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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EPL 몸값 베스트11 공개→맨시티·아스널·리버풀·토트넘으로 완성

한 축구 통계 매체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들로 꾸린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단 4개 구단으로만 11명의 선수들을 채워 팬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그중에는 토트넘도 포함됐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2024~25 EPL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매체는 꾸준히 유럽 축구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하는데, 새롭게 반영된 가치를 기준으로 해당 라인업을 꾸렸다.3-5-2 전형으로 구성된 라인업에선 단 3개 소속 선수들로 가득 찼다. 먼저 전방에는 맨시티 엘링 홀란과 아스널 카이 하베르츠가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이번 갱신으로 인해 몸값이 2억 유로(약 2943억원)로 올랐다. 역사상 최단 기간 EPL 10호 득점 고지를 밟고, 공식전 9경기 11골을 터뜨린 활약상이 반영된 모양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하베르츠의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평가받는다.2선에는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 맨시티 필 포든, 아스널 부카요 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3선에는 아스널 데클란 라이스, 맨시티 로드리가 포진했다. 디아즈를 제외하면 모두 시장 가치가 1억 유로(약 1470억원)를 훌쩍 넘긴다.수비진에는 아스널의 센터백 듀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라바, 그리고 맨시티 후벵 디아스가 포함됐다. 끝으로 골키퍼 장갑의 몫은 토트넘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해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비카리오의 시장 가치는 3500만 유로(약 515억원)로 책정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다비드 라야(아스널) 에데르송(맨시티) 안드레 오나나(맨유) 모두 같은 몸값을 기록 중이다.한편 해당 베스트11의 총 시장 가치는 무려 11억 7000만 유로(약 1조 7220억원)에 달한다. 홀란, 하베르츠, 디아즈, 마갈량이스는 이번 갱신으로 몸값이 소폭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마테이스 더 리흐트(맨유) 등은 하락해 해당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콜 팔머(첼시)는 9000만 유로(약 132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지만, 매체는 디아즈를 2선에 배치했다.김우중 기자 2024.10.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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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칠 것 같다" '싱어게인' 장발 펌 듀오 10호 VS 29호 격돌

'펌 듀오' 10호와 29호가 동지에서 적으로 만난다.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는 살 떨리는 공방전으로 화제를 모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전'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팀 대항전'에서부터 닮은 외모, 닮은 실력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도플싱어 팀 10호와 29호가 이번엔 라이벌이 된다. 팀으로 돈독한 우정을 쌓은 두 사람은 "대결 구도지만 각자 최선을 다해 에너지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29호가 등장하자 유희열 심사위원은 "왠지 오늘 사고 칠 것 같다"고 말하고, MC 이승기도 "29호 가수의 정체성과 부합하는 의상 같다"며 심상치 않은 모습에 기대감을 표한다. 10호와 29호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눈 덮인 언덕 위에서 울부짖는 늑대와 같은 매력", "사자후를 토해낸 것처럼 멋진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유희열은 "이 가수를 알았다면 곡을 같이 작업하자고 했을 것"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한편 1-2라운드를 거치며 실력이 검증된 보컬리스트들이 라이벌로 맞붙는다. 'CD를 틀어놓은 목소리' '안정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두 사람은 3라운드 처음으로 4:4 동률을 만들어낸다. 예측불허한 치열한 접전에 심사위원들은 "너무 선택하기 어렵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그 라이벌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매회 역대급 무대를 갱신하고 있는 '싱어게인'은 오늘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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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0호골...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부근 왼쪽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로 감아차기로 아스널 골망을 갈랐다.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10호 골(시즌 13호). 손흥민은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까지 달성했다.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에버턴 도미닉 칼버트-르윈(11골) 추격도 이어갔다. 또 '북런던 더비(토트넘과 아스널의 라이벌전)' 2경기 연속골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케인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케인 듀오는 통산 30~31번째(시즌 10~11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1위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 전 첼시)와 격차를 5골로 줄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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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손흥민(토트넘)이 5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부근 왼쪽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로 감아차기로 아스널 골망을 갈랐다. 2경기 연속 골이자, 리그 10호 골(시즌 13호). 이로써 손흥민은 5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6~17시즌 14골(6도움)을 시작으로 17~18시즌과 18~19시즌은 나란히 12골(6도움), 지난 시즌 11골(10도움)을 올렸다. 무엇보다 올 시즌 불과 리그 11경기 만에 두 자릿수를 채우는 폭발적인 득점 페이스라서 역대 최다골 경신도 기대된다. 득점 선두인 에버턴 도미닉 칼버트-르윈(11골) 추격도 이어갔다. 또 '북런던 더비(토트넘과 아스널의 라이벌전)' 2경기 연속골도 기록했다. 케인과 찰떡 궁합도 이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케인의 추가골을 도우면서다. 손-케인 듀오는 통산 30~31번째(시즌 10~11번째) 합작골을 만들었다. 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1위인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 전 첼시)와 격차를 5골로 줄였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2-0으로 이겼다. 승점 3을 보탠 토트넘(승점 24)은 첼시(승점 22)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12.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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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月夜 적수없다" '싱어게인', 방송 3회만 7%대 돌파

