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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이규형 "동방민 준비하며 8kg 감량…"

다중인격 빌런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규형의 열연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규형(동방민)은 tvN 금토극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에서 다인성 망상 장애, 내면의 다른 인격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내면의 인격들은 서로 대치하고 또 협력하며 살인을 저지르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1인 4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규형은 부드러운 인상에 친절한 '보이스'를 지녔다. 이와 가장 상반된 살인 인격 '서커스맨'은 낮은 목소리에 살기 어린 눈빛을 띤다. '마스터' 인격은 상냥한 태도와 말투를 지녔지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처럼 광기 어린 느낌을 준다. 여기에 '센터장' 인격은 이하나(강권주)와 샴쌍둥이라 주장하며 그를 헤하지 못하게 막아낸다. 이 같은 이규형의 다중인격 열연은 변화무쌍하다. 인격의 다른 결이 섬세하면서도 뚜렷하게 드러나며 각기 다른 인물로 보인다. 특히 인격이 서로 교체될 때는 오싹한 표정과 숨소리 그리고 초점 잃은 눈빛까지 띠며 실제 인물들이 내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동방민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구현하고 있는 이규형에게 캐릭터 준비 과정을 직접 물었다. 먼저 이규형은 "동방민을 준비하며 8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 처음에는 다역 표현에 있어 인격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생각했다. 작가님께서 인물별로 전사와 특징, 인격이 형성되게 된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인격별 변화가 극명해야 하기 때문에 성격·보이스 톤·숨소리·움직임·걸음걸이·얼굴 근육의 사용법 등 각각 다르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작위적으로 보이거나 이질감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미세한 차이를 두려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하며 1인 다역 연기는 많이 해봤지만 한 인물 안에 여러 인격이 존재하는 연기는 처음이라 많이 어려웠다. 감독님과 작가님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한 마음까지 전했다. 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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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다중인격 이규형, 시청자 홀린 악마의 얼굴

그야말로 미(美)쳤다. 오로지 연기 하나로 캐릭터의 얼굴, 공간의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완성했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에서 동방민(이규형)은 선과 악을 오가는 인격 변화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규형이 열연하는 인물 동방민은 다인성 망상 장애를 가진 캐릭터다. 주체가 되는 본래 인격인 동방민은 선한 인물이지만, 내면에는 서커스맨으로 칭하는 살인자 인격과 자신을 강권주(이하나) 센터장의 샴쌍둥이라고 우기는 센터장 인격, 이들과 함께 살인을 도모하는 마스터 인격이 존재한다. 이규형은 이들의 상반된 모습과 더불어 인격들의 각기 다른 성향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실제로 한 인물에게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민은 살인마 서커스맨의 얼굴로 등장했다. 납치한 공수지(채원빈)를 찾아 기절시킨 뒤 결박하고는 잔혹 동화를 천연덕스럽게 구연했고, “당신의 그 겁먹은 얼굴이 얼마나 달콤한지 모르죠?”라며 살인을 저지를 때까지 여러 인격이 교차하면서도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잔혹함을 보였다. 하지만, 본 인격 동방민이 깨어나자 자신의 인격들이 저지른 일은 알지 못한 채 유순한 성격을 지닌 인물답게 어떤 상황에도 친절한 태도를 보였다. 소낭촌 아이들이 저지른 실수를 차분히 수습하며 다정한 면모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들었다. 이규형은 선과 악의 차이를 눈빛부터 다르게 표현하며 동방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한결같이 친절한 미소와 차분한 태도로 소낭촌을 지키는 든든하고 훈훈한 면모를 드러내다가도 내면의 악한 인격이 튀어나올 때면 섬뜩하게 변모했다. 각 인격마다 다른 목소리, 표정, 눈빛을 구사하며 180도 다른 인물의 얼굴로 1인 4역을 완벽하게 소화. 촘촘히 쌓아 올린 노련한 캐릭터 분석으로 예측불가한 인격 발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역대급 빌런을 탄생시켰다. 시청자들 역시 이규형의 동방민을 통해 극에 온전히 빠져들며 열띤 반응을 이어갔다. 본격 열연으로 극에 새로운 흐름을 열어내며 스릴러에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 이규형이 계속해서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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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보이스4' 첫 등장…송승헌과 첫 대면 호기심 자극

배우 이규형이 '보이스4' 6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등장을 알린다. 3일 tvN 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에서는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SFX 특수분장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동방민' 역을 맡은 이규형이 첫 등장한다. 동방민은 비모도 토박이로 우수에 젖은 눈동자와 웃으면 반달이 되는 눈을 가진 순하고 선한 인상의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 속 데릭 조(송승헌)와 동방민의 첫 대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릭 조가 상개동 일가족 살인사건 당일 비모도행에 탑승했던 동방민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내용이다. 동방민이 데릭 조의 날카로운 질문에 여유로운 태도로 답하고 있는 반면 데릭 조가 동방민을 끝까지 예의주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데릭 조는 동방민의 진술을 참고해 서커스맨 일당 살인사건의 추가 단서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이규형의 등장과 함께 또다시 펼쳐질 예측불허 반전들을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상우 기자 2021.07.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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