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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서울랜드, 3일부터 6일까지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

서울랜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월 3일부터 6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가득한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올데이! 올나잇! 어린이날 파티'는 서울랜드 캐릭터와 공연단들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우선 서울랜드 캐릭터와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Sing! Sing! 캐릭터 뮤직 파티’가 개최된다. ‘Sing! Sing! 캐릭터 뮤직 파티’는 디즈니 등 애니매이션의 OST를 온 가족이 함께 신나게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 콘서트로 마련된다. 또 '플라워즈 업! 로드쇼'에서는 꽃의 요정으로 분한 배우들이 퍼레이드 중간 중간 어린이들에게 꽃반지 선물을 나눠주며, '플라워즈 벌룬즈'에서는 삐에로가 귀여운 풍선 아트 선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저녁시간이 되면 화려한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우선 서울랜드에서 뛰놀던 순간을 주제로 고객이 직접 지은 '온라인 백일장'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창작 시가 아름다운 시화로 구성돼 지구별무대의 LED 대형 스크린에 구현되며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화전 이후에는 어린이날 특집 불꽃놀이와 키즈 나이트 미러볼 파티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상설공연도 가득하다.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화려한 미디어 맵핑의 무대와 코끼리, 기린, 곰 등 10여종 이상의 동물과 환상의 용 드라군이 등장하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애니멀킹덤', 화려한 빛의 세계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 로맨틱한 호숫가 수변무대의 음악공연 '돈스탑 더 뮤직' 등이 준비돼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0:48
생활문화

사자와 걷고 매화에 빠지는 에버랜드 '봄 나들이'

매화부터 벚꽃, 튤립까지 봉오리를 틔운 꽃들이 에버랜드를 가득 덮었다. 여기에다 새롭게 생긴 사파리 투어 ‘리버 트레일’까지 관람객 맞이를 끝냈다. 에버랜드에 새로운 ‘걷기 코스’가 완성됐으니, 이번 주말 나들이로 딱이다.꽃길, 숲길 산책 코스로 변신에버랜드가 ‘놀이기구 타러 가는 곳’의 통념을 깨고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지난 2일 방문한 에버랜드의 하늘정원길을 가득 메운 매화가 만개를 앞두고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다음주면 꽃이 필 것”이라며 만개를 기대했고, 주말새 꽃들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벚꽃보다 먼저 봄을 알린다는 매화는 에버랜드에서 이어지는 하늘정원길 코스를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홍매화와 백매화 등 11품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언덕을 가득 채우고 꽃을 피우는데, 하늘정원길 꼭대기 ‘해마루’에서 내려다보면 장관이 펼쳐진다. 하늘정원길 해마루는 에버랜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다. 에버랜드 이용 중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가벼운 스낵과 음료 등 웰컴푸드와 함께 매트와 파라솔 등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해마루는 금~월요일과 공휴일에 ‘가든패스’ 구독자 전용으로 운영되며, 겨울에는 주말과 공휴일에 라운지가 열린다.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작년에는 봄꽃이 평년보다 이르게 개화했는데 올해는 정반대로 3월 중순까지 추위가 가시질 않으면서 꽃이 피질 않았다”며 “주한대사 가족들을 초대해 가든패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늘정원길 도슨트 투어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가든패스는 매월 새로운 꽃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공개한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나무숲’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탄생했다. 가든패스를 구독하면 계절마다 바뀌는 에버랜드의 꽃과 숲은 물론 어트랙션, 동물, 공연 등 에버랜드의 모든 즐길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이 그룹장은 “가든패스로 도슨트를 예약하면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투어할 수 있다. 그냥 산책하는 것과는 다르게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령대가 높은 고객부터 젊은층들도 가든패스를 구입하는 고객대가 다양하다”고 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 4회가 포함된 레귤러 기준 12만원이다. 8회권 레귤러+는 18만원, 에버랜드와 정원 체험이 무제한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은 40만원이다. 세부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꽃바람 이박사’ 도슨트와 함께 매실따기 체험, 포레스트캠프 은행나무숲 트래킹 등이 있다. 하늘정원길에서 내려오면 튤립 가득한 정원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앞마당 격인 ‘포시즌스 가든’을 알록달록 물들여 놨는데, 눈에 익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로 ‘산리오’ 캐릭터들이 함께 만드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다.유양곤 전략마케팅 상무는 “3월 21일에 개막한 튤립축제에 10여일간 약 2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갔다”며 “올해 튤립축제는 여느 때보다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에버랜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튤립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밖으로 처음 나온 산리오 공연과 캐릭터가 녹아든 음식들, 9가지 캐릭터로 확대된 굿즈들까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15분 간의 짜릿함 만끽 ‘리버 트레일’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가 문을 열며 즐길거리도 늘었다. 에버랜드는 버스에 앉아 바라보던 동물들을 이제는 걸어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사자를 자연 방사하는 사파리월드와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 사이 길이 110m 폭 3m의 흔들거리는 수상 부교를 걸으며 3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15분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마치 동물과 함께 걷고 있는 것 같아 투어 차량에서 통유리문 건너 관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에버랜드 캐스트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뒤 사파리로 입장한다. 플래시를 터뜨리며 사진을 찍거나 아이를 목마에 태우는 행위도, 유모차 반입도 금지다. 수상 부교가 흔들려 어지럼을 느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후 캐스트를 따라 다리로 진입하면 코끼리 ‘코식이’가 관람객에 인사를 건넨다. 에버랜드 팬들에게 이미 유명한 코끼리다. 내달 생일을 맞는 아기 기린 ‘마루’는 엄마 기린 옆을 맴돌고, 똑똑한 하이에나들과 눈을 마주칠 수도 있다. 우아한 펠리컨들을 지나 휘날리는 갈기를 뽐내며 바위 위에 앉아 쉬는 사자도 리버 트레일의 하이라이트다. 기존 사파리 투어와 비교해 긴 코스는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은 눈 앞에서 동물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입소문을 타고 연일 매진 행렬이다. 에버랜드가 진행한 사전 체험단 모집 경쟁률은 340대 1에 달했다.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열리는 사전예약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1 07:30
생활문화

