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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이스하키를 뜨겁게 사랑하는 회장님의 이야기...HL그룹 정몽원 회장, 30년 아이스하키 스토리 담은 책 출간

한국 아이스하키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후원을 보여왔던 정몽원(70) HL 그룹 회장이 자신의 30년 빙판 인생을 담은 에세이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펴냈다.정몽원 회장은 자동차와 건설을 주 업종으로 하는 HL 그룹을 이끄는 기업인임과 동시에 한국 아이스하키에 헌신한 스포츠인이다. 정 회장은 1994년 HL 안양을 창단한 뒤 대중의 무관심과 빈약한 저변 등 척박한 환경에도 열정과 불굴의 의지로 한국 아이스하키 성장을 이끌었다.정 회장이 창단한 HL 안양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8번이나 챔피언에 오른 최고 명문 구단으로 우뚝 섰다. 또한 정 회장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재임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 아이스하키를 변방에서 국제 무대 중심으로 진입시켰다.남녀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산파 역을 했다.또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2018년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세계선수권 톱 디비전)에 승격하는 기적과 같은 쾌거를 일궜다.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 회장은 2020년 2월 한국인 최초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 전당 헌액이 결정돼 2022년 5월 헌액식으로 이름을 남겼다.'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는 이와 같은 영광의 순간뿐 아니라 실패와 좌절, 시련을 딛고 극복한 30년 세월을 고스란히 담았다.한 명이라도 더 아이스하키 팬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으로 이 책을 집필한 정 회장은 최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HL 안양과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여러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썼고, 팬 이해를 돕기 위해 '초심자를 위한 관전 가이드'도 곁들였다.정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한국 아이스하키가 생존한 것은 팬 덕분이다. 우리를 지켜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팬을 한 분이라도 늘리고자 '한국도 아이스하키 합니다'를 펴냈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3.27 18:01
경제일반

쿠팡,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진행

쿠팡이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오는 13일까지 ‘대한민국 응원을 위한 슈퍼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선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집관' 필수 아이템은 물론, 겨울 스포츠를 직접 즐기는데 필요한 여행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집관 및 겨울 여행 인기 상품을 단 하루, 한정 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특가 판매하는 상품은 매일 새로운 상품들로 변경되며 아침 7시에 공개된다.가전∙디지털∙응원용품 코너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 'LG 올레드 4K UHD OLED TV'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를 비롯해 집관에 필요한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태블릿' 'LG전자 2025 그램' 등의 디지털 상품이 있다. 또 응원봉, 머리띠, 태극기 등의 응원용품도 있다.간식∙테이블링 코너에선 잭링크스 비프 스틱 오리지널 육포, 구룡포건조 반건오징어 등을 포함한 즉석식품, 밀키트, 무알콜 맥주, 탄산음료, 마른안주류 등 스포츠 경기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각종 식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술잔, 테이블, 의자 등 테이블링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계절이 바뀌기 전 마지막으로 겨울 스포츠를 풍성하게 즐기고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여행준비템 코너도 있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비발디파크 리프트권, 곤지암리조트스키장 올인원 패키지, 휘닉스파크 등 전국 각지 스키장 할인 상품과 캐리어, 압축팩, 핸드크림, 물티슈, 선크림 등 여행 필수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쿠팡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팀의 응원과 더불어 직접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남은 겨울, 쿠팡을 통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즐겁고 안전한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2.09 13:54
스포츠일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밤', "우리는 하나의 가족" [패럴림픽]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가 열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0일(현지시간)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18구에 위치한 르 데르니에 에타쥬(Le Dernier Etage)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의 밤’ 행사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 패럴림픽위원회(RO), 각국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임원 등 국제 장애인스포츠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스포츠외교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최재철 대사, 배동현 선수단장과 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 IPC 정재준 집행위원, APC 마지드 라시드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은 1988 서울 패럴림픽,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발전을 넘어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 여러분 모두를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은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다”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으로 의미 있는 공간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인촌 장관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후 16년 만에 찾은 파리 패럴림픽을 와보니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스포츠와 함께 K-컬쳐와 K-팝 등 한국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7년 전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계가 없는 듯이 매번 자신을 뛰어 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큰 용기와 감동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미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공연이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은 아리랑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신노래가락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다.파리=공동취재단 2024.08.31 11:12
스포츠일반

