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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곽도규 찾기' KIA, ABL 캔버라에 선수 또 파견…"경기 출전+기량 향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캔버라 캐벌리 구단에 선수를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파견되는 선수는 투수 장재혁(23)과 김민재(21)이다. 경남고를 졸업한 오른손 투수 장재혁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6순위에 지명됐다. 1군 통산 기록은 4경기 등판이 전부, 올 시즌에는 1경기 1과 3분의 2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36경기 4홀드 8세이브 평균자책점 1.67(43이닝)을 기록하기도 했다.동원과학기술대 출신 김민재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6순위로 입단했다. 올 시즌 1군에 데뷔, 4경기 평균자책점 15.75(4이닝 7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2군에선 35경기에 등판,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5를 기록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잠재력 있는 유망주 선수들에게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 향상을 꾀하기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층 강화 및 선수단 육성 등 구단 전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11월 6일 캔버라 캐벌리에 합류, 프리시즌과 ABL 전반기 경기를 치르고 복귀할 예정이다.한편 KIA는 지난해 투수 곽도규·김기훈·김현수·홍원빈 내야수 박민 등 총 5명의 선수를 캔버라 캐벌리 구단에 파견한 바 있다. 이 중 곽도규가 왼손 필승조로 자리매김하는 등 작지 않은 훈련 효과를 봤다. 곽도규의 시즌 성적은 71경기 16홀드 평균자책점 3.56.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선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0'으로 맹활약,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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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속구 펑펑·홈런 쾅쾅' 삼성의 전략은 명확했다, 배찬승에 야수 3명 연달아 뽑은 이유 "파워가 테마"

"빠른 볼을 던지는 투수, 멀리 칠 수 있는 타자를 뽑았다."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인 드래프트의 테마는 '파워'였다. 고심 끝에 1라운더로 좌완 파이어볼러 배찬승(대구고)을 뽑고, 2~4라운드에선 장타를 보유한 야수들을 뽑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은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 선수로 배찬승을 뽑았다. 당초 삼성은 3순위 선수에 배찬승과 김태현(광주제일고) 김태형(덕수고)을 두고 고민했으나, 최근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배찬승을 택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드래프트 현장에서 "올 시즌을 치르면서 강속구를 던질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 그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지명 배경을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근육질 체형에 150km 이상 직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과 브레이킹이 빠른 슬라이더도 보유하고 있다"며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열정이 우수하다. 워크에식이 우수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에이스 투수"라면서 그를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라운드에선 청소년 대표팀 주전 내야수 심재훈(유신고)이 뽑혔다. 상위 라운드에 투수만 뽑았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올해는 2라운드에 바로 야수를 뽑았다. 구단 관계자는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일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장거리 주전 내야수로의 성장 기대치가 있다"면서 "강한 근성과 리더십이 우수하다. 팀을 이끄는 능력까지 탁월하다"고 설명을 보탰다. 3, 4라운드에서도 장타력이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3라운더 차승준(마산용마고)는 컨택트와 장타력을 겸비한 좌타 내야수, 4라운더 외야수 함수호(대구상원고) 역시 올해 신인드래프트 고교생 중 통산 홈런 13개로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장타자다. 차승준은 공을 띄우는 능력이 뛰어나고, 함수호는 타고난 파워를 보유한 전형적인 장타자 유형으로 타자친화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라운드에는 다시 투수를 뽑았는데, 150km 이상 던지는 선발형 투수를 지명했다. 우완투수 권현우(광주제일고)에 대해 구단은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격조건을 갖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후 삼성은 외야수 이진용(북일고)-투수 홍준영(동원과학기술대)-투수 천겸(부산고)-투수 우승완(세광고)-내야수 강민성(안산공고)-투수 진희성(동산고)을 차례로 뽑았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올 시즌 드래프트 전략은 파워다"면서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불펜이 없어 상위권 팀 좌타자들에게 약점을 보였다. 향후 배찬승이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현재 삼성엔 좌완 이승현과 백정현, 최채흥 등 왼손 투수들이 있지만, 좌완 이승현을 제외하면 구속형 투수들이 아니다. 배찬승을 향한 기대가 크다. 2루수 역시 김지찬이 중견수로 가면서 미래 자원이 부족해졌다. 류지혁과 안주형, 양도근, 김동진 등이 있지만 류지혁 외엔 선발 자리를 위협한 선수는 아직 없다. 이 단장은 "2루수에 대한 아쉬움을 해결해 줄 심재훈과 거포형 차승준까지 전략대로 잘 뽑은 것 같아서 좋게 생각한다"며 드래프트 결과를 만족해 했다. 윤승재 기자 2024.09.1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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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공격 강점" 인천고 4할 타자 김현종, LG가 선택한 재능

