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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찬원,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가수 이찬원이 폭설과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29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찬원은 1억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자신을 응원해 준 팬클럽 ‘찬스에 감사를 전하고, 그 뜻에 함께하고자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찬원이 전달한 1억 원의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이찬원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 기부와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팬클럽 ‘찬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추운 겨울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나눔을 통해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찬스’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찬원은 콘서트, 방송을 통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찬원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 서울 KSPO 돔(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며, 12월 10일부터는 KBS2 새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의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연말 역시 이찬원의 활약이 이어진다. 이찬원은 12월 21일 생중계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 MC에 발탁,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 이영지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또한 연말 트롯 대축제인 ‘2024 SBS 트롯대전’에도 새롭게 합류해 12월 26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3:29
드라마

‘조립식 가족’ 김혜은 “욕 먹을 각오해…시청자의 미움, 사랑이라 생각” 종영소감

‘조립식 가족’에서 명품 빌런 활약으로 극의 긴장감을 담당했던 배우 김혜은이 작품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김혜은은 JTBC 수요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아들 김산하(황인엽)을 무정하게 떠난 후 10년 만에 돌아와 일방적으로 함께 살자고 하는 엄마 권정희 역을 맡아 ‘갈등 유발자’로 맹활약했다. 김혜은은 쉽게 이해받기 어려운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살려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었다.극초반 생기를 잃은 공허한 눈빛 연기로 딸을 잃은 엄마의 절망감을 절절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10년 만에 아들 앞에 나타나서 모진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 연기도 실감 나게 소화해 메인 빌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사고로 다리를 다친 후반부에는 또 한 번 연기 톤을 변주하며 권정희의 심경 변화를 사실감 있게 전달했다. 비슷한 시기에 ‘다리미 패밀리’를 함께 선보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 담당 ‘시청률 제조기’로도 활약하고 있다.다음은 김혜은의 일문일답.Q. ‘조립식 가족’의 ‘권정희’는 표현하기 어려운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립식 가족'을 선택하게 된 이유?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을 상담하는 일을 10년 이상 했다. 아픈 청춘들을 많이 만난 경험 때문인지 ‘조립식 가족’ 대본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이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동참하고 싶었다. 또,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같이 했던 김승호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상대역인 최무성 배우와 진지하게 연기를 할 수 있는 장면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아서 선택했다.Q. ‘조립식 가족’은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이 나며 방영 내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종영을 맞이한 소감?부정적인 감정 안에서 ‘분노 덩어리’인 정희로 살았기 때문에 사실 감정적으로 편할 수만은 없었다. 그런데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기대만큼 좋아해 주셔서 행복했다. 욕먹을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했었고, 정희를 향한 시청자분들의 미움이 작품을 향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조립식 가족’을 사랑해 주시고, 산하와 주원이와 해준이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함께 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Q. 권정희는 주어진 서사에 비해 이해받기 힘든 부분이 많은 어려운 캐릭터였다. 정희의 심리나 행동을 어떤 식으로 해석했는지정희의 모든 행동의 기저에는 자신에 대한 측은지심이 있다. 정희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딸 소정을 잃은 아픔으로 스스로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상태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정희에게도 가족애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남들과 많이 다르고 삐뚤다.(웃음) 권정희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지만, 이 캐릭터를 맡은 이상 제가 정희를 이해해야 하는 게 숙명이라고 여기며 노력했다.Q. 정희는 산하부터 대욱, 정재, 주원까지 상대를 바꿔가며 감정을 받아주는 이가 없는 일방향 연기를 계속해야 했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연기의 재미는 상대방과 에너지를 서로 주고받으며 생긴다. 그게 안 되는 연기라 외롭기는 했다. 특히 돈독한 가족 안에 계속 돌을 던지러 가는 역할이다 보니 편할 수는 없었다. 연습하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고, 현장에 갈 때도 ‘나는 오늘도 나쁜 말을 하러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과정들이 어려웠지만, 산하와 주원이 주는 긍정 에너지로 힐링 받았다.Q. 시청자들에게 권정희의 감정을 설득시킬 수 있는 장면이 있었는지권정희는 이해받을 수 없도록 쓰인 캐릭터라고 받아들였다. 그래서 모든 장면이 난제였다.(웃음) 대신 어떻게 표현해야 시청자들이 조금이나마 정희의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정희가 다리를 다친 뒤 병실에 있을 때의 감정을 많이 신경 써서 표현했다. 그렇게 나온 장면이 정희가 ‘내 인생 왜 이러냐’는 듯 하늘을 보며 울부짖는 장면이다. 모든 걸 잃어버린 정희의 삶이 잠시나마 이해받길 바라며 연기했는데, 방송 후에 “보기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인생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위안을 얻었다.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최무성 배우와의 호흡이 기억에 남는다. 극 중 두 사람이 10년 만에 만났는데 정희가 대욱(최무성)에게 마치 어제도 만난 사람처럼 “밥 먹었어?”라고 첫인사를 건넨다. 대본에서 그 장면을 봤을 때, 정희가 아직도 자신을 향한 대욱의 사랑을 확신하고 있다고 느꼈다. 정희가 대욱을 향해 가진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는 대사들을 할 때 연기적으로 재미있다고 느꼈고, 그 상대가 최무성 배우여서 더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Q. 김혜은이 권정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산하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라고 말하고 싶다. 천천히 오랜 시간 진심을 다해 산하에게 용서를 구하고, 모든 면에서 새로워진 삶을 살면 좋겠다.Q. ‘다리미 패밀리’와 ‘조립식 가족’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소감은?두 작품의 편성이 비슷한 시기인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조립식 가족’의 정희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지만 ‘다리미 패밀리’의 지연은 너무 귀여운 허당이라, 기운이 조금 정화가 된다.(웃음) 역할이나 이미지가 국한되거나 고착화되지 않아서 다음 작품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Q.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등 그동안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연기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 두 드라마 모두 새로운 모습이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그동안 주체적인 캐릭터를 많이 만났고, 배우로서 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그 안에서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역할이 분명할 때 마음이 기우는 것 같다. ‘조립식 가족’은 욕먹는 것이 생소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웃음) ‘인생 드라마’라고 말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잘하고 있구나’ 스스로를 다독이는 기회도 됐다. 앞으로도 장르나 선역, 악역 가리지 않고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7:01
산업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아모레퍼시픽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사회 전반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정부-산업계 간 협력체계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정부와 산업계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을 비롯해 플라스틱 생산 및 제품 제조, 소비, 재활용 등 관련한 14개 기업과 4개 협회·단체 대표, 3개 해외 산업계 협의체가 함께했다.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발족식에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담은 이행선언문 채택에 함께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해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리필제품 개발 및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로부터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6 10:48
해외축구