에버랜드, 걸어서 사파리 탐험 '리버 트레일' 연일 매진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리버 트레일)'에 고객들의 사전 예약이 몰리며 연일 매진되고 있다. 정식 가동을 일주일 앞둔 지난 14일, 사전 예약 시스템이 오픈하자마자 이 날부터 예약 가능한 약 2주 이내의 신청 분량이 당일 모두 마감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예약 사이트가 열리는 오후 2시경에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에버랜드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느려지기도 했다. 현재도 리버 트레일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사전 예약 사이트가 오픈될 때마다 단시간 내에 모두 매진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진행된 리버 트레일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도 최대 경쟁률 340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 알림장 앱 키즈노트에서 진행된 사전 체험단 모집 이벤트에도 약 7500명이 순식간에 응모하며 2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벤트 신청 댓글에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물 위를 걸으면서 사자, 기린, 코끼리를 가까이서 본다니, 꼭 체험해보고 싶어요' 등 리버 트레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전 체험단은 오는 20일과 21일에 리버 트레일을 가장 먼저 탐험해볼 예정이다. 리버 트레일은 탐험 차량을 타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사파리 탐험 방식에서 벗어나,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수로에 새롭게 마련된 길이 110m, 폭 3m의 거대한 수상 부교를 체험객이 직접 걸어서 체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 측은 약 15분간 진행되는 수상 부교 위 체험 시간 동안 탐험 대장의 설명과 함께 사자, 기린, 코끼리 등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고, 물윗길을 걷는 아찔한 스릴과 긴장감까지 더해져 오픈 전부터 많은 입소문이 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을 인기 비결로 분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은 단순한 사파리 체험을 넘어 물윗길을 걸으며 맹수들과 눈을 맞추고, 대형 초식동물들과 함께 걷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고객들이 새로운 사파리 도보 탐험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8 15:12
생활문화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 콜라보 '튤립축제' 21일 오픈

