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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같은 드라마” 지창욱·신혜선 힐링 로맨스 ‘웰컴투 삼달리’로 오세요[종합]

멜로킹과 멜로퀸의 만남이다.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무해한 힐링 로맨스가 가득한 ‘웰컴투 삼달리’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1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지창욱, 신혜선, 차영훈 PD가 참석했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차영훈 PD와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지창욱은 제주기상청 예보관 조용필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글이 너무 편안하고 따뜻했다. 내가 느꼈던 것들을 시청자들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 청량하고 따뜻하고 소소하지만 유쾌하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반가울 것”이라고 말했다.지창욱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에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것. 지창욱은 “‘로코킹’, ‘눈빛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혜선이가 너무 웃어서 부끄럽고 창피하다. 너무 감사한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웰컴투 삼달리에서 그런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방송을 보시고 ‘로코킹’인지 아닌지 투표 부탁드린다”며 웃었다.신혜선은 고향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조삼달을 연기했다. 그는 “목표지향적으로 살아왔고 자존감도 센 친구였다. 사회적으로는 어른이었지만 개천으로 돌아오면서 가면을 쓰지 않은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 모습이 매력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지창욱과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혜선은 “기대가 많이 됐다. 나도 멜로 눈빛을 보는 건가 싶더라. 실제로 보니 제주 관광 상품으로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대본에서만 봤던 용필을 선배가 연기하니 매력이 더 늘어났다. 선배가 재밌는 사람이더라. 카메라 앞에서 웃음 못 참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 현장에서는 많이 웃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용필이를 보면서 캐릭터성을 찾아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혜선은 ‘웰컴투 삼달리’만의 차별점에 대해 “38살이라는 나이가 어른이 되기에도 애매하고 어리다고 볼 수도 없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친구들은 사회적으로는 어른이어야만 하지만 미성숙하다. 한 번 더 성장통을 겪는 게 나오는데 이 부분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연출을 맡은 차영훈 PD는 “시골 출신이라 잘 아는데 고향에 내려갈 때는 마음이 편하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우리 모두에게도 그런 공간과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차영훈 PD는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너무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내가 가장 챙겨야 하는 사람이 누구였는지 다시 환기하고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의 영양제로 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창욱은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여러분에게 따뜻한 이불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유쾌한 캐릭터들과 따뜻한 풍경들을 담아냈으니 잘 봐주길 바란다”며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제주도 공항 면세점 감귤초콜릿 옆에서 눈빛을 팔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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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측 “‘웰컴투 삼달리’ 출연? 결정된 바 없다” [공식]

배우 신혜선이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출연을 검토 중이다.2일 소속사 아이오케컴퍼니 측은 ‘웰컴투 삼달리’ 출연에 대해 “제안을 받은 건 맞지만 확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같은 날 텐아시아는 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웰컴투 삼달리’는 남들 눈엔 멋들어지게 승천하는 용과 같아 보였던 주인공이 어느 날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뒤 다시 자신의 개천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다. ‘동백꽃 필 무렵’을 연출했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한편 신혜선은 드라마 ‘사의찬미’, ‘단, 하나의 사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에 출연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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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PD "송강=이시우, 자체가 순수하고 천진난만"

송강이 싱크로율 높은 이시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1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영훈 감독,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송강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를 연기한다.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날씨를 다루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대본을 읽으며 피식피식 웃게 되는 포인트가 좋았다. 시우란 캐릭터가 맑고 엉뚱한데 그래서 저와 잘 맞는 것 같았다. 약간 바보 같기도 하고 엉뚱하기도 했다. 하지만 날씨 얘기할 땐 진중했다. 많은 면모를 보여줄 수 있어 재밌게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차영훈 감독은 "송강 배우 자체가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다. 배우 송강은 연기할 때 진지해지고, 시우 예보관은 날씨를 예보할 때 진지해진다. 그 이후엔 또 해맑고 순수하다. 시우와 송강은 너무 닮아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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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한기준은 지질한데 윤박은 멋졌다"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이 동료 윤박을 치켜세웠다. 11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영훈 감독,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맡았다. 대변인실에서 공식 자료를 논리 정연하게 브리핑하고, 순발력 있게 언론에 대응하는 '기상청의 얼굴'이자 박민영(진하경)의 전 남자 친구 역할이다. 이에 대해 "대본은 재밌게 봤다. 근데 한기준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이 인물로 출연 제안이 들어와 거절하고자 감독님을 만났는데 감독님께 설득을 당했다. 하면서 재밌고 즐겁게, 한층 더 제 안에 있는 무언가를 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한기준이) 납득 가면서 애착이 가다가 중간엔 너무 공감되지 않아서 원형 탈모도 왔다"라고 토로했다. 곁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박민영은 "한기준은 지질한데 윤박은 너무 멋졌다"라고 반박하며 응원하고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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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유라 "2차 오디션 합격 소식에 1시간 날아다녀"