비니시우스, 근육 부상으로 3주 이탈 “미친 일정”→리버풀전 7명 OUT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장기 이탈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를 앞둔 시점이라 뼈아프다. 선수 본인은 “미친 일정”이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레알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 채널을 통해 “의료팀이 비니시우스 선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가 왼쪽 다리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진단됐다. 상태는 추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은 그가 3주 이상 전열에서 이탈할 것이라 내다봤다.앞서 비니시우스는 25일 끝난 레가네스와의 2024~25 라리가 14라운드서 90분을 모두 뛰며 1도움을 기록,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중 불편함을 호소한 데 이어, 결국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레알 입장에선 팀 득점·도움 1위의 비니시우스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 공식전 12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비중이 크다. 레알은 오는 28일 악명 높은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로 향해 리버풀과 2024~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을 벌여야 한다. 레알은 리그 페이즈 18위에 그친 상태다. 리버풀전을 포함해 4경기를 남겨둔 상태지만, 16강에 직행하기 위해선 8위 안에 들어야 한다. ‘리버풀 킬러’ 비니시우스의 이탈이 그래서 더 아쉽다. 비니시우스는 리버풀을 상대로 통산 5번 만나 4승 1무를 기록했다. 이 기간 비니시우스는 5골 2도움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22~23시즌 UCL 16강에서도 2차례 만나 2골 2도움을 몰아친 게 비니시우스다. 그는 부상 뒤 “미친 일정이다…빨리 회복하겠다”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레알은 비니시우스 외에도 최소 6명의 선수가 리버풀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호드리구·루카스 바스케스·오렐리앙 추아메니·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다비드 알라바는 영국 원정에 동참하지 못한다. 김우중 기자 2024.11.26 09:29
IT

