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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쇼' 아이들 동심→어른들 로망 섭렵 #비건 #크리스마스 #졸혼

'막나가쇼'가 아이들의 동심부터 어른들의 로망까지 섭렵한 3색 취재쇼로 유쾌한 즐거움과 유익한 정보들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4회는 비건 요리의 신세계에 매혹된 이경규부터 전 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졸혼 이슈를 파헤친 김구라,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러 나선 허재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먼저 'HOW!첨허재' 코너에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나서다 동심파괴 위기를 맞이한 허재의 좌충우돌 산타체험기가 펼쳐졌다. 매년 겨울 시즌이면 시합 때문에 두 아들의 동심을 지켜주지 못했던 허재가 이번 체험을 통해 못 다 이룬 꿈을 실현해보기로 한 것. 하지만 기대와 달리 어설픈 마술쇼와 뜻밖의 산타 탈의쇼 등 연이은 돌발 상황에 동심 파괴 산타가 됐다. 짠내 가득한 허재의 고군분투와 진짜 산타일지 아닐지 호기심 어린 아이들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동심까지 저격시키기에 충분했다. 'WHY?왜구랴' 코너에서 김구라는 졸혼의 실제 사례자인 시인 김갑수와 이외수 부인 전영자를 만나 얘기를 들었다. 자유와 함께 수반되는 고독감과 경제적인 문제를 다뤄 결코 졸혼이 낭만이 아닌 현실임을 증명한 것. 특히 전영자는 지금 졸혼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경제적으로) 조금 성숙하게 해서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현실적 조언을 건넸고, 김갑수는 "졸혼의 기본 조건은 자기 삶이 있어야 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는 말로 핵심을 전해 공감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WHO?누규' 코너에서는 이경규가 비건 셰프 안백린을 만나 시청자들을 특별한 미식의 세계로 안내했다. 낯선 비건 분야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한 비건 요리들을 직접 맛보고, 요리하면서 그 매력에 빠져버린 것. 닭 없는 닭개장과 소고기 없는 떡갈비 등을 맛본 이경규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채식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건과 논비건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진정성 담긴 소감을 전했다. '막나가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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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연기까지 된다…황치열, 못 하는 것 없는 '프로 재능러'

가수 황치열이 못 하는 건 뭘까.생방송 무대에서도 긴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연기부터 개인기까지 다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특수분장까지 하며 웃음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의 열정이 빛났던 이유다.황치열이 24일 생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이하 'SNL 8') 마지막 호스트로 출연해 핵폭탄급 웃음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황치열은 데뷔 후 처음으로 콩트 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뭐든 열심히 해내는 진정한 '프로 열정꾼'으로서의 진가를 드러냈다.이에 네티즌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들은 '연기도 잘하네요' '드라마도 진출하나요' '못 하는 게 없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이날 황치열은 '허니'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생방송 현장에는 황치열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팬들이 방청석을 가득 채웠고,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로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한중 팬들을 위한 인사말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합친 "안녕하오"라는 인사를 건네며 능청스런 개그감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황치열은 '3분 CC' 코너에서 정이랑의 캠퍼스커플 남친으로 등장해 콩트 연기를 펼쳤다. 공부, 외모, 운동신경까지 모두 갖춘 '다 가진 남친'으로 훈훈함을 자랑했지만 고혈압, 여성용 머리핀 등 없어도 될 것까지 다 가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머리에는 꽃 핀을 꽂고, 볼에는 점을 붙이고, 물을 뒤집어쓰는 등 잘 생긴 비주얼을 포기한 열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이어 댄스 실력을 가졌지만 동요, 바람 인형에도 댄스 승부욕을 불태우는 '댄스 동아리 남친',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결과를 낳는 '최선을 다하는 남친', 마지 심슨을 패러디한 '맏이 같은 남친' 등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라이브로 꾸며진 다양한 콩트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앵그리 산타' 코너에서는 산타의 존재를 믿는 순수한 유치원생으로 변신해 정상훈의 동심파괴 발언에 당황하는 앙증맞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 '도깨비'에서는 저승사자 이동욱 역을 패러디해 유인나 역의 안영미와 도발적인 스킨십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 '나이트라인'에서는 자이언티부터 김건모, 임창정, 하동균, 휘성, 현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성대모사 능력치를 맘껏 뽐냈다. 황치열은 'SNL 8'을 통해 노래 뿐만아니라 연기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다.한편 황치열은 내년 1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새 MC로 합류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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