LG 트윈스가 선택한 첫 번째 유망주는 인천고 외야수 김현종(19)이었다.LG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권(전체 18순위)으로 김현종을 픽했다. LG는 지난 7월 단행한 투수 최원태 트레이드 때 이번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전체 8순위)을 키움에 양도했다. 2라운드 지명권은 이날 LG가 가장 빠르게 행사할 수 있는 권리였다.LG의 선택은 우투우타 김현종이었다. 김현종은 올해 고교리그 18경기에서 타율 0.412(51타수 21안타)를 기록했다. 장타율(0.765)과 출루율(0.551)을 합한 OPS가 1.316.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서울·인천권) 타격상과 타점상, 홈런상에 오를 정도로 타격에 일가견이 있다. LG는 "공격에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중·장거리 유형으로 수비 범위와 타구 판단 능력, 타구 반응 속도 등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의 선수"라고 평가했다.LG는 3라운드에선 동원과학기술대 내야수 손용준(23)을 지명했다. 손용준의 올해 대학리그 성적은 타율 0.448(67타수 30안타) 4홈런 20타점 18도루. 출루율과 장타율이 각각 0.598과 0.806으로 빼어나다. LG는 "공격력이 좋은 내야수로 콘택트 능력 및 파워가 좋다. 수비 활동 범위가 넓고 타구 판단과 스타트가 빨라 여유 있는 수비 능력이 장점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LG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이너리그 출신 진우영과 홍익대 내야수 김대원, 고려대 투수 정지헌을 4~6라운드에 지명했다. 7라운드에선 광주제일고 포수 배강, 8라운드에서는 휘문고 투수 김종우, 9라운드에서는 인창고 투수 강석현이 차례로 호명됐다.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서는 야탑고 내야수 김도윤, 성균관대 외야수 심규빈이 뽑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9.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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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개월…경남대 돌풍을 이끄는 신경현 감독