'싱어게인'이 본선 1라운드를 끝으로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시청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2.2%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적수 없는 월요일 예능 강자임을 과시했다. 월요 예능 화제성은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4주차 기준)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60% 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비드라마 전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대세 오디션 프로그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던 33호 가수는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단의 평이 갈린 가운데, 합격이 보류돼 다음 행보를 궁금케 했다. 재야의 고수 A조의 60호 가수 역시 평이하다는 유희열과 특별하다는 규현의 정반대 심사평이 이어져 세대도 취향도 제각각인 '싱어게인' 심사위원단 제도의 신선한 재미가 돋보였다. 오디션 최강자 조에선 여유롭게 무대를 휘어잡은 14호 가수, 유니크한 목소리와 끼를 가진 1호 가수 둘 다 합격한 가운데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가 당당히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 감동의 올어게인을 받았다. 이선희의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는 평은 가수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찡하게 했다. 홀로서기 조는 팀이 아닌 온전히 나로서 서기 위한 가수들이 등장해 각자의 두려움과 한계를 깨부숴 또 한 번 울컥함을 안겼다. 특히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11호 가수는 '비상'을 열창하며 움츠렸던 날개를 펼쳐내 김종진, 이해리 등 심사위원석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던 그녀의 진심이 더욱 절절하게 와 닿았던 순간이었다. OST 조 가수들은 반가운 무대를 꾸몄고 찐 무명 조에서는 김이나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이 나왔다.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에너지 부족으로 탈락한 71호 가수에게 "여기가 내 녹음 부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한 번 해보는 걸 듣고 싶어서"라며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것. 김이나의 선택으로 기사회생한 71호 가수의 다음 무대를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장발 듀오의 탄생을 알린 10호와 29호 가수는 나란히 올어게인을 받았다. 독보적인 탁성 보이스로 귀를 쫑긋 세우게 한 10호 가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담담하게 불러내 유희열이 "허를 찔렸다"며 탄성했다.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 소개한 29호 가수는 '그대는 어디에'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 포효하듯 터뜨리는 에너지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해 "고독한 사자 같다"는 송민호의 호평을 받았다. 둘을 이어주고 싶다는 유희열의 바람처럼 팀 대항전이 열리는 2라운드에서 같은 조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바로 대결을 할 상대가 찐 무명의 반란을 보여준 30호와 63호가 뭉친 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동 경악, 다음 주 1라운드 최강자들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짜릿한 감동과 재미를 안기며 월요병을 물리치고 있는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08:25
축구

"또 너야?", "또 나야!" EPL 역대 최고 듀오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과 케인

