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역대 최초 女 케미”…라미란→한가인 ‘텐트 밖은 유럽’, 에펠탑 낭만 엔딩

‘텐트 밖은 유럽4’의 텐밖즈 4인방이 파리의 에펠탑과 함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1회에서는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에서 낭만의 도시 파리로 이동하는 4인방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프랑스에서 명절을 맞은 멤버들은 부르고뉴 와인과 곁들일 저녁 메뉴로 명절 잔칫상을 준비했다. 특히 프랑스 식재료로 불고기, 잡채, 모둠전의 맛과 느낌에 근접하게 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식원 원장 라미란을 중심으로 손발 척척 자신의 역할을 소화하는 멤버들의 팀워크와 명절다운 복작복작 케미도 흐뭇함을 안겼다. 물 흐르듯 다식원의 2차전이 시작됐고, 멤버들은 제육볶음과 갈비찜, 볶음밥 요리를 시작했다. 갈비찜 소스를 담당한 청정 입맛 한가인은 자진해서 고자극 불닭 소스를 추가해 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라미란이 후식으로 준비한 소라 술찜까지, 다식원 부르고뉴점은 와인과 함께 역대급 만찬을 선보이며 명절 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최종 목적지인 파리로 향할 준비를 시작했다. 한식 러버인 한가인은 아침으로 빵과 함께 커피까지 입에 대며 청정 입맛에서 완벽하게 타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가인은 “둘째를 낳고 식욕을 잃었는데 여기 오니까 뭐가 자꾸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여정을 돌아보던 조보아는 “부모님 모시고 동생과 내년에 프랑스에 다시 올 것”이라며 좋은 추억을 가족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부르고뉴의 추억을 뒤로한 채 낭만의 도시 파리에 도착한 텐밖즈 4인방. 멤버들은 에펠탑과 파리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숙소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이어 멤버들은 파리지앵들에게도 사랑받는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를 시작했다. 바게트부터 마카롱, 뺑 오 쇼콜라, 비주얼 끝판왕 에클레어까지 프랑스에서 소문난 4대 빵집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류혜영은 가는 곳마다 제대로 빵친자(빵에 미친 자)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리 만족을 전했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직접 눈에 담은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류혜영은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배달 음식, 와인과 함께 파리의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는 텐밖즈 4인방의 마지막 모습은 낭만 가득 여운을 남겼다.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은 니스에서 시작해 압도적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 남프랑스 시골 정취 가득한 몽 에귀, 프랑스 미식의 근본 리옹, 사시사철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샤모니 몽블랑,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 사이 레만 호수,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를 거친 뒤 낭만의 끝 파리에서 10박 11일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10kg이 넘는 배낭을 짊어지고 장장 5시간에 걸친 지옥의 트레킹 ‘투르 드 몽블랑’은 이번 남프랑스 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었다. 자타공인 캠핑 고수인 라미란은 이 캠핑의 선봉장이자 다식원장으로 든든한 존재감이 되어줬다. 괴식이지만 매회 성공적인 만찬으로 ‘역대급 잘 먹고 잘 노는 캠핑’을 이끌었으며, 그동안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일컬어졌던 한가인은 털털한 ‘가인이 형’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플러팅 요정’ 조보아는 팬들을 입덕하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로, 류혜영은 모든 도전을 자유롭게 즐기는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캠핑 새싹에서 점차 캠핑의 재미에 스며든 한가인과 조보아의 성장도 흐뭇함을 자아낸 포인트 중 하나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대 최초 여성 출연진의 케미를 선보이며 높은 관심을 받은 이번 남프랑스 편은 최고 시청률 11.3%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과 전국 가구,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종편 포함 11회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10:30
연예