배우 유라가 '기상청 사람들' 오디션 합격 소식에 날아다녔다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영훈 감독,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유라는 "2차 오디션까지 보고 합류하게 됐다. 그래서 처음에 대본을 대중의 눈으로 봤다. 1부부터 4부까지 대본을 보는데 피식피식 웃게 되는 나와 설렘을 느끼는 날 발견하게 됐다. 이후 감독님을 만나러 갔는데 너무 좋았다. 이 작품을 정말 꼭 하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대본을 보고 연구하고 했던 기억이 난다. (합격)됐다는 소식에 한 시간 동안 날아다녔다"라고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극 중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으로 분한다. "유진이는 기자실보다 기상청에 더 많이 있었다.(웃음) 20대의 성장하는 삶, 뭔가 평범한데 평범하지 않은 그런 애매한 성격이었다. 저랑 좀 많이 다른 성격이었다. 그간 좀 센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처음으로 평범한 삶을 연기해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어렵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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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겁 없이 도전했다 큰 숙제 얻은 느낌"

배우 박민영이 '기상청 사람들'에 도전하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차영훈 감독,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참석했다. 차영훈 감독은 "지난여름부터 열심히 찍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작품에 대해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날씨를 예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기상청 안에서 사랑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작가님이 2년 동안 자료를 모으고 8개월 동안 기상청 직원들과 지냈다고 하더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날씨와 삶이 닮아있는 지점에서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박민영은 "그간 기상청에 대해 한 번도 드라마에서 다룬 적이 없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런데 나중에 후회했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기에 용어 자체가 낯설었다.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직원이 나와 설명하는 다큐멘터리 정도였다. 처음엔 겁 없이 도전했다가 큰 숙제를 안겨준 느낌이었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오피스물이다. 작가님, 감독님이 직업상 공무원이라 평범했으면 한다고 해서 최대한 셔츠류로 깔끔하게 입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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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윤박-유라 4인 4색 ‘내 날씨 예보’

