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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제3의매력' 서강준♥이솜, 뜨거운 연애에 자체 최고 3.4%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이 7년 만에 여름처럼 뜨겁고 강렬하게 두 번째 연애를 시작했다. 시청률은 또 자체 최고를 찍었다. 3.4%(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제3의 매력' 4화에는 서강준(온준영)과 이솜(이영재)의 사소하고 일상적인, 그래서 더 달콤한 두 번째 연애가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 이솜이 민우혁(최호철)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와 분노에 가득 찬 서강준의 모습이 포착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그럼 "우리 이제부터 1일인가? 근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오늘은 2일이다 그치?"라며 7년 만에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서강준과 이솜. 함께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고, 한강 오리배도 타고, 맛집을 찾아다니고, 공원에서 피크닉도 하며 아침, 점심, 밤, 새벽까지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만났고, 입을 맞췄다. 마치 만나지 못한 지난 7년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봄에서 여름으로 세상이 뜨거워지는 동안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서로에게 달려들었다.서강준은 이솜의 오빠 양동근(수재)에게 "형님!"이라 부르며 물심양면 충성을 맹세했고, 이솜은 "우리 영화랑 저녁 한 번에 해결할까?"라는 서강준의 말에 따라 그의 집에 갔다가 부모님과 동생 박규영(리원)에게 인사를 하게 됐다. 서강준은 이솜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계산을 하겠다며 나타나 멋진 남자친구 역할를 제대로 해냈다. 그렇게 서로의 가족에게, 친구에게 서로를 소개한 두 사람은 여느 연인이 그렇듯 자연스럽게 서로의 삶에 스며들었다.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동료 형사의 조언에 이솜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사서 샵으로 찾아간 서강준이 목격한 건 남자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는 이솜. 남자 손님들 머리는 직접 감겨주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해놓고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 "연애는 원래 유치한 거래"라던 서강준은 유치한 질투와 분노를 폭발시켰다.서강준과 이솜의 활약 속 '제3의 매력' 시청률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제3의 매력'은 3.374%였다. 1회와 2회 1%대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3회에 2.859%로 뛰어올랐고 4회엔 3%대의 벽을 넘어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7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