신경현(48) 경남대 야구부 감독이 취임 3개월 만에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경남대 야구부는 지난 14일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남권 대표 자리를 두고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맞붙어 1차전 0-3 패배 뒤 2차전을 11-6으로 승리했다. 본지와 연락이 닿은 신경현 감독은 "득실을 따져서 우리가 4년 만에 경남 대표로 전국체전을 나가게 됐다"며 웃었다. 지난해 경남대는 1차전 9-2 승리 뒤 2차전 0-10 패배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1년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신경현 감독은 지난 4월 1일부터 경남대 야구부를 이끌고 있다. 경남대 야구부는 총 34명(투수 13명). KBO리그 통산 103승을 기록한 박명환(46)이 투수 코치로 감독을 보좌한다. 신경현 감독은 1998년부터 2012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만 뛴 포수 출신. 박명환 코치는 OB 베어스와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신 감독은 "(같은 팀은 아니었지만) 선수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한일장신대 수석코치를 할 때 명환이가 3개월 정도 인스트럭터로 전지훈련을 같이 가기도 했다. 경남대 감독이 되면서 (코칭스태프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흔쾌히 받아줘서 좋은 투수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야구는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대부분 유망주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로행을 선택한다. 대학으로 향하는 신인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들은 대부분 2년제 전문대 진학을 원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것보다 1년이라도 더 빠르게 프로에 재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령 4년제 대학을 선택하더라도 서울권역으로 지원이 쏠린다. 신경현 감독은 "(대학야구의 수준이) 옛날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지방 학교들은 선수 수급이 정말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경남대는 2023 대학야구 U-리그 C조에서 7승 4패로 4위를 기록했다. 12개 팀이 참가한 C조 상위 6개 팀까지 9월 왕중왕전에 오를 수 있는데 무난하게 커트라인을 통과했다. 이어 전국체전 출전권까지 따내면서 주목받았다. 경남대의 야구 스타일은 뚜렷하다. 마운드보다 타격이 강하다. 팀 타율이 0.331로 C조 2위인데, 팀 평균자책점은 5.46으로 11위. 신경현 감독은 "투수력이 약한 게 맞다. 연습을 많이 해서 키워야 하는데 3개월 만에 바로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닝을) 쪼개서라도 점수를 덜 주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적재적소 선수를 바꿔가면서 운영해 지금까지 버틴 거"라고 말했다. 성적만큼 중요한 건 선수들의 마인드다. 신경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리를 맛보게 해주고 싶다. 어떻게 했을 때 이기고 어떻게 했을 때 패하는지 몸소 체험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처럼 해서는 프로에 가지 못한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누구도 너희들을 쳐다보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그런 것부터 바꿔가고 있다"고 전했다.대학리그는 관심이 떨어진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보여주기에는 경기 수가 너무 적다. (대회가 일찍 끝나는) 토너먼트보다 (풀)리그를 해서 경기 수를 늘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대는 총장님과 학생처장님, 부모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신다. 이 선수들을 데리고 전국대회 상위권에 있을 수 있을까 생각도 했는데 선수들도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7.19 10:42
야구일반

격돌하지 못한 창과 방패...고려대-동국대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공동 우승'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고려대와 동국대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11일 강원 홍천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다. 결승까지 올라온 고려대와 동국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10경기를 치러 6승 1무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대학야구선수권에서도 승승장구했다. 1회전에서 한국골프에에 8-0 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경일대에 7-2 승리, 16강전에선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 경희대에 14-2로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선 제주국제대(스코어 4-1) 4강에선 한일장신대(스코어 13-3)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길홍규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7승 1무 2패로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선 여주대·호원대·세한대·동원과학기술대·중앙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U-리그에서 같은 조인 동국대와 고려대. 앞선 승부에서는 고려대가 16-6으로 완승한 바 있다. 홈런 1개 포함 14안타를 몰아쳤다. 결승전 전망은 예측이 어려웠다. 올해 팀 평균자책점 2.64, 이번 대회에서 1.03을 기록한 동국대가 강점인 투수력을 앞세워 총력전으로 나서 가능성이 높았다. 하늘의 뜻으로 인해 두 대학의 격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창단 5개월 신생 야구부 대덕대학교가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흥미를 더했다. 8강전에서 한일장신대에 1-7로 패했지만 창단 첫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1 13:14
프로야구

롯데, 부산지역 고교·대학에 시합구 1만4000개 전달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야구부에 연습용 시합구 1만4000개를 전달했다. 구단은 지역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는 연고지 고교 및 대학 야구부에 보탬이 되고자 사직야구장(6000개)과 상동야구장(8400개)의 연습용 야구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일 상동야구장에서 부산공고, 경성대, 동아대, 동원과학기술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과학기술대 등 7개 야구부에 학교당 1200개의 시합구를 지원했다. 또 11일 사직야구장에서는 개성고와 경남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정보고 등 5개 고교에 각 1200개의 시합구를 전달했다. 이형석 기자 2022.1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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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세경대 완파하고 추계대학축구대회 3연승 질주

