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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에버랜드, 어린이 생태 교육 '이큐브스쿨'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동·식물 사랑단을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포함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동물의 식성, 서식지 등 정보와 다른 동·식물과의 상호 작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미래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뉜다.또 교육 과정에서 기록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생태 도서가 될 수 있도록 e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이큐브키즈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달 동·식물 각 1개의 학습 주제로 총 20가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이큐브에코는 동물과 식물을 통합해 월별로 동·식물 분류, 생물 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생태의 8가지 핵심 개념을 다면적으로 배우는 융합 교육 과정이다.이큐브스쿨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큐브키즈는 월별로 동물과 식물 과정을 각각 1회씩 신청 가능하며, 이큐브에코는 월 1회 참가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5 13:23
연예일반

‘슈돌’ 김준호 아들 은우, 두 돌 파티에 ‘백마 탄 왕자님’ 대변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두 돌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01회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이날 은우는 폭풍 성장과 함께 두 돌을 맞았고, 생일 파티를 위해 아빠 김준호와 만반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준호는 은우에게 촛불 끄기를 가르치며 “타깃을 보고 한 번에. 고개는 45도”라며 진지하게 국대표 ‘칼각’ 훈련을 시도했고, 은우는 아빠의 말에 따라 촛불 끄기를 맹연습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은우는 아빠를 도와 자신의 얼굴이 프린팅된 현수막을 붙이고, 밀대로 바닥 청소까지 마쳤다. 이에 ‘어펜져스’ 내 막내 오상욱이 은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삼촌 팬임을 밝히며 등장했다. 오상욱은 은우의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맛있다 한 번만 해줘라”라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오상욱은 은우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고, 처음에 낯을 가리던 은우가 오상욱에게 “맛있다” 개인기는 물론 “삼촌 멋있다. 사랑해요”라고 말해 오상욱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오상욱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의 기저귀 갈기를 시작으로 스파르타 육아 훈련에 돌입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따기보다 더욱 힘든 육아에 땀을 뻘뻘 흘리고 다리를 휘청거려 폭소를 자아냈다.김정환 선수와 그의 아들 생후 18개월 로이가 합류하며 은우의 두 돌 파티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오상욱은 카리스마는 내려놓은 채 기린 탈을 쓰고 2미터가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정환은 각각 강아지, 돼지로 변신해 깜찍함을 더했다. 정우는 포실포실한 볼과 허벅지를 지닌 토끼로 매력을 뽐냈고, 로이는 아기 호랑이로 변신했다.은우가 좋아하는 동물로 변한 이들은 축하를 전했고, 은우는 박수에 힘입어 연습한 촛불 끄기에 도전했고, 첫 실패에 굴하지 않고 촛불 끄기에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은우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생일 정말 축하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7:33
생활문화

에버랜드, 세계 기린의 날 맞아 아기 기린 '마루' 공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세계 기린의 날을 맞아 21일 최근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난 아기 기린 '마루'의 이름과 사진을 자사 SNS에 처음 공개했다.마루는 지난 5월 29일 아빠 세븐(2007년생)과 엄마 한울(2009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아기 기린이다. 약 190㎝로 태어난 지 20여 일 만에 키가 2m를 훌쩍 넘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하늘을 뜻하는 순우리말인 마루라는 이름은 기린의 대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지난 12일부터 약 일주일간 에버랜드 동물원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에서 고객 참여로 정했다. 이름 짓기 이벤트에 860명이 몰렸으며, 이 중 마루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현재 엄마 한울이와 내실에서 생활하며 성장 중인 마루는 오는 8월 초 로스트밸리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21 15:00
산업

