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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워니 쇼타임!’ SK, 타이베이 푸본 꺾고 EASL 파이널스 진출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파이널스 진출을 확정했다.SK는 28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대만)를 89-78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4승(2패)을 신고한 SK는 참가 팀 중 가장 먼저 EASL 파이널스 2026에 진출을 확정했다. EASL은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2025~26 EASL 파이널스는 A∼C조 1, 2위 총 6개 팀이 출전해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마카오에 모여 토너먼트를 펼친다. 조 1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4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4개 팀은 6강 맞대결을 펼쳐 4강 진출 팀을 가리는 구조다. SK는 이날 1쿼터부터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31-19로 달아났다. 김낙현, 오재현, 알빈 톨렌티노가 연속 득점을 보탰다. 후본 에이스 아치 굿윈이 7점으로 응수했지만, 격차는 이미 벌어졌다.SK 대릴 먼로와 자밀 워니의 골밑 공격으로 팀의 17점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턴오버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전반 종료 시점 SK가 57-46으로 앞섰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엔 흔들렸다. SK 수비진은 상대 굿윈의 플레이에 흔들리며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쿼터 종료 2분 19초를 남기고는 턴오버 이후 굿윈에게 역전 득점까지 내줬다.SK와 푸본은 종료 5분 전까지 동점으로 팽팽히 맞섰다. 이때 해결사는 워니였다. 그는 내외곽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몰아쳤고, SK는 연속 13점을 올려 푸본의 추격을 뿌리쳤다.워니는 40분을 모두 뛰며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톨렌티노는 3점슛 3개 포함 16점, 김낙현은 3점슛 3개 포함 11점 4어시스트, 에디 다니엘은 11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푸본 굿윈은 3점슛 4개 포함 3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8 22:33
프로농구

승부처 수비 아쉬웠던 LG, 역전패로 EASL 첫 시즌 마감

프로농구 창원 LG가 창단 첫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여정을 마쳤다.LG는 지난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조별리그 홈경기서 알바르크 도쿄(일본)에 81-88로 졌다.LG는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에 나섰다. 창단 최초로 EASL에 나선 LG는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C조 최하위(1승5패)를 확정했다. LG는 지난달 17일 알바르크와의 5차전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타이트한 일정과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평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신인들까지 두루 기용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했지만, 일왕컵 우승으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알바크를 넘어서지 못했다.7개국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EASL에선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에 오른 6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지난 시즌 한국 프로농구 챔피언에 오르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1위를 달리는 LG는 이번 EASL 조별리그 중 지난달 초 몽골 자크 브롱코스와의 4차전만 이겼을 뿐 모두 졌다.이날은 LG의 기둥인 아셈 마레이가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알바르크와 흐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가던 LG는 4쿼터 2분 55초를 남기고 마커스 포스터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아 80-81 역전을 허용한 뒤 리드를 되찾지 못했다.지난 2018~19시즌 원주 DB에서 뛴 적이 있는 미국 출신 가드 포스터는 이 3점 슛을 포함해 27점을 넣어 알바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알바르크는 3승 1패를 기록, C조 선두를 달렸다.이번 EASL에 한국 팀으로는 LG와 서울 SK가 참가했다.A조에 속한 SK는 5차전까지 3승 2패를 쌓아 선두에 올라 있고, 28일 푸본 브레이브스(대만)와 최종 6차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6.01.22 07:06
국가대표

한국, 일본과 4강 격돌! 2026 AFC U-23 아시안컵 4강 승부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동아시아 3개국과 동남아 1개국이 준결승을 독식하며,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한 지역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은 일본과, 베트남은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중국은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중 하나다. 중국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과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볼 점유율은 29%에 그쳤고, 유효슈팅도 단 한 차례 기록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골문을 지키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집요함을 보였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중국의 수비 축구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베트남의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베트남은 UAE와의 8강전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2018년 준우승 신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행보다. 김상식 감독 체제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시절의 성과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까지 낳고 있다. 한국은 호주를 넘으며 6년 만에 대회 4강에 복귀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8일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꺾고 지난 두 대회 연속 8강 탈락의 악몽을 씻어냈다. 조별리그 최종전 우즈베키스탄전 졸전 이후 과감한 선발 변화가 적중했다. 백가온의 선제골과 신민하의 결승 헤더는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이었다. 경기 내내 밀리는 국면도 있었지만,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과 집중력으로 위기를 버텼다.한국의 4강 상대는 일본이다. 4년 전 같은 무대에서 0-3 완패를 당했던 기억이 남아 있지만, 이후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일본 상대 우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일전은 이민성호에겐 여론 반전의 기회이자 가장 큰 시험대다.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중동 팀들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지형이 그려지고 있다. 한국이 일본을 넘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이번 대회는 이제 진짜 승부처로 향하고 있다. 2026.01.18 08:53
프로농구

