'과 '간 떨어지는 동거'를 동시 촬영했다. 그땐 좀 지친다는 느낌도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간 떨어지는 동거' 끝나고 1, 2주 정도 쉬니 촬영을 또 하고 싶더라. 대본이나 주어진 미션들이 계속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숙제가 없다는 느낌이 사람을 좀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다. (촬영하고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 -해외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 "디렉트 메시지로 해외 팬분들의 메시지가 많이 온다. 다양한 언어로 오니 신기하다. 어떤 내용인지 다 파악할 순 없지만 하트가 붙어서 오니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SNS 팔로워 수는 30만 정도 늘어난 것 같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어썸이엔티, tvN 2021.07.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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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인혁 "'멀푸봄' 강민아-박지훈과 진짜 친구 됐다"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배인혁(23)이다. 2021년 상반기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KBS 2TV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멀푸봄')과 tvN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를 오가며 극과 극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연급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훈훈한 외모뿐 아니라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 설정 자체를 다르게 잡고 작품 안에 녹아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배인혁은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 차근차근 성장해온 만큼 다음 작품도 잘 준비해 상승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장기용, 혜리 배우와의 호흡은. "기용이 형과 겹치는 신이 많지는 않았는데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내 나이 때 활동을 해봐서 힘든 점을 알기에 작품에 대한 조언도 많이 받았지만, 사람으로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 혜리 누나 같은 경우 '간동거'에서 제일 겹치는 신이 많았다. 내가 미쳐 짚어내지 못한 부분을 많이 짚어내 줬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기도 하고 고민도 나누곤 했다. 형, 누나들이지만 편하게 다가왔다." -'멀푸봄' 식구들은 어땠나.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합류하게 돼 걱정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빨리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강)민아 누나랑 (박)지훈이가 마음을 열고 다가와줬다. 동료가 아닌 진짜 친구가 됐다. 휴일에도 서로 같이 밥 먹을 정도다. 누나, 형, 동생 나이에 상관없이 진짜 친구라고 할 정도로 친해졌다." -박지훈 배우와 브로맨스가 흐뭇했다. "처음엔 지훈이가 조금 불편했다.(웃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지다 보니 브로맨스 연기가 점점 재밌더라. 동성과 이렇게 브로맨스 합을 맞춘 건 처음이다. 진짜 재밌게 촬영했다. 방송에도 합이 재밌게 나온 것 같아 안도했다."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 "가족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모니터링을 하고 피드백도 제일 빨랐다. 일주일의 반절 이상을 TV에서 본다는 것 자체가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이 '드라마 본방사수 때문에 저녁 약속을 못 잡겠다'라고 하더라. 그렇게 말은 하지만 굉장히 기분 좋아 보였다. 나도 그 말을 들으니 힘이 났다." -배우의 꿈을 가진 계기는. "어릴 때부터 TV 보는 걸 좋아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과 장래에 대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TV 보는 것도 좋아하고 드라마도 좋아하는데 대체 저 안의 삶은 어떨까 싶었다. 그러던 중 제일 친한 친구가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하더라. 그럼 나도 못할 건 없지 않나란 생각이 들어 부모님을 설득했다. 처음에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바람 불었나'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란 반응을 보였다. 조건을 걸었다. 전주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있었는데 거기 가면 연기를 하게 해 준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런 진지한 모습을 보고 예술고등학교로 편입할 수 있도록 해줬다. 지금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좋아해 준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데스스파티윰 2021.07.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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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팔색조 미모…새 프로필 사진 공개

배우 한지은이 새 프로필을 통해 흑과 백의 분위기에 따라 반전되는 팔색조 미모를 뽐냈다. 최근 새 소속사 시크릿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한지은의 새 프로필이 22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은은 심플한 블랙 티와 화이트 민소매 룩 등 내추럴한 스타일링도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게 소화하며 청순미를 완성했다. 최근 더욱 물오른 청초한 미모로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한 눈빛, 사랑스러운 눈빛을 넘나들며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지은은 최근 종영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에 장기용(신우여)과 함께 일하는 출판사 팀장 역으로 출연해 신우여를 향한 사심을 숨기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직진녀의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더하며 활약했다. 또한 최근에는 새 소속사 시크릿 이엔티와 새 출발을 알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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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그늘이란, 욕심 성취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그림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여인의 초상을 담아냈다. 혜리는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8월호 화보 속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Portrait of a Lady)’를 주제로 촬영에 참여했다. 스태프 중 한 명이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타고난 친화력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띄운 혜리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비결에 대해 "평소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디 사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사소한 것들을 묻고 상대의 답변 안에서 나와의 접점을 찾는다. 그래서 내 별명이 '물음표 살인마'다"며 웃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999세 남자 구미호 장기용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혜리는 "로맨틱 코미디는 나도 장기용도 처음이라 촬영 전부터 케미스트리로 승부를 보려는 마음이 있었다. 누군가와 일할 때, 나와 함께 일한 시간이 그들에게도 행복하고 기분 좋은 시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 특히 지금 촬영 중인 KBS 2TV 로맨스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로서는 내가 여태까지 연기했던 인물과 많이 다른 캐릭터다. 그의 똑똑하고 영리한 면모를 닮고 싶다. 나쁜 친구는 아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구김이 없어보인다'는 질문에 "그늘이라는 건 큰 욕심, 높은 목표가 성취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그림자 같다. 목표가 클수록 이루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도 깊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힘들었을 때는 욕심이 컸던 시기였다. 그걸 비워내니 좋더라. 이제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하고, 닥쳐오는 것에 잘 맞선다"며 활짝 웃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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