배우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캐릭터의 날씨를 직접 예보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기상청 사람들’)을 이끄는 박민영과 송강, 윤박, 유라가 자신의 캐릭터를 날씨로 표현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 드라마는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다. 국내 처음으로 기상청을 조명하는 드라마의 등장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박민영은 자신이 맡은 총괄 예보관 진하경을 ‘초겨울’ 날씨에 빗댔다. 하경은 10년째 이어온 공개 사내 연애의 끝이 이별만이 아님을 나날이 실감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박민영은 “갑자기 하경의 인생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친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하경에게 코트를 입혀주고 머플러를 둘러 주고 싶다”는 감정을 설명하기도. 초겨울을 지나고 있는 하경에게 봄날의 따스함이 스며들 수 있을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강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를 두고 ‘맑음’이라고 했다. “뒤로 갈수록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 덧붙이며 “맑았던 시우의 날씨가 점점 어떻게 바뀔지 기대 많이 해달라”는 예보가 드라마의 기대치를 상승시킨다. 윤박이 연기하는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은 하경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끝낸 장본인이다. 윤박은 “어떤 특정 날씨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한기준은 여러 의미로 참 한결같은 사람인데, 날씨는 절대로 한결 같을 수 없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을 맡은 유라는 ‘흐림’이라고 캐릭터 예보를 전했다. 기자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언론사에 들어왔지만, 정작 현실은 ‘날씨와 생활팀’에 배정 돼 광고주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기계처럼 써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안에서 봤을 때는 흐린 날씨 인줄 알았는데, 막상 나가보니 해도 떠 있고 맑은 날씨”라는 답변에 유진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기상청 사람들’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집필한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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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초겨울"·송강 "맑음" 날씨로 본 '기상청사람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각자 캐릭터의 날씨를 직접 예보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국내 처음으로 기상청을 조명하는 작품을 이끈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가 자신의 캐릭터를 날씨로 표현했다. 박민영은 총괄 예보관 진하경을 ‘초겨울’ 날씨에 빗댔다. 하경은 10년째 이어온 공개 사내 연애의 끝이 이별만이 아님을 나날이 실감하고 있는 직장인. 박민영은 이를 “갑자기 하경의 인생에 매서운 바람이 불어 닥친다”고 표현했다. 그래서 “하경에게 코트를 입혀주고 머플러를 둘러 주고 싶다”는 감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겨울은 반드시 지나가고, 봄은 다시 오는 법. 초겨울을 지나고 있는 하경에게도 봄날의 따스함이 스며들 수 있을지는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강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날씨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정 특보 담당 이시우를 ‘맑음’이라고 표현했다.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해사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 왜 그렇게 설명했는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이어 “뒤로 갈수록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라고도 덧붙였다. 맑은 햇살에 가려진 그의 또 다른 날씨는 무엇일지 “맑았던 시우의 날씨가 점점 어떻게 바뀔지 기대 많이 해달라”라는 송강의 덧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박이 연기하는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은 하경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끝낸 장본인이다. 그런 기준에 대해 윤박은 “어떤 특정 날씨로 표현할 수 없다”는 대답을 전해왔다. “한기준은 여러 의미로 참 한결같은 사람인데, 날씨는 절대로 한결 같을 수 없고,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 들으면 들을수록 기준이 어떤 인물일지 흥미를 돋우는 답변이다. 여기에 숨겨진 속뜻이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맡은 유라는 자신의 캐릭터를 ‘흐림’이라고 전했다. 언론 기자의 멋진 모습을 상상하고 언론사에 들어왔는데, 정작 현실은 ‘날씨와 생활팀’에 배정 돼 광고주 입맛에 맞는 기사를 기계처럼 써내야 했기 때문. 그런데 “안에서 봤을 때는 흐린 날씨 인줄 알았는데, 막상 나가보니 해도 떠 있고 맑은 날씨”라고.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답변에 그녀의 이야기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기상청 사람들’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 믿고 봐도 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12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2.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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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사람들' 유라 "감독님 덕에 따뜻하고 행복한 현장"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유라가 첫 방송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유라는 문민 일보 기상 전문 기자 채유진을 연기한다. 직장인 신문사보다 더 드나드는 기상청 취재로 정확한 정보와 사건 사고를 전하고 싶지만, 광고주 맞춤 기사를 강요받고 있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20대 청춘이다. '기상청 사람들'을 만나 내내 행복했다"는 유라는 "다음 회가 계속 궁금해질 정도로 재미있고 매력적인 대본이었다. 출연이 확정된 후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는 캐스팅 후일담부터, “차영훈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현장이었다”는 촬영 후기까지, ‘행복’이란 단어를 자주 언급했다. 유라가 특히 기대하고 있는 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 결과물이다. “굉장히 밝거나, 직설적이고 힙하거나, 성격이 뚜렷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다. 그런데 ‘채유진’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청춘이다. 그 평범함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는 것. 그래서 밝아 보이지만 어두운 면도 있고, 착해 보이지만 얄미운 모습도 공존하는 한 인간의 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 특히, “수많은 청춘들이 그렇듯, 성공을 꿈꾸고, 안정된 삶을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마주하고 힘들어한다. 그 속에서 성장하는 20대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통해 절대 튀지 않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 머리를 질끈 묶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그 과정에서 좌절도 하는 유라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떤 관계든 항상 행복할 수 없지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또, 싸우고 화해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을 유진을 통해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작품의 타이틀처럼 사내 연애의 설렘과 미묘한 긴장감 외에도,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 믿고 봐도 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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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윤박·유라 선연애 후폭풍 주의보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선연애 후폭풍 주의보를 발령한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의 탕비실 포스터를 27일 공개했다. JTBC 새 토일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는 공과 사가 교묘하게 공존하는 직장 내 공간인 탕비실을 배경으로, 각자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는 네 남녀를 담았다. “선 연애 후폭풍 주의보”라는 카피는 사내연애 잔혹사와 달콤함을 동시에 담고 있어 의미심장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총괄 예보관 박민영(진하경)과 특보 담당 송강(이시우)이 기상청 분석 자료를 함께 보고 있다. 한껏 미소를 머금은 눈빛 교환이 이뤄지니 우드톤 탕비실이 단숨에 핑크빛으로 물든다. 반면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윤박(한기준)은 이런 두 사람을 살짝 엿보고 있다. 결혼까지 앞뒀던 전 여자친구 박민영에게 찾아온 새로운 훈풍 기류에 대한 질투인지, 후회인지 그 눈빛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그렇다면 문민일보 기상 전문 기자 유라(채유진)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사내연애사에 등장한 그녀의 로맨스 기류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날씨를 예측하고, 정확히 예보하기도 바쁜 기상청 안에서, 서로 부딪히며 생겨나는 사랑과 질투 등의 인간적 감정과 날씨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사랑의 화살표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여러가지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 제작진은 “포스터에는 이별 후에도 직장 내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사내연애의 잔혹함, 하지만 또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달콤한 설렘을 모두 담고 있다. 네 남녀의 시선과 표정의 의미는 오는 2월12일 첫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사내 연애의 화살표가 어디로 향하게 될지, 흥미로운 관계성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 믿고 봐도 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오는 2월 12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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