프로농구 SK, 홍콩 이스턴에 10점 차 패배…EASL 6강 진출은 다음 기회로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6강 진출을 다음으로 미뤘다.SK는 7일(한국시간) 홍콩 사우던 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조별리그 A조 5차전서 홍콩 이스턴에 83-93으로 졌다.대회 2패(3승)째를 올린 SK는 조별리그 1위는 지켰지만, 6강 자력 진출 기회는 미뤄졌다. 2위는 대만의 푸본 브레이브스(2승 2패)고, 3위 홍콩 이스턴(2승 2패) 4위 일본의 우쓰노미야 브렉스(1승 2패)가 추격 중이다.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 대항전인 EASL에선 7개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는 구조다.이날 SK는 1쿼터부터 난조를 겪었다. 첫 득점이 4분 44초가 지나서야 터졌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경기 초반 4-14까지 크게 밀렸다. 하지만 주전 김낙현, 안영준, 자밀 워니, 대릴 먼로의 공격이 살아나며 곧장 반격했다. SK는 어느덧 원 포제션 차이로 추격했고, 2쿼터 워니와 먼로의 득점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종료 시점 SK가 44-40으로 앞섰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 홍콩 이스턴은 도미닉 길버트의 연속 득점과 제닝 렁의 외곽포를 앞세워 1점 차로 추격했다.4쿼터에도 난전은 이어졌다. 먼저 홍콩 이스턴 길버트가 종료 3분 36초 전 연속 골 밑 득점을 올리며 71-69 역전을 이끌었다. 시소게임 속, 경기 종료 34초를 남기고 먼로가 역전 득점을 터뜨렸다. 6초 전에는 워니가 귀중한 자유투 2구를 모두 꽂았다. 하지만 홍콩 이스턴은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캐머런 클라크의 극적인 3점슛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아쉬운 동점을 내준 SK는 연장전서 무너졌다. 이미 안영준이 5반칙 퇴장당한 터라 공백이 있었다. 주전들의 체력 저하가 겹치자 경기력이 흔들렸다. 홍콩 이스턴은 외곽포를 앞세워 단숨에 10점 차로 달아났다. SK의 반격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SK 워니는 29점 5리바운드, 먼로는 22점 14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홍콩 이스턴은 길버트(27점 12리바운드) 클라크(27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6.01.08 02:00
프로축구

포항, 감바 오사카와 ‘한일전’ 성사…ACL2 16강 대진 완성

포항 스틸러스가 감바 오사카(일본)와 격돌한다.아시아축구연맹(AFC)이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ACL2는 그룹 스테이지부터 4강 토너먼트까지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지역을 나눠 진행한 뒤,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4강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며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열린다.16강 대진에서는 각 그룹 1위와 2위가 맞붙는데, 같은 그룹에 속했던 팀 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포항은 16강에서 감바 오사카와 만난다. 1차전은 2월 11일, 12일 중 하루, 2차전은 2월 18일, 19일 중 하루에 각각 개최된다. 포항이 감바 오사카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라차부리 FC(태국)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 경기 승자와 8강을 치르게 된다.ACL2 8강전은 3월, 4강전은 4월에 개최되며,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서아시아 지역 진출팀의 홈 경기장에서 5월 16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 2025~26 ACL2 16강 대진 추첨 결과-알 자우라 SC(이라크) vs 알 와슬 FC(UAE)-FC 아르카닥(투르크메니스탄) vs 알 나스르(사우디)-세파한 SC(이란) vs 알 아흘리 SC(카타르)-에스테그랄 FC(이란) vs 알 후세인(요르단)-포항스틸러스(한국) vs 감바 오사카(일본)-라차부리 FC(태국) vs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방콕 유나이티드(태국) vs 매카서 FC(호주)-꽁안 하노이 FC(베트남) vs 탬피니스 로버스 FC(인도네시아)김희웅 기자 2025.12.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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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폭발’ SK, EASL서 대만 푸본에 역전승…조 1위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 알빈 톨렌티노, 대릴 먼로가 맹활약했다.SK는 2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조별리그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를 88-79로 꺾었다. EASL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이다.SK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에 졌지만, 이날을 포함해 3연승을 질주하며 A조 1위(4승1패)로 올라섰다. 푸본은 지난 시즌 대만 P리그+ 준우승 팀이다.7개국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EASL에선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는 구조다.이날 SK는 전반 리바운드(17-22)와 필드골 성공률(41%-46%)에서 모두 밀렸고, 34-46으로 크게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섰다.반전은 3쿼터에 시작됐다.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해 추격을 시작했고, 쿼터 중반 먼로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공방전 속에서 톨렌티노도 외곽 지원을 더 했고, 66-61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기세를 탄 SK는 이 리드를 4쿼터에도 이어갔다. 톨렌티노는 종료 4분 3초를 남기고 8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리더니, 이후 4번째 3점슛을 추가했다. ‘에이스’ 워니는 이날 25점(7리바운드)을 넣었다. 동시에 EASL 대회 사상 처음으로 300점 고지를 밟았다.톨렌티노는 3점포 4개를 포함한 24점, 먼로는 20점 13리바운드로 빛났다.SK는 내년 1월 7일 홍콩 이스턴과 A조 5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5.12.25 06:36
프로농구