[시청률IS] '로스쿨' 김명민-류혜영, 짜릿한 정의구현 수목극 1위

'로스쿨'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의 통수 작전에 '법꾸라지' 정원중이 제대로 걸려들었다. 반전을 거듭한 정의구현 엔딩에 시청률은 전국 6.3%, 수도권 6.7%를 기록,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또다시 가짜 뉴스로 여론을 조작하려던 국회의원 정원중(고형수)을 타깃으로 짜릿한 통수 작전이 펼쳐졌다. 로스쿨즈의 폭로 영상으로 공개 저격을 당한 정원중은 이들의 약점으로 루머를 생산했다. 이것도 모자라 정원중은 한국대 총장과 교수들을 움직여 스터디원 김민석(조예범)에게 폭로 영상을 공개한 채널로 본인의 사과 영상을 오픈하도록 압박했다. 하지만 이는 정원중과 조재룡(이만호)의 관계를 갈라놓았던 지략가 이정은(김은숙)의 큰 그림이었다. 공개 사과 자리에서 법안 발의 계획을 발표하고 싶다는 정원중에게 식상한 기자회견 대신 사과 영상으로 맞불을 놓으라 제안한 것. 정원중은 무릎을 꿇고 "정치인으로서 아들을 제대로 못 키운 대가를 국민들을 위한 입법 활동으로 치르겠다"라며 악어의 눈물로 호소했다. "김은숙 교수와 함께 데이트 폭력 처벌 강화 법안에 힘쓰겠다"라고 다짐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인공 눈물을 넣고 미리 마련된 대본으로 '쇼'를 벌이는 장면을 김민석이 고스란히 찍고 있는 줄 모르고 말이다. 여론이 그에게 집중된 시점에 맞춰 이 영상이 공개됐고, 그의 본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마치 짠듯이 정원중을 감싸는 댓글이 퍼진 것. 로스쿨즈는 앞서 루머를 퍼뜨린 특정 아이디를 옹호 댓글에서도 발견, 정원중의 여론 조작을 확신했지만, 확실한 물증이 필요했다. 이때 하버드 로스쿨 비교법 전문학자이자 변호사 에리카 신으로 소개됐던 미스터리의 핵 류혜영(강단)이 등판했다. 김명민(양종훈)과 정원중을 한 자리에 모은 그녀는 더 이상 동생을 휘두르지 말라고 김명민에게 경고했다. 화가 난 그가 자리를 뜨자 내부고발 건이 다시 확대될 일이 없다고 정원중을 안심시킨 뒤 "약속대로 동생 관련 악플들 다 삭제하라"라고 시켰다. 정원중이 류혜영의 지시대로, 조직원들을 시켜 실시간으로 댓글을 감쪽같이 지우자 김명민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때 분노한 정원중을 바라보며 류혜영이 가발을 벗었다. 쌍둥이라는 점을 이용, 강솔A가 강단을 연기한 것. 앞서 그녀는 로스쿨 아지트까지 등장, 동기들을 속일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는 등 치밀하게 작전을 준비했다. 김명민과 류혜영의 합작은 전율을 선사했다. 김범(한준휘)은 이정은, 이다윗(서지호), 이천희(박근태) 변호사, 그리고 경찰들과 함께 댓글 조작 조직원들을 소탕했다. 앞서 주래동 뺑소니 사건 당일 안내상(서병주) 보다 하루 빠르게 장례식장을 다녀와 차에 동승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정원중의 진술을 반박할 증거까지 나온 상황. 이번에도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려던 법꾸라지 정원중의 비리를 뿌리 채 뽑은 통쾌한 정의구현의 순간이었다. '로스쿨' 최종회는 9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8:59
연예

