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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배신과 침투 동시에…” ‘군인 팀’ 리더로 화려한 컴백 (‘생존왕’)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내건 ‘군인 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의 활약상을 27일 세 번째 티저로 공개했다.해당 세 번째 티저에서는 20대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야외 취침’으로 단련한 이승기가 등장한다. “저는 생존도 중요한데, 예능도 중요하다”며 ‘야생 예능 황태자’의 귀환을 예고한 이승기는 과거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두꺼운 나무를 도끼로 단번에 박살내며 ‘짐승 파워’를 보였다. ‘정글의 제왕’ 김병만도 “장난 아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군인 팀’에는 특전사 출신 이승기, ‘강철부대3’ 우승자이자 HID 출신 강민호,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인 해병수색대 출신 아모띠까지 전략과 체력을 모두 갖춘 멤버들이 뭉쳤다. ‘군인 팀’ 리더 이승기는 팀원들에게 “배신과 침투를 동시에 해야 돼...”라는 은밀한 지시로 긴박감 넘치는 두뇌 싸움을 암시했다.이어진 장면에서 “누가 이런 전략을 짰는지…군인 팀은 확실히 다른 건가?”라는 감탄과 함께, “배신당했어요! 죽여!”라는 처절한 비명이 작렬했다. 다른 팀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승기가 이끄는 ‘군인 팀’이 보여줄 치밀한 두뇌 싸움에 궁금증이 모인다.또, 리더 이승기가 “우리는 군인 정신...절대 포기가 없어요”라는 자부심 넘치는 다짐과 함께, 팀원들과 드럼통 4개로 엮은 작은 뗏목으로 망망대해를 건너는 모습도 포착돼 ‘야생 황태자’의 본격 생존 경쟁에 리얼리즘을 더했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10
연예일반

‘환상연가’ 황희, 사조 융으로 변신… 박지훈과 대립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가 배우 황희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내년 1월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앞서 태자 ‘사조 현’과 ‘악희’ 역으로 1인 2역 도전에 나선 박지훈과 몰락한 왕조의 왕손 ‘연월’이자 자객단의 일원 ‘계라’로 분하는 홍예지의 스틸이 공개돼 입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30일 태자의 배다른 형 ‘사조 융’을 맡은 배우 황희의 스틸까지 공개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틸 속 황희는 서늘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사조 융에 완벽히 융화된 모습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 온화함 아래 냉정함을 감춘 듯한 그의 아우라는 사조 현과는 또 다른 왕자의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극 중 사조 융은 따뜻한 감성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궁궐의 ‘스위트 가이’ 그 자체인 인물.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뒤틀린 욕망의 소유자로서 이복 동생 사조 현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다. 극 중 ‘아스달 연대기’, ‘구미호뎐 1938’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황희가 박지훈과 배다른 형제로 맞붙으며 만들어갈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30 16:08
연예일반

정유민, ♥성훈과 마음 확인! 로맨스 여신 등극(완벽한 결혼의 정석)