EASL, FIBA BCL 아시아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글로벌 농구 피라미드 정립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BCL 아시아(Basketball Champions League Asia)의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됐다. EASL 사무국은 15일 "EASL이 BCL 아시아의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됐다"고 알렸다. EASL은 지난 2023년 창설한 동아시아 지역 농구 클럽 대항전이다. 사무국은 "이번 결정은 EASL이 지난 세 시즌 동안 구축한 경쟁력과 운영 수준이 FIBA의 국제 클럽 농구 구조 안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소개했다.FIBA의 이번 지정으로, 한국 KBL, 일본 B.LEAGUE, 필리핀 PBA를 대표하는 상위 팀들은 국내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EASL에 진출한다. 이어 EASL 성적을 통해 BCL 아시아 무대에 오르는 통합적 진출 구조를 갖추게 됐다. EASL에 참가하는 KBL, B.LEAGUE, PBA 팀들 중 각 시장별로 EASL 무대에서 성적이 제일 높은 팀이 BCL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게 된다.현재 진행 중인 2025~26 EASL에선 지난 2024~25 KBL 챔피언 창원 LG와 준우승팀 서울 SK가 참가하고 있다. 다가올 BCL 아시아에는 LG와 SK 중 이번 EASL 시즌에서 성적이 더 높은 팀이 진출하게 된다.EASL은 한국·일본·대만·필리핀·홍콩·마카오·몽골 등 아시아 주요 농구 시장을 아우르는 멀티 마켓 리그 형태로 운영된다. 리그 간의 수준 차를 좁히고 정규적인 국제 경쟁을 통해 각 구단이 대륙 대항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제공해왔다. 이번 BCL 아시아 예선 리그 지정은 이러한 운영 모델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조치다.헨리 케린스 EASL CEO는 “BCL 아시아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된 것은 EASL 역사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아시아 최고의 팀들이 국제 무대로 향하는 명확한 경로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EASL은 이미 아시아 농구의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우리는 앞으로도 이 지역의 농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FIBA 역시 이번 구조가 국가 리그 – EASL – BCL 아시아 – 인터컨티넨탈컵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농구 피라미드를 더욱 명확하게 정립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렬은 각국 협회, 국내 리그, 구단이 국제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갖는다.이번 결정에 따라 EASL은 아시아 프로 농구의 핵심 관문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으며, 참가 구단들은 한 시즌 동안의 정규 국제 경쟁을 거친 후 BCL 아시아 무대에 오르게 된다. FIBA가 요구하는 조직력, 경기력, 운영 표준을 충족한 팀들만이 상위 단계로 진출하게 됨에 따라 아시아 농구의 전반적인 수준도 함께 상승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5.12.15 17:57
프로농구

EASL,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 체결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 언더아머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언더아머는 EASL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리그 전반의 선수 및 팀을 위한 퍼포먼스 의류, 풋웨어, 기술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농구 대회 플랫폼과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혁신 역량이 결합해 아시아 농구가 도달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EASL 측은 이번 협력을 “리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은 리그가 한 단계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언더아머가 가진 글로벌 명성과 기술력은 아시아 농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의 범위는 EASL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Future Champions(FC) 로도 확장된다. EASL FC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주에게 프로 수준의 트레이닝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 기술 향상,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에 없던 명확한 성장 경로와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언더아머 역시 이번 협력을 아시아 농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했다. 사이먼 페스트리지(Simon Pestridge) 언더아머 APAC 매니징 디렉터는 “언더아머는 팀 스포츠의 뿌리를 가진 브랜드로서, 아시아 농구의 성장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며 “EASL과의 파트너십은 지역 농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모든 단계에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다년 계약에는 △EASL 선수 퍼포먼스 지원 △Future Champions 프로그램의 유소년 육성 강화 △팬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지역 기반의 농구 프로젝트 △아시아 농구 정신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 협업 등이 포함된다. 이은경 기자 2025.12.14 17:12
프로축구

