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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2년의 폐암 투병 끝 별세..."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유언

방송인 김철민이 폐암 투병 2년여만에 세상을 떠났다.16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철민은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 숨을 거뒀다. 향년 54세.고인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공개한 뒤,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는 등 삶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무려 12번의 항암, 5번의 경추교체수술, 70번의 방사선 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등 힘든 투병 생활 중에도 그는 SNS로 적극 소통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하지만 돌연 지난 10일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는 고인의 마지막 작별 인사가 되었다.한편 고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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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아프네요" 폐암 말기 김철민에 또한번 응원 쏟아졌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4)이 안타까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이겨내시라”,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것”,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 “쾌차할 것이라 믿는다”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이틀 전인 지난 24일에는 “손혜원 전 의원이 병원비에 보태라고 100만원을 보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치료 잘 받아서 이겨내겠다”며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철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근황과 심경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병원 침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리며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0.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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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 근황 "통증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

폐암 4기 선고를 받은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 이후 근황을 전했다.김철민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습니다. 펜벤다졸 4주 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은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앞서 김철민은 지난달 24일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 복용 3개월 후 완치됐다는 내용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이 그 치료법을 시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철민은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며 "여러 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의 영상자료. 제가 한번 해볼까 한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이후 김철민은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왔고, 이날 "통증이 반으로 줄고 혈액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식약처는 "강아지(동물용) 구충제의 주성분인 '펜벤다졸'은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다.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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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반으로 줄었다"…동물 구충제 복용한 '폐암 말기' 김철민

폐암 4기 선고를 받은 후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4주 복용한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이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김철민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라며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하다"며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김철민은 미국의 한 폐암 말기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한 뒤 완치됐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확산하자 본인이 직접 시도해보겠다고 선언했다. 김철민은 페이스북에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라며 "여러 분들이 저한테 보내주신 수십 건의 영상자료 제가 한번 해볼까 한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암이 완치됐다고 주장한 남성은 펜벤다졸의 항암치료 효과를 주장하면서 2018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와 관련된 논문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펜벤다졸이 암세포의 마이크로튜블(microtuble·세포의 분열, 활동을 관장하는 기관) 형성을 억제해 세포 사멸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대한암학회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라며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항암제는 개발 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더라도 최종 임상 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다. 한두 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보편적인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암학회 등 전문가와 함께 동물용 구충제를 항암제로 복용하지 않도록 꾸준히 안내하겠다.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0.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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