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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엄마 됐다…‘9년째 불륜’ 홍상수 감독과 아들 출산 [종합]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43)가 최근 득남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하고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김민희의 임신설은 지난 1월 처음 보도됐다. 보도 당시 봄 출산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김민희가 만삭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하남에서 동거 중이지만 홍 감독이 유부남인 상태이기에 태어난 아이는 가족관계등록부상 홍 감독의 혼외자가 된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만남을 갖고 2016년부터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김민희와 2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홍 감독은 전처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년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상수에게 있기 때문에 그가 청구한 이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불륜 관계가 공식화된 이후 김민희는 홍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경쟁 부문에 진출한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들고 올해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도 동반 참석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김민희는 해당 영화에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함께 베를린으로 출국했지만, 레드카펫, 프레스 콘퍼런스(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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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만난 기간 5~6년” 故김새론 유족 측, 2016년 카톡‧손편지 공개→이진호 강경 대응 예고 [종합]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를 추가 공개한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를 스토킹 범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27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을 대신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지석 변호사는 “현재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 증세로 외부 석상에 나설 수 없는 관계로 유족을 대리하여 입장을 대신 전달해드린다”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고 김새론에 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있음을 알리고, 유족들에 대한 비난을 멈춰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기자회견 개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돈을 목적으로 김수현과 교제 사실을 폭로한다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김수현과 유튜버 이진호가 생을 마감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을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떤 부모가 자식이 죽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고 호소했다. 부 변호사는 “유족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김새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김새론을 결국 죽음으로 물고 간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하기 위함”이라며 “유족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다. 금일 기자회견 이후로 유족은 더는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의 교제 시기가 미성년자 시절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썼던 자필 편지 등을 공개했다. 부 변호사는 공개된 메신저 대화가 2016년 6월 26일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인 17살이었다. 공개한 편지에는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등의 문구가 담겼다.부 변호사는 “이진호를 고소하려고 했던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본질에서 벗어나면 비난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김수현에 대한 법적 조치는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를 안했다고 다시 발표를 하면 그루밍 성범죄를 한 것이냐”라며 “더이상 대응을 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부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유족이 김수현으로부터 어떤 사과를 받고 싶은 것인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사과라는 것은 상대방이 사과를 하더라도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할 만한 사과를 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동반되는 사과”라고 말했다. 부 변호사는 “유튜버 이진호는 본인이 고소를 당하자 유튜브를 통해 매일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매일 같이 유족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취지가 무엇이든, 유족들은 김새론이 방송을 보고 자해를 하는 것을 본 것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책임이 없다고 하실 거냐. 이진호를 스토킹 범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유족 측은 지난 17일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고인의 음성 녹취 등을 공개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가로세로연구소 측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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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고소 고려 중… 진심 어린 사과 필요”

고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의 사과를 요구했다.27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 센터에서 고 김새론 유족 측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족을 대신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부지석 변호사는 “유족은 (고 김새론의)전 남친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굉장히 여린 친구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조차 꺼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수현에 대해서는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하려고 했던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본질에서 벗어나면 비난을 받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김수현에 대한 법적 조치는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성년자 시절에 교제를 안했다고 발표를 하면 그루밍 성범죄를 한 것이냐”라며 “더이상 대응을 할 필요가 과연 있는지”라고 덧붙였다.부 변호사는 이날 취재진이 유족이 김수현에게서 어떤 사과를 바라고 있는지 묻는 질문을 받자 “사과라는 것은 상대방이 사과를 하더라도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할 만한 사과를 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동반되는 사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유족 증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사진과 편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교제, 빚 독촉 및 변제 촉구 등 그 외 가세연 측 주장은 모두 부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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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 떠나보낸 후 안타까운 근황 “여전히 슬픔에… 체중 많이 줄어” [왓IS]