21일은 '세계 기린의 날'…에버랜드, 고객들과 기린 보호 활동

'세계 기린의 날'인 21일 에버랜드 동물원은 고객들과 함께 기린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기린의 날은 2014년 국제 기린보호재단 GCF가 야생 기린의 멸종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지정했다. 6월 21일은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로, 목이 가장 긴 동물인 기린을 위해 낮이 가장 긴 이 날이 세계 기린의 날이 됐다. 현재 야생에서 기린은 약 8만 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진행된 이날 활동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기린이 좋아하는 당근, 근대, 양배추 등을 이용해 세계 기린의 날을 축하하는 대형 케이크를 만들어줬다. 또 고객들이 직접 상자에 먹이를 담아 기린에게 주며 기린의 턱과 혀의 힘을 느껴보는 등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21 16:13
IT

게임하듯 출근하는 U+가상오피스…사무실 필요 없네

LG유플러스 직원 A 씨는 아바타의 옷을 입히는 것으로 출근 준비를 마친다. 북적이는 지하철 대신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가상오피스에 도착한다.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 동료의 아바타와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캠을 켜고 곧바로 화상회의를 한다. 협업 툴로 문서를 띄워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고, 놓친 내용은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 화면에 붙인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스몰톡존에서 생일을 맞은 직원을 위해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직장인 전용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U+가상오피스'를 선보였다. 채팅과 음성·영상 대화,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물론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AI) 회의록과 포스트잇 메모·동시 첨삭 등 협업 툴까지 뒷받침한다. U+가상오피스는 단순히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원한 것을 넘어 직원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이모티콘과 제스처로 상대방과 교감할 수 있다. 말하는 대로 아바타의 입모양이 움직이는 립싱크 기능으로 생생함을 더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서비스인큐베이터랩장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을 보면 소속감이 없고 고립감을 느낀다. 끝나면 기억도 잘 안 난다"며 "현실의 업무환경과 유사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D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U+가상오피스를 사전 체험한 결과, 60% 이상이 실제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와 유사한 소속감을 느꼈다. 아바타의 다양한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운 소통에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자신을 대신 하는 아바타로 과한 표현을 해도 수용되는 기분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김민구 랩장도 최근 출산휴가를 떠나게 된 직원을 U+가상오피스에서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형식적인 통화나 메시지보다 더 진심을 담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대규모 콘퍼런스 등 개방된 형태로 주로 쓰이는 타 솔루션과 달리 LG유플러스는 회사 환경에 특화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재택근무 시에는 아이들이 뒤에서 떠드는 소리 등을 없애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작동한다. 통신사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네트워크 지연은 최소화했다. 영상과 음성은 분리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U+가상오피스를 오픈 베타 이후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진출을 염두에 두고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알파세대(2010년대 초반~2020년대 중반 출생)를 겨냥한 'U+키즈동물원'도 공개했다. 기린·곰·호랑이 등 30여종의 야생동물뿐 아니라 브라키오사우르스·티라노사우르스 등 20여종의 공룡도 만나볼 수 있다. U+키즈동물원은 가상오피스와 달리 온라인 게임을 연상케 하는 깜찍한 캐릭터와 안내원 역할의 AI NPC가 눈길을 끈다. LG유플러스 캐릭터 '홀맨'이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코에 멋진 뿔이 달린 코뿔소야"처럼 근처 동물에 대해 친근하게 설명한다. 함께 동물원을 관람하는 사람과 캠을 켜 얼굴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홀맨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포털을 검색해 적절한 답을 제시한다. 동물원 곳곳에 위치한 또 다른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에게 다가가자 얼룩말의 크기를 묻는 단답형 퀴즈를 냈다. 퀴즈를 맞히면 보상으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퀴즈를 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김민구 담당은 "12세 이하 알파세대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놀면서 배우는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조작이 힘든 아이들을 위해 AI 인터페이스·다중접속게임·3D·자연어 처리 기술을 접목했다"고 했다. U+키즈동물원은 올 하반기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학습요소는 지속해서 추가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태블릿 전용으로 내놓는다. TV는 기술 과제가 있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생활 공간의 확장'이라는 일곱 글자로 정의했다. 고객의 수요에 딱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이 아닌 기능 중심의 폐쇄형으로 설계했다. 직장인과 키즈처럼 타깃을 명확히 할 수 있었던 이유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 경험에 집착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8 07:00
IT