유승민 이사장 “동계올림픽 100주년, 의미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기획”

2024년은 동계올림픽 탄생 100주년이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그 유산 사업으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9일 개막식에서 만난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 조수지 선수 아이스하키 전 국가대표 선수, 해외 코치진들과 인터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유승민 이사장님, 파리올림픽이 IOC 선수 위원의 마지막 임기였는데요. 소감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감사하게도 IOC 선수 위원으로 많은 올림픽을 선수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먼저 길을 걸어온 스포츠 선배의 자격으로 후배 선수를 보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의 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Q.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이시기도 한데요. 이사장님 하면 '스포츠 행정가'라는 분야를 개척한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사장님만의 스포츠 철학이 궁금합니다. 유승민: 이번 올림픽에서도 스포츠가 중요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포츠 행정 이전에 스포츠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기는데요. 유소년 스포츠 교육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전인적 발달을 돕는 유익한 교육 활동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Q. 플레이윈터 종목으로 아이스하키를 진행하시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유승민: 2018 평창올림픽 때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북한 선수 3명과 합쳐져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KOREA)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했는데요.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스하키가 1924년 프랑스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니 올해로 100년이 되는 셈인데요. 그 의미와 가치를 되살리고 싶어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Q. 이사장님 옆에 그 영광의 주인공 조수지 전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가 계시는데요.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네요. 조수지: 네, 안녕하세요. 조수지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북이 함께 팀을 만들어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된 경험을 했습니다. 급작스러운 단일팀 결성에도 하나가 되기 위해 선수들이 했던 존중과 노력, 그리고 함께했던 경험, 헤어질 때의 눈물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히 남아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아이스하키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스포츠인데요. 아이스하키의 장점을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조수지: 아이스하키는 빠르게 움직이는 퍽을 다루는 스포츠로 많은 체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격렬한 운동입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하키 스틱과 보호 장비 등을 착용하고 경기를 하면서 체력과 근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팀원들과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규칙을 지키며, 상대 팀과의 경쟁을 통해 사회성도 기를 수 있지요. 즉, 아이스하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삶의 중요한 교훈을 주는 스포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Q. 스틱 핸들링 전문 피터 레네스 코치님과 스케이팅 전문 토리 미첼 코치님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떤 기술이나 비전을 소개해 주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피터 레네스: 스케이팅, 슈팅, 패스와 같은 기본 기술도 중요하지만, 팀 내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우선하고 싶습니다. 참가자들이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통해서 참가자들이 경기 외적인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토리 미첼: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싶습니다. 저의 목표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번 캠프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유승민 이사장님께 드리는 질문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재단의 포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유승민: 2018평창기념재단은 동계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유소년들이 동계스포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인프라를 확충해 왔습니다. 또한,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단 운영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가고, 한국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만들고자 합니다.김희웅 기자 2024.08.21 09:00
생활문화