클론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26일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절친인 대만 영화·공연 프로듀서 왕위충이 연극 ‘오늘밤, 타이베이에 부자가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왕위충은 서희원을 언급하며 “언론이 열심히 일하는 걸 알고 있지만 죽은 사람이 편히 쉬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다.서희원의 수목장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고 알려졌다. 매체들은 “구준엽은 향후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길 원했고 가족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장례 장소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또 현지 매체는 “구준엽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이 되었지만 구준엽은 여전히 매일 슬픔에 잠겨 울고 있다. 눈이 너무 부어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음식도 거부해 체중이 많이 줄었다”라고 전해졌다.앞서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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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희원 떠나보낸 아픔 커”…구준엽, 활동 무기한 중단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구준엽이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ET투데이,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구준엽이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미 촬영을 마친 광고 외에 DJ쇼, 기자회견, 팬 미팅 등의 행사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매체는 “아내를 잃은 아픔이 크다. 내면의 고통이 치유될 때까지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또 당초 서희원의 수목장이 이번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매체들은 “이유는 구준엽과 관련이 있다”며 “구준엽은 향후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길 원했고 가족과 상의한 끝에 새로운 장례 장소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서희원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은 대만 톱스타로, 구준엽이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고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 2022년 결혼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19:52
영화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홀로 포토타임·레드카펫…출산 앞둔 김민희 불참 [종합]

홍상수 감독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올 봄 출산 예정으로 알려진 연인 김민희는 베를린에 동행했으나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기자회견)가 진행됐다.포토타임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 감독과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가 참석했다. 동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김민희는 불참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19일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베를린으로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임신한 몸에도 베를린까지 동행한 것으로 보이나 공식 석상에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 감독은 검은색 터틀넥과 코트 등 차분한 차림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섰다.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대해 “수다스러운 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며 이야기가 그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내가 ‘주어진 것’으로 부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때 주어진 것은 이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강소이로부터 ‘부모가 시골에서 닭을 직접 키우고 산다’는 얘기를 듣고 이 영화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단골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 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 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신작으로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8:23
영화

홍상수, ‘만삭’♥김민희와 동반 베를린行…오늘(20일) 기자회견 참석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20일(현지시각)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1시 55분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고 알렸다.이 가운데 전날인 19일 BBS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며 만삭의 D라인이 눈길을 끌었다.최근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어 22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며,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3:45
프로농구

[IS 스타] 덩크 실패→후반 폭발 안영준의 반성 “멘털 잡기 힘들어, 1위 경기력 아냐”

포워드 안영준(30·서울 SK)이 팀의 5연승에도 밝게 웃지 못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선수단 분위기가 떨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안영준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선발 출전, 33분 동안 15점 8리바운드 2스틸을 보태며 팀의 63-55 승리를 이끌였다. 이날 SK는 주전 가드 김선형과 오재현 없이 경기를 소화했는데, 안영준과 자밀 워니(22점 10리바운드)의 동반 활약을 앞세워 상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SK는 단독 1위(20승 6패)를 지키면서, 시즌 20승 고지를 선점했다.팀 공격을 이끈 안영준은 전후반 희비가 엇갈리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에는 상대 견제에 시달리며 단 2점에 그쳤다. 특히 1쿼터 속공 상황서 노마크 덩크에 실패하더니, 이어진 중거리슛도 놓쳤다. 하지만 그는 3쿼터에만 9점을 몰아치더니, 4쿼터에도 연이은 야투 성공으로 아쉬움을 털었다. 안영준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안 풀렸다. 1위다운 경기력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있다. 오는 금요일 중요한 경기가 있으니, 잘 준비해서 1위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자신의 경기력 기복에 대해선 “몸이 많이 무거웠다. 안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계속하려고 했다. 부상으로 인해 선수들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다보니 후반에는 좀 풀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덩크 실패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이 향하자, 안영준은 눈을 질끔 감았다. 그는 “멘털을 못 잡겠더라. 실패하고 2점슛도 놓쳤다. 라운드가 넘어가면서 몸 상태가 처졌다. 근육도 많이 떨어졌다. 스케줄이 타이트한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끝으로 안영준은 “어쨌든 승리했지만, 이런 경기력으로는 플레이오프(PO)에 가거나 중요한 1,2위 매치업에서 이길 수 없다. 사실 많이 답답한 것 같다. 오늘 우리가 이겼는데도, 분위기가 안 좋았다”라며 고개를 저었다.SK는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돌한다. SK 입장에선 1위 굳히기를 위한 중요 매치업이다.잠실=김우중 기자 2025.01.07 22:05
문화

어도어 “뉴진스, 일방 주장으로 계약해지 안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 제기 [전문]