싱그러운 봄꽃 튤립이 에버랜드에서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지난해 첫 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튤립축제'의 문을 21일 연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가 모여 플라워 카니발을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많은 인기를 얻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은 물론, MZ세대 사이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돼 총 아홉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정문부터 가든까지 파크 전역으로 확대돼 에버랜드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갈 때까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먼저 축제 메인 무대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는 예쁘고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귀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이 마련됐다.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시나모롤 대형 조형물(ABR)과 함께 테마 푸드트럭이 마련돼 시나모롤 모형의 팝콘통과 소다맛 아이스크림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맛볼 수 있다.라이징스타 한교동의 카니발 게임장에서는 럭키 룰렛 게임에 참여해 캐릭터 굿즈를 선물받을 수 있고, 중앙 분수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케로케로케로피 소원 분수를 만날 수 있다.또한 대형 LED 스크린 앞 화단에는 카니발 단장인 헬로키티 얼굴을 아름다운 봄꽃 생화를 활용해 대형 입체 토피어리로 재현한 시그니처 포토스팟이 마련돼 인기를 끌 전망이다.특히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공연이 매일 펼쳐져 산리오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루 2회씩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쿠로미, 폼폼푸린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진행자와 함께 등장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귀여운 댄스 타임을 펼친다.마이멜로디의 플라워 벌룬 가든, 폼폼푸린의 플라워 서커스, 포차코의 마칭밴드 가든 등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고, 쿠로미의 포춘텔링 가든은 알파인 입구 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된 쿠로미의 포춘스테이션으로 스토리와 체험이 연결되며 더욱 확장된 캐릭터 체험을 선사한다.놀이기구를 타며 산리오캐릭터즈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매직랜드에는 시나모롤 테마존이 마련돼 마법 솜사탕을 만들듯 빙글빙글 돌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형 열차인 스카이댄싱이 구름을 닮은 시나모롤 캐릭터 어트랙션으로 꾸며지고, 바로 옆에서는 시나모롤 솜사탕과 팝콘도 판매한다. 또한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와 정문에서 가든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곤돌라 리프트인 스카이크루즈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먹거리,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화려한 봄꽃 경관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시나모롤 비프스튜, 헬로키티 치킨 샐러드, 쿠로미 베리도넛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 음료까지 13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포시즌스가든에는 21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만발한다.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개화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최근 론칭한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를 통해 꽃, 숲, 정원 등 다채로운 식물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새롭게 경험할 수도 있다.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에 새롭게 설치된 거대한 수상 부교를 걸어서 탐험하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7 15:53
생활문화

에버랜드, 걸어서 사파리 투어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21일 오픈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리버 트레일)'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경험하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마련했다.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어 가까이서 탐험하며 야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체험은 로스트밸리 대기장소에 집합 후 추억의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도보탐험이 펼쳐지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입구로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험객들은 사파리로 연결되는 타우브릿지를 따라 새롭게 설치된 수로 위 부교 출발장소로 걸어서 이동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기린들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부교에 도착한 체험객들은 왕복 220m 길이의 물윗길을 한 발 한 발 조심스레 내딛게 된다. 양쪽에서 사자와 하이에나 등 맹수들을 만날 수 있고, 코끼리, 기린 등 대형 동물은 물론 일런드, 관학, 펠리컨 등이 자연을 거닐고 먹이를 먹는 모습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탐험대장이 각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와 동물보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리버 트레일은 사파리 물윗길 도보 탐험 약 15분을 포함해 모든 체험에 약 30분이 소요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동시 이용 가능하다.가격은 인당 평일 1만원, 휴일 1만5000원이며,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4일부터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는 사파리 속 물 위를 걸어보는 이색 탐험은 물론, 다양한 야생 동물과의 짜릿한 조우가 결합된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선에서 사파리를 생생하게 관찰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10 10:48
생활문화