[리뷰IS] "류혜영=류혜영" '로스쿨' 시청자 뒤통수 얼얼해진 엔딩

그야말로 뒤통수가 얼얼해진 엔딩이었다. 류혜영이 가짜 언니 행세로 정원중을 속였다. 김명민과의 작전이 통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로스쿨' 15회에는 피의사실 공표 위헌법률 심판 과정에서 해외 법 관련 전문가로 하버드대 교수가 등장했다. 그는 바로 류혜영(강단, 에리카 신)이었다. 친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류혜영(강솔A)은 당황했다.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정원중(고형수)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국으로 잠적했던 류혜영. 동생 류혜영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들의 근황을 물었다. 갑작스러운 친언니의 등장에 불쾌함을 느낀 류혜영은 전화를 끊었다. 정원중은 생각보다 더욱 막강했다. 오랜 세월 뿌리 박혀 있는 검은 세력을 뽑기란 쉽지 않은 법. 김범(한준휘) 류혜영 이수경(강솔B) 이다윗(서지호) 고윤정(전예슬) 이강지(민복기) 등이 모인 로스쿨즈는 이에 맞서기 위해 김민석(조예범)의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폭로 영상을 잇따라 올렸다. 하지만 악플이 도배했고 로스쿨즈 개개인의 신상만 공개되는 피해를 봤다. 더구나 거짓 사과 영상으로 국민들의 환심까지 이용한 정원중이었다. 김명민(양종훈)은 박혁권(진형우)에게 정원중의 거짓을 전하며 둘 사이를 갈라놨다. 또 불법 댓글조작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정은(김은숙), 이천희(박근태), 로스쿨즈와 손잡고 정원중이 과거 안내상(서병주)에게 공짜로 건넸던 공짜 땅의 실체를 의심했다. 의심은 정황을 확보하게끔 했다. 정원중이 사람들을 고용해 댓글 조작을 한 현장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이 정원중은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은 류혜영과 재회했다. 에리카 신이라는 신분세탁 후 살아가는 미국 생활은 어떤지 물으며 야비한 미소로 비아냥거렸다. 김명민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그런데 잠시 후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이 김명민이 깔아놓은 판이었다. 정원중의 불법과 관련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해 류혜영은 맹장염으로 한국에 오지 못한 친언니를 위해 가짜 강단 역할극을 한 것. 가발을 벗은 그녀의 진짜 정체는 정원중은 물론 시청자들의 뒤통수까지 얼얼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8:15
연예

혜리, 류혜영 커피차 선물에 "우리 언니 성보라♥"···'응팔' 인연 ing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류혜영의 커피차 응원을 인증했다. 혜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우리 언니 성보라가 커피를 쏴버렸다♥ 거기에 샌드위치까지 냠냠 행복해 너무 고마워요 혜영언니 최고 하뚜 하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플래카드에는 "내 동생 혜리와 '간 떨어지는 동거' 팀을 응원합니다 -혜리언니 류혜영 드림"이라는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그 앞에 선 혜리는 애교 넘치는 포즈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혜리와 류혜영은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성동일 분)의 딸 덕선, 보라 역을 각각 맡아 자매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종영 후 수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돈독한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혜리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출연할 예정이다. 류혜영 역시 올 상반기 방영되는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김명민, 김범, 이정은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16:41
연예

'은주의 방' 류혜영·박지현, 공감 끌어내는 불편한 관계

'은주의 방' 류혜영과 박지현의 과거가 드러났다.27일 방송된 올리브 화요극 '은주의 방'에서는 류혜영(은주)이 누군가로부터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 메시지를 받았다.매력적인 직진 연하남 윤지온(재현)과 류혜영이 한층 더 가까워진 가운데, 자신은 부정하지만 이를 질투하는 류혜영의 남사친 김재영(민석), 불편한 동창인 박지현(혜진)과 예상치 못하게 마주치고 심란해하는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류혜영은 윤지온과 캠퍼스에서 만나 밥을 함께 먹고 인테리어 모형 제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지온은 류혜영에게 계속해 돌직구 호감을 표하며 여심을 흔들었다.그러던 중 예상치 못하게 불편한 동창 박지현을 마주치고 결혼 전 모임에 초대를 받아 심란해졌다. 박지현과는 고교시절 풀지 못한 다툼으로 멀어진 채 관계를 회복하지 못한 사이. 박지현이 류혜영에게 지갑을 준 뒤, 마치 훔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했던 과거가 있었다. 류혜영은 "(혜진은 거침이 없는데) 나 혼자만 불편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동창들 얼굴도 보고 싶다"며 고민했다.김재영은 류혜영이 윤지온과 자꾸 친해지는 것이 못마땅해 자신도 모르게 견제하고 질투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재영은 소개팅에 관심 없다는 류혜영의 말에 좋아 웃음 짓다가도 윤지온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약속을 잡는 것에는 "남녀사이에 그냥 동생이 어딨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윤지온을 류혜영이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자 단호히 거절하며 말다툼을 벌이는 등 싫은 티를 제대로 냈다.기분이 풀린 김재영과 화해한 류혜영은 집으로 향하는 도중 신분을 알 수 없는 이로부터 SOS 요청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8 09:50
연예