배우 정유민이 독보적인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MBN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5, 6회에서는 한이주(정유민)가 서도국(성훈)과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약혼자 서도국이 가슴 깊은 곳 트라우마를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이주는 그에게 연민의 감정을 느꼈다. 서도국의 할머니 이태자(반효정)의 앞에서 환심을 사는 대답을 곧장 내놓을 만큼 똑똑한 한이주였지만, 형 서정욱(강신효)을 만나지 말라는 서도국의 엄포에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며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한이주는 결혼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냉랭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가족들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새어머니 이정혜(이민영), 의붓동생 한유라(진지희)의 노골적인 무시에 주눅 들고,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는 동안에도 행복하게 웃지 못하는 한이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유민은 복수를 위해 달려가고 있지만 속으로는 가족들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한이주의 내면을 섬세히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공감하게 했다.또한 한이주가 잔혹한 진실을 깨닫고 경악하는 장면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아버지 한운재(이병준)가 입원한 정신 병원을 찾아간 한이주는 새어머니 이정혜가 찾아오자 급히 몸을 숨겼고,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단순한 입양아가 아닌 아버지 한진웅(전노민)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진 6회에는 자신을 괴롭혀 온 모든 것을 망가뜨리려 결심한 한이주의 ‘흑화’가 시작됐다.정유민은 괴롭고 고독한 상황에서도 ‘로맨스 퀸’의 면모도 보여줬다. 결혼식 다음 날 홀로 강릉으로 떠난 한이주는 왠지 모를 외로움을 느끼던 중 자신을 찾아온 서도국을 발견하고 설렘을 느꼈다. 복수가 최우선이었던 한이주는 계속해서 그를 밀어냈지만, 계속해서 다가오는 서도국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냈고, 한이주는 자신을 마음껏 이용하라며 손을 내밀어준 서도국에게 의지하며 더욱 강인해져 갔다. 새어머니가 자신의 작품을 몰래 팔아 이윤을 챙겼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관리하는 갤러리를 물려달라고 하는 등 점차 대담하고 당당해지는 한이주의 태도는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이렇듯 한이주는 복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분노와 좌절, 복수심,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들어 싹트는 사랑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해 낸 정유민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였다.정유민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N 주말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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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2PM 우영에 “준호 연락처 좀 알려줘” 폭소(홍김동전)

방송인 홍진경이 2PM 준호를 향해 뒤늦은 팬심을 드러낸다.오는 11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56회에서 홍진경은 2PM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고 온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먼저 홍진경은 “우영이 너무 멋지더라. 콘서트 보고 나서 우영이가 어려워”라며 편한 남동생 같았던 우영의 남자다운 색다른 모습을 칭찬으로 운을 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준호 칭찬을 위한 홍진경의 빌드업이었던 것.이어 홍진경은 “준호가 너무 멋지더라. ‘홍김동전’ 나올 때 준호의 매력을 왜 내가 몰랐을까”라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숨겨둔 본심을 드러낸다. 홍진경은 혹시라도 우영이 알게 될까 눈치를 살피면서도 입에 침이 마르게 준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더해 주우재가 “준호 씨가 농밀한 매력이 있죠”라며 섹시한 이준호의 매력을 보태자, 금세 이준호로 대동단결한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이에 김숙은 “나 준호랑 절친이야”라며 뜻밖의 친분을 공개해 홍진경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어 김숙은 “김준호랑 절친이잖아”라며 2PM 이준호가 아닌 난데없는 개그맨 김준호를 소환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홍진경은 잠깐이라도 이준호과 가까워질 수 있던 실낱같은 희망이 좌절되자 극대노한다고 해 ‘홍김동전’ 본방송에 궁금증을 자아낸다.‘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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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악귀’ 김태리, 악귀 없앴다..”그래 살아보자” 깊은 여운으로 마무리