가상오피스에 동물원까지…LGU+, 직장인·키즈 메타버스 출사표

LG유플러스가 직장인∙키즈 특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통신사 최초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U+키즈동물원'·'무너 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회사는 메타버스를 '미래 고객 경험을 담은 생활 공간의 확장'으로 정의했다. 수요가 명확한 고객을 겨냥해 기존 아바타 중심을 벗어나 차별화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다. 먼저 U+가상오피스는 재택이 일상화한 업무환경에 맞춘 서비스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아침 인사·스몰톡·개인 면담·화상회의·업무 협업 등 실제 일하는 모습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옮겼다. 채팅·음성 및 영상 대화·화상회의와 같은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물론 실시간 자막과 회의록을 작성해주는 'AI 회의록', 포스트잇을 이용한 메모, 동시 첨삭 등 공동 작업이 가능한 '협업 툴' 등 소통과 협업에 최적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바타 대화하기'는 환호하기나 감사의 손짓 등 제스처로 동료와의 소통에 재미를 더해준다. 말하는 대로 아바타의 입모양이 움직이는 립싱크 기능을 탑재했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과 일부 고객사에 우선 서비스를 제공한 뒤 내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린·곰·호랑이 등 30여종의 야생동물뿐 아니라 브라키오사우르스·티라노사우르스 등 20여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U+키즈동물원 서비스도 내놨다. 영유아 특화 서비스 'U+아이들나라'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이 동물원 안내원인 AI NPC로 활약한다. 자유로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학습에 도움을 주고, 퀴즈를 풀면 보상으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준다. U+키즈동물원은 올 하반기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주제의 학습요소를 지속해서 추가할 방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한 NFT를 출시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혜택을 뒷받침한다. 무너 NFT를 5개 이상 보유하면 레고랜드 티켓 2매와 2차로 발행되는 무너 NFT 1장을 무료로 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무너 NFT 200개를 전용 커뮤니티에서 발행한다. 웹사이트는 23일 열린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무너 NFT 50개가 9분 만에 완판됐다. 판매 수익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서비스인큐베이터랩장은 "서비스 방문 빈도와 고객 체류시간을 늘려 개별 메타버스 서비스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7 10:05
무비위크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또 신비한 동물 등장