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어도어가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을 위한 소를 제기했다.어도어는 이런 견해를 사법부로부터 인정받고자 3일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이 같은 결정에 대해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나,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뉴진스 멤버 모두가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이하 어도어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당사는 지난 12월 3일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 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소속 아티스트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으나,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당사자들께 확인해 드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하에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와 회사 간의 건강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K-팝 산업, 나아가 한국 대중문화 산업의 근간을 지키려는 판단을 법원에서 명백하게 구하고자 함입니다.이러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지만, 아티스트 분들이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것으로 오해하여, 현재 체결돼있는 전속계약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연예활동을 하거나, 그로 인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께 예상치 못한 피해와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오늘의 K-팝은 아티스트의 재능과 부단한 노력, 노하우를 가진 회사의 전폭적 투자와 신뢰, 이 두 가지의 시너지로 발전해 왔습니다. 성패를 미리 가늠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회사의 지원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것이 대중문화, 특히 K-팝 산업의 필수불가결한 특성입니다. 회사의 선행적 지원은 일정 기간 동안 회사와 아티스트가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에 바탕을 둔 것이고, 이를 전제로 상호 동의하여 합의한 것이 전속계약입니다.이 기본적인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불확실성을 감내하며 투자라는 이름의 전적인 신뢰를 보낸 회사의 노력은 무력해지고 어디에서도 보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즉, 이 산업에 더 이상 체계적인 지원이나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는 기대할 수 없게 되며, 수많은 이들의 땀과 꿈으로 빠르게 발전해 온 K-팝 산업의 성장 선순환이 끊어지게 될 것을 저희는 무엇보다 우려하고 있습니다.뉴진스와 함께하겠다는 어도어의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전속계약의 효력에 관하여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것과 별개로, 아티스트 분들과의 충분하고 진솔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도어 임직원들의 수차례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티스트 분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저희는 아티스트와 당사 간에 쌓인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뉴진스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모두가 현명하게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5 14:10
스포츠일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42세 젊은 후보, 소통에 자신 있다"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승민 전 회장은 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당선 공약과 출마 배경을 밝혔다.2024 파리 올림픽 선수단 유니폼 점퍼를 입고 단상에 선 유 후보는 “경기복을 입으면 열정이 더욱 올라온다.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입었다”면서 “42세 젊은 후보 유승민이 42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왕하오(중국)를 꺾었던 스코어도 4-2였다”고 시선을 집중시킨 후 미디어 질의응답에서도 막힘없이 의견을 밝혔다.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직을 8년간 수행했고, 2019년부터 올해까지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았다.다양한 행정 업무를 소화한 경험이 있는 유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출마 결심을 굳힌 계기에 대해 ‘파리 올림픽 해단식’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기흥 체육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갈등 속에서 일방적으로 해단식을 공항 입국장에서 약식으로 치렀다. 유승민 후보는 “일방적인 소통 방식이 원인이었다고 본다. 선수들과 지도자들 보기 미안했다”고 했다. 그는 “내 강점은 소통이다. 체육회에 많은 인재들이 있는데, 그 직원들과 소통만 했더라도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이기흥 회장이 문체부와 갈등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 "나 역시 정부 예산을 따오는 일을 해봤다. 어려운 절차, 다양한 간섭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싸울 거라면 정부 예산을 안 받는게 낫고, 예산이 필요하다면 싸울 게 아니라 소통해야 한다. 이기흥 회장이 문체부와 싸우기 때문에 지지를 받는 거라면, 그건 아니라고 본다. 탁구는 공격만 하는게 아니라 수비도 하고 작전타임도 필요하다. 내가 져서 얻는 게 더 많다면 백 번도 질 수 있다. 나 역시 싸워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싸움닭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연임을 위한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통과해 조만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선거 제도에 따르면,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선수 및 지도자들 보다 종목단체, 지방체육회 관계자가 주를 이룬다.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이들과 돈독하게 정치적 기반을 쌓을 기회가 많았던 현직 회장에게 유리한 구조다. 유승민 후보는 “평일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현행 선거 방식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한표를 행사하기 쉽지 않다. 나는 경기인 출신으로서 정해진 룰에 따라 페어플레이할 것이다. 하지만 체육인들도 행정적으로 목소리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는 체육계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지방체육회 및 종목 자립성 확보를 통한 동반 성장 ▶선수 & 지도자 케어 시스템 도입 ▶학교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생활체육 전문화를 통한 선진 스포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중심 K-스포츠 ▶대한체육회 수익 플랫폼 구축을 통한 자생력 향상까지 6가지를 제시했다.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회장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유 후보는 "필요하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면서 "단일화는 기술적이고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공정한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 내가 후보 중에서 앞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일화를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답변했다.이은경 기자 2024.12.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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