세계 최초 돌 모자이크 벽화로 산촌마을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

독창적인 공공미술로 소멸 위기에 처한 시골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예술가가 있다. 돌 벽화 아티스트로 불리는 양쌍복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양 작가는 전북 남원시에서 23년간 공직 생활을 했다. 바쁜 가운데서도 근무지였던 수지면/노암동 행정복지센터, 향교동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가르쳤다. 또 마을 씨름단 육성, 경노회 지원, 춘향장학재단 지원, 남로탁구 동호회 운영, 지역 화합 한마당 개최, 맨발걷기길 조성, 배롱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퇴직하고 28가구가 거주하는 수지면 산촌마을로 귀향한 그는 주민에게서 선물로 받은 소나무에 대한 감사 뜻으로 자신의 집 담장에 소나무 벽화를 그렸다. 2018년부터 물레방아 설치, 산촌정 건립, 백일홍/소나무길 만들기, 회관/도랑 정비, 난간 보수 작업에 힘을 쏟으며 마을을 아름답게 꾸몄다. 그러던 중 오현준 이장의 권유를 받고 2020년부터 산촌마을의 건물 벽과 담장에 돌 벽화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양쌍복 작가가 만드는 벽화는 크고 작은 각양각색 돌멩이를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서 말/고양이/기린/토끼/치타 등 동물이나 대나무/소나무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런 작품이 200점에 달하는데다 마을 입구에 높이 9m, 폭 4.5m짜리 거대한 기린 조형물(세계 최대)까지 조성되면서 산촌마을은 세계 최초의 ‘돌 벽화 마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에 더해 이 마을은 2021년 전라북도가 주최한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마을(경관․환경 부문)로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억 원가량 사비를 들여 돌 모자이크 벽화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양쌍복 작가는 “산촌마을이 돌 벽화 갤러리이자 식물원, 동물원으로 변모하면서 농촌관광 명소가 되었다”며 “작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지면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돼 눈으로 보기만 하는 관광보다 의미가 확장된다”고 말했다. 2025.01.21 14:48
예능

[TVis] ‘펜싱 2관왕’ 오상욱 '슈돌 재출연… 은우 위해 기린으로 재변신 (‘슈돌’)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은우를 위해 기린 탈을 착용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과 도걍동 선수가 출연했다.오상욱은 “은우와 친해지는 것은 어렵다. 저번에 입었던 동물 의상을 입으면 금방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저번처럼 기린 의상, 경동이는 얼룩말을 입었다”고 설명했다.은우는 오상욱을 발견했지만 무서워하며 다가가지 못했으나 동생인 정우는 기린 탈을 입은 오상욱에게 다가갔다. 오상욱은 정우에게 악수를 시도했지만 정우는 여러 번 오상욱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오상욱의 분장을 보고 “진짜 기린이 되기로 결심한거냐”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도경동을 만난 김준호는 웃으며 “상욱 삼촌이랑 경동 삼촌이 은우 동물 좋아한다고 해서 이벤트 해주는 것”이라고 은우에게 설명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23:20
생활문화