주객전도의 위기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 오는 13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놀랍고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을 대거 등장시킨다. 덤블도어 가문을 수호하는 불사조와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니플러와 보우트러들이 돌아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마법 동물이 처음으로 영화 스토리 전체에서 핵심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동양의 전설 속에 존재하는 성스러운 동물 기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법 세계에서 가장 존중받는 마법 동물로 사람의 영혼을 들여다보고 얼마나 순수한 마음을 지녔는지 간파하는 능력을 타고나 마법사 세계의 새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어미 기린은 말과 용이 섞인 듯한 모습에 큰 사슴 같은 몸과 긴 목에 금빛 비늘에 덮여있어 무지갯빛 광채가 난다. 머리끝에서 등까지 헝클어진 갈기가 자라있고 긴 꼬리 끝과 귀 뒤에 털뭉치가 있다. 머리에는 비늘에 덮인 커다란 두 개의 뿔과 뾰족한 코, 얼굴 양쪽 끝에서 두 개의 긴 덩굴손이 뻗어있다. 갈색 눈동자에는 표정이 살아 있다. 새끼 기린은 사람의 본디 성격을 인지하는 능력이 있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따른다. 어른 기린처럼 뾰족한 코와 뿔 달린 머리, 자라면서 길어지는 덩굴손, 갈기와 꼬리와 귀에 털뭉치가 있다. 작은 몸에 덮인 비늘은 특정한 순간에 은은한 무지갯빛을 낸다. 가늘고 흐느적거리는 다리로 발을 딛고 걷는 모습은 새끼 사슴을 닮았다. 비밀 감옥에서 무자비한 간수 역할을 하는 코믹하면서도 무서운 맨티코어도 출연한다. 거대한 바닷가재와 게를 섞어 놓은 듯 갑각류와 유사하게 생긴 다섯 개의 눈을 가진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생물로 두 개의 집게는 인간을 박살 내고 세 번째 집게발처럼 보이는 강력한 이빨은 사람의 살을 찢어 몇 초 만에 먹어 치우고 남은 건 수백 마리의 굶주린 새끼들을 먹인다. 새끼 맨티코어는 성체에 비해 아주 조그마한 체구로 크기보다는 수적으로 위협적인 존재다. 가시 돋친 머리와 동그랗게 말린 꼬리 때문에 새우나 전갈처럼 보인다. 다중 관절로 된 여섯 개의 다리와 옆으로 걷는 모습이 게와 비슷하다. 어른 맨티코어처럼 다섯 개의 말똥말똥한 눈동자로 쳐다보는 모습이 귀여워 보이는 건 착각이다. 새끼 만티코어 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해 뉴트는 마법동물학자의 전문지식을 이용해 두 손을 들고 엉덩이를 흔드는 해괴한 춤을 추는 굴욕적인 의식을 거치는 장면을 7시간이나 찍었다.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와이번이라는 신비한 동물은 짧은 등장에도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긴 꼬리와 날 수 없을 것만 같은 짧고 뭉툭한 날개가 예상과 달리 중력마저 거슬러 날 수 있는데 복어처럼 몸을 부풀려 도약을 시작하고 벌새와 유사한 날갯짓으로 열기구처럼 공중에 떠오른다. 꼬리의 길이는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지고 사람을 포함해 자신의 무게보다 몇 배 이상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일단 공중으로 떠오르면 다시 날개 길이가 익룡 정도로 커지면서 부풀었던 몸이 쪼그라들고 멀리멀리 날아간다. 덤블도어 가문의 사람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 나타나는 불사조는 이번 영화에서 크레덴스의 생명과 연결되어 등장한다. 이에 전에 등장한 불사조보다 덜 붉고 활기도 부족해 회색에 가깝다. 날개에서 불꽃이 타오르고 있지만 날 때마다 재를 날리고 지난 영화에서보다 좀 더 지치고 마모되게 디자인됐다. 뉴트의 용감하고 지략 넘치는 보우트러클 피켓과 구제불능 사고뭉치 니플러 테디도 또 다시 모험에 참가한다. 나무껍질과 나뭇가지 몸통과 머리에 작은 갈색 눈 두 개가 달려 있는 나무 수호신 보우트러클 피켓은 매우 얌전하고 부끄러움이 많은데 엄청난 지성, 용기, 충성심을 갖고 있다. 자물쇠 따는 기술로 늘 그렇듯 이번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친다. 작은 몸집에 검은 솜털로 뒤덮여있고 길고 둥근 코가 두더지와 오리너구리를 닮은 니플러 테디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대단한 말썽꾸러기.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것들은 모두 훔쳐서 뉴트는 여러 번 곤경에 처한 바 있다. 보기와 달리 매우 날렵해서 배 주머니에 숨겨둔 훔친 물건이 어마어마하다. 이번에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로 중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부탄 등 3개 대륙, 6개국과 호그와트,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와 반가움을 더한다. 또 덤블도어의 충격적인 비밀 역시 밝혀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4 19:00
무비위크

