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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멜로망스, ‘로망스 익스프레스’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멜로망스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발매되는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어딘가로 운행중인 '로망스 익스프레스' 열차 내부 모습이 담겼다. 시간과 계절, 음악에 따라 변화하는 창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마치 로맨틱한 기차 여행을 떠나듯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새 앨범의 타이틀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와 수록곡 5곡이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오며, 멜로망스의 달콤한 보이스와 봄의 따스한 감성이 어우러져 이목을 끌었다.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평범한 하루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아낸 곡이다. 영상에는 꽃다발, 편지, 선물 상자 등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곡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전했다.이외에도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하겠다는 멜로망스의 진심 어린 위로와 고백이 담긴 ‘괜찮아 사랑해’를 비롯해 꽃이 피어나는 순간을 현악기와 피아노 트리오로 아름답게 표현한 연주곡 ‘블루밍’, 오랜만에 선보이는 두 멤버의 듀엣곡 ‘꽃잎’, 소박하지만 찬란한 밤의 한 장면을 그려낸 ‘우리의 축배’, 김민석의 시원한 보컬과, 풍성한 연주와 콰이어의 하모니, 그리고 정동환의 위트 넘치는 랩 파트가 어우러진 멜로망스의 응원송 ‘유어 웨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멜로망스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종합 선물 세트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멜로망스는 새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의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전국투어에 나선다.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고양, 울산, 수원, 창원, 성남, 대구, 대전, 광주 10개 도시를 돌며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8:58
연예일반

정동원X김종환, 듀엣곡 ‘사랑을 위하여’ 열창... 감동 물결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 특별한 듀엣이 펼쳐진다.30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4’ 8회 마지막 선공개 영상에는 보컬 천재 정동원과 싱어송라이터 김종환이 완성한 듀엣곡 ‘사랑을 위하여’ 무대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종환에게 “(라이브를) 기대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한 곡 들어볼 수 있나?” 물었고, 김종환은 “오늘은 동원이 목소리로 ‘사랑을 위하여’를 부르고 나는 뒤에서 하모니를 하겠다”라며 기타를 들어 연주를 시작했다.보컬 천재답게 정동원은 자연스럽게 김종환의 연주와 화음에 맞춰 ‘사랑을 위하여’를 열창, 풍부한 감성과 표현력으로 감성 발라드까지 완벽 소화해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특히 ‘사랑을 위하여’는 1997년도에 발매한 김종환의 대표곡으로 2007년생 정동원이 태어나기 약 10년 전 발매했던 곡인 것은 물론, 18세 정동원과 59세 김종환이 약 40년 나이 차를 뛰어넘는 ‘세대 통합 듀엣’을 탄생시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으로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30 12:56
스타

‘응답하라 1994’ 설렘 그대로…서인국‧정은지 ‘커플’, 오늘(16일) 공개

가수 정은지와 서인국이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커플의 귀환을 알린다.정은지와 서인국은 이날 오후 6시 듀엣으로 나선 스페셜 싱글 ‘커플’(‘Couple’)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1998년 젝스키스가 발표한 ‘커플’을 청량한 봄 감성의 밴드 사운드와 정은지와 서인국의 하모니를 더해 재해석한 듀엣곡이다. 원곡의 따뜻한 감성을 유지하면서, 봄의 청량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밴드 편곡과 따뜻한 감성의 보컬이 한층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이날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스러운 커플로 변신한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상 곳곳 ‘올 포 유’(‘All For You’)를 오마주한 감성적인 연출과 풋풋한 분위기는 팬들에게 그 시절의 추억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아련함을 자아낸다. 정은지와 서인국의 만남은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후 13년 만이다. 극 중 둘은 메인 커플 성시원, 윤윤제로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의 청춘 로맨스를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12:40
뮤직