'배달앱 상생안' 반발하는 프랜차이즈…대책은?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내놓은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에 반발한 프랜차이즈 업계가 조만간 가맹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매장과 배달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로 출혈을 최소화하면서 자사 앱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 배달 비중이 높은 치킨과 피자 등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외식 브랜드들이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이중가격제란 같은 메뉴라도 배달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랜차이즈가 내놓은 고육지책이다.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수수료율 인하 폭은 미미하고 거꾸로 배달비를 올려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에게 더 부담을 주는 졸속 합의가 이뤄졌다"고 꼬집었다.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대부분인 상위 35%의 이용료율과 배달비는 올라가고, 배달 매출이 극히 적은 하위 20%의 요율만 낮춰줄 뿐이라는 주장이다.이중가격제는 협의체의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부터 곳곳에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햄버거 브랜드들은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과 무료 배달 경쟁 여파로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다.롯데리아는 지난 9월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 서비스의 가격을 분리했다. 배달 앱으로 주문하면 단품 메뉴는 700~800원, 세트 메뉴는 1300원 비싸다.당시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측은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발생하는 가맹점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배달이 들어왔을 때 수수료와 중개료, 배달비 등 제반 비용이 매출의 약 30%의 차지한다는 설명이다.같은 시기 맥도날드도 이중가격제 적용을 공지했다. 현재 배달앱에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빅맥세트는 배달 주문하면 8500원으로 매장 판매가보다 1300원 비싸다.KFC와 버거킹, 파파이스 등 브랜드도 이중가격제를 시행 중이다.치킨 브랜드들은 당장의 이중가격제 도입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단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앱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bhc치킨은 자사 앱에서 '내슈빌 퐈이어킹' 등 신메뉴를 주문하면 1건당 4000원의 할인을 뒷받침하는 등 전용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BBQ는 매주 금요일 시그니처 메뉴 주문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주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교촌치킨 역시 매주 치즈볼과 웨지감자 등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자사 앱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치킨뿐 아니라 이중가격제를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도 자사 앱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GRS 통합 앱인 롯데잇츠(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는 1만4000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 배달을 지원한다. 버거킹은 자체 앱으로 2만1000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과 무료 배달 혜택을 보장한다.이런 변화에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지난 10월 기준 식음료 앱 신규 설치 순위에서 bhc가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에 이어 3위에 오르고, 맥도날드와 BBQ 앱 설치 사례가 16만건 이상 늘어 8~9위를 나란히 기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ㄴ 2024.11.26 07:00
경제일반

빙그레, 한파 적응 취약계층에 물품 후원

빙그레가 한파 적응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한파 대응 물품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빙그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다수의 기관들이 참여한다.빙그레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강화를 위해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을 후원한다. 맑은하늘 도라지차 무라벨 제품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 제품으로, 후원 물품은 한파 대응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된다.또한 한파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한파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는 활동도 진행된다.빙그레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올해 혹서기에는 폭염 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강화를 위해 음료 제품을 후원하며 폭염 적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동참했고 지난 4월에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기간 한정 닥터캡슐 제품을 운영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기획하는 등 탄소중립 일상화에 기여했다.빙그레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 주민들에 지원하는 물품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 활동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5 14:04
생활문화