‘악귀’가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최종회에서는 악귀에게 잠식된 산영(김태리)이 살아내겠다는 자신의 의지로 악귀를 없앴다. 설사 시력을 잃더라도, “그래 살아보자”라고 다짐한 꿋꿋한 생의 의지 엔딩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악귀’의 최종회는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1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울러 채널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5.3%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한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종회에서는 해상(오정세)이 홍새(홍경)와 함께 향이의 시신과 옥비녀를 찾아낸 후,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상은 악귀를 없애는 다섯 개의 물건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머리를 풀어헤친 악귀의 그림자가 사라졌다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산영의 뒤를 밟은 홍새는 그가 금은방, 화원, 자동차 정비소 등 사람을 독살할 때 쓰는 독성물질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자, 눈앞의 산영이 악귀란 사실을 눈치챘다.해상 역시 산영의 엄마 경문(박지영)을 통해 악귀가 산영을 거울 속에 가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문은 가족 사진을 모두 없애고, 미술 공부를 시작해보겠다는 산영이 딸이 아니란 걸 단번에 알아봤다. 해상은 그제야 마지막 의문을 풀었다. 악귀가 자신을 끌어들여 마지막 물건 옥비녀를 찾게 한 건 다섯 가지 물건과 이름이 악귀의 그림자를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악귀가 산영을 완전히 잠식하기 전에 악귀를 없애야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 해상과 홍새는 실마리를 찾아냈다. 해상의 할머니 병희(김해숙)가 병실에서 떨어져 죽어가면서도 “나 혼자만 죽을 수 없다”며 왼손 검지에 상처를 내 다잉 메시지를 남긴 것. “여아의 손가락을 신체(神體)로 만든다”, 즉 진짜 태자귀가 된 향이의 손가락을 찾으라는 의미였다. 이에 해상은 홍새와 함께 본가를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서도 신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그 사이, 악귀는 경문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탄 주스를 먹이고 해상 본가로 향했다. 경문이 딸을 살리겠다며, 해상이 찾고 있는 신체에 대해 실토했기 때문이다. 무당 최만월(오연아)은 병희에게 이번 태자귀는 보통 질긴 게 아니라 사람한테 달라붙을 수 있으니, 그때는 신체를 없애야 한다고 알려줬고, 악귀는 병희가 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알고 있었다. 악귀가 거실 액자 뒤에서 신체를 찾아내자, 이를 몰래 지켜보던 해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신체를 빼앗아 불태우려고 했다. 악귀는 산영의 몸을 해하며 “이 몸이 죽으면 산영이 못 돌아온다”고 발악했고, 해상을 공격해 쓰러뜨렸다.악귀가 다시 신체를 손에 넣은 순간, 거울 속에 갇혔던 산영이 돌아왔다. 산영은 또래들이 직장에 다닐 때, 배달음식을 들고 뛰었고, 우연히 만난 동창의 대리 운전도 해야 했다. 한강다리 위에 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외롭고 고단한 삶이었다. 하지만 산영은 악귀가 가둔 거울 속에서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자신의 얼굴을 봤다. 어둠 속으로 스스로를 몰아세운 건 바로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만을 위해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어둠을 몰아냈다. 지독한 가난으로 나무껍질을 벗겨 먹고, 동생을 팔아먹고, 못된 귀신이 되면서까지 살고 싶었던 악귀는 그렇게 자신이 잠식했던 산영에 의해 사라졌다.악귀를 없앤 후, 산영은 버킷 리스트를 하나씩 이뤄가며, 꿋꿋하게 자신만을 위한 삶을 꾸려갔다. 눈을 감고 주변의 물건을 만져보는 등 언제 닥칠지 모르는 실명에도 대비했다. 해상은 몇 천억이나 되는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해 여전히 ‘미친 교수’란 소리를 들으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홍새는 밤낮으로 수사에 매진했고, 경문은 능숙한 카페 사장님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어느 곳에선가 문춘(김원해)과 강모(진선규)가 그런 두 사람을 성원했다.산영은 여전히 귀신이 보였지만, 무섭고 두렵지만은 않았다. 해상과 함께 “길을 잃고 떠도는 귀신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낸 거대한 정화의식”인 ‘선유줄불놀이’ 광경을 바라보는 산영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피었다. 그 순간 산영에게 또다시 흑암시 증상이 찾아왔지만, “그래 살아보자”는 목소리엔 활기찬 생의 의지가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귀신뿐 아니라 주변도 돌아볼 수 있게 된 해상의 진심 어린 염원대로, ‘악귀’는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뤄지고, 모두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여운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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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母, 진선규와 ‘내막’ 밝혀진다