정은지X서인국, ‘커플’ 사진 공개…13년만 재회 설렘

가수 정은지와 서인국이 완벽한 ‘커플’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소속사 측은 14일 자정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정은지와 서인국의 스페셜 싱글 ‘커플(Couple)’의 '커플' 버전 이미지를 공개했다.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같은 곳을 바라보고, 똑 닮은 포즈를 취하는 등 장난기 가득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로 알콩달콩한 커플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오래된 연인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의 컷들은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신곡 ‘커플’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정은지와 서인국의 듀엣곡 ‘커플’은 젝스키스가 1998년 발표한 정규 3.5집의 타이틀곡 ‘커플’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곡이다. 편곡에는 레드벨벳,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작업한 아론킴, Isaac Han이 참여해 원곡의 따뜻함을 담은 인트로를 봄 감성의 청량한 분위기로 연결하며 설렘을 더했다.특히, 이번 신곡은 과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녀 주인공 성시원과 윤윤제의 13년 만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당시 OST ‘올 포 유(All For You)’를 직접 부르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곡 ‘커플’은 과거의 설렘과 현재의 성숙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노래해, 이들의 투샷을 오래 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은지와 서인국의 ‘커플’은 오는 3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4 12:52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 ‘후’, 英 오피셜 싱글 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지민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또 한 번의 역주행을 기록했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가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7월 해당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7번째 역주행이다. 이 곡은 ‘오디오 스트리밍’(23위)과 ‘싱글 스트리밍’(26위)에서도 지난주보다 각각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민 ‘Who’와 진의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2월 7~13일)에서 각각 18위, 95위에 안착했다. 지난 2023년 선보인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 (feat. Latto)’은 차트 붙박이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며 97위에 머물렀다.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121위)는 11주 연속 차트인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의 흥행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도 이어진다. 지민의 ‘뮤즈’는 23위,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은 57위, 또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51위)와 2018년 발매된 리패키지 음반 ‘러브 유얼 셀프 結 ‘앤서’’(186위)는 해당 차트에 각각 통산 140주, 130주 차트인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1:18
뮤직

“재계약 후 부담됐지만”... (여자)아이들 민니, 솔로 ‘허’ 고집한 이유 [IS인터뷰]

“늘 카리스마 있고 센 이미지만 보여줬는데, 사실 저 엄청 러블리해요.”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는 또렷한 이목구비에 카메라를 씹어먹을 듯한 강렬함이 먼저 떠오르는 멤버다. 막상 민니는 자신을 “여리여리하다”고 표현한다. 지난달 21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허’(HER) 역시 본인의 그런 내면세계를 담아냈다고 밝혔다.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민니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이다. 이런 자리도 처음”이라며 연신 쑥스러워했다. ‘허’는 동명의 타이틀 곡 ‘허’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7곡 모두 민니의 손을 거쳤다. 태국 국적인 민니는 앨범 준비를 위해 틈틈이 한국어로 가사 쓰는 연습을 했다.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이에요. 그럼에도 한국어 가사를 쓰는 건 쉽지 않았어요. 예쁘게 포장하려고 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더라고요. 최대한 순수하고 솔직하게 제 생각을 담았죠.”‘허’에서 민니는 자신을 제삼자인 ‘허’로 표현했다. 그렇게 ‘아이 엠 마이 오운 뮤즈’(I am my own muse)라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민니에게 첫 솔로 앨범 ‘허’는 자화상과도 같다. 이렇게 앨범의 주제를 잡은 이유를 민니는 “방송에서 비춰지는 저, (여자)아이들 속의 저, 그리고 온전한 저까지. 민니라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앨범 주제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허’ 뮤직비디오에서는 일인다역을 연기했다.타이틀곡 ‘허’는 (여자)아이들 활동 당시 민니에게서 맛볼 수 없던 보컬도 감상 가능하다. 민니 특유의 가성과 묵직한 중저음이 공존한다. 민니는 “그룹 활동 때는 리더 소연이가 원하는 보컬에 맞춰서 했다. 특히 저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나의 완벽한 비서’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하면서 얇은 톤을 자주 사용했다. 그래서 솔로 앨범에서만큼은 색다른 보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민니는 같은 태국 출신 아티스트 웨이션브이 텐과 함께 수록곡 ‘옵세션’을 작업했다. 민니와 텐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민니는 “‘옵세션’이 남녀 듀엣곡이다. 텐 오빠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라. 오빠가 흔쾌히 ‘좋다’고 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민니의 첫 솔로 앨범 발매는 (여자)아이들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한 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민니 역시 “부담과 기대감이 공존하다”면서도 “솔로 앨범은 재계약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멤버들이 차례대로 솔로 앨범을 낼 때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군’이라고 생각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민니의 솔로 데뷔는 미연, 소연, 우기에 이은 팀 내 네 번째다.민니에게 ‘재계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는 “재계약 아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며 “만 17살 때 큐브엔터테인먼트에 합격해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때 저를 성장시켜 준 회사다. 멤버들 역시 다섯명이 오랫동안 함께 무대에 서는 게 공통 목표였다”고 말했다. 재계약과 관련해 재미있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재계약’ 소식을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직접 공개했다. 이날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던 (여자)아이들은 수상 소감 중 “저희 5명이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민니는 “대상 받기 전에 다 같이 재계약 사인을 하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대상을 받을지도 몰랐는데, 대상 수상소감으로 재계약 발표를 하게 돼서 뜻 깊었다”면서 “이제 (여자)아이들도 대상 아이돌이니까, 다음은 빌보드를 노려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민니는 “솔로곡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는데, ‘허’는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KBS2 ‘뮤지뱅크’의 순위를 집계하는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직비디오는 2일 오전 3000만 뷰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6:05
뮤직