2018평창기념재단,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개최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이 주최하고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가 2024년 8월, 여름보다 더 뜨거운 겨울스포츠인 아이스하키로 돌아온다. 플레이윈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유산으로 남겨진 동계스포츠 인프라 및 동계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9년에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런칭한 통합브랜드 캠페인으로, 파라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스키 아카데미에 이어 올 여름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선보인다.기념재단은 8월 6일(화)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체험데이'를 시작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출신 유명 해외 코치진과 함께하는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 '전국 아이스하키 클럽 리그전'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던 경기장에서 수준 높은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에 앞서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체험데이는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해보며 종목에 대해 알아보고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아이스하키 경험이 없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입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어 8월 19일(월)부터 8월 23일(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NHL 출신의 유명 해외 코치진인 '피터 레네스'(스틱핸들링 전문 코치)와 '토리 미첼'(스케이팅 전문 코치)이 직접 지도하는 '2024 플레이윈터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본 프로그램은 해외 특별 지도자와 국내 최고 수준의 코치진이 함께하는 4박 5일간의 아이스하키 캠프로 개인장비를 보유하고 아이스하키 경험이 있는 초·중학생 및 성인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유명 코치진과의 온아이스(On-Ice) 및 오프아이스(Off-Ice) 훈련, 학생 선수로서 필요한 덕목을 배울 수 있는 올림피언 특별 강연과 친선 경기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아이스하키 아카데미 본 프로그램의 2차 참가자 모집이 진행 중이다. 신청 방법은 플레이윈터 공식 인스타그램 내 게시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초청된 '피터 레네스'와 '토리 미첼' 코치진은 NHL에서 활약한 선수로 현재 미국 동부 지역에서 아이스하키 스포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및 캐나다 등을 중심으로 아이스하키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는 첫 방문으로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훈련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지난 4년간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를 통해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왔다"며,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국내 청소년들에게 평창올림픽 및 강원 청소년올림픽의 추억을 선물하는 동시에, 국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08.01 15:53
스포츠일반

정치 입문한 '사격 황제'…국민의힘 인재로 영입

'사격 황제' 진종오(45) 대한체육회 이사가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됐다.국민의힘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환영식을 열고 진종오 이사 영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등 당 핵심 지도부가 대부분 참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GOAT'(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용어)인 진 선수 옆에 앉아보겠나"라며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께서 보여주신 행정력은 경기력 이상이었다고 알고 있다. 그런 행정력에, 대한민국 문화 체육계를 이끌어갈 이런 분이 국민의힘에서 그 뜻을 펼치고, 국민의힘이 진 선수를 통해 같은 뜻을 펼치고, 같이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진종오 이사는 "지난 20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올림픽, 각종 대회를 하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은 만큼, 이제는 여러분께 돌려드려야 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계에 수많은 선후배, 또 소외된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함께 하나로 모아서 우리 스포츠인들이 함께 힘을 합치면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체육, 스포츠는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이 있다. 우리 모두 함께 모일 수 있고 문화와 체육으로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강원도 춘천 출신인 진종오 이사는 선수 시절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양궁 김수녕(금 4개, 은 1개, 동 1개)과 함께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사격 선수 중 올림픽 단일 종목을 3연패(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50m 권총) 한 건 그가 유일하다. 은퇴 후에는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최근 막을 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선 공동 조직위원장을 지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05 14:33
예능

[단독] 여자축구 이어 여자야구 예능 론칭..사오리·유희관 확정

여자축구에 이어 여자야구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N 스포츠는 여성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치고 달리는 여자들’(이하 치달녀)를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세부 기획을 모두 마친 상태로 12월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한다. ‘치달녀’는 초보 여자 야구선수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총 8부작이다.프로그램 출연자은 복수의 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출신이다. 야구 국가대표 출신이 아닌 타 종목의 선수들로 꾸려진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육상, 테니스,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들이 야구를 위해 뭉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오리 등 비스포츠 선수인 연예인들도 참여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팀을 이끌 감독, 코치진도 막바지 섭외 중이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유희관이 출연하며 또 다른 프로야구 선수 출신도 합류를 앞두고 있다. 유희관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특유의 입담과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터라, 여자 야구 팀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전 포인트다. ‘치달녀’ 팀은 현재 연습에 매진 중이다. 야외 구장에서 연습을 진행 중이지만 동계 시즌에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 추위를 피해 실내 구장에서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구장이 구축된 경기도 일대를 알아보고 있다.경기를 펼칠 상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사회인 아마추어 여자 야구팀, 초등학교 유소년 야구단 등 다양한 팀과 격돌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JTBC ‘뭉쳐야 찬다’, ‘최강야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들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각 방송사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자 출연진으로 꾸려진 ‘골 때리는 그녀들’은 전문 스포츠 선수들이 아닌 모델, 아나운서, 개그우먼, 스포츠인 가족 등 비선수 출신들로 멤버를 구성해 신선함을 줬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올해 한국방송대상 예능버라이어티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골 때리는 그녀들’로 여자 축구 붐도 일었다. 그런 만큼 ‘치달녀’도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과 불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KBS N 스포츠는 ‘치달녀’는 내년 1월 중순 방송 편성을 목표로 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8 15:15
스포츠일반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회장, 세계체육기자연맹 공로상 수상