에버랜드, 여름방학 맞아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방문객들을 위한 스페셜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먼저 동물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동물을 만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쿨 썸머 트립 스탬프랠리'가 다음 달 18일까지 펼쳐진다. 판다, 바다사자 등 동물들을 관찰하고 장소별로 인증도장을 찍어 탐험지도를 완성하는 형식이다.판다월드, 뿌빠타운 등 총 6곳의 미션 장소에서 탐험지도를 수령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3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찍어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는 스페셜 동물 배지를 받을 수 있다.각 미션 장소에서 주키퍼들이 동물들의 생태 특징을 공유하는 '애니멀톡' 프로그램도 시간대별로 열리고 있다. 환경 보호 방법을 탐험지도에 작성한 뒤 네이버 팬카페 '주토피아'에 인증하면 추첨으로 에버랜드 기프트카드를 준다.또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도보로 탐험하는 '로스트밸리 썸머 선셋 어드벤처'를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이다.약 1시간 동안 도보 탐험에서 낙타,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멸종 위기 동물들을 만나고 주키퍼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 정보와 종 보전의 중요성을 배운다.8월 9일부터 매주 금∙토∙일요일에 운영되는 '한국호랑이 아카데미'에서는 수염, 이빨 등 호랑이의 실제 부산물을 살펴보고, 타이거밸리 내실에 들어가 구강 검진, 채혈 등 호랑이 건강 관리를 위한 메디컬 트레이닝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수의사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수의사 아카데미'도 8월 3일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 외에도 에버랜드 동물 아카데미는 판다, 기린, 맹금류 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3 14:41
생활문화

에버랜드, 어린이 생태 교육 '이큐브스쿨'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동·식물 사랑단을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포함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이다.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특정 동물의 식성, 서식지 등 정보와 다른 동·식물과의 상호 작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미래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뉜다.또 교육 과정에서 기록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생태 도서가 될 수 있도록 e북으로 제작해 선물할 예정이다.이큐브키즈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달 동·식물 각 1개의 학습 주제로 총 20가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이큐브에코는 동물과 식물을 통합해 월별로 동·식물 분류, 생물 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생태의 8가지 핵심 개념을 다면적으로 배우는 융합 교육 과정이다.이큐브스쿨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활동 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큐브키즈는 월별로 동물과 식물 과정을 각각 1회씩 신청 가능하며, 이큐브에코는 월 1회 참가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5 13:23
연예일반

‘슈돌’ 김준호 아들 은우, 두 돌 파티에 ‘백마 탄 왕자님’ 대변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펜싱선수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두 돌을 맞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슈돌’ 501회는 ‘너는 나의 행복이야’ 편으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포문을 열었다.이날 은우는 폭풍 성장과 함께 두 돌을 맞았고, 생일 파티를 위해 아빠 김준호와 만반의 준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김준호는 은우에게 촛불 끄기를 가르치며 “타깃을 보고 한 번에. 고개는 45도”라며 진지하게 국대표 ‘칼각’ 훈련을 시도했고, 은우는 아빠의 말에 따라 촛불 끄기를 맹연습해 자동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은우는 아빠를 도와 자신의 얼굴이 프린팅된 현수막을 붙이고, 밀대로 바닥 청소까지 마쳤다. 이에 ‘어펜져스’ 내 막내 오상욱이 은우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삼촌 팬임을 밝히며 등장했다. 오상욱은 은우의 눈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맛있다 한 번만 해줘라”라며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오상욱은 은우에게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펼쳤고, 처음에 낯을 가리던 은우가 오상욱에게 “맛있다” 개인기는 물론 “삼촌 멋있다. 사랑해요”라고 말해 오상욱을 감격하게 했다. 또한 오상욱은 김준호의 둘째 아들 정우의 기저귀 갈기를 시작으로 스파르타 육아 훈련에 돌입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따기보다 더욱 힘든 육아에 땀을 뻘뻘 흘리고 다리를 휘청거려 폭소를 자아냈다.김정환 선수와 그의 아들 생후 18개월 로이가 합류하며 은우의 두 돌 파티가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은우는 화이트 제복을 입고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변신해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오상욱은 카리스마는 내려놓은 채 기린 탈을 쓰고 2미터가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와 김정환은 각각 강아지, 돼지로 변신해 깜찍함을 더했다. 정우는 포실포실한 볼과 허벅지를 지닌 토끼로 매력을 뽐냈고, 로이는 아기 호랑이로 변신했다.은우가 좋아하는 동물로 변한 이들은 축하를 전했고, 은우는 박수에 힘입어 연습한 촛불 끄기에 도전했고, 첫 실패에 굴하지 않고 촛불 끄기에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은우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생일 정말 축하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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