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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동원, 동원참치 모델 발탁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동원참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7일 정동원이 최근 동원 F&B의 참치캔 동원참치 전속 모델로 촬영 중인 사진이 조선일보를 통해 공개됐다. 팬들의 광고 모델 요청이 쇄도해 계약 체결까지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정동원은 그동안 자신의 이름과 동명의 참치 브랜드인 동원참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왔다. 정동원은 6월 중 계약이 만료된 펭수의 배턴을 이어받아 동원참치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동원참치에 이어 동원샘물 모델로도 나선다. 정동원은 매체에 "평소에도 동원참치 좋아했고, 특히 밥에 비벼먹으면 꿀맛이다. 팬 분들 덕분에 동원참치 광고모델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8 08:08
연예

[피플IS] '1주년' 펭수 #광고계 점령 #올해 키워드 성장 #세계진출

'자이언트 펭TV'가 론칭 1주년을 맞았다. EBS 연습생 펭수는 지난해 4월부터 시청자들과 만나 소통하기 시작했다. 물론 첫 시작은 순탄치 않았지만 지금은 단연 최고 스타다. 유튜브 채널 210만 구독자를 자랑하고 있다. 광고계도 점령해 다양한 상품과 접목된 펭수를 만나볼 수 있다. 1년 만에 그야말로 '올킬의 아이콘'이 됐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10살짜리 펭귄이다.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며 EBS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 발 빠르게 성장했다. 방송가의 벽을 허물었다. EBS 연습생이지만 지상파 3사(KBS·MBC·SBS)는 물론 JTBC로 영역을 확장해 활동했고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및 각종 영화 행사에도 참석, 존재감을 넓혔다. '광고의 신'으로 불린다. 제과와 식품·음료·유통 업체에서 앞다퉈 펭수를 광고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펭수의 몸값은 연간 기준으로 7억 원 내외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투자한 값을 한다. SPC삽립 펭수빵은 업계에서 국찌니·포켓몬스터를 잇는 캐릭터 빵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라 칭하고 있다. 71가지 종류의 펭수 이미지를 담은 '펭수씰'이 히트하며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넘게 팔렸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와 빵또아의 모델인 펭수는 한정판 굿즈 이벤트로 제품의 마케팅 효과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비타500·동원참치·GS25·던킨도너츠·스파오·코카콜라사 미닛메이드·LG생활건강 샤프란 아우라 등이 펭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뜨거운 데뷔와 함께 일약 스타덤에 오른 펭수는 2년 차를 맞았다. 방송은 시즌2 시작 전 봄방학을 가지며 휴식을 선언, 최근 재개했다. 시즌1에서는 각종 컬래버가 많았지만 이번엔 '자이언트 펭TV' 위주로 펭수의 활동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의 목표는 '성장'이다. 이슬예나 PD는 "원래 팬 미팅이나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게릴라성으로 팬들과 만나는 아이템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면서 "작년에는 펭수가 연습생으로서 다양한 것들에 도전했다면, 올해는 조금 더 크고 장기적인 과제에 도전해 펭수의 매력과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 시즌1 때도 그랬듯이, 도전의 성공 여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고자 한다. 팬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BS 김명중 사장은 펭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을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펭수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양한 콘텐트와 캐릭터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했기에 펭수의 세계 진출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8 08:00
경제

포스트 손흥민을 노리는 펭귄…유통업계 ‘펭수앓이’

A 편의점 관계자는 4주 전 ‘펭수와 협업할 의향이 있는지’ 제안을 받았다. 당시 망설인 이 관계자는 지금은 후회가 크다. 당시 10만명이 조금 넘었다는 구독자는 현재 94만으로 늘었고 펭수는 방송국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그는 “불과 한 달 사이 협업 비용 등 조건은 달라졌고 무엇보다 펭수가 너무 바빠 우리가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열 살 펭귄 연습생 펭수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뛰고 있다. 전례 없는 신분(EBS 연습생)과 캐릭터(최고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어린이) 등 걸림돌에도 펭수를 모델로 잡기 위한 물밑 싸움이 한창이다. 당연히 몸값도 치솟았다. 업계는 펭수 1년 기준 광고모델료는 최소 3억에서 최고 5억원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빙그레가 경쟁이 치열해지기 직전 발 빠르게 치고 나갔다. 펭수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자이언트 펭TV)에서 ‘손흥민 슈퍼콘 댄스에 도전’이라는 콘텐트를 올렸다. 손흥민 선수가 광고에서 춘 춤을 따라 하도록 유도한 이 이벤트에 당시만 해도 ‘무명’이었던 펭수가 도전하는 식이었다. 펭수는 “남극에서부터 손흥민 선수 팬이었다. 펭귄 덕후는 나 하나 아닐까?”라는 소개 글을 남겼다. 이후 펭수 인기가 급상승하자 빙그레가 콘텐트 계약을 제안했고,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내용은 펭수의 슈퍼콘 ‘먹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펭수가 지난여름 슈퍼콘 챌린지에 참여했던 히스토리도 잘 맞아 바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가 자이언트 펭TV에 지급하는 콘텐트 제작비는 2000만~3000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이랜드의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는 펭수와의 콜라보(협업)를 성사시켜 싱글벙글이다. 올해 10주년인 스파오는 ‘동갑내기 크리에이터 펭수와 만남’을 콘셉트로 다음 달부터펭수 캐릭터가 들어간 잠옷과 티셔츠, 잡화류 등을 판매한다. 협업개념인 만큼 펭수는 판매 물량에 따른 러닝개런티를 받게 된다. 계약 금액 등 조건은 비공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스파오가 협업을 진행한 ‘겨울왕국’, ‘해리 포터’ ‘토이 스토리’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거의 동등한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펭수 채널에 “너만을 위한 세계 최초 참치버거를 개발 중”이라고 댓글을 달았던 롯데리아도 일찌감치 펭수와 접촉에 나서 구애 중이다. 하지만 펭수 측 답변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워낙 접촉하는 업체가 많아 아직 회신조차 받지 못했다”며 “인기가 너무 많아 성사되더라도 일정상 내년에야 광고를 내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원F&B도 펭수와 협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동원참치 광고에 배우 조정석과 가수 손나은이 부르는 ‘참치송’으로 히트를 한 바 있다. 펭수는 지난 9월 이를 패러디한 ‘남극참치헌정송’을 만들어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때문에 펭수 팬들은 조만간 동원참치 광고모델로 제안이 갈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어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지금 당장 펭수를 써야 한다는 의견과 위험부담이 없는지 망설이는 의견이 공존하다”고 전했다. 펭수가 이처럼 광고 모델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일기획 캐스팅 담당 조승현 프로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했던 기존의 EBS 캐릭터와 차별화해 ‘연습생’이라는 콘셉트로 거침없으면서도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점이 2030 밀레니얼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며 “유튜브, 지상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폭넓게 소통하며 팬층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기업이 광고 모델로서 펭수에 매력을 느끼는 주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관련기사 "김명중" 사장 이름 언급…선넘는 EBS 캐릭터 '펭수' 14만 돌파 꼰대 깨부수는 병맛 센스···'어른들의 뽀로로' 펭수 만났다 2019.11.25 16:35
연예