박희본,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

배우 박희본이 눈 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눈컴퍼니는 8일 '박희본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밝은 에너지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배우다. 그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한 박희본은 그동안 '신의 퀴즈3' '주군의 태양' '프로듀사' '풍선껌' '아르곤'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과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좋아해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지난 달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거친 입담의 소유자이자 지성(차주혁)보다 더 남성스러운 걸크러쉬 여동생 차주은으로 분해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박희본의 새 소속사 눈컴퍼니에는 김슬기·류혜영·이민지·조한철 등이 소속돼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0.08 13:07
연예

[52회 백상]누가 받아도 어색하지 않은 '신인여우상'

다섯명 중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어 보인다.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상 후보 다섯명이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하다.영화계서 활동하던 김고은과 박소담은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상파 드라마가 최고로 여겨지던 시절이 사라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혜리와 류혜영도 마찬가지다. 신인 남자와 마찬가지로 '응답하라 1988' 배우 두 명이나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혜리는 전작인 '하이드 지킬, 나'에서 보여준 미숙한 연기를 만회했다. 류혜영도 강하지만 속은 여린 성보라를 연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이 가능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상파에서는 이성경이 유일하게 후보군에 합류했다.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조인스 문화사업 부문이 주관한다. JTBC·JTBC2로 생방송되며 중국 아이치이서 동시 동영상 생중계한다. 스타센추리·르노 삼성이 협찬한다.(후보자 소개는 가나다순) ◇ 김고은(tvN '치즈인더트랩')활약이 눈부시다. 영화 '은교'로 데뷔한 이후 첫 드라마를 '치즈인더트랩'으로 골랐다. 제작 초반부터 극성맞은 팬인 '치어머니'에 의해 많이 휘둘렸다. 원작 속 홍설과 김고은의 싱크로율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더군다나 '은교' 이후 출연한 영화 '몬스터' '협녀' 등에서 연기력 논란을 빚기도 해 이래저래 많은 부담감을 떠안고 시작한 드라마. 그럼에도 김고은은 보란듯이 해냈다. 첫방송부터 '개털'이라 불리는 산발과 최소 메이크업으로 카메라에 선 모습은 여배우의 과감한 선택이었다. 붙인 머리칼로 힘든 점도 많았지만 드라마를 위해 견뎌냈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드라마 자체의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도 선방한 건 김고은이었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신인상을 휩쓸까. ◇ 류혜영(tvN '응답하라 1988')영화계 블루칩으로 불렸다. 2009년 첫 데뷔 영화 '곰이 나에게'부터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잉투기'까지 10여편에 출연했다. 주·조·단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나갔다. 첫 드라마 '스파이' 이후 '응답하라 1988'로 넘어오면서 쌓아온 내공을 쏟아부었다. 자칫 '여주인공 언니'로 끝날 수 있는 캐릭터지만 맛깔나게 그렸다. 오히려 드라마 초반 류혜영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캐릭터지만 그 안의 속 깊은 장녀로서 책임감있는 모습까지 모두 담아냈다. 때로는 '떽떽'거리며 소리를 지르다가도 자신의 남자친구 앞에서는 한없이 '소녀'스러워진다. 현실과 실제가 구분되지 않는 연기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양분이 됐다. ◇ 박소담(온스타일 '처음이라서')영화 '검은사제들'에서 악령이 씌인 소녀는 없었다. 피를 토해내고 괴기한 목소리를 내던 소녀는 '처음이라서'에서 상큼하고 깜찍발랄한 매력을 터뜨렸다. 화려하진 않지만 언젠간 봤을 아련한 첫사랑 속 주인공과 매우 닮았다. 극중 박소담은 생계형 소녀가장으로 대학 진학과 동시에 알바의 달인이 되어 긍정의 힘으로 불행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이 시대의 캔디형 여주인공을 맡았다. 한국 드라마에서 늘 보여지는 캔디 캐릭터지만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헤쳐나가는 '요즘 캔디'였다. 영화와 드라마 두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에 오르며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파워 루키'임을 증명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집으로 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이성경(MBC '여왕의 꽃')차승원부터 김우빈까지 모델 출신 남자 배우는 많았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 여배우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여왕의 꽃'에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후 힘들어하는 캐릭터를 잘 그렸다. 때로는 악을 지르며 분노했고 때로는 감정을 쏟아내며 눈물을 흘렸다. 총 50회로 긴 호흡이지만 무사히 마쳤다. 첫 드라마 데뷔작인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보여준 또래의 연기가 아닌 복합적인 감정이 섞인 캐릭터.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췄고 연기 경력이 많지 않은데도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했다. 분명 부족한 점은 있지만 배워가는 과정을 잘 보여줬다. 이후 '치즈인더트랩'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망나니' 캐릭터도 자기 자신으로 소화했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 혜리(tvN '응답하라 1988')모두가 아니라고 했지만 꿋꿋이 해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대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해도 될 만큼 화제성과 관심이 높은 작품. 그 세번째 시리즈은 '1988'이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기대는 컸다. 여자주인공에 혜리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들리자 '드라마를 보지말자'는 반대운동도 있었다. 기특하게도 이런 모든 논란을 딛고 성덕선 캐릭터를 완벽히 그렸다. 공부 잘 하는 언니와 남동생 사이서 치이는 캐릭터를 현실감있게 잘 그려냈다. 둘째로서 갖는 서러움을 폭발하는 생일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류준열과 박보검 중 남편이 누구냐는 의문에 대한민국이 물음표를 그렸다. 보란듯이 여배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혜리의 생애 첫 수상은 가능할까.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5.12 10:00
연예