‘디펜딩 챔프’ 용인대가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1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조 3차전에서 세경대를 7-1로 완파했다. 앞서 수성대(3-0 승)와 군장대(8-3 승)를 차례로 꺾은 용인대는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백두대간기 추계대회에서 고려대를 5-2로 이기고 우승한 용인대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용인대 공격수 진재선이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3분 뒤엔 미드필더 여권민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진재선은 전반 38분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42분엔 지상욱이 용인대의 골을 기록했다. 용인대는 후반 19분 정상원, 25분 백승원, 30분 오창훈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신성대는 후반 45분 권병진이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안효연 감독의 동국대도 고원1구장에서 열린 영남대와 조별리그 3조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앞서 세한대와 배재대를 모두 3-0으로 꺾었던 동국대는 3연승을 기록해 16강에 올랐다. 동국대 주장이자 공격수 이규빈이 전반 4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9분 영남대 전유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국대 수비수 유수환이 후반 37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김천대, 연세대, 목포과학대, 인천대, 칼빈대, 제주국제대, 상지대, 수성대, 한양대, 배재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광운대, 동아대, 경일대가 이겼다. 강서대와 호원대, 건국대와 한일장신대, 대구예술대와 송호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9일 시작하는 토너먼트 대진도 완성됐다. 동아대-호원대, 경일대-광운대, 배재대-목포과학대, 세경대-한양대가 각각 20강전에서 만나 16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울산대-용인대, 동국대-송호대, 대구대-제주국제대, 연세대-한일장신대는 16강으로 직행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3일 차 용인대 7-1 세경대 김천대 6-0 서울대 동국대 2-1 영남대 여주대 4-5 목포과학대 인천대 6-0 원광대 강서대 1-1 호원대 연세대 9-0 대구대 위덕대 1-2 칼빈대 제주국제대 5-0 전주기전대 상지대 4-1 안동과학대 수성대 5-4 군장대 한양대 4-2 인제대 세한대 1-2 배재대 울산대 6-0 서울디지털대 건국대 0-0 한일장신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7-2 대신대 동원과학기술대 1-5 광운대 대구예술대 2-2 송호대 동아대 1-0 초당대 동신대 1-4 경일대 2022.08.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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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용인대, 군장대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

'대학축구 강자' 용인대가 2연속 추계대학축구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지난 14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끝난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연맹전 조별리그 1조 경기에서 군장대를 8-3으로 완파했다. 수성대와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던 용인대는 2경기에서 무려 11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용인대는 전반 초반부터 군장대를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5분 만에 공격수 박경민이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12분 공격수 지상욱이 추가 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정용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21분부터 10분 동안 이택근, 지상욱, 신재욱이 연속 골을 넣었다. 전반을 6-0으로 마친 용인대는 후반에 2골을 내줬지만, 다시 2골을 추가해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같은 날 건국대는 스포츠파크구장에서 끝난 원광대와 조별리그 5조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대에 1-2로 석패했던 건국대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전반 7분 건국대 수비수 이기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원광대 미드필더 김정성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분 권혁빈과 후반 38분 김건남의 연속골로 이겼다. 동국대도 고원1구장에서 끝난 배재대와 조별리그 3조 경기에서 3-0 완승을 했다. 세한대를 3-0으로 눌렀던 동국대는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는 전반 29분 미드필더 엄지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후반 16분에는 장재용이 추가 골을 넣으며 동국대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31분에는 박시언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이밖에 김천대, 대신대, 연세대, 송호대, 제주국제대, 세경대, 한양대, 영남대, 울산대, 호원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동아대, 안동과학대가 승리했다. 여주대와 서울디지털대, 인천대와 한일장신대, 상지대와 경일대는 각각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 2일 차 용인대 8-3 군장대 김천대 2-0 인제대 동국대 3-0 배재대 여주대 0-0 서울디지털대 인천대 0-0 한일장신대 강서대 1-4 대신대 연세대 2-1 광운대 위덕대 3-4 송호대 제주국제대 4-0 초당대 상지대 1-1 경일대 수성대 1-2 세경대 한양대 8-0 서울대 세한대 1-3 영남대 울산대 6-1 목포과학대 건국대 3-1 원광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0-1 호원대 동원과학기술대 0-3 대구대 대구예술대 1-0 칼빈대 동아대 1-0 전주기전대 동신대 1-3 안동과학대 2022.08.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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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수성대 3-0 꺾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첫 승

