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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승엽 감독 "홈팬들 앞 PS 확정 기뻐...마무리 잘해서 가을야구도 오늘처럼" [IS 승장]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나선다.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10-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위 KT 위즈와 2경기 차 4위를 유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 이상을 확보했다.마지막 홈 경기 승리로 순위를 확보했기에 더 값진 결과다. 두산은 지난해 최종전을 앞두고 홈 2연패를 당했다. 당시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이기면 3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패배로 5위에 그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역전패로 마무리했다.1년 뒤인 이날은 달랐다.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막판 불펜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두산은 8번 타자 2루수 강승호의 연타석 홈런과 함께 제러드 영의 투런포 등을 앞세워 10득점을 폭발시켰다. 이병현, 김택연 등 필승조 피로도를 최소화하고도 가을야구 진출을 결정짓는 데 성공했다. 남은 2경기도 휴식일이 있는 만큼 다소 여유로운 운용 속에 4위 지키기에 나설 거로 보인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홈팬들 앞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100% 해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팬과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이제 남은 과제는 4위 지키기,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의 승리다. 두산은 2021년 4위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했으나 연전 연승으로 한국시리즈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해 패배를 설욕할 기회기도 하다. 일단 남은 시즌 4위를 지키고, 최선의 위치에서 가을야구 반전을 노린다. 페이스가 올라온 타선, 리그 최고로 꼽히는 불펜 등 장점을 살리면 드라마가 다시 써질 수도 있다.이승엽 감독은 "아직 정규시즌 2경기, 또 포스트시즌이 남아있다. 정규시즌 마무리를 잘해서 가을야구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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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병헌,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홈 최종전을 마친 이병헌 등 두산 선수단이 관중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4/ 2024.09.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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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PS진출 두산, 경기 후에도 경기장 가득 메운 팬들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홈 최종전을 마친 두산 선수단이 관중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4/ 2024.09.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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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PS진출 두산, 마지막 홈경기서 감사인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홈 최종전을 마친 두산 선수단이 관중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4/ 2024.09.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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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PS진출 확정 두산, 팬들에게 감사인사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홈 최종전을 마친 두산 선수단이 관중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9.24/ 2024.09.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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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필성 감독 대행 "손아섭 내일 등록...박건우 복귀 원했지만, 쉬게 했다" [IS 잠실]

"손아섭(36·NC 다이노스)은 내일 정도 올리려 한다. 본인 의지가 강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복귀를) 준비했는데 후배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정규시즌 종료 직전 사령탑이 물러났고, 가을야구는 좌절된 NC가 베테랑 손아섭 복귀를 준비한다.NC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 때 두산과 만난다. 23일 기준 4위,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한 두산과 달리 NC는 이미 지난 19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트래직 넘버가 0이 된 NC는 강인권 감독을 경질, 새 체제 준비를 조금씩 시작했다.사령탑이 바뀔 수 있지만 일단 올 시즌은 마쳐야 한다. 공필성 2군 감독이 1군 대행을 맡은 가운데 부상으로 이탈한 베테랑들 복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팀 리더 손아섭의 복귀는 강인권 전 감독 때부터 꾸준히 거론된 바 있다. 일단 날짜가 잡혔다. 24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공필성 대행은 "손아섭은 내일 정도 올릴 생각이다. 엔트리에 등록하려고 한다"며 "선수 본인의 (복귀) 의지가 강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복귀를) 준비했는데 후배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컨디션이 적합해야 등록하고, 출전도 할 수 있다. 공 대행은 "몸이 100%인지 아닌지는 선수 본인이 알지 않을까. 선발로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아니면 대타로라도 대기하면서 파이팅을 내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수비와 주루 여부도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다만 역시 1군을 떠나 있는 베테랑 박건우의 복귀는 없을 예정이다. 공필성 대행은 "박건우가 말로는 '감독님, 제 걱정 마시고 바로 불러주세요'하던데 내가 '좀 쉬어라. 집에나 가라'고 했다"고 웃으며 "재활은 잘 하고 있다. (경기 없는) 월요일에도 나와서 치료를 받더라. (이전보다) 더 성실해졌다. 본인도 이제 베테랑의 책임을 알기에 빨리 복귀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순위와 상관없지만, 공필성 대행은 최종전까지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랐다. 공 대행은 "선수단에게 끝까지 팬들을 위해 해달라고 했다. 본인들의 기록도 있겠지만,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는 플레이를 부탁했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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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의 야구 본색] 예상 뒤엎은 고려대의 순항과 바이오메카닉스