[인터뷰①]'응팔' 혜리 "덕선과 이별, 슬퍼서 펑펑 울었어요"

혜리(21)는 '응답하라 1988' 한편으로 20대 대표 여배우가 됐다. '덕선'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 배우란 옷에 완벽 적응했다.드라마, 영화,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스타라 중심을 잃고 흔들릴법도 하지만 생각보다 속이 깊다. "'응답하라 1988'을 하면서 느낀 게 준비를 많이 할수록 성과가 높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섣부르게 무언가를 시작하기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기자들과 만난 혜리는 눈앞의 욕심 보다는 걸스데이 동료들을 먼저 생각했고, 섣부른 도전보다는 앞으로의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다는 뚜렷한 소신도 내비쳤다. '응답앓이'의 열풍과는 다른 세상에 있는듯, 침착하고 담담했다. '응답하라' 세 번째 시리즈의 여자 주인공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혜리는 덕선과 함께 훌쩍 자란 느낌이다. -화제의 '응팔'을 떠나보냈다. 소감은. "시원섭섭하다. 근데 시원한 게 더 크다. 촬영은 7개월 했는데 준비한 것까지 하면 1년 가까이 '응답하라 1988'과 보냈다. 계속 긴장한 상태로 지냈는데 좋게 끝나니 속이 시원하다." -촬영을 바로 마쳤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정말 많이 울었다. '이제 쌍문동 골목에 더는 올 일이 없겠구나', '이 스태프들이랑 마지막으로 보겠구나', '이제 덕선이랑 만날 일이 없겠구나' 등의 생각이 들어 눈물이 많이 났다. 정말 펑펑 울었다." -'덕선'역할에 대한 부담이 컸을텐데. "워낙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 아닌가. 여주인공이 이끌어 가야 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이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끝났다." -방송 전부터 잘못된 캐스팅이란 악플도 많았다. "자신이 있었다기보다 초반에 확 의견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워낙 대본이 좋고 준비를 많이 했기에 감독님이 잘 만들어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걱정보단 기대감이 컸다." -신원호 감독과의 인연은 잊지 못할 것 같다."너무나도 좋았다. 정말 젠틀하고 자상한 감독님이었다.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애정이 크셨다. 그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작품이 잘됐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덕선이라는 인물에 적응하는 건 수월했나."감독님과 작가님이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모습을 많이 보셨다고 하더라. 눈치를 많이 보고 덤벙거리는 모습이 덕선과 비슷하다고 하더라.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어서 바로 '안 그런데요?'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출연했던 방송을 다시 보니 덕선의 모습들이 있더다. 나도 모른 나의 모습이었다. 덕선이를 연기하면서 내면에 갇혀있던 부분을 밖으로 꺼내기 위해 집중했다. 감독님과 일주일에 두 번씩 캐릭터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준비했다." -쌍문동 친구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극 중에선 진짜 친구처럼 친근감이 묻어났다. "처음엔 나만 빼고 다들 친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여기서 잘 융화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내 여동생처럼 예뻐해줬다." -언니 류혜영과 특별한 케미가 있어보였다. "다른 사람들보다 언니와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매 관계라는 것 자체가 가족이지만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아닌가. 원수같이 보일지라도 제일 끈끈한 관계라고 생각했다. 혜영 언니랑 정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 촬영 때 서로를 바라보며 제일 많이 울었다. 오히려 러브라인보다 더 큰 관계였다." -러브라인에서 덕선의 감정이 덜 표현된 부분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덕선이가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인데 미운 부분이 생긴다는 게 속상했다. 선우(고경표)와 정환(류준열)이에 대한 감정과 택이(박보검)의 감정에 대한 차이가 좀 더 표현됐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그걸 디테일하게 표현하지 못한 건 제 잘못인 것 같다. 사실 '혜리가 연기를 못했어'라는 말도 속상하지만 '덕선이가 미워'라는 말이 더 속상하다. 덕선이는 택이를 항상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었다. 초반에 그런 부분을 사랑으로 표현했다면 좀 더 설득력이 있었을 텐데 나중에 결말을 알고 나니 여태까지 해온 부분들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다 제 잘못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택과 정환 중 누굴 선택했어야 할까. "누구한테 가도 보는 분의 전부를 만족시켜주지 못했을 것이다. 어쨌든 만약에 다른 상황이었어도 비슷한 결과였을 것 같다.">>2편에 계속[인터뷰②] '응팔' 혜리 "덕선=족쇄? NO, 이제 5를 했어요"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01.28 07:00
연예

[인터뷰] 김설, 꿈도 많고 사랑도 많은 '예쁜 여섯살'