‘대학축구 강자’ 용인대가 우승을 향한 첫발을 뗐다. 용인대는 지난 12일 강원 태백의 고원1구장에서 끝난 수성대와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1조 첫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용인대는 전반 44분 백훈민의 선제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백승원이 후반 4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백승원은 후반 41분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김천대, 동국대, 울산대, 인천대, 강서대, 연세대, 대구예술대, 제주국제대, 상지대, 세경대, 인제대, 배재대, 목포과학대, 한일장신대, 대신대, 광운대, 송호대, 전주기전대가 승리했다. 안동과학대와 경일대는 2-2로 비겼다. 김영서 기자 ◇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1일차 용인대 3-0 수성대 김천대 2-1 한양대 동국대 3-0 세한대 여주대 0-3 울산대 인천대 2-1 건국대 강서대 3-2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연세대 2-1 동원과학기술대 위덕대 1-3 대구예술대 제주국제대 5-1 동아대 상지대 5-1 동신대 세경대 4-1 군장대 서울대 2-7 인제대 영남대 0-3 배재대 목포과학대 4-1 서울디지털대 원광대 1-2 한일장신대 호원대 0-2 대신대 대구대 3-5 광운대 킬빈대 0-1 송호대 전주기전대 2-0 초당대 안동과학대 2-2 경일대 2022.08.13 01:11
축구

전주·용인, 3연승으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

전주대와 용인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 3연승을 질주했다. 전주대는 15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C구장에서 끝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조별예선에서 신성대를 상대로 6-1로 이겼다. 정철웅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전주대는 이기준, 정진도, 구자형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지우는 2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한 전주대는 동아대-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18일 20강전 승자와 16강에서 붙는다. 16강전은 20일에 열린다. 같은 구장에서 끝난 용인대와 가야대의 경기에서는 용인대가 3-1로 이겼다. 전반 16분 최주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경민과 백훈민이 추가골을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가야대 민현민에게 실점했으나 끝까지 점수를 지켰다. 용인대는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수원대와 16강에서 격돌한다. 선문대는 산양스포츠파크B구장에서 끝난 동아대와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전반 9분 만에 김재하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노대성이 추가골을 터뜨렸으나 5분 뒤 동아대 우제하에게 실점해 턱밑까지 쫓겼다. 그러나 경기 끝까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리했다. 선문대는 16강에 진출, 경기대-가야대의 20강전 승자와 겨룬다. 연세대는 남부대를 상대로 5-0으로 대승했다. 박호인, 장시영, 양태웅, 김건오 등이 골을 넣었다. 연세대는 성균관대와 16강전을 치른다. 청주대와 맞붙은 고려대는 후반 24분 김지운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졌다. 이밖에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상지대, 동원과학기술대, 수원대, 중앙대, 초당대, 케이씨대, 한라대, 경기대가 이겼다. 홍익대는 장안대와 0-0으로 비겼다. 김영서 기자 ◇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예선 3일 차(15일) 사이버한국외국어대 3-0 대구대 연세대 5-0 남부대 선문대 2-1 동아대 상지대 6-2 한일장신대 동원과학기술대 2-0 우석대 수원대 1-0 전남과학대 청주대 1-0 고려대 용인대 3-1 가야대 전주대 6-1 신성대 중앙대 4-0 동양대 홍익대 0-0 장안대 국제사이버대 1-4 초당대 케이씨대 3-0 인제대 한라대 5-0 부산외국어대 경기대 4-0 동의과학대 2022.02.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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