최근 대학야구에서 주목할 팀은 고려대다. 2년제 대학의 강세 속에 모처럼 강호다운 저력을 발휘,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 원투펀치를 맡은 김대호와 정지헌이 졸업과 얼리 드래프트로 전력에서 이탈, 힘겨운 시즌을 될 거라는 예상을 뒤집은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둔 지난 2월 감독을 교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지훈 감독은 선수단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며 순항했다.김지훈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 생활을 꽤 오래 했다. KIA 시절엔 스카우트 팀장을 역임하는 등 잔뼈가 굵다. 고려대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1년간 송원대 코치로 대학야구 적응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시즌을 시작하기 전 20경기 이상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을 쏟은 게 바로 스포츠 과학의 도입이었다. 이기광 국민대 교수팀과 협력해 상시로 바이오메카닉스 프로그램을 소화, 선수 동작 수정 및 보완을 통해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김지훈 감독은 "두산 코치 시절, 바이오메카닉스 등이 궁금해 이기광 교수님을 무작정 찾아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스포츠과학이 선수 육성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해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기광 교수는 "바이오메카닉스는 운동할 때 몸의 동작 시스템 등을 물리나 역학과 같은 과학으로 설명한 것"이라며 "지도자의 눈이 엑스레이라면 바이오메카닉스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는 것과 같다. 선수 동작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제구가 갈팡질팡한 한 선수는 팔 높이가 일정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바이오메카닉스 측정 결과 하체가 버텨주지 못해 팔과 어깨 등 상체가 흔들린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바이오메카닉스 등 스포츠과학이 야구에 도입되면 지도자의 역할이 축소된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코칭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며 "과학은 정확한 조언을 해주는 상담사와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상체가 아닌 하체가 문제였던 투수는 바이오메카닉스가 아니었다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팔 높이만 수정하며 헛심만 쏟았을 것이다.내년에는 일본 와세다대학이 바이오메카닉스 등을 야구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세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와세다대학은 쓰쿠바대학과 함께 일본에서 스포츠과학을 이끄는 양대 산맥이다. 고려대와는 매년 국제친선 교류전을 여는데, 올해 와세다대학 관계자에게 선진 과학 야구를 경험하기 위해 요청했고 흔쾌히 받아들여졌다고 한다. 또 고려대는 바이오메카닉스뿐만이 아니라 멘털 코치도 초빙해 선수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 감독은 "프로 선수도 멘털 관리가 어려운데 대학 선수는 두말할 것도 없다"며 "연습만 한다고 기량이 올라가는 시대가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습 역시 효율성을 중시한다. 장시간 러닝보다는 순발력과 순간 폭발력을 기르는 스프린터에 중점을 둔다. 이 스프린터도 연습 중간이 아닌 끝날 때 서너 차례 실시한다. 스프린터는 전력을 다해야 효과가 있는데, 연습 중간에 실시하면 선수는 남은 연습을 위해 힘을 비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한국 야구계에서 스포츠과학은 프로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다. 김지훈 감독은 "미국에선 스포츠과학을 대학이 선도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론 다양한 장비도 구비해 고려대를 스포츠과학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4.09.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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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정말 중요한 경기, 팀 베어스 모두가 뭉쳤다" [IS 승장]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 베어스 모두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었다."두산 베어스가 4위 수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길목을 지켜냈다. SSG 랜더스의 도전을 막고 승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두산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홈 경기를 8-4로 승리했다. SSG가 승리했다면 승차가 지워지고 두 팀의 순위도 뒤집어졌지만, 두산이 이기면서 5, 6위 KT 위즈· SSG와 두산의 승차는 2경기가 됐다. 중요도만큼 경기 내용도 혼전 양상이었다. 선발진이 약한 두산은 곽빈과 조던 발라조빅이 아닌 최원준이 나섰고, SSG도 2년 차 송영진이 등판했다. 한두 명의 활약이 아닌 엔트리 전체 선수단의 합심이 필요했는데, 두산의 집중력이 SSG를 넘어섰다.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팀 베어스 모두가 똘똘 뭉쳐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를 향한 선수단의 집중력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칭찬을 전했다.특히 주축 활약을 해준 게 클린업 트리오다. 3번 타자 제러드 영은 5회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을, 4번 김재환은 1회 말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5번 주장 양석환은 쐐기포를 추가하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때렸다. 팀 타선의 '기둥' 양의지가 쇄골 통증으로 결장한 빈자리를 세 타자가 100% 채웠다. 이승엽 감독은 "모두를 칭찬하고 싶지만 그 중에서도 7타점을 합작한 제러드 김재환 양석환 클린업트리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짚었다.KBO리그 최초 동반 50도루 기록을 달성한 정수빈과 조수행의 활약도 돋보였다. 조수행은 2회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정수빈은 3타수 1안타 2볼넷 2도루 2득점을 쌓았다. 이승엽 감독은 "누상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인 정수빈과 조수행도 칭찬한다. 역대 최초 동반 50도루 기록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선발 약점은 있었으나 리그 으뜸으로 꼽히는 불펜진이 역전승 발판을 마련한 것도 승리 요인이다. 이승엽 감독은 "이영하를 시작으로 클로저 김택연까지 5명의 불펜투수가 5와 3분의 2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이들의 성적을 칭찬했다.한편 이날 잠실에는 월요일 경기인데도 순위를 가르는 맞대결을 보기 위해 2만 2489명 팬들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월요일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다. 그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23 22:40
프로야구