윤세영 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이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공로상을 받는다.AIPS는 2일 "윤세영 창업회장이 2023 AIPS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 공로상인 '어 라이프 인 스포츠'(A Life in Sport)를 수상한다"고 밝혔다.161개 나라, 1만여 명의 스포츠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AIPS는 2018년부터 스포츠 미디어 어워즈를 시상해왔다. 아시아인이 공로상을 받는 것은 올해 윤세영 회장이 처음이다.AIPS는 "한국의 첫 민영 지상파 방송 설립자인 윤 회장은 스포츠 행정가와 방송인으로서 지난 30년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며 "스포츠 외교와 올림픽 활동, 골프 세계화 등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윤세영 회장은 1981년 서울시 핸드볼협회장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KBL 초대 총재,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강원도민회 중앙회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헌신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AIPS는 "윤 회장이 스포츠 방송을 통해 동계 종목 콘텐츠를 발굴, 한국이 동계 종목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탰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빙상연맹(ISU) 등과 활발히 교류해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족적을 남긴 진정한 스포츠인"이라고 평가했다.시상식은 제85회 AIPS 서울 총회 프로그램이 열리는 9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3.05.02 11:17
스포츠일반

제너시스비비큐·OK금융그룹, 스포츠메세나 문체부장관 표창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3회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을 연다.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2020년 제정됐다.문체부와 체육회·장애인체육회는 ▲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 경기력 향상 ▲ 국제경쟁력 강화 ▲ 저변 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7개 사를 선정했다.회장사는 종목 단체장을 기업의 대표가 겸하면서 후원하는 기업이며 후원사는 종목 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동계 스포츠인 빙상 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후원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빙상종목 강대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대한럭비협회 회장사 OK금융그룹은 후원사 유치, 럭비팀 창단 및 운영, 학교체육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화에 공헌했다.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사 LIG넥스원은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순회 개최와 국제교류전 국내 유치 지원 등으로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했다.대한산악연맹 후원사 콜핑, 대한루지경기연맹 후원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하키협회 후원사인 피파스포츠는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장은 장애인농구협회 후원사 그래미에 돌아갔다.이은경 기자 2023.02.08 16:43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2018 평창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 진행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념관에서 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물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전했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유승민 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정영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회장, 김승모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기증한 물품은 역대 동계패럴림픽 중 최고 성적을 거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4개 종목(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파라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의류 및 장비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자 기증되었으며 기증된 자료는 기념관 내 전시 및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물 기증과 더불어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전 세계 장애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를 위해 기념관 3층에 ‘#WeThe15 홍보관’ 조성을 지원하여 기념관을 찾는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정진완 회장은 “이곳 평창 기념관에서 올림픽‧패럴림픽 유산이 함께 자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 장애 인식개선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 홍보관이 운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기념재단과 함께 장애인‧비장애인 그리고 모든 스포츠인이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창기념관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관련 사진·홍보물·서적 등 유물을 지속해서 신청받고 있다. 문의사항은 기념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서 기자 2022.11.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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