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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오늘(18일) 항소심 2차 공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항소심 2차 공판이 18일 열린다.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물을 조사한 후 변론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돈 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9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타인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한 혐의도 받는다.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은 1심 판결이 가볍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항소했다.그리고 지난달 6일 돈 스파이크의 항소심 공판이 처음 진행됐다. 검찰은 돈 스파이크가 동부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지인과 나눈 대화 기록, 녹취 파일 등을 추가 증거로 제출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돈 스파이크는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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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묵묵부답’으로 법원 출석..검찰 “재산 은닉까지, 반성없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에 대해 검찰이 “형이 너무 가볍다”며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6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심리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2심 첫 공판 기일이 열렸다.이날 돈스파이크는 검은색 정장에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법정에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닫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앞서 지난 1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했다. 돈스파이크가 모든 범행을 인정한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은 것이었다.그러나 검찰은 사실 돈스파이크가 반성을 하지 않았다며 그가 동부구치소에 수용됐을 당시 접견인과의 대화 녹취록, 접견 녹취서 등을 추가 증거로 신청했다. 돈스파이크 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증거로 채택됐다. 검찰은 “피고인의 처벌 전력, 반복적인 범행, 3000회 이상 매수가 가능한 마약을 투약해 원심의 양형은 부당하다”면서 “대중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연예인으로서 집행유예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구속 후 민사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부동산을 허위로 가등기했다”며 만약 돈스파이크가 재산 은닉을 시도한 것이라면 반성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한편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9차례에 걸쳐 구매하고,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른 사람에게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건네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의 다음 공판은 오는 5월 18일 열린다. 이날 돈스파이크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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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의 B컷] 단 14분… ‘마약 투약 혐의’ 돈 스파이크 1차 공판 러닝타임

단 14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된 돈 스파이크(본명 김민수)의 1차 공판에 소요된 시간은 고작 14분이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6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 스파이크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필로폰을 매수하고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 수감된 작곡가 겸 사업가 돈 스파이크는 이날 치러진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법정엔 돈 스파이크의 1차 공판을 위해 모인 취재진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구속 상태인 돈 스파이크는 변호인 4명과 함께 직접 법정에 출석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하늘색 수의, 갈색 안경을 쓰고 수염이 정리되지 않은 채 법정에 성큼 등장한 돈 스파이크는 본명, 생년월일부터 차례로 신원 확인 과정을 밟았다. 실거주지를 묻는 재판부 질문에 서류상 등록지인 어머니 주소를 혼동하기도 했다. 직업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을 작곡가로 소개했다. 피고인석에 앉은 돈 스파이크에게 재판부는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를 물었으나 돈 스파이크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함께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검사 측은 돈 스파이크의 필로폰 매수와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며 “텔레그램 등을 통해 필로폰을 매수했으며 호텔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흡입하거나 투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중간중간 돈 스파이크는 허공과 바닥을 응시하며 눈을 깜빡였다. 재판부가 변호인 측에 추가로 제출할 증거 자료가 있냐 묻자 돈 스파이크 측은 “제출할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 피고인 심문도 생략했다. 다만 동종전과 3회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공판을 마친 후 돈 스파이크 변호인 측은 “동종전과 3회는 아니”라며 “필로폰과 대마는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9월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했다. 이후 구속 기소된 돈 스파이크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14분 만에 종료된 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다음 재판 일정을 오는 20일 오전 11시 45분으로 잡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7 15:48
연예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동부구치소 감염 확산 이유 탐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학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를 집중 탐사한다. 최근 동부구치소는 종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자 수를 넘어서며 국가 보안시설 최초로 최다 감염 수를 기록했다. 동부구치소는 교정시설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ㅌ’자 구조를 가진 최첨단, 친환경 교정시설로 알려져 있다. 다른 교정시설과 달리 모든 수용자 생활이 내부에서 이뤄지고 고층 건물의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로만 가능 하며 교도관의 지문을 통해서만 운행된다. 이렇게 보안이 철저한 교정시설에서 어떻게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을지 파헤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내부 제보자로부터 구치소 안의 상황을 전달 받았다. 당시 누구도 확진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늦은 밤 이유도 모른 채 전방을 해야 했다. 이후 수용자들은 담장 밖으로 구조요청을 해야했고 담장 안에서는 담장 밖 구조요청을 했던 범인을 색출했다. 첫 확진자부터 구조 피켓 등장까지 32일간의 일들을 알아본다. 제작진은 추적 끝에 베일에 싸여있던 단서들을 찾아냈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이 외부와 엄격히 차단된 담장 안, 교정시설 내부 관계자와 수용자들의 증언을 통해 코로나19 극한의 공포와 슈퍼감염의 원인을 공개한다. 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교정시설에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900여 명을 담장 밖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제작진은 동부구치소발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는 정황을 찾았다.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출소한 수용자 다수를 확인한 것. 출소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 중 몇몇은 보건당국에서 자가 격리 통보를 받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한다. 지역사회까지 뚫린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감염사태. 언제 어디서 공포의 배양접시가 다시 떠오를지 모르는 상황을 탐사한다. 23일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22 21:38
경제