"이 정도까지는 생각을 안 했다" 예상 뛰어넘은 KIA의 '미국 투자' [IS 포커스]

'투자'가 빛을 발했다.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12월 투수 5명(정해영·이의리·윤영철·황동하·곽도규)과 코치 2명(정재훈·이동걸)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이하 드라이브라인)에 파견했다. 드라이브라인은 투수 트레이너이자 컨설턴트 카일 바디가 설립한 데이터 기반 야구 육성 아카데미. 당시 심재학 KIA 단장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총 33박 34일 일정으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지만, 이는 2024년을 위한 투자라고 구단은 판단했다.드라이브라인에 선수단을 보낸 건 KIA가 처음은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0년 1월 코치 1명과 선수 4명,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에 총 10명의 투수를 파견하기도 했다. 그런데 KIA의 투자 효과는 어느 구단보다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부상으로 이탈한 이의리(팔꿈치)와 윤영철(허리)을 제외한 세 선수가 1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느 시즌보다 안정적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지난해 나란히 1군에 데뷔했으나, 활약이 미미했던 곽도규과 황동하는 각각 왼손 스페셜리스트와 5선발로 시즌을 완주했다. 개막 전 주목받지 못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뎁스(선수층)가 두꺼워졌다. 심재학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일단 선수에게 가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봤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 등과 회의해 (드라이브라인에 갔을 때)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수가 누군지, 구속이 증가했을 때 1군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가 누군지 등을 논의했다"며 "이 정도까지는 효과를 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놀라워했다.KIA의 투자는 6월에도 이어졌다. 퓨처스(2군)리그 투수 5명(김기훈·유승철·김민재·김현수·조대현)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야구 센터 트레드 애슬레틱에 보낸 것이다. 투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기, 활용 카드를 확장하는 의미였다. 결과적으로 5명의 선수가 모두 스텝업한 건 아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김기훈(2019년 1차 지명)이 지난 7월 31일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 적재적소 왼손 릴리프로 활약했다. KIA는 정규시즌 내내 크고 작은 변수에 발목 잡힐 뻔했다. 특히 투수 파트의 부상자가 많았다. 토종 선발 투수 이의리와 윤영철이 동반 이탈했고,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왼손 필승조 최지민의 부진까지 겹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하지만 '미국 유학파 선수들'이 곳곳에서 팀의 약점을 채웠다. 이는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숨은 원동력 중 하나였다. 심재학 단장은 "생각보다 (미국에 선수들을 보내는) 비용이 비싸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바이오 메카닉 등을 잘 이용하고 로 데이터(미가공 자료)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뭔가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대표님을 설득했는데 잘 받아주셔서 보낼 수 있었다"라며 공을 돌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3 05:30
프로야구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KIA, 25일 팬 감사 KS 출정식…김기태 감독 시구

7년 만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KIA는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정규시즌 우승 축하와 한국시리즈(KS)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더 쇼 머스트 고 1(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감사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이날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로 시작한다. 정해영·김도영 등이 참여하는 사인회 참여 방법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참석 선수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된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에게 트로피를 전달, 선수단은 홈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도 마련됐다. 바로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기태 감독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 그뿐만 아니라 선수단은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 2024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연고지 지역민과 팬을 위해 기획된 광주 유니폼은 강렬한 빨간색과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넣어 구단의 정체성과 막강한 전력을 표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도에 호랑이 표정이 담긴 120만 관중 돌파 기념 패치도 유니폼에 수 놓인다.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플래시 응원 스티커가 배포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급 차량 1대와 LG전자 스탠바이미 GO 12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크커피에서 제공하는 인크커피 10만원 상품권 120매와 인크커피 선물 세트 100개, 아이앱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티셔츠 120장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가 끝나면 KS 출정식을 거행한다. KS 앰블럼이 공개되며,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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