SBS ‘악귀’ 김태리의 엄마 박지영은 왜 진선규를 끔찍하게 싫어할까. 7일 ‘악귀’ 측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김태리 가족 미스터리가 밝혀진다”고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 경문(박지영)은 딸 산영(김태리)에게 가족과 자신에 관한 여러 사실을 속여왔다. 먼저 멀쩡히 살아있던 산영의 아빠 강모(진선규)가 “새벽 출근길 뺑소니 사고로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산영이 다섯 살 되던 해 이혼했지만 다시 볼 생각이 없어 속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빠가 읽어주던 동화책과 귀신 이야기 등 단편적 기억밖에 없는 산영은 더 많은 걸 알고 싶었지만 더 이상 물을 수 없었다. 경문이 강모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소름 끼치게 싫다”, “그 집안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격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다.지난 방송에서도 산영이 몰랐던 경문의 또 다른 거짓말이 드러났다. 산영은 화원재에서 부모님이 썼던 방을 발견했다. 마치 어제까지 누군가 썼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옷, 이불, 화장품, 아이 침대와 장난감 등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해상의 말대로, 적어도 강모는 아내와 딸을 그리워했다는 증거 같았다. 그런데 산영은 탁상용 달력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날짜 ‘25일’ 위에 그려진 하트에 ‘출산 예정일’이라고 적혀있었던 것. 산영이 다섯 살 되던 해였다.이뿐만이 아니었다. 이목단과 태자귀란 새로운 단서를 따라 해상과 함께 ‘백차골 마을’로 간 산영은 이곳이 엄마의 고향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 마을 어르신에 따르면, 구씨 성을 가진 민속학자가 대나무집 딸이랑 결혼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일했던 그 딸의 이름이 경문이었다는 것. 그는 “그 집 할머니한테서 안 좋은 일이 있어 기억한다”고 했다. 엄마의 고향이 서울이라고 알고 있던 산영이 그 길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경문은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백차골은 왜 갔냐? 당장 거기서 나와라”고 소리치며 또다시 격한 반응을 보였다.이로써 경문이 딸 산영에게 강모의 존재, 고향 백차골에 대해 속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달력의 표시된 출산 예정일이 사실이라면, 산영에게 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무엇보다 남편 강모와 그 집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안에 떨었고, 심지어 산영에게 강모와 붉은 댕기 등에 대해 물었던 민속학자 해상과도 엮이지 말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던 바. 경문의 과거 역시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미스터리 중 하나였다.제작진은 “7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은 경문이 산영에게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로써 산영의 잔혹한 가족사가 밝혀진다”고 전하며, “경문이 왜 딸에게 여러가지를 속이면서까지 강모를 멀리했는지 그 사연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는 악귀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또 다른 실마리의 물꼬를 튼다”고 귀띔, 호기심을 자극했다.‘악귀’ 5회는 7일 금 오후 10시, 6회는 내일 8) 토 오후 9시50분 SBS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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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진우X단호 남매, 붕어빵 가족 첫 등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김진우와 단호남매가 첫 등장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8회는 ‘육아는 느리고 단단히'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김진우와 그의 딸 단희, 그리고 아들 문호의 달콤살벌한 일상이 일요일 밤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일일드라마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진우는 2018년 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3세 딸 단희, 1세 아들 문호를 키우고 있다. 이날 '슈돌'에서는 김진우가 붕어빵 외모의 아이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아빠도 인정하는 예쁘게 태어난 아이, 첫째 딸 단희는 와일드한 반전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생에게 터프하게 분유를 먹여주다가도, 동생이 칭얼거릴 때면 또 달콤하게 뽀뽀로 달래주는 단희의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특히 개미에게 과자를 주기 위해 개미집 뚜껑을 여는 모습은 웃음 폭탄을 투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반면 둘째 아들 문호는 누나와 똑같이 생긴 얼굴에 전혀 다른 성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조용하고 온순한 역대급 순둥이 문호의 매력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김진우의 육아 실력 역시 반전이었다. 아이들에게 부드러운 고기를 먹이기 위해 직접 칼을 든 아빠는 8kg 척아이롤도 척척 해체하는 능력자였다. 또한 단희를 위해 새우로 볶음밥, 완탕국, 멘보샤까지 든든한 한 상을 차리며 요리 실력까지 보여줬다. 또한 놀이터에서는 아들 문호를 품에 안고 단희는 물론 단희 친구들과도 잘 놀아주었으며, 집에서는 단희의 즉석 상황극에 순발력 있게 참여하는 등 아이들과의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슈돌' 첫 도전을 마친 김진우는 "단희에게 진짜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며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구나라고 느껴서 미안하고, 너무 미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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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김진우 육아도전, 딸 단희·아들 문호와 첫 방송출연