화제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김설(6)은 '사랑꾼'이다. 쌍문동 골목길의 모든 사람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사랑도 독차지다.극중 김선영(김선영) 딸이자 고경표(선우) 동생이며 1983년생, 6세 설정. 골목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아직까지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아이다. 특기는 '어린이 명작동화' '달려라 하니' 등 만화 주제가 부르기다.김설의 출연 에피소드 중 제일 인상깊은 장면은 산타클로스. 극중 류혜영(성보라)는 나가던 중 김설과 만났다. 류혜영은 "과자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산타클로스는 없다"며 어린 아이의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설은 "실제로 산타클로스 있어요. 보라 언니가 귀에 대고 '실제로는 있어'라고 말해줬어요"라고 했다.어린 아이지만 대국민이 궁금해하는 혜리(성덕선)의 남편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다. 박보검(최택)과 류준열(김정환) 중 누가 남편일 것 같냐는 우스갯소리에 "정팔이 오빠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한다. 여섯살 아이라고 말을 잘 못 할거란 생각은 착각.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는 여느 배우 못지 않다. 실제로 만난 김설은 워딩과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깜찍하고 귀엽다. 말 그대로 깨물어 주고 싶은 천사였다.-'요술공주 밍키' 노래를 불렀는데 알던 노래인가요."처음 들어본 노래였어요. 가사를 외우려고 스케치북에 적었어요. 촬영이 끝나갈 때 즈음 다 외웠고 지금도 부를 수 있어요." -덕선 언니 남편은 누구일까요."음… 덕선언니랑 정팔오빠가 결혼할 거 같아요. 택이 오빠랑은 헤어지고 결혼은 정팔오빠에요. 그렇게 해야돼요. 아 근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먹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뭐가 제일 맛있어요."드라마에서 소시지가 제일 맛있어요. 꼬막도 맛있고요. 실제로는 떡볶이랑 김치 좋아해요. 하나도 안 매워요." -누가 제일 잘해줬나요."실제 고경표 오빠랑 김선영 엄마가 제일 잘해줬어요. 고경표 오빠는 엘사 인형과 빼빼로를 사줬어요. 김선영 엄마는 졸리다고 하면 비행기 태워줬어요. 러시아와 방글라데시까지 가봤어요. 류혜영 언니는 원래 아이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선물도 많이 사줬고요. 다들 보고 싶어요." -재미있는 사람은요."김성균 아저씨가 제일 웃겨요. 촬영장에서 얘기할때마다 재미있어요. 안재홍 오빠는 귀엽고요."-연기하는거 좋나요."재미있고 힘든 것도 없고요. 우는 장면 찍을 때는 조금 힘들었어요. 눈물이 안 나와서요. 도깨비를 무서워하는데 촬영 전에 도깨비 얘기를 해서 미리 울어요. 그럼 감독님이 잘했다고 칭찬해줘요." -힘든 점은 없나요. "졸음이 쏟아질땐 그냥 참으면 돼요. 눈 비비고 촬영 딱 시작하면 괜찮아요. 또 제가 졸리면 김선영 엄마가 말을 걸거나 재미있게 해서 졸음을 쫓아줘요." -그래서 산타클로스는 있나요."있어요.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았는데 그건 산타클로스가 가져다 준 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보라언니도 촬영 끝나고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있어'라고 다시 말해줬어요. 장난감 노트북을 받았어요." -장래희망이 뭐에요."요리사·과학자·공주에요. 요리해서 엄마랑 오빠 줄 거에요. 오빠가 과학자 되고 싶어하니깐 저도 따라할래요. 공주도 되고 싶어요."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6.01.13 10:00