[비즈톡] 롯데주류, 설현과 함께 '클라우드 팬사인회' 개최 外

조정석·김세정, 동원참치 신규 광고모델 발탁 동원F&B는 새 동원참치 광고 모델로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구구단 소속 김세정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정석은 지난해 '리챔' 모델로 활동한 데 이어 올해 동원참치 모델로 기용됐다. 김세정은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아이돌이다. 동원참치는 이번 광고에서 일상 속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참치캔의 가치를 강조했다. 남매로 등장한 두 모델은 첫 호흡에도 불구, 실제 남매사이처럼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공식차량 전달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7' 결승전이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대회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차량은 제네시스 EQ900을 비롯해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스타렉스 등 모두 123대다. 이들 차량은 대회가 열릴 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활용된다. 롯데주류, 설현과 함께 '클라우드 팬사인회' 개최 롯데주류는 1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클라우드'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광고모델 설현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날 저녁 6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방문자 등 80명이 대상이다. 참여할 수 없는 팬을 위해 클라우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설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한다. 2017.05.17 07:00
경제

동원참치, 신규 모델로 '태양의 후예' 송중기 발탁

동원F&B가 동원참치의 신규 광고 모델로 젊고 건강한 이미지의 배우 송중기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1982년 국내 최초 참치통조림으로 출시된 동원참치는 그간 친근감 있고 편안한 이미지의 광고모델을 주로 기용해 왔다"며 "이번 송중기 모델 선정을 통해 기존 동원참치가 가진 전통적인 느낌에 젊고 건강한 이미지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최근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통해 기존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까지 보여주며, 송중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송중기가 갖고 있는 스마트한 이미지는 동원F&B가 계획 중인 혁신적 마케팅방향과도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동원F&B는 지난해 출시한 ‘건강한 참치’에 이어 올해 다양한 용도의 스마트한 참치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송중기는 "국민식품인 동원참치의 광고모델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동원참치의 모델로서 더욱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 송중기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동원참치’ TV 광고는 4월 중에 만나볼 수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31 11:09
연예

품절남들의 반란…광고계 뜨니 ‘완판남’ 됐네

'품절남'이 광고계를 장악했다.최근 유부남 배우들이 드라마와 예능에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꽃미남 후배들을 제치고 잇따라 광고모델로 발탁돼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40대의 유부남 배우들이 주인공의 삼촌이나 동네 아저씨로 나왔을텐데,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외모와 훈훈한 스타일로 멜로물의 주인공은 물론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배우가 바로 유준상(43)이다.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아내 바보' 방귀남 역으로 출연하는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 덕분에 단숨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 '사위 삼고 싶은 남자 1위'로 등극했고, 동시에 광고 제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하나SK카드' 모델에 캐스팅돼 광고 촬영을 마쳤고, 현재 논의 중인 광고도 3~4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SK카드' 광고를 기획하고 제작한 SK마케팅앤컴퍼니 측은 "유준상이 극중에서 아내만 사랑하고 바라보는 남편으로 나온다. 그런 모습을 보고 여성 시청자들이 유준상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유준상의 이미지가 '하나SK카드'의 광고 컨셉트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차승원(42)도 '품절남' 배우 중 성공한 케이스다. 스무살이 넘은 아들이 있지만 여전히 총각같은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많은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이미지를 잘 소화해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광고가 무려 10개가 넘는다는 점이 그의 인기를 방증한다. 현재는 깔끔한 이미지를 잘 살린 '메디안 치석케어'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 중이다.차태현(36)은 아직 30대이지만 결혼한지 6년된 유부남. 하지만 귀엽고 장난스러운 성격과 귀여운 연하남 이미지로 여전히 드라마·영화 뿐 아니라 광고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그는 4년 넘게 '조지아' 커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합류한 후 캠핑용품 전문 업체인 '코베아' 모델로 발탁됐다. 개구쟁이 이미지를 잘 살린 'BBQ' 치킨 광고에도 출연 중이다.차인표(45)도 요즘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코덱스(KODEX)' 광고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분노 연기를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동원참치' 광고에서는 최근 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쌓은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광고계 관계자는 "요즘 광고에서 30대 후반~40대 후반의 남자 배우들이 주축이다. 미중년 배우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무게감이 있으면서 동시에 친근함이 느껴져 시청자들과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5.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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