림킴, 김창완과 듀엣…‘초야’ 리메이크

가수 림킴(김예림)이 김창완과 호흡을 맞춘 새 싱글 ‘초야’를 7일 공개한다.림킴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초야’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2월 림킴이 작사 작곡하고 에스파 히트곡 ‘드라마’를 작곡한 노아이덴티티가 함께 해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싱글 ‘궁 (ULT)’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이다.새 싱글 ‘초야’는 지난 1983년 발표한 김창완의 첫 솔로집 ‘기타가 있는 수필’의 동명 수록곡으로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2025년 림킴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싱글은 원곡자인 김창완이 아이유 다음으로 림킴과 함께한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림킴 또한 투개월로 데뷔해 듀엣 가수로서 매력과 호흡을 꾸준히 보여 왔다.림킴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에 김창완의 목소리와 기타 연주라는 스페셜한 작업이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싱글 커버 이미지에서도 서로에게 기댄 다정한 분위기로 두 사람의 돈독한 호흡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림킴과 김창완은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톤으로 시작해 호흡을 더할수록 조화로운 목소리를 자아내며 시공간을 초월한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원곡의 풋풋함이 리메이크를 통한 세련된 분위기를 덧입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음악으로 탄생돼 리스너들을 자극할 전망이다. 원곡 ‘초야’는 김창완의 동생 김창훈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따뜻한 언어로 구성된 가사에 기타 하나로 짜여진 담백한 구성이 특징인 노래다. 전진희의 편곡으로 재탄생된 림킴의 ‘초야’는 원곡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정적인 호흡에 담아내며 시간의 깊이를 감미롭게 표현해 결과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림킴의 새 싱글 ‘초야’는 7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6:39
뮤직

BTS 뷔, 캐럴 2연타…‘화이트 크리스마스’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캐럴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게재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White Christmas)가 ‘핫 100’(12월 21일 자) 93위에 올랐다. 지난주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Winter Ahead)로 이 차트에 진입한 데 이은 2주 연속이다.뷔가 올겨울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핫 100’에 진입했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뷔의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정통 캐럴의 강세 속에서도 지난주 이 차트 9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뷔는 솔로곡 기준 ‘핫 100’ 차트인 곡을 6개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디지털 싱글 ‘FRI(END)S’,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 등 총 3곡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적인 활동 없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뷔의 저력이 드러난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1942년 발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 ‘White Christmas’ 중 일부를 뷔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한 곡이다. 두 사람의 따뜻한 바리톤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07:14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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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X박효신 재즈 듀엣 ‘윈터 어헤드’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준비한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4일 자)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이 함께한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99위에 신규 진입했다. K팝 가수의 재즈 듀엣곡이 이 차트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뷔는 ‘핫 100’에 진입한 다섯 개의 솔로곡을 보유하게 됐다. 그중에 두 곡은 올해 발표한 노래다. 뷔는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FRI(END)S’로 ‘핫 100’ 65위에 오른 바 있다.‘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는 연말 특별 차트인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홀리데이 톱 100’에서 각각 1위, 62위를 차지했다. 또한 ‘글로벌(미국 제외)’ 14위, ‘글로벌 200’ 33위에 자리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정통 캐럴이 차트를 점령해 신곡이 주목받기 어려운 연말에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흥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민의 ‘Who’는 빌보드 ‘핫 100’ 47위, 이 곡이 담긴 솔로 2집 ‘MUSE’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14위에 랭크되며 20주 연속 순위권에 들었다. 이로써 지민은 최근 10년 기준 ‘핫 100’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지민의 이번 주 성적은 지난주보다 상승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Who’는 지난주 대비 9계단, ‘MUSE’는 43계단 순위가 올랐다.‘Who’는 세부 차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이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23위), ‘글로벌 200’(24위), ‘스트리밍 송’(35위), ‘디지털 송 세일즈’(13위)에 이름을 올렸다. ‘MUSE’는 ‘월드 앨범’에서 5위에 자리했다.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도 여전히 강세다. 이 음반은 ‘빌보드 200’(160위)에 3주 연속 차트인 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37위, ‘월드 앨범’ 7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글로벌(미국 제외)’ 29위, ‘글로벌 200’ 52위에 랭크됐다. 선공개 곡 ‘I'll Be There’는 ‘글로벌(미국 제외)’ 167위, ‘네게 닿을 때까지’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6위에 오르는 등 수록곡도 고른 인기를 얻었다.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80위, ‘글로벌 200’ 148위에 머물렀다. 이 곡은 각 차트에서 73주 째 순위권을 지키며 정국의 막강한 글로벌 위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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