배우 김진우가 ‘슈퍼맨’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일일드라마계 황태자 김진우가 딸 단희, 아들 문호와 함께 출연한다. 김진우가 딸,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건 '슈돌'이 최초다. 김진우는 지적인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일일드라마 계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다. 지난 2018년 3세 연하 승무원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10월 딸 단희를 품에 안았다. 올해는 아들 문호까지 태어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날 김진우는 본격적인 나 홀로 육아 도전을 앞두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운동은 어딘가 남달랐다. 바로 전원이 꺼진 러닝머신을 달린 것. 이는 아이들이 깨지 않게, 무소음으로 운동하는 그의 특별한 루틴이었다. 이어 김진우는 칼을 갈며 단희, 문호가 잠에서 깨길 기다렸다. 이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고기를 많이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소고기 해체를 위해서였다. 이날 역시 김진우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 8kg 척아이롤 해체쇼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단희와 문호는 극과 극 다른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 살 단희는 달콤살벌한 성격으로 아빠와 동생을 들었다 놨다 한다. 평소에는 애교 많은 딸, 다정한 누나면서도 한번 사고(?)를 치면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고. 반면 동생 문호는 누나와 똑닮은 외모에도 성격은 전혀 다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잘 울지 않는 온순한 성격의 가지고 있다는 것. 누나의 조금은 격한 동생 사랑도 웃어넘긴다는 문호의 ‘순둥 매력’이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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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더 로드' 합류…지진희 어린 시절 연기 '궁금증 UP'

‘더 로드 : 1의 비극’ 박상훈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박상훈은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하 '더 로드') 속 지진희 아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박상훈은 어린 백수현을 연기하며 매회 등장마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지난 11일 방영된 3부 오프닝에서는 백수현(지진희 분)이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과거 사건을 마주한다. 악몽 속 어린 수현(박상훈)은 어느 여중생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고도 이를 침묵한 채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소용돌이 속에 휩쓸려 시시각각 변하는 어린 수현의 감정과 내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박상훈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동시에 조금씩 드러나는 백수현의 과거가 현재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상훈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평강 공주(박소현) 동생 태자 고원 역을 맡아 다채롭고 밀도 높은 감정연기를 보이며 강렬한 여운과 인상을 남겼다.한편, ‘더 로드 : 1의 비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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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가게 거쳐간 알바 1000명, 연예인 데뷔도" (썰바이벌)

'썰바이벌'이 '내 인생의 빌런'을 주제로 다양한 썰을 소환한다.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썰바이벌'은 '죄', '편견', '공범', '알바생', '노후' 등 5개의 키워드 썰을 소개,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나의 레전 썰을 선정한다. '내 인생의 빌런'이라는 주제가 공개되자 MC 김지민은 "내 전 애인들이 빌런이다. 모든 사람이 빌런이었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이에 홍석천은 자신에게 주식 사기를 쳤던 동생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한 사연을 공개해 3MC를경악케 했다. '알바생' 키워드에서 홍석천은 자신이 운영했던 가게를 거쳐간 아르바이트생이 천 명이 넘는다고 밝히며 "가게에서 일했던 직원 중에 연예인으로 데뷔한 사람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이태원 썰태자'답게 거침없는 연예인 썰 방출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네덜란드인 전 남친과의 썰도 공개된다. KBS Joy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다. 상상초월 '내 인생의 빌런' 썰이 함께하는 이번 '썰바이벌'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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