서울구치소 30대 코로나 사망 "병원 못찾아 대기중 숨져"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감자가 숨졌다. 이 수감자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31일 서울구치소와 의왕시 등에 따르면 30대 수감자 A씨는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사망했다. A씨는 서울구치소 출소자 1명이 확진 판정(20일)을 받은 이후 전수검사 대상이 됐고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구치소에서는 A씨를 포함해 2명이 감염됐다. A씨는 무증상에 경증 확진자였다. 수감자 중 확진자가 나오자 서울구치소 측은 수용자와 직원 3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 외부 치료기관 이송 대기 중 사망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등 2명은 이후 격리수용실로 옮겨져 생활해 왔다. 그런데 이날 오전 6시 15분쯤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A씨는 평소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었다"며 "이날 오전 의식이 미약해 병원 등 외부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수용할 수 없다'고 해 대기하던 중 격리수용소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 서울동부구치소 이어 2번째 구치소 사망 지난 27일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 윤창열(66)씨가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외부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진 사망자 중 30대는 지난 28일 현재 3명(치명율 0.37%)으로 A씨는 4번째 30대 확진 사망자가 됐다. 법무부는 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이날부터 2주간 전 교정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고 외부 접견(면회)·작업·교육 등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최모란·이에스더 기자 moran@joongang.co.kr 2020.12.31 15:20
경제

법원, 16일 이명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방청권 추첨

법원이 오는 23일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방청권을 사전 배부한다. 13일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전 11시 10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구 법원종합청사 3별관 209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모두 150서 규모로, 이 가운데 사건 관계인이나 취재진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이날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6일 오전 10~11시 추첨 장소인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본인이 직접 응모권을 작성해야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당첨자에게 휴대전화로 개별 통지가 가고, 홈페이지 소식란에서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방청권은 23일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당첨자를 대상으로 배부한다. 재판의 시작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법원은 시간이 정해지는 대로 홈페이지에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방청권을 받으려면 본인 신분증과 응모권 부본을 지참해야 한다. 방청권은 타인에게 양도나 대여할 수 없다. 반드시 본인 신분증과 함께 재판이 끝날 때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13 18:18
경제

'뇌물·다스 횡령' 이명박 구속…동부구치소 수감

110억원대의 뇌물수수와 350억원대 다스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구속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1시 6분께 서울중앙지검이 청구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서와 의견서, 변호인 의견서 등 서류를 검토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박 부장판사는 "범죄의 많은 부분에 대하여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범죄의 중대성 및 이 사건 수사과정에 나타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법원이 발부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수령해 곧바로 논현동 자택을 찾아가 영장 집행에 나섰다.신봉수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송경호 특수2부장이 직접 수사관들과 함께 검은색 K5·K9 승용차와 승합차 등에 나눠 타고 이 전 대통령 자택으로 향했다.오후 11시 43분께 중앙지검을 출발한 두 부장검사는 11시 55분께 이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도착해 대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은 자정께 자택을 나서 구치소 호송을 위해 차에 타고 이동했다.이 전 대통령은 23일 새벽 12시20분께 서울동부구치소에 도착해 수감됐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영장 범죄 의혹을 보강 조사하고, 현대건설 2억원 뇌물수수 등 추가 수사가 필요해 아직 구속영장에 담지 않은 나머지 혐의로 수사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이 전 대통령의 기소 시점은 구속 만기인 4월 10일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14개 안팎의 혐의를 받는다.이 전 대통령은 22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직후 전날 새벽 친필로 쓴 3장 분량의 입장문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이 전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 누구를 원망하기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3.23 00:34
연예