토트넘 역사상 이렇게 완벽한 듀오는 없었다. 어쩌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완벽한 단짝이 될지도 모른다. 올 시즌 토트넘을 말 그대로 '먹여 살리고' 있는 최고의 듀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얘기다. 손흥민과 케인이 또 한 번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6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을 1-0 승리로 이끈 결승 골이자, 손흥민의 리그 8호(시즌 10호) 골이다. 개막전을 패배로 시작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리며 5위로 올라섰다. 완벽했던 득점 장면, 손흥민의 골을 도운 이는 이번에도 케인이었다. 케인은 손흥민이 리그에서 넣은 8골 중 7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케인의 기록이 5골 8도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특급 도우미'가 아닐 수 없다. 골을 넣고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 세리머니를 준비하던 손흥민도 자신에게 달려오는 케인을 안으며 활짝 웃었다. 경기 후 케인은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웃는 사진을 올리고 "쏘니(손흥민)를 웃음 짓게 하는 일이라면 모든 게 좋은 일"라고 적어 우정을 과시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보여주는 놀라운 활약에 "이번 시즌 둘의 호흡은 거의 '텔레파시'와 같다"고 극찬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 역시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를 즐기고 있다. 둘은 정말 좋은 단짝이며 우리 팀에 모범을 보여주는 선수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누가 골을 넣느냐보다 팀의 승리가 중요하다는 걸 손흥민과 케인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찬이 아깝지 않은 경기력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시즌 초반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는 엄청나다. 경기당 평균 1.3골이 넘는 득점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나, 1.3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 중인 케인 모두 역대급 기량을 과시하는 중이다.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과 그의 파트너로 나선 케인의 찰떡궁합은 통산 29골 합작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순위에서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29골),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29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동 2위 기록이다. 이들 모두 현역에서 은퇴했거나 소속팀을 옮겼기 때문에 한 골만 더 합작한다면 단독 2위를 차지한다. 더 나아가 EPL 역대 최고 듀오로 거듭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현재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1위 기록은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록바(첼시·36골)가 가지고 있다. 7골 차이가 나지만, 못할 일도 아니다. 올 시즌에만 9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의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신기록 달성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케인은 "나와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더 좋아지고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자신감까지 붙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EPL 역대 최고 듀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들의 우정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28 06:00
축구

'오늘은 머리다' 손흥민, 리그 8호골 폭발..EPL 득점 단독 선두!

'슈퍼소니' 손흥민이 70m 질주 원더골을 터트렸던 번리 상대로 시즌 10호 골이자 리그 8호 골을 터트리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 7골)을 따돌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홈에서 열림 EPL 6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 '유럽 최고 듀오' 헤리 케인(토트넘) 의 절묘한 헤더 패스를 그대로 헤더로 다시 연결, 오늘 경기 유일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또한 토트넘은 오늘도 '손-케 듀오' 활약으로 답답했던 경기를 승리, 공식 경기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0.10.27 07:14
야구

[IS 현장]'구창모 3승+박석민 3타점' NC, 롯데 꺾고 연패 탈출

NC가 시즌 31승을 거뒀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5이닝 동안 1점만 내주며 승리투수가 됐다. FA 듀오 양의지와 박석민은 기선 제압과 추가 득점을 이끄는 홈런을 쳤다. 상대 야수진은 어지러웠고, 추격 기세도 지속되지 않았다. NC가 1차전 4-9 패전을 설욕했다. 구창모는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잘 넘겼다. 손아섭을 삼진 처리했고,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진루 저지 덕도 봤다. 이대호도 범타 처리했다. 양의지가 부응했다. 김태진이 2루타를 치며 만든 2사 2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투수 장시환으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쳤다.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 여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순간이기도하다. 역대 41번째 기록이다. 2회부터 4회까지 꾸준히 득점을 했다. 2회는 2사 2·3루에서 박민우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3회는 상대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며 추가 1득점했다. 4회는 박석민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구창모는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호투를 이어갔다. 고비던 6회 수비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바뀐 투수 김진성이 신본기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이어 상대한 문규현과 허일 그리고 민병헌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그러나 불펜투수 강윤구가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삼진 처리한 뒤 손아섭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상대 추격 불씨를 껐다. 타선은 6회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손시헌이 상대 불펜 투수 손승락으로부터 선두타자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강진성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간 기회에서 박민우가 중전 적시타를 쳤다. 박석민의 우중간 텍사스 안타도 타점으로 이어졌다. 2점 내주고 2점 얻으며 8-3, 5점 차이를 유지했다. NC는 이후 롯데의 추격을 막아냈다. 7회는 배재환이 실점 없이 버텼다. 8회는 이민호가 안타 2개와 볼넷을 내주며 만루에 놓였지만 마무리투수 원종현이 대타 채태인을 땅볼, 후속 손아섭을 직선타로 잡아냈다. 귀루하지 못한 3루 주자 김준태를 박석민이 태그 아웃하며 이닝을 끝냈다. 9회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원종현이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희생플라이와 야수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줬다. 그러나 결국 리드를 지켜냈다. NC가 연패를 끊고 3위를 지켰다. 창원=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5.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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