(사)희망나눔동행 심문택 이사장,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해

수십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며 따뜻한 사회 공동체 조성에 기여해온 인물이 있다. 울산광역시에서 희망나눔동행을 이끌어가는 심문택 이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심문택 이사장은 1946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67년 해병대에서 복무하던 중 베트남 전장으로 파병(청룡부대)돼 전투에 참여했다. 적군의 기습 포탄에 맞아 의식을 잃은 채 후송되어 수술 받고 8개월간 병상 생활을 하다가 상이 등급 판정을 받게 되면서 국가유공자로 전역했다. 이후 근검절약하며 직장생활을 했고 돈을 모아서 작은 운송 회사를 세웠다. 수익금의 일부로 장학금과 생활비가 필요한 소년소녀가정을 돕고 청소년 선도 활동에 동참하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의 길로 들어섰다. 그러다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사회복지사, 전문장례지도사,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울산광역시지부 국가유공 회원들과 의기투합하여 2009년 민간 자원봉사 단체 희망나눔동행을 설립했다. 현재 120여 명 회원을 보유한 이 단체는 정부지원금 없이 자체 예산과 회원 회비, 후원금으로 독거노인/무연고자 장례 지원과 유품 정리, 합동위령제, 무연고 독거노인 돌봄, 지역아동센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장례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고 관내 고령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0년 유품관리사 교육 과정(민간자격증 발급)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장례 지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장례의례 지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 울산중구가족센터 위탁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심 이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무연고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고 자립에 성공한 그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전파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1:32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임직원 100여명 연말 헌혈 행사 진행

빗썸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올해 네 번째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빗썸은 헌혈 인구 감소와 계절별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기적으로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협조로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 앞 헌혈차에서 진행됐으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 100여 명이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1 09:37
금융·보험·재테크

농협, 모델 변우석과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실시

NH농협은행은 전속모델 변우석과 함께 농협은행 본사 구내식당에서 범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함께 참석해 200명의 임직원에게 아침밥을 배식했다. 농협은 우리 쌀 소비 촉진 및 직원 건강을 위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사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지난 9월 20일 변우석과 함께 아침밥 먹기 동참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쌀 기부 나눔을 하는 「NH든든밥심예금」가입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변우석씨를 비롯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모델 변우석은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아침밥을 직접 배식하며 농협 직원 분들과 함께 쌀의 소중함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며 “많은 분들이 매일 아침밥 든든히 챙겨 드시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19 15:38
생활문화

두비덥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잡고 음성저작권 시장 확장에 나서..

- 인기 탤런트 및 연극배우들도 음성저작권 활동 개시 음성저작권을 통해 K 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두비덥 생태계에 인기 탤런트, 가수,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여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18일 두비덥은 연예기획사 얼데이(대표 김민준) 와 MOU를 맺고 웹툰 시장은 물론 여러 장르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음성저작권 기반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선사하는 이 프로젝트는 두비덥의 최신 기술과 연예계 주요 인물들의 매력을 결합한 혁신적인 시도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중견탤런트 김명수, 방은희, 김경룡부터 신인 탤런트 연우리, 정도혁 등 여러 인기 탤런트와 유명 가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여하여 여러 K 콘텐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저작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두비덥은 참여하는 유명 배우들과 가수 및 인플루언서에게 레전드 작품으로 손꼽히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포함한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음성배역 및 OST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고 다양한 지원책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독자들은 콘텐츠에 캐릭터 목소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에 적합한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통해 마치 캐릭터들과 한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감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요 캐릭터들의 음성은 단순한 더빙을 넘어서, 캐릭터의 감정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독자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얼데이 김민준 대표는 웹툰을 포함한 웹소설, 쇼츠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협업을 통해 감각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소속 배우들에게 평생 지속되는 음성저작권을 부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가 크다 면서, 음성 콘텐츠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음성저작권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제안하며, 참여하는 탤런트들과 함께 저작권을 보유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두비덥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통해 두비덥은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의 독창성을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개척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두비덥 안성진 대표는 “음성저작권 시장은 지금까지 한계에 갇혀 있던 웹툰 콘텐츠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기회”라며,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음성 연기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는 더 풍부한 감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비덥은 향후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제작하며, 음성저작권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처럼 인기 탤런트와 인플루언서들이 동참한 두비덥의 음성저작권 시장은 단순히 음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자와 창작자가 모두 상호 소통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두비덥은 이를 통해 전통적인 웹툰과는 차별화된 차세대 콘텐츠 소비 방식을 선보이며, 웹툰과 음성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시장 리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24.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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