새 활로 찾는 CGV…유튜버 '생물인 정브르' 콘텐츠 상영

CGV가 인기 유튜버 ‘생물인 정브르’와 함께한 ‘정브르의 동물일기’를 단독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브르는 9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생물 크리에이터로 이번 콘텐츠에서는 동물원 일일 사육사가 되어 좌충우돌 동물들과 교감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오는 24일부터 전국 CGV 에서 상영하는 ‘정브르의 동물일기’는 일반 상영관 외에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콘텐츠의 4DX 연출을 담당한 CJ 4DPLEX 문교리 프로듀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관객들이 극장에서나마 간접적으로 동물원 투어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효과를 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덜컹거리는 지프차 체감과 산들산들한 바람 효과는 밖에 나가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소풍을 나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날렵하게 달리는 한국 호랑이, 빠르게 헤엄치는 펭귄, 키 큰 기린, 무거운 코끼리 등 각 동물들의 특성에 맞춘 시트 모션과 바람, 물, 향기, 버블 등의 다채로운 4DX 시그니처 효과는 스크린 속의 영상과 만나 더욱 생생한 동물원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익살스러운 해석이 담긴 코끼리 똥 표현은 어린이, 어른 관객 모두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 박준규 팀장은 “‘정브르의 동물일기’는 지난해 개봉한 ‘공포체험라디오 4DX’에 이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두 번째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극장에서 체험한 적 없는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7 16:02
경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겨울 신제품 역시즌 프로모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박영준)이 2020 FW 아우터 3종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선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롱 다운과 숏 점퍼, 플리스 재킷 등 겨울 신상품 구매 시 최대 8만 원 할인 혜택과 4만 원 쿠폰을 제공한다. ▲’카이만’ 구매 시 8만 원 즉시 할인, 4만 원 쿠폰 증정 ▲’타루가’ 구매 시 4만 원 쿠폰 증정 ▲’코스토니’ 구매 시 기린 에코백 증정 총 3가지로 진행된다. 신제품 '카이만 RDS 구스 롱다운 점퍼 4’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윤리적다운) 인증 구스 다운 충전재를 후드 입구까지 탄탄하게 채워 내구성을 강화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기능성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사랑받아 온 오리지널 버전보다 절제된 디테일과 리플렉티브(반사) 포인트 등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세련된 아우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카본 블랙, 블랙2,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타루가 RDS 덕다운 점퍼'는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짧은 기장과 볼륨감을 강조한 블루종 형태의 숏 패딩 제품이다. 지난 시즌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했으며 올해 보온, 방풍 기능은 물론 탈부착 가능한 에코 퍼 트리밍, 실용적인 포켓 구성 등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윤리적 다운 인증(RDS) 충전재를 사용해 자연, 동물과의 공존을 우선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컬러는 카본 블랙, 그레이, 베이지, 카키 등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한해 큰 인기를 얻은 ‘코스토니 플리스 집업’은 소매에 부착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와펜이 스타일리쉬한 무드를 연출해 주는 대표 플리스 아이템이다. 원단 표면을 뽀글뽀글하게 가공해 보온성과 착용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겨울에 코트나 패딩 안에 입거나 일교차가 심한 간절기에는 단독으로 활용 가능하다. 남녀 공용 제품으로 컬러는 아이보리, 핑크, 베이지, 그레이, 블랙 5가지로 출시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관계자는 “겨울 아우터 선판매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시즌 시작 전 소비자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기 불황 속 소비자들이 매년 겨울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우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22 10:34
연예