연예

[인터뷰①]'진주 役' 김설 "산타클로스 실제로 있어요"

말 그대로 깨물어 주고 싶은 천사였다.김설(진주役)은 실제로도 세상 제일 귀여운 아이다. 워딩과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깜찍하고 귀엽다.화제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김설은 쌍문동 골목길의 온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이다. 김선영(김선영) 딸이자 고경표(선우) 동생이며 1983년생, 6세 설정이다.골목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아직까지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아이다. 특기는 '어린이 명작동화' '달려라 하니' 등 만화 주제가 부르기다. 김설은 "'요술공주 밍키'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 가사를 외우려고 스케치북에 적었어요. 지금도 부를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김설의 출연 에피소드 중 제일 인상깊은 장면은 산타클로스였다. 극중 류혜영(성보라)는 나가던 중 김설과 만났다. 류혜영은 "과자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산타클로스는 없다"며 어린 아이의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아이들에겐 산타클로스가 없다는게 슬픈 얘기일 수도 있다. 그럼 실제로는 산타클로스를 믿을까.김설은 "산타클로스는 있어요.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았는데 그건 산타클로스가 가져다 준 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보라언니도 촬영 끝나고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있어'라고 다시 말해줬어요"라고 말한다. 선물로 무얼 받았냐고 묻자 "장난감 노트북을 받았어요"라고 자랑한다.인터넷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핫'스타였다. 동네를 지다나디면 사람들이 알아봐 기분이 좋다고 했다. 당연히 사람들의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귀여운 외모. 여기에 '응답하라 1988' 인기가 더해졌으니 인기폭발이다."막 돌아다니면 '진주다'고 인사해줘요. 사인해달라는 사람도 있어서 해준 적도 있어요. 예쁘고 귀엽다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아요."김설은 17일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김설의 어머니는 "어린 아이가 가면 어른들이 제대로 놀지 않을까 걱정돼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다 챙겨주셨더라고요. 제작진에게 너무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응답하라 1988'은 16일 종영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6.01.12 16: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