김기동 감독 “린가드와 2년? 많이 피곤했지, 韓 선수들도 자신감 보였으면” [IS 상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떠나는 제시 린가드를 향해 농담하면서도 한국 선수들이 그를 보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리그 스테이지 2승 3무 1패를 기록한 서울(승점 9)은 동아시아 지역 12개 팀 중 5위에 자리하며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ACLE는 동·서아시아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치르고 각 권역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면서 느낌이 좋았다. 준비한 대로 풀어가고 진행된 것에 만족했다. 후반 들어가면서 실수가 나왔지만,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 번의 실수로 지키지 못한 게 아쉽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죄송하다. 제시가 골까지 넣었는데 승리로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2월부터 서울에서 활약한 린가드의 고별전이었다. 2+1년 계약을 맺은 린가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했고, 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김기동 감독은 린가드와 함께한 2년을 돌아보며 “많이 피곤했다”고 웃으며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항상 내 방에 찾아와서 전술적 문제를 상의했다. 때로는 선발에 안 넣었을 때, ‘왜 내가 (경기에) 안 나가냐고 따지기도 했다. 제시가 순간적인 감정 컨트롤이 안 돼서 물병을 걷어찬 적도 있는데, 다음날 내게 사과했다. 이러면서 2년간 지내왔기에 떠나면 아쉬울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한국 선수들도 (린가드처럼) 내 방에 찾아와서 상의하고 자기가 (경기에) 못 나갔을 때 뛰게 해달라고 자신감을 비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린가드 공백을 메워야 하는 김기동 감독은 “제시가 나와 있는 동안 사이드로 많이 빠지는 걸 좋아했다. 그걸 못하게 하면 경기 리듬을 못 타서 한 번씩은 빠지되, 안쪽에서 하는 역할을 시켰다. 축구가 하프 스페이스와 미들에서 얼마나 볼을 잘 연결해 주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제시가 잘해줬다. 이제 동계 훈련을 하면서 누가 좋을지 생각해 보고 실험해야 한다. 강화부에서도 좋은 선수를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끝낸 김기동 감독은 “(올 시즌) 너무 아쉬웠다. 초반 1~2라운드 때는 2~7위까지 3점 차이가 났는데 많은 찬스를 만드는데도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리를 못 한 점, 2~3연승으로 갈 때 문제점이 생겨서 연승하지 못한 것 등이 팀을 어렵게 만든 것 같다”고 짚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12.11 00:05
프로축구

2년 韓 생활 접는 린가드…10일 고별전서 유종의 미 거둘까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결별을 알린 제시 린가드(33·잉글랜드)가 한국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멜버른전은 서울의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린가드 고별전’이다.린가드는 지난 5일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에서 축구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라며 “이제 새로운 챕터를 준비하며 사랑하는 축구에 모든 것을 다하기 위해 나아가겠다”며 이별을 이야기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팀에서 활약한 린가드는 지난해 2월 서울에 입단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던 그가 첫 해외 무대로 한국을 찍었다. K리그 역사상 이름값에선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힌 린가드는 입단 때부터 국내 팬들에게 환대받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구름 관중을 모으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2년간의 한국 생활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평이다. 린가드는 데뷔 시즌인 지난해 리그 26경기에 나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정식 주장으로 임명된 올 시즌에는 34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쓸어 담았다. 프로 통산 두 자릿수 득점을 서울에서 처음 달성했다. 무엇보다 유럽에서는 말썽꾸러기 이미지가 강했는데, 서울에서 승리욕 넘치고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계약 당시 서울과 2+1년 계약을 맺은 린가드는 두 시즌을 마친 뒤 1년 연장 옵션 발동 여부를 두고 구단과 협의했다.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구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의 마지막 상대인 멜버른(승점 9)은 현재 ACLE 동아시아 지역 2위다. 한 계단 아래 있는 3위 서울(승점 8위)이 이번 대결에서 승리하면 자리를 뒤바꾸며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린가드의 마지막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올 시즌 서울이 치른 ACLE 5경기에 모두 출전한 린가드는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직전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5차전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물오른 감각을 뽐내는 그가 서울의 올해 마지막, 본인의 고별전을 빛낼지 주목된다.린가드는 구단을 통해 “멜버른전은 서울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다들 경기장에 와서 내 마지막 경기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희웅 기자 2025.12.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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