"비틀스 이후 처음"… 방탄소년단, 컴백 첫 주에 눈부신 기록행진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이번에도 팝의 전설 비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컴백에서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영감을 받은 무대를 꾸민 이들은 이번엔 컴백 일주일만에 비틀스의 성과를 바짝 쫓았다. "기록이나 성과보다는 성취가 중요해졌다"는 방탄소년단이지만 전 세계 신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비틀스 이후 최단기간 4번째 1위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서 네 번째 1위 기록이자, 비영어권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 이제까지 정상에 오른 비영어권 앨범은 총 10장으로 이 가운데 4장이 방탄소년단의 작품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실물 음반 판매량 34만7000장과 디지털 유닛 음반을 합산해 총 42만 2000장에 달하는 판매량으로 1위에 올랐다. 올 들어 발매된 앨범 가운데 최다 판매량이자, 지난해 발매한 해리 스타일스의 '파인 라인'(47만8000장) 이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밴드 역사상 비틀스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네 번째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비틀스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부터 1968년 1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까지 약 1년 5개월 간 네 장의 음반을 1위에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처음 1위에 오른 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에 걸쳐 4장의 1위 앨범을 만들었다. 팝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영국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낭보는 계속 들려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앨범 톱 100에서 두 번째 1위에 등극했다. '페르소나'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후 연속 앨범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도 '앨범 업데이트 톱 100'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까지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미국의 포브스는 "유럽에서 오래된 국가 중 하나인 아일랜드에서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면서 보수적인 유럽지역에 까지 미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영국, 아일랜드외에도 독일,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주요 음악 시장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앨범 차트 석권은 예견된 일이었다. 발매와 동시에 9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발매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은 트리플 밀리언셀러(300만장)을 돌파했다. 이 또한 방탄소년단의 자체 최다 판매량이다. 무대로 증명한 슈퍼스타 지난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는 방탄소년단의 'ON' 컴백 무대를 위해 프로그램 사상 최대 규모인 가로 100m의 LED 패널을 비롯한 최첨단 무대장비를 설치했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무대 아래 수십명에 달하는 댄서들과 합을 이룬 퍼포먼스로 시선을 붙잡았다.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렉터스 컷도 올려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시청률도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1.7%로 집계됐다. 전주 0.8%에서 두 배 이상 오른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국내 음악방송 첫 무대였던 Mnet '엠카운트다운'도 1.1%(닐슨코리아 유로가입자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냈다. 최근 6개월 간 처음으로 1%대로 올라선 시청률이다. KBS2 '뮤직뱅크'도 2배의 시청률을 상승을 이뤄낸 반면, 방탄소년단을 놓친 MBC '쇼! 음악중심'은 비슷한 수준으로 시청률 재미를 보지 못했다. 미국 방송국들도 방탄소년단 출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선공개곡 '블랙 스완'은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에서, 타이틀곡 'ON'은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베일 벗은 퍼포먼스는 전 세계 유명 댄서들까지 매료시켰다.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없었던 안무가들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번 안무는 디테일이 살아있다"고 감탄했다. 20세의 천재 안무가 시에나 라라우가 만든 퍼포먼스로 '디오니소스'로도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바 있다. 시에나 라라우는 "정말 열심히 하고 재능있는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이라면서 "함께 대단한 노래의 안무를 추게 된 것은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에서도 기록소년단 'ON'의 글로벌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 발매 당일 공개한 'ON'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인 키네틱 매니페스터 필름은 일주일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22번째 1억뷰 달성으로,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시네마틱 버전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사상 최단 시간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1시간 5분에 1000만뷰를 찍었고, 5시간 10분 만에 2000만뷰를 넘기며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렸다. 두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파워풀 군무 매력과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미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스트리밍을 부르고 있다. 특히 시네마틱 버전 영상엔 멤버들의 열연도 담겨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어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다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광활한 들판과 영롱하게 빛나는 호수 등의 이국적 배경과 함께 기린, 알파카 등 동물들이 대거 출연한다. 팬들은 영화 '메니즈 러너'와 비교하며 영상 속 메시지를 해석하기도 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메이즈 러너'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주인공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는 영문 모를 미로에 갇히게 되고, 미로 속의 단서를 통해 지난 달을 되짚어 가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년들과 함께 탈출한다. 원작 소설가 제임스 데쉬너는 "아주 멋진 일이다. 정국은 토마스처럼 정말 놀랍고 멋있다. 우리 어머니가 이 뮤직비디오를 100번 정도 보면서 '메이즈 러너'를 인용한 모든 장면을 찾아냈다"며 기뻐했다.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은 'ON' 영상에 좋아요를 표시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객석에서 포착되는 등 아미로도 알려져 있다. 외신들도 뮤직비디오 해석에 동참했다. 노아의 방주를 떠올리게 하는 오프닝, '메이크 잇 라이트' 자켓을 연상케 하는 모습 등 디테일에 집중했다. 2017년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수상자인 나단 쉐럴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만큼 압도적 영상미와 알찬 세계관 등 독보적 스케일을 자랑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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