디자이너 설영희 ‘2018 S/S 오띠꾸띄르 컬렉션’ 성황리 종료

디자이너 설영희가 21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번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의 콘셉트는 '무제 : 제목 없음'였다. 보통은 강렬한 테마를 정하고 패션쇼를 여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설영희 디자이너는 이번 테마에 대해 "디자인의 분야는 무궁무진한데 어느 하나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하며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디자이너로써의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2018 S/S 설영희 오띠꾸띄르 컬렉션’에서는 설영희 디자이너가 가장 사랑하는 꽃을 모티브로 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꽃은 그 종류만도 수 만 가지이며, 그에 따른 패션도 무궁무진하다. 따라서 보는 사람들의 상상의 느낌을 모두 담고자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디자이너의 상상 속 세계가 모시, 스웨이드, 가죽, 페브릭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새로움과 개성 넘치는 작품을 완성했다. 설영희 디자이너는 직접 수를 놓으며 총 100여 작품이라는 대규모 컬렉션을 공들여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다채로웠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서울동부 구치소 불우수용자와 가족 돕기 바자회와 설영희 디자이너의 아들인 양현준 디자이너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 쇼와 박희정 피아니스트의 협연도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다. 설영희 디자이너와 이번 컬렉션에 참여한 보석 디자이너 사분금과은 고객과 디자이너의 관계에서 출발해 컬렉션까지 함께 열 정도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사분금은 “강인한 생명력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가진 야생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들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기하학적이며 미니멀한 콘셉트의 다양한 브로치, 쥬얼리 등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자이너 설영희의 블랙드레스는 디자이너 사분금의 쥬얼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설영희 디자이너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인 “한국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자선 패션쇼”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는것을 알았다. 특히 남편과의 인연으로 구치소 불우 수용자들 중 생활고에 따른 실수로 인해 죄를 짓고 수감된 이들이 많고, 그들의 가족이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며 "그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고, 판매액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아가모'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자선패션쇼 및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분금 디자이너 또한 북한 이탈여성들과의 인연으로 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우정을 쌓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탈북 여성들은 이번 쇼에 100% 유기농 귤로 잼을 만들어 함께 참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탈북 여성은 “대한민국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게 되어 행복하다. 앞으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동부구치소 ‘사회복귀과’ 장성숙 계장이 참여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1986년에 데뷔한 32년 경력의 설영희 디자이너는 파리 ‘쁘레따포르테’와 도쿄 박람회 등 유수의 세계 컬렉션에 다수 참가했으며, G20 정상회담 기념 갈라패션쇼 등을 통해 세계에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에 주력하였다. 2017년에 한국섬유패션디자이너부분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매년 열악한 주거환경과 막대한 주거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가정의 서민들을 위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제공하여 집을 지어 주는 한국 해비타트에 9년 간 참여 중이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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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설영희, 2018S/S 부띠끄 컬렉션 개최

디자이너 설영희가 21일 오후 4시 남산 J그랜하우스에서 2018S/S설영희 부띠끄 컬렉션을 개최한다.올해 패션계 입문 32년차인 설영희 디자이너는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도네이션 차원의 패션쇼를 이어왔다. 이번 패션쇼역시 서울동부구치소 불우수용자 가족돕기 바자회와 함께 진행한다.알차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바자회를 진행하며 5시부터는 아들 양현준의 패션쇼와 사분금 주얼리쇼,박희정 피아노협연에 이어 설영희 패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설영희는 제 27회 한국섬유패션대상에서 디자이너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nag.co.kr 2017.11.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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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구치소 방문한 김정민, ‘밝은 표정’

방송인 김정민이 제3회 슈퍼소울릴레이 특별강연을 위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로 입장하며 취재진에 심경을 전달하고 있다.전 남자친구 손 모씨와의 법정 다툼이 알려진 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김정민은 이 강연으로 활동을 재개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ins.com /2017.10.20/ 2017.10.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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